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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 ‘사기 피해’ 올렸더니 피해자 계정 정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가방을 사려던 이용자가 200만 원 넘는 돈을 송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하는 ‘먹튀’를 당했다. 피해 사실을 알리고 다른 피해자들과 대응을 논의하던 중, 오히려 당근마켓은 이 피해자의 계정을 정지시켰다가 뒤늦게 해제했다. 지난 6월, A씨는 당근마켓에서 가방 판매 글을 보고 200만 원 넘게 송금. 물건은 오지 않았고, 판매자는 계정을 탈퇴. A씨는 피해 사실을 신고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경찰에 신고하라”는 자동 응답. 이에 직접 판매 글을 활용해 피해 사실을 공유, 또 다른 피해자들을 모으기 시작. 그러나 피해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던 중, 당근마켓은 A씨 계정을 5년 정지 처리. 사유는 “사기 목적으로 다른 플랫폼 유도”라는 것. A씨가 한국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겠다고 하자, 계정은 곧 해제. 당근마켓 측은 “다수의 신고로 인한 조치였으며, 제재 사유가 아님을 확인해 해제했다”고 설명. 하지만 어떤 신고가 접수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기꾼을 잡아도 모자란데, 피해자 계정을 정지한다? 당근마켓, 이건 정말 미친 거 아닌가!
이슈/논란 구라파통신원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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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병무청도 '현역' 거부한 사례
군대가려고 별짓을 다 했는데, 해군과 육군서 거부당한 비운의 20대 결국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A씨는 지난 7월 15일 병무청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청원경찰관 B(여·40)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021년 5월 17일 해군교육사령부 훈련소에 입영했지만 '파괴적 충동조절 및 품행장애' 등의 사유로 퇴거 조치를 받았다. 또 지난 2022년 12월 12일 재신체검사로 현역 판정을 받아 육군훈련소에 입영했으나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적 상태' 등의 이유로 또다시 퇴거됐다. 지난 3월 19일 재검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7월 15일 병무청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판정관이 "최후 판정은 추후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며 현역 판정을 곧장 받지 못했다. 이에 A씨가 검사소 로비로 가 B씨에게 "오늘 판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B씨가 "절차에 따라 판정이 나니 오늘은 귀가하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A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하며 "나도 이러고 싶지 않다. 의사를 만나야겠다"고 말하면서 검사실 안으로 들어가려 했고, 이를 제지하려던 B씨를 잡아당기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재판부는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슈/논란 구라파통신원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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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병역기피' 로 고소한 병무청 (feat. 홍소영 병무청장)
찾아보니 홍소영씨가 대전 병무청장이던 시절에 일어난 일이라고 함. 이재명 정부 첫 병무청장, 홍소영. 홍소영 병무청장은 경력직 출신 여성 고위공직자로, 병무청 역사상 첫 여성 청장이다. 이력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 1965년생 / 경기도 수원 출신 🏫 영복여자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졸업 🏛 7급 경력 채용으로 공직 입문 🗂 병무청 정보기획과장, 병역공개과장 역임 📈 병무청 병역자원국장 →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2025년 병무청장 임명 (정년퇴직 전 연수기간 중) 병무 행정 전반에 오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재직 당시부터 고위직으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하지만 ‘병역기피 누명 사건’으로 유명한 빌런. 지난 2023년 12월 9일, 대전지방병무청은 선천적 장애를 가진 청년에게 병역기피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다. 피해자는 ‘선천성 신전건 발달 지연’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던 청년이었고, 오른손의 검지·중지·약지를 펴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정상적인 신체 활동이 불가능한 심각한 장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은 해당 청년에게 병역 3급(현역) 판정을 내려 입대를 명령했고, 이후에는 병역기피 혐의로 고소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이중 행정을 벌였다. 군 관련은 기본적으로 군필만 뽑아라.
