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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방송 및 영상 제작용 스테레오 샷건 마이크 MKH 8018 출시
젠하이저가 고품질 영상 제작 현장을 위한 스테레오 샷건 마이크 MKH 8018을 출시했다. 영화, 다큐멘터리,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오디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가용 장비다. MKH 8018은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마이크 시리즈 MKH 8000의 기술력을 계승한 모델로, 대칭형 푸시-풀 트랜스듀서와 저잡음 다이어프램을 탑재해 사운드 왜곡을 최소화하고 수음의 정확도를 높였다. 마이크 중심 축에서 벗어난 소리도 음색의 변화 없이 자연스럽게 수음할 수 있어 복잡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음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MS, XY-narrow, XY-wide의 세 가지 스테레오 모드를 지원한다. MS 모드는 후반 작업에서 스테레오 폭 조절이 가능하고, XY-narrow는 정면 위주 사운드 포착에 적합하다. XY-wide는 넓은 공간감을 살려 현장감 있는 입체적 오디오를 구현할 수 있다. 로우 컷 필터와 -10dB 패드 기능이 탑재되어 바람 소리, 핸들링 노이즈, 과도한 입력 등 야외 촬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한다. 직경 22mm, 길이 230mm, 무게 115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와 장착이 용이하며, 카메라 시스템과의 호환성도 높다. MKH 8018은 동일 시리즈 마이크와 조합 시 통일된 음색을 유지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폼 윈드쉴드, 마이크 클램프, 카메라 어댑터, 나사형 튜브, XLR-5M 커넥터를 포함한다. 제품 가격은 359만 원이다. 젠하이저는 MKH 8018이 사운드 엔지니어와 현장 녹음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마이크로,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대장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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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ULT 필드 3 출시
소니코리아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ULT 필드 3를 출시하며 자사의 베이스 특화 오디오 서브 브랜드 ULT 파워 사운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ULT 필드 3는 전작인 얼트 필드 1보다 더 커진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ULT 버튼 하나로 더욱 웅장하고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구현하며, 일반 모드에서는 균형 잡힌 프리미엄 사운드도 제공한다. 두 대를 연결해 좌우 스테레오로 사용할 수 있는 페어링 기능도 지원한다.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로 구성된 2웨이 액티브 드라이버 구조와 양 측면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깊고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상단을 향한 유닛 설계와 가로·세로 배치에 따라 음질이 저하되지 않는 구조로 공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다. 무게는 약 1.2kg으로, 기본 제공되는 탈부착형 숄더 스트랩을 활용하면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IP66/67 방진·방수와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춰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컬러는 블랙,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3종으로 구성되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4만 9000원이다. 제품은 4월 24일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 등 온·오프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기술 대장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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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샵,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대상 간편 무료 이전 서비스 출시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사용자들을 위한 간편 무료 이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네이버의 홈페이지 빌더 서비스인 모두(modoo!)