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TS가 애자일소다와 함께 기업용 AI 플랫폼의 전략 방향과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는 AI 플랫폼 ‘Daol Fusion’과 에이전트형 서비스 ‘JUST TYPE’를 중심으로 실전 적용 가능한 최적화 전략이 공유됐다.
다올TS는 발표를 통해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목표 지향적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수요는 SW 개발과 R&D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챗봇을 넘어선 에이전트형 AI의 도입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조직 단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체 운영 중인 AI Factory PoC 센터를 통해 AI 인프라 최적화, 대규모 언어모델 시뮬레이션,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사전 검증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AI 도입을 위한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기술, 경험, 사업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기술 측면에서는 산업별 ISV와의 협업, 경험 측면에서는 공동 마케팅과 파트너 네트워크, 사업 측면에서는 통합형 플랫폼 기반 확산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 함께한 애자일소다는 대표 서비스 ‘JUST TYPE’를 소개했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AI가 목표 기반 문제 해결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로, MLOps, LLMOps, Agentic RAG, ETL with LLM 등 다양한 고도화 기술을 갖추고 있다. 보험,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소개된 주요 기술 중 ‘ETL with LLM’은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 전처리해 데이터 활용 효율을 높이고, ‘ChatSAM’은 문서 요약, 질의응답, 문맥 기반 질의 이해가 가능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실제 공공기관과 기업에 적용된 바 있다.
다올TS는 플랫폼, 인프라, 전문 인력을 결합한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AI 실전 적용을 돕고 있으며, 향후에도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