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in 커뮤니티
18+
한동안 커뮤가 뜸했던 이유. [제주도 패키지]
예.. 오랜만입니다.. 지난달 처가댁에서 연락이 옵니다. “최서방~ 우리 여행갈래~?” 장모님의 에프터 신청에 거절을 할 수 없었기에 바로 승낙 티웨이 항공을 타고 밤 6시 쯔음에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해가 져가는 노을은 언제나 봐도 좋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창가자리는 와이프와 장모님에게 양보해서 얼마 찍다 말았습니다 ㅋㅋ 장모님은 여행을 짜고 그러는 것을 별로 안 좋아 하시다보니 어떤 여행사를 끼고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제주도를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는데 다행히 3단우산을 와이프와 저는 둘 다 챙겨와서 다행히 이걸 쓰고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이 3성급이긴 한데.. 예..) [2일차] 2일 첫 패키지 여행에서 방문한 곳은 바로 ‘차귀도’ 였습니다. 차귀도는 어느 섬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요기 있는 섬 지형을 차귀도라고 한다고 합니다. 용량제한으로 고퀄리티의 사진을 올릴 순 없지만.. 이 날 방문한 차귀도는 푸른 하늘에 푸른 들판 그리고 하얀 등대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지녔습니다. 걸어 올라가며 보이는 바다는 되게 푸르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 정작 중요한건 이 날의 날씨 .. 최고기온이 30.7도에 육박하고, 비 + 바다의 습기가 어우러져 진~~~ 짜 많이 습했고 그 습한거에 기온까지 높은데 이렇게 걸어올라가야 했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등대까지요.. 와이프는 사실 등대 가기전부터 지쳐서 되게 힘들어 하는걸 계속 채찍질 해서 끌고 올라갔습니다 ㅋㅋ 차귀도 등대는 하얀 등대로 높이가 약 5m 정도 됩니다. 지대가 높아서 등대가 그렇게 높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 이후는 다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아서 후딱 와이프와 함께 부둣가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비가 내리더군요 배 타고 들어올때 혹시 몰라 “우산 챙기자” 하고 챙겼던게 신의 한수 였습니다 다행히 돌아가는 배가 들어오기 전까지 비를 피할 수 있었네요.. 그 이후 패키지는 진짜 별거 없었습니다. 저는 밥 사진 찍는거 안 좋아 하고 이번 패키지 여행은 되게 습하고 되게 덥고 되게 지치는데 아무래도 어르신들만 가는 패키지다보니 건강기능 식품 판매하는 곳으로 되게 자주 끌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현직불관광이라고 “선택사항”으로 홍보한 관광을 현직가이드가 “아뇨 이건 무조건 해주셔야 해요. 이건 필수에요. ”라고 하면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시길래 열받아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내용 신고하겠다고 언질하면서 관광사에 항의하니까 바로 안해도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이놈의 현직불관광은 매사 변하지도 않는데 매번 비싼 입장료(25,000원 2번 관광)를 내게 하는 그런 머같은 바가지 패키지를 아직도 유지하더군요. 최근에 바가지에 대한 오명을 벗겠다고 지상파 뉴스에도 나오던데 고기집은 흑돼지라고 600g에 7만5천원.. 되게 비싸더군요. 아무튼.. 이번 여행 패키지에 끌려다니면서 그나마 찍어놨던 사진들은 다 게시해놓고 이만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귀국 중 토네이도가 생길뻔한? 구름이 보여서 찍어본 사진.. 구름과 구름 사이를 비행하는 사진..