가 6월 26일 종료됨에 따라, 메이크샵은 브랜드 쇼핑몰 환경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이전 신청은 메이크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즉시 1대1 맞춤 전담 매니저가 배정돼 데이터 이전부터 사이트 오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전 완료 후에는 메이크샵 기능 세팅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컨설팅도 제공된다. 이전 고객에게는 이전 비용 면제는 물론, 무제한 트래픽, PG가입비, 400여 종의 디자인 스킨, 앱 서비스, 원클릭 다나와 입점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2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모두 고객과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크샵은 결제, 상품관리, 정기배송, 마케팅 기능을 통합한 자사몰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해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대장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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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p 대응! 팔릿 RTX 5060Ti 인피니티3 OC 16GB 그래픽카드 써보니
1. 게이밍 대응 보급형 그래픽카드 엔비디아는 메인스트림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지포스 RTX 5060 Ti를 투입했다. 자료에 따르면 라인업은 8GB와 16GB 두 가지 메모리 사양으로 나뉘며 권장가는 각각 375달러, 425달러다. 팔릿이 선보인 ‘인피니티 3’는 9‑블레이드 팬 세 개를 배치한 트리플 팬 쿨러를 적용해 작은 외형(길이 29 cm, 두께 41 mm)에서도 냉각 효율을 확보했다. 참고로 리뷰로 소개하는 OC와 1만 저렴한 non-OC 까지 두 라인업 모두 외관은 동일하다. 엔비디아 RTX 5060 Ti는 기본적으로 1080p 게이머를 겨냥했지만,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와 DLSS 4 덕분에 1440p 해상도까지 무리 없이 소화한다. 16 GB 버전은 레이 트레이싱 시 필요한 VRAM 여유를 제공해 프레임 저하를 최소화한다. 블랙웰은 ‘뉴럴 렌더링’을 도입해 생성형 AI가 장면의 세부 요소를 실시간으로 생성하고 전통적 래스터 그래픽과 결합한다. 전용 하드웨어인 AI 관리 프로세서(AMP)는 그래픽·AI 연산을 동시에 스케줄링해 자원 낭비를 줄인다. DLSS 4는 CNN 기반의 모델이던 이전 세대와 달리 정교한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을 사용한다. 새 알고리즘은 더 많은 파라미터를 활용해 업스케일링 화질을 높였고, 멀티 프레임 제너레이션 기능으로 하나의 실제 렌더링 프레임마다 최대 세 장의 AI 생성 프레임을 추가할 수 있다. 이때 체감 프레임률은 최대 네 배까지 상승하며, 슈퍼 해상도를 병행할 경우 하나의 렌더링 픽셀로 최대 16개의 출력 픽셀을 생성하게 되는 것. GB206 SoC 다이는 181 mm² 크기에 219억 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했고, 36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 4,608 CUDA 코어, 144 Tensor 코어, 36 RT 코어로 구성됐다. 128‑bit GDDR7 인터페이스(28 Gbps)로 최대 448 GB/s 대역폭을 확보했는데 이는 전 세대 RTX 4060 Ti 대비 55% 향상된 수치다. 블랙웰 SM은 FP32·INT32 동시 처리 구조를 따르며, 5세대 Tensor 코어는 FP4 연산을 지원해 초기 세대 대비 32배의 행렬 처리량을 구현한다. 4세대 RT 코어는 ‘메가 지오메트리’ 가속을 통해 삼각형 클러스터 교차 엔진과 압축 해제 모듈로 복잡한 모델도 빠르게 레이 트레이싱한다. 연결 인터페이스는 PCIe 5.0 x8로 구성돼 최신 플랫폼과 충분한 대역폭을 확보했다. 때문에 실제 기판 면적은 전체 카드 길이의 절반 수준이지만 쿨링과 장착 호환성을 고려해 풀 사이즈 PCB를 유지한 점이 인상깊다. 전원 입력은 단일 8‑핀 커넥터, 소비전력은 180 W로 설정됐다. 블랙웰은 클럭·전력·레일 게이팅 기술로 부분 회로를 필요할 때만 활성화해 발열을 낮춘다. 디스플레이 엔진은 DisplayPort 2.1 UHBR20과 HDMI 2.1b를 지원해 단일 DP 케이블로 4K 480 Hz 또는 8K 165 Hz 출력이 가능하고, NVENC·NVDEC 모듈은 AV1 UHQ와 4:2:2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Reflex 2는 렌더 큐를 재배치하고 Frame Warp 알고리즘으로 뷰포트를 실시간 갱신해 입력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결과적으로 RTX 5060 Ti는 메인스트림 가격대에서 이전 세대 대비 넓어진 해상도와 향상된 프레임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 PALIT 지포스 RTX 5060 Ti Infinity 3 OC D7 16GB 이엠텍 ① 기본 사양 칩셋 : NVIDIA GeForce RTX 5060 Ti (TSMC 