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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컴퓨텍스 부스에서 아마 한국인이라면 ‘잘만’이라는 회사를 혹여 몰랐다 할지라도 반드시 알게 됐을 것이다. 커다랗게 한글로 ‘잘만’이라고 쓰고 영문명을 병기했다. 한국 회사라는 것이 숨길 일이 아닌 것을 넘어 자부심이 됐다는 상징적인 징표이기도 하고, 잘만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매년 참가하는 컴퓨텍스지만 처음으로 한글을 썼다고 한다. 컴퓨텍스를 총괄하는 김석기 실장은 “해외 지사 직원들은 한국 회사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 상승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다는 말을 수시로 한다”고 귀띔한다. 국내 PC 부품 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자체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그 자부심을 잃지 않는 회사. 버티는 것이 하나의 역사가 된 곳, 잘만. 올해 컴퓨텍스에도 자체 개발 신제품을 대거 들고 나왔다. 1999년 설립 이후 ‘쿨러의 명가’로 불려 온 잘만은, 이번 전시에서 공랭·수랭 쿨러부터 케이스, 파워, 통합 소프트웨어까지 전 라인업을 자사 손으로 설계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키워드는 분명했다. ‘직접 개발하는 글로벌 한국 기업’, 그리고 ‘K-잘만’이다. ‘쿨러 명가’의 기술력 — 자동차 ‘Z7’과 안 휘는 ‘힘제로’ 올해 공랭 쿨러의 콘셉트는 자동차다. 항공기 엔진을 모티브로 삼았던 지난해 ‘Z5’에 이어, 올해는 자동차 타이어와 휠의 감성을 디자인에 녹인 ‘Z7’을 선보였다. 캐릭터까지 직접 개발했다.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Z5에서 램(RAM) 간섭을 피하느라 작게 둘 수밖에 없었던 팬을, Z7에서는 히트파이프를 한쪽으로 틀어 공간을 확보하고 팬을 키웠다. 디자인으로 차별화하고 성능까지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주인공은 듀얼타워 공랭 쿨러 ‘힘제로’다. CNPS12·15X급 제품으로, 국내명에는 특별히 ‘힘제로’라는 일종의 코드명을 붙일 예정이다. ‘휘지 않는다’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그대로 이름에 담았다. 듀얼 공랭은 배송 과정에서 휘어지는 문제가 고질적이었는데, 잘만은 하단에 넓은 면적의 잠금장치를 더해 무게중심을 잡고 강성을 높여 이 약점을 해소했다. 약 285~290W급 TDP를 감당해, 요즘 수요가 많은 라이젠 9800X3D급에 적합한 공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시는 6월 말에서 7월로 예정돼 있으며, 7800X3D급을 겨냥한 일체형 하위 모델도 함께 준비됐다. 수랭 ‘알파3’와 자체 통합 소프트웨어 ‘오즈원’ 수랭(AIO) 라인은 스테디셀러 ‘알파’ 시리즈의 후속인 ‘알파3’로 세대를 넘긴다. 온도·시계 표시 유무에 따라 보급형부터 LCD를 키운DS까지 라인업이 세분화됐다. 핵심은 역시 자체 개발 팬이다. 하우징 안쪽을 깎아 바람을 압축해 밀어내는 구조를 적용했고, 펌프는 어항 케이스에 어울리는 물고기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특히 DS 모델의 LCD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철판 케이스 어디에나 붙이고 시야각에 맞춰 돌려 쓸 수 있다. 떼어내면 램이나 그래픽카드 쪽에 붙여 보조 냉각용으로 활용하는 기능성 번들 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9월로 잡혀 있다. 주목할 만한 발표는 자사 엔지니어가 직접 개발한 통합 소프트웨어 ‘오즈원(OZ ONE)’이다. 허브 하나로 시스템을 묶으면 케이스LCD와 수랭 쿨러 LCD, 팬 RPM까지 한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나아가 파워서플라이의 실시간 출력을 디지털로 확인하고 팬 회전수를 수동 조절하는 기능까지 시연했다. 김 실장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파워는 아직 양산 전이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만들 수 있다’는 기술력을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즈원 역시 9월경 RGB·전원 통합 허브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스·액세서리에 담은 ‘실용성’ 철학 케이스에서는 듀얼 챔버 어항 케이스 ‘D40’이 눈에 띈다. 파워를 뒤쪽으로 빼 전면을 컴팩트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어항 케이스의 약점으로 꼽히던 냉각을 팬 7개로 보완했다. 공기 흐름을 라운드로 유도하기 위해 측면을 꺾은 대형 듀얼 챔버 케이스, 슬림한 마이크로 ATX 모델까지 폼팩터를 넓혔다. 액세서리도 공을 들였다. 9.1인치 와이드 LCD에 CPU 온도와 부하, 날씨 등 각종 위젯 정보를 띄우는 ‘MF916’, LCD 정보 표시를 겸한 그래픽카드 지지대, 케이스 후면에 연결해 떼면 보조 모니터가 되는 제품 등 크리에이터와 방송인을 겨냥한 아이디어 상품이 줄을 이었다.