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3일차 생존신고... feat. 오늘은 제육볶음
빌런 여러분~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
그리고 여긴 가산디지털단지 입니다.
빌런 18+ 오피스에서 탱자탱자 일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그야말로 적막. 그 자체로 쾡~ 합니다.
어제는 공사하는 곳이라도 있었는데 오늘은 그것조차도 없네요.
어제 먹어치울 수 있는 건 다 먹어치웠으니
오늘은 조리식으로 진화합니다.
나름 백패킹을 즐겨왔기에,
여간한 조리도구는 상시 비치되어 있습니다.
언제라도 시간이 나면 백패킹 가려는 심산이죠.

추석 명절 기간에 먹으려고 사둔...
제육을 꺼내봅니다.
오늘의 후라이팬은 스노우피크 무쇠냄비 콤보 더치 듀오 되겠습니다.



아주 작은데, 나름 무쇠인데다가 정교합니다.
고기는 무쇠에 구워야 제맛이죠.
마찬가지로 좀 더 감칠맛을 더하고자 MSG를 추가해봅니다.
고기는 버터에 볶아는 게 정석이라고 배웠습니다.
볶볶볶~ 달달볶아 봅니다.
밥은 햇반~

잘 볶아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오늘은 이것만 먹겠습니다.
빌런 당원 여러분의 추석은 어떠한지요~
각자의 스토리를 맛깔나게 들려주세요~
- 추석 3일차 생존신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