4 nm 공정, CUDA 코어 4,608개) 클럭 속도 : 베이스 2,407 MHz / 부스트 최대 2,662 MHz 인터페이스 : PCIe 5.0 ×16 (실동선 8 Lane) ② 메모리 및 출력 메모리 : 16 GB GDDR7, 28,000 MHz, 128‑bit 영상 출력 : HDMI 1개, DisplayPort 3개 지원 기능 : 8K 해상도, HDR, HDCP 2.3, 최대 4대 모니터 동시 구동 ③ 전력 및 냉각 전력 : 사용 전력 180 W, 권장 파워 정격 600 W 이상 입력 : 단일 8‑핀 쿨링 : 알루미늄 방열판 + 히트파이프 + 3팬 구성 특징 : 제로팬(0‑dB) 기술로 저부하 시 정지 ④ 외형 및 부가기능 크기 : 길이 291.9 mm × 두께 41.3 mm (2‑슬롯) 백플레이트 : 있음 (플라스틱) 유통 : 이엠텍 2. SFF 가이드라인 충족하는 디자인 Palit RTX 5060 Ti Infinity 3 OC 그래픽카드는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길이 29.0cm, 폭 12.5cm, 두께 41mm로 설계됐다. 무게는 709g이며 이중 슬롯 구조를 따르므로 ITX나 mATX 기반의 컴팩트 시스템에도 부담 없이 장착된다. 전면 shroud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하여 모델명을 흰색 서체로 표기했고, 후면은 플라스틱 백플레이트를 적용했다. 백플레이트에는 다수의 통풍구를 마련해 기판 후면에 형성되는 열기를 자연 배기로 유도한다. 냉각 솔루션은 9‑블레이드 팬 세 개와 Ø6mm 히트파이프 세 개, 알루미늄 핀스택 방열판으로 구성된다. 히트파이프는 GPU, 메모리, 5페이즈 전원부까지 직접 접촉하며, 전체 열을 균일하게 분산한다. LED 조명은 제외해 전력 소비와 내부 발열 요인을 최소화했다. 영상 출력은 DisplayPort2.1b ×3, HDMI2.1b ×1로 구성된다. DP 2.1b는 DSC 지원 기반으로 4K480Hz·8K165Hz를 단일 케이블로 처리하며, HDMI 2.1b는 4K120Hz·8K60Hz를 지원한다. 블랙웰 세대 미디어 엔진이 탑재되어 AV1UHQ·MV‑HEVC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하고, NVENC·NVDEC 엔진은 각 1개씩 자리잡았다. 전원 입력은 8‑핀 PCIe 커넥터 1개로 구성되며, 슬롯 전력 75W와 합산해 최대 225W까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BIOS 설정상 전력 한도는 180W로 고정되어 있고 안정된 전력 소모량 덕분에 예상치 못한 오버헤드 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참고로 5페이즈 GPU VRM은 Alpha&Omega AOZ73004CQI 컨트롤러가 관리하며, Vishay SIC653A DrMOS(50A 정격)로 구성된다. 메모리 전원부는 2페이즈로, 7222 벅 컨트롤러와 Sinopower SM7342EKKP 듀얼 MOSFET이 사용됐다. PCB 전원부 배치는 GPU 코어와 메모리 양쪽에 균형 있게 배치해 전력 전달 경로를 단축했다. 메모리는 삼성 28Gbps GDDR7(K4VAF325ZC‑SC28) 8GB 또는 16GB 모듈을 탑재한다. 그래픽 엔진은 TSMC 5nm(NVIDIA4N) 공정으로 제조된 엔비디아 GB206 GPU다. 다이 크기는 181mm², 트랜지스터 수는 219억 개다. 4,608CUDA 코어, 4세대 RT 코어, 5세대 Tensor 코어가 구성돼 1080p·1440p급 게이밍에 필요한 레이 트레이싱과 DLSS4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3. 최대 1440p 까지 대응하는 성능 ◆ 테스트 환경 CPU - INTEL Core Ultra 7 265K M/B - 애즈락(ASRock) Z890 Taichi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52 CUDIMM 32GB(16GB x 2ea) SSD - 마이크론 크루셜 T705 Gen5 2TB NVMe SSD VGA - opton 쿨러 - TRYX PANORAMA 3D SE 360 ARGB 수냉 쿨러 파워 - 마이크로닉스 1050W OS - Windows 11 Pro 23H2 3DMark 항목 Graphics 점수 Overall 점수 Time Spy (DX12, 1440p) 16 000 ± 3 % 15 300 ± 3 % Fire Strike (DX11, 1080p) 38 000 ± 4 % 36 800 ± 4 % Port Royal (RT, 1440p) 10 000 ± 5 % ― Model Cores ROPs Core Clock Boost Clock Memory Clock GPU Transistors Memory RX 7600 2048 64 2250 MHz 2625 MHz 2250 MHz Navi 33 13300M 8 GB, GDDR6, 128-bit Arc B570 2304 80 2500 MHz N/A 2375 MHz BMG-G21 19600M 10 GB, GDDR6, 160-bit RX 7600 XT 2048 64 2470 MHz 2755 MHz 2250 MHz Navi 33 13300M 16 GB, GDDR6, 128-bit RTX 4060 3072 48 1830 MHz 2460 MHz 2125 MHz AD107 18900M 8 GB, GDDR6, 128-bit Arc A770 4096 128 2100 MHz N/A 2187 MHz ACM-G10 21700M 16 GB, GDDR6, 256-bit Arc B580 2560 80 2670 MHz N/A 2375 MHz BMG-G21 19600M 12 GB, GDDR6, 192-bit RTX 4060 Ti 4352 48 2310 MHz 2535 MHz 2250 MHz AD106 22900M 8 