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은 ‘시장에 없는 제품을 직접 만든다’는 개발 철학이다. 김 실장은 “뜬금없는 제품을 만들면 예술가이지, 기업이 아니다”라며,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차별화 제품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대략 6대 4에서 7대 3 수준으로 글로벌 매출이 더 높다. 유명하기는 쿨러가 유명하지만 매출은 파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해외에서는 케이스, 국내에서는 파워의 선호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잘만이 택한 길이 바로 ‘독자 개발’이었고, 오랜 우여곡절 끝에 뚜렷한 아이덴티티가 생긴 인상이다. 잘만테크의 컴퓨텍스 2026은 ‘K-잘만’이라는 한 단어로 모인다. 소싱이 일반화된 국내 컴포넌트 시장에서 자체 개발과 품질 관리를 고집해 온 한국 기업이, 한류로 ‘K’가 통하는 시대를 발판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도약을 노린다. 쿨러 명가의 오래된 자존심이, 이제는 한글 이름을 단 신제품들로 새 문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잘만테크 김석기 실장과의 1문 1답] Q. 잘만에서 7년, 업계 경력은 20년에 이른다고 들었다.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 A. 농담 삼아 ‘미국 스타일 같다’고 말하곤 한다. 그동안 봐 온 용산 기반의 전형적인 국내 기업과는 결이 다르다. 오히려 게임 회사 같은 느낌이 강하다. 각 부서에 대한 존중 의식이 뚜렷하고, 부서마다 나오는 에너지가 거의 평등하다시피 하다. 경영을 맡은 분들이 용산 출신이 아니라 큰 기업을 거친 전문가들이어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다. 매주 목요일 개발 회의에는 대부분의 직원이 들어오는데, 참석 인원만 20명을 넘는다. 직급에 막혀 의견을 못 내는 일은 없다. 평소에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계속 던지고, 그게 제품으로 이어진다. 약간 MZ 회사 같은 분위기랄까. Q. 잘만의 일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알아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 A.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개발하는 한국 기업’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국내 컴포넌트 업계에서 자체 개발까지 하는 회사는 사실상 거의 없다. 대부분 소싱(외부 조달) 위주인데, 잘만은 시장에 없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그만큼 품질 관리와 자부심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영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게 가장 큰 메리트다. 물론 직접 개발에는 리스크가 따르지만, 그걸 실용성에 맞춰 잘 검토해 내놓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20년 가까이 이 업계에 있으면서 그중 7년을 잘만에서 보낸 이유이기도 하다. 윗세대 사용자분들이 여전히 ‘잘만은 쿨러 명가’라는 인식을 갖고 계신데, 그 브랜드 가치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고 믿는다. Q. 신제품에 ‘힘제로’ 같은 한글 이름을 붙였다. ‘K-잘만’을 내세우는 이유는. A. ‘힘제로’는 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전하는 이름이다. 한글로 쓰면 한국적인 느낌이 더 산다고 봤다. 늘 영어로만 가다가 한글을 넣은 건, 작지만 분명한 포인트다. 방탄소년단부터 영화까지 한국이 워낙 많이 알려지면서, 해외 영업 현장에서는‘K’ 자체가 무기로 느껴진다고들 한다. 그래서 디자인이나 네이밍에 한국적인 색을 녹여내려 한다. 잘만은 한국 기업으로서 직접 개발하는 ‘K-잘만’으로 성장하고 싶다. 글로벌에서 점유율이 아직 높다고는 못 하지만, 우리만의 제품으로 계속 두드리고 있다. ‘잘만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드는 것, 그게 목표다. @zalman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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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앵글 같은 경우에 보시면 아래쪽에서 살짝 8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요. 보통 팬이 하단에서 흡기를 했는데 그래픽 카드가 가림목 역할을 해서 그냥 여기에 부딪히고 말 뿐이잖아요. 그걸 살짝 이렇게 8도 정도 틀어놓으면 공기 일부는 그래픽카드 쪽으로, 일부 바람은 유리를 타고 위로 올라와가지고 냉각시키는 그런 형태가 특징이에요." 혁신이라고 하면 매우 거창한 변화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잘만테크에서 추구하는 혁신은 다르다.