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시를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어렸을 땐 홍시 안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만들어서라도 먹네 ㅎㅎ
감자랑 옥수수 빡빡하다고 싫어했는데 지금은 고소함과 은은함이 좋고
콩나물 국에 들어간 거 싫어했는데 지금은 아삭함이 좋아 왕창 넣어서 먹고
여전히 고기 피자 햄 아이스크림은 좋아하는데, 식초 들어간 모든 것과 비린 해산물 생물은 향에 민감해서 그런지 불호가 바뀌지 않고 ㅎㅎ
해산물은 중년이 되면 생각해 보는걸로! 마침 가격도 비싸!
여러분은 입맛이 어떻게 변하셨나요?
제 아버지는 어렀을 적 해산물 비리다고 멸치도 잘 안 드셨다는데 지금은 해산물이 소화에 부담없고 부드럽고 나름 풍미가 있다고 좋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