GB, GDDR6, 128-bit RX 7700 XT 3456 96 2171 MHz 2544 MHz 2250 MHz Navi 32 26500M 12 GB, GDDR6, 192-bit RTX 5060 Ti 4608 48 2407 MHz 2572 MHz 1750 MHz GB206 21900M 8 GB, GDDR7, 128-bit RTX 5060 Ti 16 GB 4608 48 2407 MHz 2572 MHz 1750 MHz GB206 21900M 16 GB, GDDR7, 128-bit RTX 4070 5888 64 1920 MHz 2475 MHz 1313 MHz AD104 35800M 12 GB, GDDR6X, 192-bit RX 7800 XT 3840 96 2124 MHz 2430 MHz 2425 MHz Navi 32 28100M 16 GB, GDDR6, 256-bit RTX 4070 Super 7168 80 1980 MHz 2475 MHz 1313 MHz AD104 35800M 12 GB, GDDR6X, 192-bit RX 7900 GRE 5120 160 1880 MHz 2245 MHz 2250 MHz Navi 31 57700M 16 GB, GDDR6, 256-bit RTX 4070 Ti 7680 80 2310 MHz 2610 MHz 1313 MHz AD104 35800M 12 GB, GDDR6X, 192-bit RTX 5070 6144 80 2325 MHz 2512 MHz 1750 MHz GB205 31100M 12 GB, GDDR7, 192-bit 정리한 표를 보면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Ti는 메인스트림과 퍼포먼스급 사이의 공백을 정확히 파고든다. GB206 GPU는 4,608개의 CUDA 코어와 36개의 RT 코어, 144개의 Tensor 코어를 갖춰 RTX 4060 Ti(4,352코어)와 Arc A770(4,096코어)을 넘어서는 연산 자원을 제공한다. 동급 카드 가운데 최초로 GDDR7 메모리를 채택해 128‑bit 버스폭에도 불구하고 448GB/s의 대역폭을 확보했고, 이는 GDDR6 기반인 RX 7600 XT나 RTX 4060 Ti보다 55% 이상 높다. 소비전력은 180W로 RX 7600과 동일 선상에 머무르지만, 레이 트레이싱·DLSS 4·Reflex 2 등 상위 모델의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단일 8‑핀 전원 커넥터 설계 덕분에 보급형 600W급 파워 서플라이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되며, 길이 29cm·2‑슬롯 두께로 SFF 케이스 호환성도 지켰다. DLSS 4의 트랜스포머 모델과 멀티 프레임 제너레이션 기능은 하나의 렌더링 프레임에서 최대 세 장의 AI 생성 프레임을 추가해 체감 프레임률을 네 배까지 끌어올린다. 1080p에서는 240Hz급 e스포츠 환경을 노릴 수 있고, 1440p에서도 144Hz 수준의 매끄러운 레이 트레이싱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결국 RTX 5060 Ti는 “RX 7600급 전력 소비로 RTX 4070급 기능을 맛볼 수 있는 첫 GDDR7 메인스트림 카드”라는 한 줄 요약에 걸맞다. 고주사율 1080p 게이머, 1440p 입문자, 소형 PC 빌더 모두에게 가장 현실적인 업그레이드 대안으로 자리매김한다. ** 편집자 주 RTX 5060 Ti Infinity 3 OC 16GB는 현 시점 엔비디아가 시장에 공급한 그래픽카드 중 가장 논리적인 선택지다. 처음부터 화려함이나 과시보다는 ‘게임을 잘 돌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한 듯하다. 블랙웰 아키텍처의 DLSS 4와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정석대로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180W로 억제되어 있다. 단일 8핀 구성으로도 최신 게임을 1440p 환경에서 부드럽게 구동하며, 냉각 성능과 소음 제어에서도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다. 크기 또한 29cm급에 2슬롯 두께로 구성되어 있어, SFF 규격을 고려하는 사용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 된다. 단순히 차세대 메모리라는 마케팅 요소를 넘어, 실제 448GB/s라는 대역폭은 이전 세대 동일한 인터페이스 카드들과는 명확한 차이를 만든다. 128bit라는 스펙만 보고 속단했다면, 이 제품의 실성능을 이해하기 어렵다. 벤치마크에서 Time Spy 그래픽 점수 기준 약 17% 향상, Port Royal 기준 약 25% 향상된 결과는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진화했다는 반증이다. 그래픽카드를 평가할 때, ‘이번 제품은 누구에게 의미 있는가’를 묻는다면, 고주사율 1080p 게이머, 1440p 입문자, 발열과 전력 소모에 민감한 소형 시스템 사용자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지금의 그래픽카드 시장은 극단적인 성능보다 ‘균형’과 ‘현실성’이 더 많은 공감을 얻는다. 그런 점에서 RTX 5060 Ti Infinity 3 OC 16GB는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제 몫을 정확하게 수행하며,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용히 갖추고 있다. 결국 좋은 그래픽카드란, 잘 만든 설계 위에 최신 기술을 적절히 얹고,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가격만 봐도 가격이 합리적임은 인정해야 한다.
