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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될 수 있을까? 한강 버스 체험기
배 타는 걸 되게 좋아합니다. 중국행 훼리, 청도행 스타크루즈, 진도 섬투어 보트, 삼길포 유람선, 여주 황포 돗배, 월미도 유람선, 백운호수 모터보트, 속초 갯배, 뚝섬 오리배, 한탄강 래프팅, 정글탐험보트까지 물에 뜨는 것이라면 뭐든 다 탔습니다. 그런 제가 딱 하나 못 탄게 있으니, 집 근처의 한강 유람선입니다. 그건… 가족들이 타기 싫어해서. 왜냐? 놀러가서 타는 배는 좋은데, 집 근처에서 다 아는 풍경 보면서 느려터진 유람선 타기는 싫답니다. 음… 맞는 말이야. 그래도 타보고는 싶은데, 도저히 유람선 혼자서 탈 자신은 없어서 그냥 포기한 지 오래 됐습니다. 그런데 한강 버스 이야기가 들려오는 겁니다. 오? 이건 저 같은 사람도 집에 갈 때 탈 수 있는 합법 ‘버스’겠지요? 유람선을 탄 게 아닌 겁니다. “여보 어디야? 응 버스” 그렇게 생각하니 탈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버스’를 타러 가 봤습니다. 시간표를 확인하면 좋긴 합니다 제 회사는 가산에 있고, 6시 정시 퇴근 후 여의나루역까지 가야 합니다. 목적지는 잠실이지요. 출항 시간표(정식운항 시간표)를 보니 여의도 선착장에서 6시 47분에 출발합니다. 음… 신길역이랑 여의나루역에서 전력질주를 하면 대충 맞추겠군. 아무튼 여의도 선착장에 와서 줄을 섰습니다. 줄을 서니 오후 6시 45분이더군요. 대충 2분 기다리면 타겠다 싶었는데… 그러면 그렇지. 한강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알아보니 앞 선착장에서 지연이 많이 됐다고 합니다. 뭐 그런가 보지요. 기다리게 됐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해는 지고, 밤이 됐네요. 오후 7시 13분이 되니 한강버스가 왔습니다. 28분 지연됐네요. 뭐야? 그럼 시간표 무시하고 천천히 가도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시간표는 지키셔야 합니다. 왜냐. 줄을 섰다고 해서 다 타는 게 아니거든요. 실제로 제 뒤에 온 분들은 짤렸습니다. 다음 한강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걸 또 언제 기다리실지 걱정이 다 됩니다… 아무튼 환승 게이트에 교통카드를 올리니 찍힙니다. 그 상태로 탔습니다. 가격은 제대로 안 봤는데, 3천 원이라고 합니다. 한줄 요약: 시간표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늦게 줄을 서면 엄청 오래 줄을 서야 할 수 있으니 되도록 시간표대로 움직이는 것을 추천. 야간에는 창가가 꼭 중요한 건 아니다 들어가 보니 화장실이 고장나서 못 들어가게 막았더군요. 괜찮습니다. 참으면 되죠. 좌석은 대략 3, 3, 3, 3 배열이었습니다. 비행기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의자 세개 붙어 있고 통로, 다시 세 개 붙어 있고 통로. 이하 반복. 좌석에 앉으니 착석감은 편합니다. 새 의자기도 하고 쿠션이 나름 있어요. 팔걸이는 옆사람이랑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팔걸이가 누구 건지 딱히 정해지지 않은 그런 구조죠. 영화관에서 기싸움하면서 밀어내기 게임하기 딱 좋은 그런 팔걸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열 수 있는데, 별 의미는 없습니다. 좌석 밑에는 구명조끼로 추정되는 것이 들어 있구요. 참고로 좌석 뒤에는 간이 승선 등록 이런 게 QR 코드로 있습니다. 찍어보고 들어가니 QR 코드가 비활성화됐다고 뜹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냥 무시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저 탄 사람들이 맨 끝 창가석에 붙어서 앚게 됩니다. 지금 말하지만 이거 밤에는 별 의미 없습니다. 이건 유람선이 아니라 ‘한강 버스’입니다. 내부에 조명은 상시로 켜고 운행합니다. 바깥이 반사되서 잘 안보인다는 거죠. 물론 유리창에 스마트폰 딱 붙여서 사진을 찍으면 야경은 잘 나오긴 합니다. 그래도 눈으로 창 밖을 보고 싶다면, 창가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한줄 요약: 갑판에 빠르게 나가는 것이 포인트니 굳이 창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갑판에는 꼭 나가보자 그럼 경치는 어디로 봐? 갑판에서 보면 됩니다. 선착장을 떠나고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일어서서 나갑니다. 