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및 AI 플랫폼 선도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4월 29일 자사 대표 행사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데이(Data Intelligence Day)’를 개최하고, 지난 회계연도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업 전반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대한항공, BC카드, 라이나생명, AIA생명을 포함한 다수의 주요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최근 시리즈 J 투자 유치로 누적 150억 달러(한화 약 21조 5천억 원)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620억 달러(한화 약 89조 2천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고객의 데이터를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AI 모델과 결합해 분석과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개방형 데이터 형식과 거버넌스 기반의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 위에 구축되어 고객이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CIO 최희원은 데이터브릭스를 활용해 전사 차원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빠르고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사 프로세스 최적화와 AI 경험 확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데이터 CTO 임정기는 데이터브릭스 도입을 통해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AI 서비스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운영 비용을 90% 절감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AI/BI Genie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한국어로 데이터를 쉽게 탐색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어 실제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AI 기반 혁신의 선두에 서 있으며, 데이터브릭스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고도화된 AI 활용을 위한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자사의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