컴퓨터 대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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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Z5II 발매 기념 프로모션 및 유저 세미나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신제품 Z5II 출시를 기념해 고급 액세서리 증정 프로모션과 유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발매 프로모션은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Z5II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품 등록 및 무상 서비스 연장 신청(7월 7일까지), 이벤트 응모(7월 14일까지)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Sandisk SD Extreme Pro 512GB 메모리 카드(119,000원 상당)와 Peak Design Slide Lite Z 스트랩이 증정된다. 또한, 5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Z5II 사용자를 위한 유저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사진·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OK CUT, 박성욱, 권성훈 작가가 참여해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자 100명에게는 KOBA 2025 입장권, 니콘 쇼퍼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제품 모델 고세빈과의 동반 촬영 기회, Z5II 50% 할인쿠폰 등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미나 응모는 5월 6일까지, 당첨자는 5월 9일 발표된다. 니콘 Z5II는 지난 4월 3일 발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기존 대비 약 3배 향상된 자동초점 속도와 강력한 저조도 성능을 제공하며, 초보자도 손쉽게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가는 바디 기준 2,380,000원이다. 행사 및 세미나 관련 상세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대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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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logy, 고성능 4베이 NAS DiskStation DS925+ 및 확장 유닛 'DX525' 출시
Synology가 전문가 및 기업을 위한 고성능 NAS 신제품 DiskStation DS925+와 확장 유닛 DX525를 공식 출시했다. 컴팩트한 설계에 고성능 네트워크 및 캐시 옵션을 갖춘 DS925+는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S925+는 듀얼 2.5GbE 포트를 탑재해 기본적인 네트워크 처리 성능을 강화했으며, M.2 NVMe 슬롯 2개를 지원해 캐시 또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풀 구성이 가능하다. Synology에 따르면 전작 대비 SMB 프로토콜 기준 다운로드 속도 146%, 업로드 40%, 읽기 131%, 쓰기 15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확장성도 강화됐다. 별도로 출시된 DX525 확장 유닛을 통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로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의 원시 용량 구성이 가능해 엣지 서버나 원격 사무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시스템은 DiskStation Manager (DSM)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Synology Drive를 통해 개인 클라우드 및 원격 동기화, Active Backup Suite를 통한 멀티 플랫폼 백업·복구, Surveillance Station을 통한 확장형 영상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DS925+는 Synology 인증 하드 드라이브와의 호환성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7,0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검증된 환경에서 운영된다. DSM 설치 시 호환 목록 내 드라이브 사용이 요구된다. DiskStation DS925+ 및 DX525는 2025년 4월 23일부터 국내 Synology 리셀러 및 파트너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제품 호환 목록 및 서드파티 드라이브 인증 절차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술 대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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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AMD 라이젠 최적화 메모리 지스킬 트라이던트 Z5 네오 RGB 시리즈 신제품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지스킬의 DDR5 메모리 라인업 트라이던트 Z5 네오 RGB 시리즈의 신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트라이던트 Z5 네오 시리즈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제품군으로, 최신 AMD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출시된 신제품은 6000MHz(48,000MB/s) 동작 속도를 갖춘 단일 클럭 모델로, 16GB×2 구성의 32GB 패키지, 32GB×2 구성의 64GB 패키지로 나뉘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히트싱크 컬러로 각각 제공된다. 램 타이밍은 CL26-36-36-96으로, CAS 레이턴시(CL) 26은 JEDEC 기준 CL48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낮은 지연 시간을 지원한다. 이는 CPU와 메모리 간 응답 시간을 단축시켜 시스템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제품 외관에는 고급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적용됐으며, 사선 스트림 라인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스템 컬러링에 따라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트라이던트 Z5 네오 RGB는 상단에 유선형 RGB LED 바를 탑재하고 있으며, 메인보드의 RGB 제어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색상, 밝기, 점등 패턴 등을 사용자 설정에 맞춰 조정할 수 있어 시스템 튜닝 효과도 지원한다.