이 때 창가석이면 행동이 굼뜰 수밖에 없습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갑판으로 나가면 뭐 가로막고 있는 게 없으니 아주 잘 보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셀카도 찍고 구경도 하고 합니다. 내부는 버스인데 갑판은 틀림없는 유람선 분위기입니다. 조금 좁긴 하지만요. 여기 나와서 보면 한강버스가 생각보다는 속도가 빠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강 다리로 대충 시간을 재 봤습니다. 한강 철교(노량진역에서 용산역으로 전철이 건너가는 다리)를 지날 때 오후 7시 32분. 한강 대교를 지날 때 오후 7시 33분 정도입니다. 다른 다리는 어떻냐구요? 동호대교 오후 8시 25분 통과, 성수대교 오후 8시 29분 통과. 영동대교 오후 8시 35분 통과 대충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강 버스가 운행할 때 옆에 자전거도로로 로드 자전거를 타시는 분을 봤는데, 속도가 비슷합니다. 뉴스에는 시속 22~23km로 자전거보다 조금 빠른 정도라 보도가 되어 있던데, 대략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갑판에 서 있으면 강바람이 시원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그런데 오래 있으면 승무원들이 와서 다 봤으면 뒷사람 보게 비켜달라 하십니다. 적당히 보고 피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 있으면 강바람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감기에 걸릴 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자리로 돌아와서 앉으니 전광판에 다음 선착장까지 남은 시간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여의도에서 탑승 시 압구정 선착장까지 남은 시간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압구정에서 옥수로 이동할 때 선착장까지 남은 시간이 나온다는 거죠. 이런 것만 보면 꼭 버스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한줄 요약: 갑판은 꼭 나가보자. 시원하다. 속도는 자전거보다 조금 빠른 정도다. 이동 시간은 믿으면 안 된다 한강 버스가 압구정 선착장에 멈추고, 이어 옥수 선착장으로 떠났습니다. 남은 시간은 대략 6분 정도로 떴습니다. 어차피 동호대교 하나 건너면 되는 정도니 그 정도면 떡을 치겠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6분이 걸렸습니다. 동호대교 걸어서 건너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겠네요. 왜일까요? 그건… 선착장을 상행선, 하행선이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탄 건 잠실행 한강버스입니다. 반대 방향이라면 마곡행 한강버스겠지요. 이 마곡행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먼저 들렀습니다. 그럼 우리 잠실행 한강 버스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둥둥 떠있는 것뿐. 이게 단선 전철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한참 서있다 보니 갑자기 실내 조명이 잠깐 꺼졌습니다. 창가를 통해 서울 야경이 너무도 잘 보입니다. 모두들 탄성을 지릅니다. 우와! 멋져! 저도 창가 자리 잘 잡았네 하면서 흐뭇해 하는 순간 바로 불이 켜집니다. 잘못 조명을 껐던 거죠. 그러니까 이건 유람선이 아니라 ‘한강 버스’입니다. 대중교통 수단이니까 그런 유람선이 할 법한 일은 안 합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한줄 요약: 도착소요시간은 믿지는 말자. 선착장에 반대편 한강버스가 먼저 들어오면 둥둥 떠서 기다리는 것 뿐. 생각보다 단거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어차피 송파 근처에 집이 있으니 죽으나 사나 잠실까지 타고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쭉 타고 왔는데, 가만히 보니 이걸 단거리로 이용하는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와서 내리고. 압구정에서 타고 뚝섬에서 내리고. 뚝섬에서 타고 잠실에서 내리는 그런 분들이요. ▲ 뻘소리지만 잠실 쪽 야경이 아름답긴 합니다. 왜 그렇게 짧게 타지? 돈이 아깝지도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기후동행카드라면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아… 서울 시민이 부럽습니다. 