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가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오카다야와 협업한 한정판 노트북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을 출시했다. 전 세계 2,000대 한정으로,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장인의 금분 마감이 적용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2.8K OLED, 최대 24시간 배터리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MSI는 글로벌 한정판 프리미엄 노트북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Prestige 13 AI+ Ukiyo-e Edition)’을 공개했다.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오카다야와 협업해 제작된 모델로, 전 세계 2,000대만 판매된다.
노트북 상판에는 에도시대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담겼다. 야마나카 칠기와 마키에 기법이 적용돼 장인이 직접 금분으로 마감했으며, 모든 제품 하판에는 고유 넘버링과 서명이 새겨져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구매자에게는 전용 슬리브 백, 마우스 패드, 블루투스 마우스, ID 뱃지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리미티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사양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NPU 가속(최대 120 AI TOPS), 13.3형 2.8K OLED 패널, 100% DCI-P3 색 영역,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을 지원한다. 990g 무게의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바디와 최대 24시간 배터리, PD 충전을 통한 썬더볼트 4, 32GB LPDDR5x 메모리, Wi-Fi 7, IR 5MP 웹캠, 보안 솔루션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은 첨단 IT 기술과 400년 전통 공예가 결합된 작품”이라며 “노트북을 넘어 세계적 명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휴대 가능한 예술품으로, 프리미엄 사용자와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금박 가루와 금속 성분, 옻칠, 분사, 마감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광택과 질감이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이는 결함이 아닌 고유 특성으로 안내된다. 장기간 보존을 위해 날카로운 물체와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