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주: 드디어 내년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맥북 나오는 군요
9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2분기 말 14인치와 16인치 맥북 OLED를 양산할 계획이다. 내년 연간 물량은 200만~300만대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맥북 프로 OLED 양산을 위해 올해 말 IT 8세대 OLED 라인(A6)에서 해당 제품을 시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부품 양산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애플은 일부 부품 제조원가를 낮출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제조원가를 낮추려 새롭게 개발 중인 부품 특성이 나오지 않으면 전체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내년 1분기 관련 부품 양산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의 첫번째 OLED 맥북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한다.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IT 8세대 OLED 라인에서 만든다.
해당 라인은 8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1만5000(15K)장 규모로 설계됐다. 월 7.5K 라인 2개로 구성된다. 이곳 생산능력은 14.3인치 OLED 기준 연간 1000만대다.
애플 맥북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월 7.5K 라인을 활용해 만들 예정이다. 애플 전용 라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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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해 OLED 맥북 에어 출시 예상 시점을 당초 2027년께에서 2029년 이후로 미뤘다. 애플은 당초 2026년에 OLED 맥북 프로를 출시하고, 2027년께 OLED 맥북 에어를 출시할 계획이었는데 바뀌었다. 대신 애플은 2027년에 박막트랜지스터(TFT)를 기존 비정질실리콘(a-Si)에서 옥사이드(산화물)로 바꾼 액정표시장치(LCD) 맥북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옥사이드 TFT가 a-Si TFT보다 전자이동도가 빠르다.
출처 :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