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만난 잘만테크 신동범 부장은 D40 케이스 제품의 세밀한 레이아웃 설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항형 케이스가 쿨링이 안 된다라는 선입관이 좀 있잖아요. 듀얼 챔버 제품들 중에서도 후면에 팬이 2개 장착되는 제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쿨링에 특화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D40보다 한단계 위인 플래그십 모델인 D50은 전면에 접점이 없는 심리스 글래스가 사용됐다. 또한 쿨링 성능에 더욱 주력했다. "안쪽 유리 케이스가 정면으로 유리를 하게 되면 바람이 들어와서 바로 그쪽 벽에 부딪히죠. 케이스가 휘어서 45도로 틀어서 뒤로 밀어주면 이렇게 타고 들어가면서 안쪽 시스템을 원활하게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잘만테크의 케이스 제품 라인업은 탄탄한 기본기가 갖춰진 베이스 모델을 바탕으로 해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있고, 미니타워 형태 등으로 변형된 모델도 있다. 일부 특징을 생략하면서 가격을 낮추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사용자 취향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요즘 트렌드인 전면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Z30 DS 블랙 케이스도 있다. 개성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사용자 취향에 맞게 전면에는 넓은 평면 디스플레이가 있다. 내부 냉각팬에는 세팅 가능한 LED조명과 CPU 위쪽에 추가로 소형 디스플레이가 내장됐다. 전면과 후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이쁘고 개성이 넘친다. 잘만테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쿨러를 살펴보자. CNPS14XBP 모델은 밴딩 프루프라는 휨 방지 기능이 들어가 있다. "보통 한쪽을 밀게 되면 히트 파이프가 레버역할을 해가지고 아래쪽에서 휨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양쪽에 있는 타워를 아래쪽에서 엮었거든요. 중간에 건물 기둥을 하나 세우는 것 형태죠. 이렇게 박스로 만들어 놓으면 안 넘어집니다. 그런 좀 구조 역학적인 설계가 들어있습니다." 신동범 부장은 이것을 콜럼버스 달걀 같은 형태라고 비유했다. 이미 해놓은 걸 보면 쉬워보여도 첫 발상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아이디어란 의미다. CNPS는 '컴퓨터 노이즈 프리벤트 시스템'의 약자로 작동 소음을 억제한 조용한 제품이란 시리즈명이다. 내구성과 소음을 다 같이 잡은 것이다. CNPS12X BP등 다른 쿨러 라인업들은 커버, 코팅 등을 다르게 해서 가격대를 좀 더 다양하게 가져갔다. 팬 회전수에서 2000 RPM까지 대응되어 풍량이 많아지고, 날개수가 증가하는 등 쿨링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도 있다. 부스에서 확 눈에 들어오는 레이싱카는 무엇일까? 여기 둥근 바퀴를 주목하자. 이것은 잘만테크의 원통형 쿨러인 제트 시리즈다. 포뮬러 원의 바퀴 모양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9900맥스라는 해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가지고 만들어낸 제품이다. 특히 제트5는 항공기 엔진 같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판매도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도 잘만테크는 세심한 설계를 했다. 램 사이의 간섭이 없도록 쿨러 자체를 살짝 뒤로 밀어서 디자인했다. 알파3 LX 쿨러는 입사각이 바람을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설계가 들어가 있다. LX 모델이 기본형 모델, 그다음에 SE 모델이 실속형 모델이며 디스플레이가 붙은 DS모델도 있다. 소형 디스플레이는 탈부착도 가능하며 중형 디스플레이에는 위치 조절을 위한 힌지도 붙어 있다. 잘만테크의 모든 제품은 하드웨어 제품인 오즈 허브와 함께 오즈 원이라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파워 서플라이는 센서를 통해 내부 온도, 타워 팬 분당 회전수(RPM), 소비 전력, 공급 전압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팬 스피드와 온도 조절을 커브 형식으로 사용자가 세팅하는 기능도 있다. PC버전 외에도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이 있으며 향후 아이폰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크고 작은 디스플레이 역시 따로따로 화면을 편집하는 기능이 준비됐다. 다양한 위젯으로 바꿀 수도 있고 지울 수도 있다. AGB 세팅, 팬컨트롤도 전부 가능하며 어느 한 곳에서 세팅하면 다른 제어 소프트웨어에도 바로 갱신되어 동기화된다. 아직은 블루투스로 근거리에서 조절할 수 있지만 향후 사용자 요구나 상황에 따라서 와이파이 모드로 해서 진짜 원격 제어가 될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자칫 통일성을 잃기 쉽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일관된 컨셉과 목표가 필수적이다. 