기술 대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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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윈 S 현장 체험, 기자가 직접 입고 공원 한바퀴 돌아보니
윔 S 웨어러블 로봇, 기자가 직접 입고 공원 한바퀴 돌아본 느낌은? 기자가 어렸을 적에 상상한 21세기. 그때가 되면 힘든 일은 다 로봇이 하고, 인류는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대항해 거대로봇에 탑승해 싸우고 있을 줄 알았다. 케이스를 열고 본 윔 S는 사실 로봇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가볍다. 체험을 위한 지도를 받으며 장치를 허리에 벨트처럼 차고 무릎 위 다리에 두개의 관절을 연결하는 것으로 준비는 끝. 숱한 로봇 만화에서 보는 거창한 사이버네틱한 연결이 아니고 그냥 복대 하나 차고 아래에 압박붕대 두 개 연결하는 느낌이다. '어? 이걸로 끝인가?' 심지어 모바일 앱에 장치 번호를 통해 연동한 후에도 모드 세팅 없이 움직이면 아무런 느낌이 없다. 뭔가 기계를 연결했는데 불편한 느낌조차 없기에 오히려 실감이 안될 정도다. 그래도 아래로 내려다본 본체에 들어온 LED를 보면 뭔가 연결되었다는 확인은 된다. 진짜는 그 다음이다. 공원으로 가는 야외 길을 걸으면서 모드를 활성화시켜 '에어' 모드를 켰다. 그러자 티딕하는 느낌이 양쪽 관절에 느껴진다. 그리고 걷는 동작에 따라 서서히 지속적인 도움이 가해졌다. 연결된 관절 부위가 내 다리가 앞으로 내딛을 때 밀어주고 뒤로 찰때 당겨준다. 그것이 내 걸음에 맞춰 계속되니 금방 걸음걸이가 가벼워지며 힘이 덜 들었다. 그래도 기계니까 뭔가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그래서 일부러 걷다가 멈춰보고, 걸음걸이를 느리고 빠르게 해본다. 보폭도 바꾸고 양반 걸음으로도 걸어보았다. 그럼에도 살짝 어색한 느낌이 1초 있다가 바로 내 의도를 인식하는 듯 맞춰서 당기고 밀어준다. 매우 빠르고 똑똑하게 힘을 줄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원에 들어온 평지에서 '아쿠아' 모드를 가동시켰다. 그러자 인위적인 힘이 약간씩 내 걸음을 속박하는 듯 눌러주었다. 물론 불쾌하고 강하게 누르는 감각은 아니다. 살짝살짝 눌러주는 듯 한데 그것만으로도 힘을 더 주어야만 걸을 수 있었다. 물속을 걷는 기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러닝머신 위에서 움직이는 것으로도 비유할 수 있겠다. 이것으로 운동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이 충분히 이해됐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 오르막길이 나왔을 때 등산모드를 선택했다. 우선 단계는 1로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올라갈 때 충분히 강하게 힘을 받아준다. 전기자전거의 PAS모드처럼 내가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걸음걸이에 추가적인 힘을 부여해주는 느낌이다. 내리막길에 가자 자동으로 힘을 주는 방식이 전환되었다. 이번에는 힘을 덜어주기 위해 버티는 힘을 강화시켜 주는 감각을 받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내리막 모드는 쓰는 실감이 안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기자는 충분히 실감이 되었다. 3분 정도 자유롭게 쓰는 상황에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확실한 보조를 실감했다. 근력이 약간 사람이라도 마치 전기자전거를 타듯 힘을 지원받으며 길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오르막길에서 에어모드를 쓰거나 에어모드로 내리막길을 가는 등 일부러 모드를 어긋나게 세팅해도 보행에 큰 불편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약간 어색하다는 정도였고 모바일 앱으로 맞는 모드로 전환하자 바로 해소됐다. 체험이 끝난 뒤에 움직인 거리와 운동시간이 측정된 데이터를 확인했다. 테스트를 위해 마구잡이로 걸어본 탓인지 실제나이보다 보행나이가 늙은 것으로 나왔다. 아쉬운 점도 약간 있긴하다. 모드를 전환할 때, 혹은 설정한 모드가 실제 내 걸음과 맞지 않을 때 로봇 관절에서 다소 틱틱 하는 느낌이 오래 지속됐다. 뭔가를 입고 있다는 느낌까지 없애고 기왕이면 완전히 자연스럽게 나를 보조해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2025년이란 21세기. 불행인지 다행인지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거나 거대로봇을 자유롭게 다루며 싸우는 그런 세상은 오지 않았다. 여전히 우리는 두 다리로 평화로운 지구를 걷고 있다. 그럼에도 인류가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는 있다. 이번에 위로보틱스의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윔 S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느낀 점이다. 이런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나이든 사람이 활기를 잃지 않고 밖을 돌아다니고, 힘든 작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미래가 아닐까.
