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6, 포털 모드 강화…“다음 러시·컨퀘스트 팬들이 만든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 대폭 확장, 10월 10일 정식 발매
[X 링크가 차단되어 그냥 URL로 대체됩니다.]
https://x.com/Battlefield/status/1971228205387317485
EA가 오는 10월 10일 출시 예정인 신작〈배틀필드 6〉(Battlefield 6)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강화된 ‘포털(Portal) 모드’를 소개했다. 이번 포털은 단순 커스텀을 넘어, 유저가 직접 새로운 모드와 맵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도구를 대폭 확장했다.
“플레이어 손에 진짜 자유를”
EA 커뮤니티 매니저 케빈 존슨(Kevin Johnson)은 이번 발표에서
“이전 포털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이제 플레이어가 직접 완전히 새로운 전투 양식을 만들 수 있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하늘에서 탱크가 미사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ATV를 타고 회피하는 게임 모드 등
공식 개발진이 아닌 유저가 창의적으로 설계한 사례가 소개됐다.
EA 측은 “다음 ‘러시(Rush)’나 ‘컨퀘스트(Conquest)’ 같은 대표 모드를 만들어낼 주인공이 팬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험치 획득·서버 브라우저로 접근성 강화
배틀필드 6의 포털 모드는 경험치(XP) 획득이 가능하며,
서버 브라우저를 통한 커스텀 게임 검색도 지원한다.
EA는 이를 통해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장기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A의 앤드루 윌슨 CEO는 “UGC는 EA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이번 업데이트가 회사 전체 전략과도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10월 10일 전 플랫폼 동시 발매
출시일: 2025년 10월 10일
플랫폼: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PC
강화된 포털 모드를 앞세운 〈배틀필드 6〉는
유저가 직접 ‘차세대 러시·컨퀘스트’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주도형 전장을 목표로 한다.
창의력을 무기로 한 이번 시도가
배틀필드 시리즈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