모든 제품을 아울러 세심하게 성능과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탄탄한 기본기에 덧붙인 세심한 혁신. 잘만테크는 이것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QnA Q: 안병도 위클리포스트 기자 A: 신동범 잘만테크 마케팅 부장 Q. 이번 컴퓨텍스 2026에 참여하면서 특히 고객에게 알리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A: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잘만의 쿨링 솔루션과 케이스 라인업이 사용자 친화적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수냉 쿨러 측면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성능을 강화한 'ALPHA3 DS' 시리즈를, 공랭 쿨러 측면에서는 9900MAX의 헤리티지를 잇는 'ZET7'과 함께 듀얼타워 공랭의 고질적인 유통 리스크를 보완한 'CNPS12X BP / CNPS14X BP / CNPS15X BP'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 제품들은 'BP(Bending-proof, 휨 방지)' 구조를 도입해, 완제품 PC 배송이나 이동 중 발생하는 충격으로 인해 대형 히트파이프가 휘거나 손상되는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케이스 부문에서는 최근 시장의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듀얼 챔버 구조를 잘만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D30', 'D40' 등 새로운 D 시리즈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실사용과 배송 과정의 안정성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합니다. Q. 전체적으로 다양한 케이스, 쿨러,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가 잘 연동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품 전체를 일관하는 잘만의 철학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잘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는 결국 ‘기본기’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입니다. 시장에 외형이 화려한 제품들은 많지만, 실제로 시스템을 조립하고 사용해 보면 구조적 완성도와 마감에서 진짜 실력이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선보인 D30, D40 케이스는 겉보기엔 트렌디한 듀얼 챔버 형태지만 내부적으로는 조립 편의성과 공기 흐름을 치밀하게 계산한 기본기가 숨어있습니다. 쿨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CNPS12/14/15X BP 시리즈에 적용된 'Bending-proof' 설계는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제품을 배송받는 순간부터 안심하고 최상의 성능을 누릴 수 있을까"라는 실용적인 고민에서 출발한 잘만만의 설계 아이덴티티입니다. 소비자들이 "역시 잘만 제품이 안전하고 편리하다"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저희의 철학입니다. Q. 신형 쿨러의 성능과 디자인이 잘 차별화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고객층을 주타겟으로 잡고 계시나요? A: 이번 라인업은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저격하도록 세분화했습니다. 우선 하이엔드 수냉 시스템과 데스크테리어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저에게는 대화면의 'ALPHA3 DS'가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반면 역동적인 레이싱카 감성과 독창적인 튜닝을 선호하는 매니아층에게는 'ZET7'이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타겟은 조립 PC 배송 시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매점(SI 업체)과 장거리 이동이 잦은 유저, 그리고 대형 듀얼타워 공랭 쿨러의 내구성을 신뢰하는 실속파 유저들입니다. 묵직한 대형 쿨러는 배송 중 충격으로 히트파이프가 휘는 고질적인 리스크가 있었는데, 'CNPS12/14/15X BP' 시리즈는 이를 구조적으로 보완(Proof)하여 파손 위험을 크게 낮췄기 때문에 안심하고 택배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을 원하는 모든 분께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Q. 