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지 아시는분!
고라니 입니다. 엄청큼 ㅡㅡ;;
부억 창문 앞에 어머니가 이것 저것 심었는데 누군가 조잡하게 먹어 버리고 갔음
설마 고라니 이렇게 생각 했는데 낮에 저기서 뭔가 먹고 있네요. 무언가 씹고 있는 얼굴도 마주쳤는데 사진을 못찍음
줌 최대로 땡겨서 찍은거라 화질이
처음에 이사왔을때 어두워만 지면 왜~ 왜에에~ 왜에에 밖에 어떤 미친 x이 술처먹고 고함을 지르나…
비가와도 들리고 눈이와도 들리고 거의 매일밤 들리고 그것도 집 근처를 이동하면서 들리고;;
이때까지 고라니 울음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었거든요.ㅋ
어느날 검색해서 알게 되었고 이젠 적응이 되어서 방금전에도 쉬지않고 왜에에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호랑지빠귀(귀신새) 울음소리…
야밤에 휘파람 비슷한 소리가 동쪽에서 났다가 서쪽에서 나고…
이건 감자연구소 드라마 보다가 알게된 ㅋㅋㅋ
고라니와 귀신새가 같이 울어댈때 마당에서 담배 피다가 소름 돋은적도;;
지리산 흑돼지…
여기는 마트를 가도 고기집을 가도 국내산은 지리산 흑돼지만 있습니다.
이게 적응이 안되는게!
일단 고기 맛은 괜찬은데 피부에 털이… 흑돼지 종특인듯 하지만 피부 깊게 털이 있어서 그런지 털제거가 거진 안되있는
그래서 비계부분 먹을때 뭔가 찔리는 느낌;;
이건 3년차인데도 적응이 안됩니다.
오늘 어머니가 가지고 오신 수육 비계 부분에도 털 ㅡㅡ;;
뱀이나 이런것도 적응이 안되긴 마찬가지 지만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고라니 저건 밤이면 동네를 휘저으면서 왜에에~ 어떤날은 집문 앞에까지 온적도 ㅋ;;
영상에서 울음소리가 두가지 톤?인데 둘중에서 고음 울음소리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 그나마 저음은 저의 동네 그놈??이랑 100% 똑같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