국내여행 잔고0원 2025-09-17
8
[종목 대충 분석] 어도비 시스템즈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실적 정리
<어도비가 2025년 3분기(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어요 = 출처는 어도비>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2025년 9월 11일입니다. 우리에게 포토샵, 프리미어 등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죠. 어도비 시스템즈가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을 공개된 자료를 통해 본다면 총매출 5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14.2% 증가한 5.31 달러네요. 두 실적은 월가의 컨센서스였던 매출 59억 1000만 달러와 EPS 5.18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겁니다. 어도비 시스템즈는 2024년 12월 12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549.93 달러 → 349.36 달러)입니다. 아무래도 생성 인공지능 이미지, 영상 서비스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도비가 생존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의문이 여기까지 만든 게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하지만 이번 실적은 시장의 회의론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변곡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어도비가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최근 10분기 총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입니다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10분기 총 매출을 추적해 봤는데요. 등락 없이 일정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를 도입한 게 2013년 7월인데요. 서비스한지 12년이 훌쩍 지났고 그 사이에 누적 가입자도 상당합니다. 그걸 가늠하는 게 연간 반복 매출(ARR - Annual Recurring Revenue)입니다. 어도비는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ARR이 185억 9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어 어도비 측이 주장하는 AI 영향 연간 반복 매출(AI influenced ARR) 같은 경우도 2024년 마지막 회계연도 기준 35억 달러에서 2025년 3분기(회계연도)에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주장합니다. AI 기능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어도비는 Firefly, Acrobat AI Assistant 등 AI 기반 신제품에서 발생하는 'AI 우선 제품 ARR(AI-first product ARR)'이 연간 목표치였던 2억 5000만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소비자들이 어도비의 새로운 AI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가입자 등락은 있겠으나 비교적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가입자들이 RunwayML, SORA, Veo3 등을 쓰겠다고 5%~10% 이상 훅 빠지는 게 아니라면 기업 가치 판단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도비의 사업부별 매출 추이를 최근 10분기 데이터로 정리한 표입니다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 보겠습니다. 어도비는 디지털 미디어(Digital Media)와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igital Experience) 사업부로 운영됩니다. 우선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44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이전 분기 대비 2.5% 상승했습니다. 어도비 측은 Acrobat AI Assistant와 Adobe Express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하네요. Acrobat AI Assistant 유닛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대화 및 요약 기능 사용량으로 측정되는 사용자 참여도는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Adobe Express는 3분기에만 1만 4000개 이상 조직이 도입했다고 언급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부문은 기업 고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5년 3분기(회계연도) 매출은 14억 8000만 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부의 캐시카우일 겁니다. 특히 구독 매출 유지 능력이 필요한데 어도비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구독 매출이 13억 7000만 달러로 92.6%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ARR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여러 클라우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크로스 클라우드(cross-cloud) 계약도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어도비는 또한 상위 50개 기업 고객 중 40% 이상이 2023 회계연도 시작 이후 ARR 지출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와 높은 전환 비용을 증명하는 예시가 될 전망입니다. AEP 사용 자격이 있는 고객 중 70%가 이미 AEP AI Assistant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어도비의 주당 순이익과 주가수익 비율(PER) 데이터를 최근 10분기까지 정리한 표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다른 데이터도 살펴 보겠습니다. 분기별 PER(주가수익비율) 추이를 보겠습니다. 회계연도 2023년 2분기 PER은 33.9배 였습니다. 이것이 한 때 53.6배까지 치솟다가 서서히 빠지면서 현재는 22.4배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총매출은 꾸준히 상승한 것과 달리 괴리감이 조금 존재한다는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2024년을 기점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급부상한데다 2024년 1분기(회계연도) 영업이익이 한 번 시원하게 빠진 것이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회사의 기초체력(EPS)은 견고했음에도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주가수익비율의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어도비가 이 심리를 어떻게 돌파하는지가 향후 주가 변동에 영향을 주겠네요.