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올해부터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했어요.
작년에 저희 집의 실질적인 권력자분께서 선포하셨고, 올 추석에는 대신 가족들이 필히 꼭 반드시 모이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혹시 여행이라도 가려면요? “죽음을 각오하면 갔다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추석 차례상을 안 차리는 집이 60%나 된다던데, 저희 집은 좀 보수적인 편이지만 이런 부분은 시대의 변화를 잘 따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