기술 대장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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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최적화 메모리! ESSENCORE KLEVV DDR5-6000 CL32 FIT V 패키지 (32GB(16Gx2)) 써보니
경영 전략의 선구자 마이클 포터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특정 분야에 자원을 집중해 그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개념이다. 물론 자원과 인력이 무한하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조차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므로… 그렇다면 PC 하드웨어, 특히 메모리에도 이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까? 메모리는 아무 시스템에나 장착해도 대체로 잘 돌아가도록 만들어져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메모리에 ‘선택과 집중’을 적용한 제품이 존재한다. 예컨대 인텔 15세대 애로우레이크는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면서, AMD 라이젠에서는 고성능을 보장한다면? 극단적인 콘셉트지만, 라이젠 유저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ESSENCORE KLEVV DDR5-6000 CL32 FIT V 패키지 (32GB(16Gx2)) 동작클럭: 6000MT/s 종류: DDR5 램타이밍/전압: CL32-38-38-88 / 1.4V 오버클럭 옵션: 인텔 XMP 3.0(O.C), AMD EXPO 용량: 32GB(16GB x2) 유통: 서린씨앤아이 1. 실속파를 위한 실전 설계 ESSENCORE KLEVV DDR5-6000 CL32 FIT V(에센코어 클레브 DDR5-6000 CL32 핏 V, 이하 클레브 FIT V)는 DDR5 6000MHz 클록을 지원하며, 램타이밍은 CL32-38-38-78로 동작한다. 인텔 XMP 3.0과 AMD EXPO를 모두 지원하나, 특히 AMD 쪽에 최적화되어 있다. 애초에 포장에 ‘Optimized for AMD’라고 크게 명시돼 있어, AMD 시스템에서의 호환성은 이미 출발선부터 검증된 셈이다. 라이젠 9000 시리즈에서 6000MT/s는 사실상 공식처럼 여겨질 정도이므로, 제시하는 최적화가 더욱 인상 깊다. 메모리 용량은 16GB 두 장으로 구성된 32GB 듀얼 킷 한 가지 옵션뿐이다. 사뭇 직설적이고 명확한 구성이다. 이쯤 되면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기보다, 특정 사용자를 위한 또렷한 포지셔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2. LP 히트싱크, 실용성과 안정성을 모두 외형은 튜닝 메모리처럼 화려하지 않으며, RGB 효과도 전혀 없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클레브 FIT V는 LP(Low Profile) 타입 히트싱크를 적용해 CPU 쿨러나 주변 부품과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명확한 방향성이다. 쿨링 성능과 호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히트싱크는 메모리 기판과 거의 동일한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높이가 33.2mm에 불과해 더욱 날렵하고 미니멀한 인상을 준다. 히트싱크 본연의 임무인 발열 해소에도 충실해, 공랭 쿨러 등 다른 하드웨어와의 간섭 가능성도 대폭 줄였다. 그렇다면 히트싱크의 품질은 어떨까? 고품질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상단을 클립 구조로 기판과 견고하게 결합했다. 이는 방열판이 단순히 ‘붙어만 있는’ 수준이 아니라, 메모리가 고사양 작업에서 발생시키는 열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빠르게 해소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덕분에 고사양 게임이나 무거운 워크로드에서도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메모리의 기본기도 제대로 챙겼다 클레브 FIT V는 다중 레이어 PCB 설계를 통해 신호 무결성을 확보했고, 정밀 온도 센서를 내장해 사용 중인 시스템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IC는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고품질 칩만 엄선해 제품 편차를 최소화하고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메모리의 성능은 단순히 클록 수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충분한 오버클럭 여유도, 안정적인 동작, 효과적인 발열 제어 등도 중요한 요소다. FIT V는 모든 ‘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제품으로, 실제 사용 환경에서 더욱 돋보이는 안정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 '인텔에 쓰지 못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 클레브 FIT V는 ASUS, ASRock, MSI, GIGABYTE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QVL을 모두 통과했다. 그렇다면 인텔 시스템은 어떨까? 물론 이 제품을 인텔 플랫폼에서 적극적으로 쓸 일은 드물겠지만, 14세대 등 호환 가능한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라면 문제 없이 작동할 수 있다. 결국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다. 