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어스토리지가 30년 경력의 업계 전문가 전인호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전 지사장은 HP, VM웨어, 스켈리티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주도해 왔으며, 앞으로 퓨어스토리지코리아를 이끌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존 IT 인프라 특히 스토리지 시스템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자 58%가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인프라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디어젠, 카카오, 충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업의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IDC의 ‘2024년 4분기 전세계 분기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트래커’에 따르면, 국내 외장형 OEM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이 전년 대비 13.8% 감소한 가운데 퓨어스토리지는 8.5% 성장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퓨어스토리지 아시아 지역 부사장 프레디 청은 전인호 지사장이 한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지사장의 선임은 국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기술로 지원하겠다는 퓨어스토리지의 전략을 뒷받침하는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