삼천 원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아예 부담이 없이 탈 수 있다면 그건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그리고 저처럼 이동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한 번 타 보고 싶은 생각이라면 이렇게 타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왜냐? 여의도 선착장에서 제 뒤에 분이 잘리셨던 것을 눈으로 봤기 때문이지요. 한 줄 요약: 교통수단이 아닌 체험이 목적이고, 기후동행카드를 들고 있다면 여의도→ 잠실처럼 꼭 장거리를 노릴 필요는 없다. 잠실에서 내리고 버스를 타기까지 아무튼 한강버스는 옥수에서 뚝섬, 그리고 뚝섬에서 마지막 종착지 잠실을 향해 갔습니다. 이 때도 갑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갑판이 오픈되는 구간이 여의도 – 압구정, 옥수 – 뚝섬, 뚝섬 – 잠실입니다. 뚝섬 잠실은 뭐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인 거리이긴 해서… 이제 마지막 잠실 선착장에 왔습니다. 줄을 서서 내리고 환승 할인을 위해 카드를 태깅했는데, 안 됩니다. 왜일까요? 사람들이 기다리다 빡쳤는지 그냥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나가도 출입문이 열리긴 합니다. 저도 포기하고 그냥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니 이 때는 또 환승 태깅이 됩니다. 그 상태로 환승 태깅을 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시간을 봤습니다. 오후 9시 6분. 그러니까 오후 7시 13분에 처음 한강 버스를 타고, 하선하기까지 총 113분이 걸렸네요.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1시간 53분이 걸린 겁니다. 중간에 압구정 – 옥수 구간에서 시간을 끈 것을 생각하면 그렇저럭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잠실 선착장은 뭐 아는 곳입니다. 내려서 굴다리를 넘어가면 리센츠가 나옵니다. 그 상태로 쭉 걸어가면 잠실새내역(신천역)이 나오죠. 전철이야 그렇게 타러 가면 되지만, 리센츠가 대단지이기도 하고 걷기도 귀찮고 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아예 굴다리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한강버스잠실선착장’이라는 이름입니다. 여기서 3323번을 타면 잠실역, 올림픽공원, 강동으로 연계되죠. 아무튼 집에는 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또 갈아타고 집 앞 정류장에 내리니 9시 58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7시 50분 정도면 집에 도착합니다. 2시간 8분 정도 더 걸린 셈이네요. 한 줄 요약: 환승이 필요한 데 게이트에서 안 되면 잠깐 기다리자. 선착장에서 대중교통 연계는 그럭저럭 되어 있다(집에는 가게 해드리겠습니다) 결론 – 현 시점에서는 판단 불가. 아쉬운 점이 많지만, 발전할 요소도 많다 타 보고 나서 든 생각입니다. 일단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대중교통에 한 가지 선택지가 더 생겼으니까요. 그게 효율적인지는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선착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다른 장소로 갈 수 있다는 점은 높게 살 만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준비가 안 됐습니다. 이동시간이 짧은 편이 아닌데, 화장실이 운행 이틀만에 고장나버렸습니다. QR코드라 붙어 있는 건 링크가 막혔고, 군것질 용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스낵코너도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도착 시간도 시간표와 맞지 않습니다. 정시 출발까지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표보다 28분 지연되는 건 좀 크지요. 