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AI를 언급하며 "수십 년 만에 어도비에 찾아온 가장 큰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생성형 창작 서비스인 Firefly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어도비는 Firefly 애플리케이션에 구글(Google), 오픈AI(OpenAI), 런웨이(Runway), 피카(Pika) 등 외부 AI 모델을 통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수반하기에 후발주자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대형 언어 모델 개발 경쟁에서 승리하려 하기보다, 자사의 핵심인 '워크플로우 통합'에 집중하려는 전략 같습니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도 언급했습니다. 기업의 콘텐츠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인 GenStudio, Acrobat Studio와 PDF Spaces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포토샵은 합성된 개체의 조명과 색상을 조화롭게 만드는 Harmonize, 일러스트레이터에서 2D 아트워크를 3D처럼 회전시켜 다양한 각도를 보여주는 Project Turntable 등의 사례도 언급됐습니다. 이렇게 어도비가 열심히 AI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Canva, RunwayML, Veo3, SORA 등 AI 네이티브 서비스와 경쟁해야 됩니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면 한순간에 나락갈 수 있음을 의미하죠. 게다가 요즘 미국 경제 침체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경제가 침체되면 사람들은 지출 최소화에 집중하는데요. 소비자 지갑이 닫히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도비 외에도 IT 서비스 기업의 타격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차트쟁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 어도비 매수 시나리오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관점입니다 = 출처는 트레이딩뷰> 저라면 어떻게 차트로 대응할지 생각해봤습니다. 여러 고민을 해 본 결과 두 가지 시나리오가 좋겠다고 생각했죠. 우선 피보나치 되돌림을 주봉 기준 전저점(2022년 9월 26일)과 60일 이동 평균선을 돌파한 캔들 고점(2023년 3월 27일)에 설정합니다. 이것을 일봉으로 전환하면 우선 피보나치 되돌림 0.5(50%) 지점에 최근 3번의 지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이 깨지지 않는다면 매수를 진입하는 추격 매매를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추격보다 좋은 자리를 기다리는 매매 방식을 선호합니다. 현재 자리에서 캔들의 추이를 지켜보다가 0.382(38.2%) 혹은 0.236(23.6%) 지점에 캔들이 온다면 매수를 해볼 것 같습니다. 0.382에서 1차, 0.236에서 2차 매매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손절은 저점이 깨졌을 때 진행하는 식입니다. 이상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였습니다. 정리한 자료들이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정보들은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자료는 참고용이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모든 매매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투자하시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신중 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투자포럼 딥다크팬터지 2025-09-13
5
[종목 대충 분석] 오라클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실적 정리
<오라클 사옥 = 출처는 오라클>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2025년 9월 9일이죠. 오라클이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일단 자료를 본다면 매출 149억 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비일반회계기준) 1.4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150억 4천만 달러 매출에 EPS 1.48달러를 예상했는데요. 소폭 하회한 수치죠. 하지만 이날 오라클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2% 상승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실적 흐름보다 향후 오라클이 낼 매출 잠재력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잔존이행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RPO)가 전년 동기 대비 359% 급증한 4550억 달러를 기록한 게 이유인 것 같네요. RPO는 계약된 매출 중 아직 인식되지 않은(발생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오라클은 앞으로 낼 수익이 4550억 달러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라클의 최근 10분기 총매출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10분기 총 매출을 추적해 봤습니다. 등락은 있지만 대체로 우상향하는 분위기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오라클의 전반적인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핵심 사업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입니다. OCI에는 여러 파트너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OpenAI, xAI, 메타(Meta), 엔비디아(Nvidia), AMD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반적인 매출은 뒤로 하고 RPO 자체가 급증한 이유는 이런 인공지능 파워를 가진 기업들이 OCI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RPO의 급증은 향후 오라클의 강력한 선행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오라클의 사업부별 최근 10분기 매출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 보겠습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습니다. 이전 분기 67억 달러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총매출의 48%를 클라우드 매출이 채웠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이제 사실상 주요 매출 동력이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클라우드 인프라는 33억 달러 매출로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고, OCI 소비 매출도 57% 성장했습니다. 매출액 자체만 보면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에 대한 평가는 이 부문의 매출 추이가 어떻게 유지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38억 달러로 준수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퓨전 클라우드 ERP(Fusion Cloud ERP)와 넷스위트 클라우드 ERP(NetSuite Cloud ERP) 등 핵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16% 성장했네요. 