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약 3,30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와 최신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한 시네마 카메라 FX2를 출시한다. 예약 판매는 8월 19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소니코리아가 시네마 라인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FX2’를 출시한다. 정식 판매에 앞서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FX2는 약 3,300만 화소 이면조사형 Exmor R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최신 AI 프로세싱 유닛을 통해 인물은 물론 동물, 곤충, 차량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약 679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제작팀에 적합하다.
영상 성능 역시 강화됐다. 4K 60p 기준 최대 1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Cine EI·Flexible ISO 등 로그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S-Log3 활용 시 최대 15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로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4K 최대 60fps, Full HD 최대 120fps의 가변 프레임 레이트 촬영을 지원하며, 최대 16개의 사용자 LUT 파일을 적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368만 화소 틸트형 EVF와 3.0형 회전식 터치 LCD, BIG6 홈 화면, 탈리 램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핸들이 장착된 모델은 XLR/TRS 단자와 마이크 입력 단자를 통해 전문 오디오 설정도 지원한다.
연결성과 확장성도 강화됐다. HDMI Type-A 단자를 통한 16비트 RAW 출력, 2.4/5GHz 듀얼밴드 Wi-Fi, USB Type-C 10Gbps 전송, PD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유선 LAN 연결과 네트워크 스트리밍도 지원한다.
FX2 바디킷 가격은 359만 9,000원, 핸들킷은 424만 9,000원이다. 정식 판매는 8월 22일부터 소니코리아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