운행 중에도 선착장을 다른 한강 버스가 잡고 있으니 하릴없이 한강 위에서 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낭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제 시각으로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시성, 접근성, 편의성 세 가지 요소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차후 편의성 개선 및 급행 노선 운영 등 개선될 여지가 많이 남아 있으니 현 시점에서 모든 걸 판단하면 안 되겠죠. 장점도 있습니다. 퇴근 시 무료한 삶에 도파민을 충전시키는 요도로는 엄청납니다. 아니 괜찮은 게 아니라 탑승비 3천 원을 생각하면 이건 미친 혜자 운송수단입니다. 아마 3천 원으로 느낄 수 있는 도파민 중에서는 최고일 겁니다. 제 평점입니다. 정시성 ★☆☆☆☆(지하철 수준을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건 좀…) 접근성 ★★★☆☆(여의나루 역은 굿, 다른 역도 나름 이해는 되는 위치) 편의성 ★★☆☆☆(운행한지 이틀만에 화장실 고장은 좀… 배 안에서도 할 건 없음) 가격 ★★★★★(3천 원으로 모든 단점은 사라진다) 재미 ★★★★☆(갑판 나가면 꿀잼, 내려서 집에 갈땐 힘들고 지침) 최종 한줄 평: 한 번 타 볼만은 합니다. 춭퇴근 수단이라 생각하지 말고 귀가용이라 생각하고 타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밤, 낮의 체험은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리뷰/사용기 엑소시스트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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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C 구성입니다.
다른 분들께서 올려놓으신 데스크 세팅을 보니까 다들 너무 깔끔하시고 멋진 빌드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이제 곧 이사가게 될텐데 저도 이사하고 나서는 좀 더 깔끔하게 청소하고 정리해보는거로… 아무튼 제 PC 세팅을 소개드립니다. 사진이 살짝 삐뚤어지게 찍혔는데, 2년전 구입한 Neo G8 모니터, 토핑 가성비 오인페, Mac 용 가성비 모니터링 스피커 eris e5, 공간이 없어 PC 스피커로 MR5를 위로 올렸습니다. PC 구성은 화이트 빌드로 구성했고, 최근 한번 Antec Flux Pro 에서 Antec C8 Mesh 로 케갈을 진행했습니다. 리안리 신형 라이저킷이 나와서 좀 이쁘게 꾸며보려고 한건데, 저 보드가 블랙이라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네요ㅠㅠ 바꿔보려고 찾아보는데 ASUS에서는 제가 못찾는건지는 몰라도 화이트 상위보드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고민 중이기는 한데 존버하는거로….. 키보드는 프리플로우 m1 pro max 로 FPS를 하지 않아서 래피드 트리거를 쓸 일은 없지만 롤같은 일반적인 게이밍 환경에서도 상위급 성능이라고 하고, 가격도 적당하기도 하고 해서 일단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마우스는 국밥과도 같은 지슈라2를 쓰고 있어요. 패드는 4세대 엑박패드, 스위치2 프로콘, 이따 나올 듀얼센스까지 저렴이들로 세 개 갖고 있습니다. 책상 옆에 이런식으로 스위치 2 독과 독 쿨러, 듀얼센스 거치대를 놓고 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깔끔하게 정리하는 성격이 못돼서 그냥 저냥 공간 만들어서 놓고 쓰고는 있네요.. ㅎㅎ 작업용 맥북과 매직키보드, 숨어있긴하지만 로지텍 mx master 3s 가 작은 책상에 올려져 있습니다! 벨킨 썬더볼트 4 독을 쓰고있어서 맥북을 직접적으로 열어 볼일은 드물긴 합니다. 리플렉션 필터, 팝 필터 저렴이로 구성하고 허큘리스 마이크 스탠드에 르윗 LCT 640 TS 콘덴서 마이크, 작업용 헤드셋은 DT 770 ProX 쓰고 있습니다! 구성 하나하나가 애정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뭔가 정리를 이쁘게 깨끗하게 하지는 못하겠네요. 이사가면 꼭 이쁘게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물론 와이프가 장비들에 매달려있으면 무서운 눈으로 저를 바라보기에 최대한 무심한 척 해야하겠죠….. 다른 분들의 세팅에 비하면 너무 부족해서 자랑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이렇게 쓰고 있다 정도로 한번 소개드렸습니다.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데스크셋업 스키니브라운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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