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선스(현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57억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음에도 클라우드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이 감소분을 희석했습니다. <오라클의 최근 10분기 PER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분기별 PER(주가수익비율) 추이를 보겠습니다. 회계연도 2023년 4분기 PER은 22배 입니다. 이것이 현재는 39.5배에 도달했네요. 그래프 자체는 총매출 추이와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현재 PER 자체는 조금 높은 감이 있지만 전반적인 매출 대비 비중을 고려하면 쉽게 무너질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고 PER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경쟁사는 버블(?) 수준이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만 나온다면 흐름은 이어갈 것 같습니다. 오라클의 향후 실적은 장밋빛만 가득할까요? 우선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은 투자 지출 확대입니다. 오라클의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은 7%(비일반회계기준 9%)입니다. 사프라 카츠(Safra Catz) CEO가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이 10%대 중반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자본지출은 회계연도 2026년 기준 350억 달러입니다.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와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인데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하면 조금 과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자본지출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빅테크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패권 경쟁은 막대한 자본지출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3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사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경쟁사들도 자본을 대거 투입 중입니다. 이들은 모두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 구매에 쓰입니다. 경쟁사들이 기술과 가격 면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경우, 오라클도 대응해야 됩니다. 오라클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인공지능 서비스 패권 경쟁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라클의 일봉 주가 흐름 = 출처는 트레이딩뷰> 다만 차트 흐름으로 이어 봤을때 지금 들어가야 하는가 여쭤보신다면 저는 '아니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2025년 9월 11일 기준)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40% 수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장의 명언이 있는데 "급격히 오른 주가는 급격히 하락한다"입니다. 추격하는 것보다 가격이 약간의 조정을 받을 때 진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튀어오른 주가가 진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제법 소요될 수 있겠지만 차분히 기다린다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현재 시점에서 시세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으며, 다음주에 있을 연방준비제도의 미국 기준금리 발표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였습니다. 정리한 자료들이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정보들은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자료는 참고용이며, 모든 매매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투자하시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신중 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투자포럼 딥다크팬터지 2025-09-11
7
우주의 빌런~ 스페이스 건치 크리처의 지구 방문
가슴으로 낳은 자식 남자도 출산을 할 수 있다. 우주 최강의 스페이스 건치 크리처 2025년 여름에 혜성처럼 드장했다. 정말 혜성처럼 등장했다 우주 최강의 스페이스 건치 크리처를 따뜻하게?? 맞아줄 우리에 여주 웬디 웬디….웬디 하드디스크가 아니다 병든 어린 아이의 몸을 버리고 성인 합성인간이 몸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 소머즈를 뛰어넘는 피지컬을 가지고 우주에서 방문한 손님인 스페이스 건치 크리처를 뚜까 패고 칼로 썰어버리는 살벌한 환대를 자랑 에이리언2에서 해병대 보내서 도륙내지말고 합성인간 부대를 보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말이 기네~~ 뭔 서사가 길어!! 에이리언의 판권을 가진 탐욕에 눈이 먼 자들의 파이 키우기 세계관 확장으로 에이리언 프랜차이즈 확장을 노리는 디즈니의 악마들 멀리 우주에서 스페이스 최강 건치 크리처가 지구까지 방문하셨는데 이때를 이용한 지구에서의 서사로 에이리언 세계관 확장을 꾀하기 위한 포석 그동안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등장한 웨이랜드 유타니와 함께 또 하나의 경쟁사 프로디지가 등장 그리고 에피소드 1초기에 언급된 웨이랜드 유타니의 경쟁사들 에이리언 세계관에 웨이랜드 유타니의 경쟁사 끼어 팔기 시전과 함께 각종 의미 부여 떡밥들 서사의 레드카펫 깔기에 시청자들의 분노 게이지가 오르고 있다. PS. 빌런시티의 글쓰기 임시저장은 작성글 폭파 버튼임을 이번 주화입마로 처절하게 몸에 새김 저장을 누르는 순간 이 글이 올라갈까??? 라는 공포감이 엄습
영화 Bomberman 2025-09-10
5
큐냅 블랙프라이데이
Today Ranking
  • 종합
  • 뉴스/정보
  • 커뮤니티
  • 질문/토론
커뮤니티 빌런 18+ ( Villain ) Beta 2.0
본사 l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33-33 대륭테크노타운2차 7층 705-5호
대표전화 l 010-4588-4581 | 서비스 시작일 l 2025-08-15
커뮤니티 빌런 18+ ( Villain ) 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출처를 표기하는 조건으로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허용합니다.
Copyright © 커뮤니티 빌런 18+ ( Villain ) All Rights Reserved.
광고
호스팅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