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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데온 RX 9070, XT BIOS 플래싱 시 최대 25% 성능 향상
동일 GPU 계열 내에서 상위 모델의 BIOS를 하위 SKU에 적용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은 새로운 발상이 아니다. 하지만 전력 및 클럭 제한이 완화되면서 상당한 성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실제로 u/noVa_realiZe라는 사용자가 r/Radeon 서브레딧에 올린 사례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파워컬러 RX 9070(non-XT) 모델에 라데온 RX 9070 XT BIOS를 플래싱했다. 그 결과 3DMark Steel Nomad 벤치마크 점수가 기본 상태의 5,821점에서 6,461점으로 상승, 약 11% 성능 향상이 나타났다. 더 나아가 전력 제한을 XT BIOS 기준으로 높이고 메모리 설정을 조정하는 등 추가 튜닝을 거치자 같은 벤치마크에서 7,277점까지 기록해, 초기 대비 무려 25%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다만 실제 게임 환경에서는 성능 향상이 대략 8~12% 수준에 그쳤다. 이는 장시간 게이밍으로 인한 발열 누적 때문에 클럭이 낮게 유지되는 반면, 벤치마크는 단시간 부하라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능 향상의 핵심 요인은 전력 제한 해제였다. 기본 220W였던 전력 소비가 최대 300W까지 늘어나 약 36% 증가했다. 하지만 BIOS 플래싱으로 추가 코어·ROP·TMU가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며, 전력 대비 성능 효율 면에서는 비효율적이다. 결국 GPU에서 최대 성능을 뽑아내고 싶다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기본 설정을 벗어난 구동은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 장기간 높은 전력 세팅을 유지할 경우 GPU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BIOS 플래싱 자체도 실패 시 장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https://www.techpowerup.com/341187/flashing-xt-bios-on-amd-radeon-rx-9070-yields-up-to-25-performance-boost
전자부품 조딱러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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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객에 벽돌 배송 논란… RTX 5080 주문 사건으로 본 ‘재고 혼합’ 위험
고가 GPU를 주문했는데 정작 GPU만 빼고 온갖 물건들이 배달되는 황당한 사례가 이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그래픽카드 대신 금속 덩어리가 도착하거나, 5090 박스 안에서 파스타와 쌀이 나온 적도 있었고, 5070 Ti라더니 사실은 소금 자루였던 경우도 있었다. 이런 상황과 비교하면 RTX 5080 대신 그냥 평범한 벽돌 하나를 받았다는 건 오히려 ‘창의성 부족’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바로 그 일이 사용자 GlassHistorical5303에게 실제로 벌어졌다. 피해자(편의상 Glass라 칭함)는 아마존 내 PNY 공식 스토어에서 지포스 RTX 5080을 주문했다. 하지만 그가 받은 건 실제 GPU가 담기는 정전기 방지 포장 안에 들어 있는 벽돌 한 장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공장에서 누군가 카드를 바꿔치기했을 가능성뿐 아니라, ‘역(逆)사기(reverse scam)’ 정황도 시사한다. 즉, 어떤 구매자가 정품 5080을 받은 뒤, 그것을 꺼내고 벽돌로 채워 다시 반품했으며, 아마존은 반품 물품의 내부를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그대로 재판매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품된 물건이 어떻게 PNY 공식 스토어에서 출고되는 새 상품 속에 섞여 들어갈 수 있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여기서 문제의 핵심은 바로 ‘커밍글링(commingling)’이다. 이는 서로 다른 판매자와 유통 경로에서 온 물품들을 하나의 재고로 합쳐 관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물류 효율성은 극대화되지만,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다. 사기꾼 입장에서는 단순하다. RTX 5080과 동일한 무게의 벽돌을 넣어 상자의 무게만 맞추면, 검수 단계에서 걸러지기 어렵다. 이번 사건도 원래는 창고에서 걸러졌어야 할 ‘벽돌 박스’가 실수로 배송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마존 직원이 기회를 노리고 직접 GPU를 빼돌렸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찌 됐든 Glass는 이미 환불을 신청했으며, 빠른 처리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커뮤니티에선 ‘Foundation Edition’이라는 농담 섞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저 고객센터의 처분에 맡겨야 하는 난처한 상황일 뿐이다. 놀랍게도 GPU 대신 벽돌이 배송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 뉴에그(Newegg)에서 그래픽카드를 주문했던 또 다른 소비자도 같은 일을 겪었다. 이런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구매자들은 항상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중고 제품을 살 경우엔 상자 속에서 괴상한 물건이 나오는 게 아니라, 코어 자체가 없는 ‘속빈 그래픽카드’를 받는 최악의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gpus/amazon-sends-a-literal-brick-to-a-customer-in-lieu-of-the-rtx-5080-they-ordered-the-latest-cautionary-tale-in-the-line-of-commingling-inventory-scams
전자부품 조딱러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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