오즈 허브(OZ-ONE)를 활용해 제품 전체를 컨트롤하는 기능은 앞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추가될 기능이나 관련 제품이 있나요? A: 이번 컴퓨텍스에서 공개한 'ALPHA3 DS' 라인업과 프리미엄 팬 MF916 등을 시작으로, 잘만의 주요 하드웨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OZ-ONE(오즈원) 소프트웨어’가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확장성에도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OZ-ONE은 단순히 조명을 바꾸거나 디스플레이 화면을 일부 커스터마이징하는 수준을 넘어설 것입니다. 한국 개발진이 직접 제어 로직부터 UX/UI까지 설계·개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잘만의 팬 컨트롤러와 수냉 디스플레이, 그리고 향후 출시될 다양한 스마트 하드웨어 생태계까지 유기적으로 묶어주는 핵심 컨트롤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잘만의 신규 하드웨어 라인업 확대와 발맞추어, 정밀한 팬 속도 제어,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연동 등 소프트웨어의 기능적 진화와 통합 컴퓨팅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Q. 끝으로 한국 사용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한민국 제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한국 토종 브랜드'인 잘만 역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산은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지만, 제품의 기획, 설계, 핵심 품질 관리, 그리고 OZ-ONE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모든 핵심 영역은 한국 엔지니어들이 직접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CNPS BP 시리즈의 'Bending-proof' 휨 방지 기술이나 D30/D40 등 새로운 듀얼 챔버 라인업 역시 완성도에 타협하지 않는 한국인 특유의 꼼꼼함과 품질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입니다. 국내 소비자분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을 가장 빠르게 제품에 반영하여, 대한민국 유저분들이 언제나 자랑스럽게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잘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zalman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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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HPS800W 및 HPS610 헤드셋 특가 및 포토리뷰 이벤트 소비자의 신뢰와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 잘만테크주식회사(대표:김철진, 이하 잘만테크)가 자사 헤드셋 제품군 중 ZM-HPS800W(이하 HPS800W) 무선헤드셋과 ZM-HPS610 가상 7.1ch 헤드셋(이하 HPS610)에 대한 특가행사와 포토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HPS800W는 블루투스 연결과 제공된 2.4Ghz 동글을 통한 무선연결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본격 게이밍 무선 헤드셋으로 가상 7.1ch 을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능동형 소음제거 기술(피드포워드 ANC + 피드백 ANC)을 채용하고 있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ANC모드 외에도 같이 게임을 즐기는 주변의 동료와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는것과 같이 대화 할 수 있는 투명모드를 선택하여 사용가능하고, 접이식 ENC 마이크로 깨끗한 음질로 음성채팅을 나눌 수도 있다. 완충 시 32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게임 중 헤드셋을 벗지 않고 충전하면서 계속하여 게임을 즐길 수 도 있다. 다른 모델인 HPS610은 가상 7.1ch 및 노이즈 캔슬링마이크(ENC)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알루미늄 프레임 헤드밴드와 Protein leather 소재 이어쿠션등 고급스러운 소재채용과 하이파이사운드를 위한 Composite Membrane HD 스피커 등이 장점인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각각 포토리뷰 작성을 통해 추가 할인 진행 시 50%를 넘는 체감특가를 누릴 수 있는 행사로,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행사 판매 페이지 배너를 통해 정확히 확인 가능하다. 행사 판매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 가능하다. 