이슈/논란 구라파통신원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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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후 폴란드항공 편 도난사건 [이슈]
여행사 인솔자가 당한 폴란드항공 편 도난사고 당시 여행 다녀온 일행 포함 가방이 다 털림. 그런데 항공사 도난 사고는 흔하다는 반응 들 정리 - 유럽여행시 비싼 물건은 꼭 소지할 것. 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ㅇㅇㅇ입니다. 이틀 전, 출장 마치고 인천공항 입국하여 캐리어 찾은 후 , 캐리어 내부 물건 도난관련 짧은 인스타 스토리를 올렸었는데, 입국날부터 지금까지 밀려오는 혼란과 분노에 이제서야 마음을 가다듬고 개인적으로 질문 주신분들에게 답이되고자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 손님 8명과 함께 유럽여행 후 한국귀국 ✅폴란드항공 스케쥴 (한국귀국편) 8월18일 덴마크 코펜하겐 국제공항 오전 11:35출발 ⬇️ 8월18일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 오후 13:00 도착 및 환승 ⬇️ 8월18일 바르샤바 공항 오후 15:33 출발 ⬇️ 8월1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오전 09:11 도착 ⚠️사건내용 인천공항 도착하여 입국 심사 후 , 짐벨트에서 대기. 짐을 발견하고 벨트에서 꺼내면서 확인하니 캐리어 잠금장치가 풀려있고 지퍼위치도 달랐습니다. 처음 코펜하겐에서 짐을 보낼때의 모습과는 달라서, 짐 벨트에서 내리자마자 캐리어를 바로 열어보았습니다. 열어보자마자 캐리어 안에있는 옷과 물건들이 다 파헤쳐져있었고 ,캐리어 한쪽면의 보호 지퍼까지 전부 열려있어 짐이 다 쏟아졌습니다. 이 때 눈에 들어온것이 제가 여행지에서 구매한 뉴발란스 운동화 쇼핑백과 신발 박스였습니다. 찢어발긴듯한 박스와 종이쇼핑백만 있고 신발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사진있음) 이 후 , 손님들의 짐도 나오기 시작했고, 짐벨트에서 꺼내자 마자 바로 열어보셨습니다. ⬇️손님들이 당하신 피해 한화 10만원 / 손주,손녀 주시려고 현지에서 구입한 장난감 자동차( 찢겨진 박스만 남음) / 현지에서 구매한 작은그림을담은 봉투(봉투 찢어져 열려있었고 그림은 그대로 있었음) /없어진 물건은 없으나 파헤쳐지거나 엉켜있는 물건 저는 수하물관련 데스크로 갔습니다.상황 설명 후 결론은 당사자가 직접 폴란드 항공에 컴플레인 해야 한다. 해줄 수 있는건 리포트 작성이었습니다.도난사건은 흔치 않은일이라 업무하시는 분들도 통상적인 안내밖에 할 수 없는점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상태라 당장 확인 할 수 있는건 한국에서부터의 역추적이었습니다. 인천공항 세관과 경찰서에 연락했습니다.한국은 승객의 짐에 이상징후가 보이는경우 , 노란색 자물쇠를 채워 표시를 하고, 승객이 보는 앞에서 짐을 오픈한다. 직원들이 임의적으로 오픈 할 수 없다. 답변이었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고, 지금 처한 상황이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라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또한 승객의 동의,동행없이 캐리어를 열어 검사를 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일반인 접근이 불가한 항공수하물보안구역 내에서 캐리어가 열렸고 물건이 없어졌습니다. 코펜하겐에서 캐리어를 보낸 순간부터 한국에서 찾아 열어보기까지 약 15시간동안 3개의 국가, 3개의 공항 , 2대의 비행기를 거쳐왔습니다. 이걸..대체 어떻게 추적해야만 알 수 있을까요? 추측해 볼 수 있는건, 승객의 캐리어 내부를 엑스레이로 투시하여 볼 수 있고, 의심되는 짐을 맘대로 열어봐도 문제가 안되고, 캐리어 이동시키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것 . 외에는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 이렇게 SNS의 힘을 빌려서라도 뭐라도 알아내보자 라는 심정입니다. 이 글이 널리널리 퍼져서 캐리어가 거쳐온 모든 공항이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여 자세하게 조사좀 했으면 하고 , 나아가선 범인이 잡혀서 진짜 땅을치고 후회하고 불행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ㅜㅜ (저의 속마음이자 실현가능성 없을테지만 말이라도 이렇게 하니 마음이 좀 편합니다…ㅜㅜ) 지금도 또다른 승객들 물건 훔치면서 흡족해하고있을 추악한 그 인간을 생각해서라도 많은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만의 문제가 아닐거 같고 누구든 어느나라에서든 당할 수 있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코펜하겐#바르샤바#폴란드항공#유럽여행#도난#인천공항 1일 📌 저와 손님들 모두 짐보내기전에 캐리어 잠금장치 단단히 했습니다. 자물쇠는 선택사항이죠. 혹여나 자물쇠를 추가로 했다고 해도 , 자물쇠도TSA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캐리어도 잠금풀고 열었으면 자물쇠도 당연 열 수 있습니다. 아니면 끊어버리던지 했겠지요.
이슈/논란 구라파통신원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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