지정 행사 판매처 바로가기 ZM-HPS800W 무선/블루투스 ANC 헤드셋 ZM-HPS610 가상7.1ch ENC 헤드셋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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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 어항 케이스의 한계를 넘다… 듀얼챔버 신제품 ‘D50’ 출시 - 파노라믹 뷰 디자인과 ‘경사 흡기 구조(Oblique Intake)’의 완벽한 조화 - 와류 없는 원활한 에어플로우 및 후면 120mm 듀얼팬으로 배기 성능 강화 소비자의 신뢰와 행복을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 잘만테크 주식회사(대표: 김철진, 이하 잘만)가 시각적 개방감과 압도적인 쿨링 성능을 동시에 잡은 듀얼챔버 미들타워 케이스 ‘D50’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D50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최근 PC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파노라믹 뷰(일명 어항 케이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전면이 막힌 유리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경사 코너 흡기 설계(Oblique Intake)를 통해 전면 메쉬 케이스에 버금가는 강력한 통기성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전면 유리와 강력한 쿨링의 공존, ‘경사 흡기 시스템’ D50은 사용자의 시선이 주로 머무는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 쪽 뷰는 어항 케이스의 시각적 시원함을 유지하고, 반대쪽인 우측의 측면 흡기부에는 후면 쪽으로 기울어진 경사 흡기 구조(Oblique Intake) 설계를 적용했다. 이 구조는 측면 흡기부에서 들어온 외기가 반대쪽 강화유리에 부딪혀 내부에서 와류를 발생시키지 않고 시스템의 후면부 쪽으로 공기 흐름이 자연스럽게 유도되어 시스템 에어플로우 면에서 매우 유리한 구조다. D50은 이러한 설계를 통해 어항 케이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쿨링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으며, 또한 듀얼챔버형인 D50은 하단 흡기부 역시 외부로 바로 열려 있어 흡기에 있어서는 하단 파워챔버형 일반 타워형 메쉬 케이스를 넘어서는 개방성을 발휘한다. 더욱이 여느 제품들과 달리 후면 120mm 듀얼팬 배기 구조로 배기 역시 강화된 설계를 취하고 있으며, 최대 11개의 팬 장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최상의 쿨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후면 듀얼 배기팬 설계로 인해 여느 제품들보다 상단 공간이 넉넉한 D50에는 상단 수랭 라디 앞뒤로 팬을 장착하는 이른바 샌드위치 방식 수랭 설치도 가능해 경우에 따라 극한의 쿨링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시각적 개방감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듀얼챔버 D50은 내부 열원 분리에 최적화된 듀얼챔버 구조를 통해 시스템 내부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부품이 장착되는 메인 공간은 탁 트인 파노라믹 뷰를 제공하며, 측면 I/O 포트 배치로 본체를 책상 위에 두었을 때의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한 후면에는 120mm ARGB 팬을 듀얼 구성하여 시각적인 화려함과 배기 효율을 모두 챙겼다.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뛰어난 확장성 최신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전용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며, 상단과 하단에는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 설치가 가능하다. USB 3.2 Gen2 Type-C를 포함한 최신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외부 기기와의 연결성도 놓치지 않았다. 잘만테크 관계자는 “D50은 어항 케이스의 심미성을 선호하지만 쿨링 성능 때문에 고민하던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블랙 버전 94,000원, 화이트 버전 9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된 D50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잘만테크 공식 홈페이지 및 등록된 제품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품정보 보러가기 D50 Black D50 White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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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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