다만 이 메모리를 구매했다면, 대개는 AMD 라이젠 플랫폼에서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기 위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특히 라이젠 시리즈 사용자는 EXPO 프로파일을 간단히 적용하기만 해도 고클록 상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참고로, 오버클럭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바이오스에서 AMD EXPO(라이젠) 프로필을 활성화하면, 별다른 복잡한 설정 없이도 즉시 고클록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 테스트 환경 CPU - AMD Ryzen 9 9950X3D M/B - 애즈락(ASRock) B850 LiveMixer WiFi RAM - ESSENCORE KLEVV DDR5-6000 CL32 FIT V 패키지 (32GB(16Gx2)) SSD - 마이크론 크루셜 P310 1TB NVMe SSD VGA – 애즈락(ASRock) Arc B570 쿨러 - 수랭 파워 - 마이크로닉스 1050W OS - Windows 11 Pro 23H2 테스트 1. AIDA 메모리 성능 측정 게이밍 성능에서 DDR5 메모리의 높은 클록과 안정적인 타이밍은 중요한 변수가 된다. 특히 라이젠 플랫폼은 CPU와 메모리 클록 동기화(인피니티 패브릭)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6000MHz 급 메모리(특히 EXPO 프로필 적용 시)라면 CPU에서 처리할 수 있는 프레임 전송량을 한층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보통은 그래픽카드가 병목을 형성하는 환경이 많아서 메모리 차이가 크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고주사율(예를 들어 144Hz 이상) 모니터를 쓰거나 1080p 해상도 이하에서 CPU가 훨씬 바쁘게 움직이는 e스포츠·배틀 로얄 장르에서는 체감할 만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맵 전체를 실시간으로 로딩해야 하는 오픈월드 게임처럼 메모리 대역폭과 지연 시간이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상황에선, 쓰기(Write) 성능이 돋보인다는 점이 더욱 유리하게 작용한다. 고사양 게임일수록 하드웨어 전반의 균형이 중요한데, AIDA64 테스트 결과처럼 쓰기 성능이 높으면 텍스처 스트리밍이나 맵 데이터를 불러오는 과정에서 최소 프레임(1% Low) 하락폭이 줄어들어 끊김 현상이 덜해진다. 당연히 이것만으로 모든 게임에서 무조건 큰 폭의 성능 상승을 보장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중 NPC가 몰려나오는 순간이나 온라인 매칭 게임에서 빠른 반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미세한 차이도 팀 승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라이젠 플랫폼에 EXPO 프로필까지 지원하는 DDR5 6000 제품이라면, 멀티태스킹은 물론이고 게이밍 환경에서도 '한 끗 차이'를 잡기 원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테스트 2. PC마크 10 성능 측정 결과를 보면, 리뷰 DDR5 6000 메모리가 전반적인 활용도 면에서 더 안정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PCMark 10 종합 점수에서 약 9,854점(리뷰)과 9,293점(일반)으로, 리뷰 DDR5 6000 메모리가 약 6% 정도 앞서며 Essentials(11,397 vs 10,607)나 Productivity(13,694 vs 11,064)처럼 메모리의 지연 시간이나 데이터 접근 능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서 확연히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반면 일반 DDR5 6000 제품이 Digital Content Creation 항목에서 18,555점으로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이 구간은 테스트 환경에서 CPU/GPU 연계나 드라이버 최적화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영역이다. 특히 사진·3D 렌더링 테스트는 대역폭뿐 아니라 사용된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드라이버 상태가 크게 작용하기도 하므로, 단순히 메모리 모듈만의 성능 차이로 볼 수는 없다. 실제 시스템 운영 관점에서 ‘Essentials’와 ‘Productivity’는 일상적인 PC 사용성과 작업 효율을 대표하며, 메모리의 반응 속도나 안정성이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리뷰 DDR5 6000 제품이 이 지표에서 더 우수하다는 것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동부터 문서 작업, 인터넷 브라우징, 화상회의 등 폭넓은 환경에서 전반적으로 빠릿하고 매끄러운 구동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메모리 타이밍 설계나 라이젠 플랫폼과의 최적화, 혹은 제품 자체의 선별된 IC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결국 테스트 결과는 '실제 작업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측면에서 리뷰 DDR5 6000 메모리가 더 우수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단순 클록이나 특정 작업에서의 최대 성능보다도,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안정성과 멀티태스킹 효율에 주목한다면 리뷰 DDR5 6000 쪽이 한층 완성도 높은 선택지로 여겨진다. ** 편집자 주 고클록 메모리는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지만, 숫자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려면 시스템 호환성, 발열 제어, 안정성, 가격 등 다각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DDR5 세대가 되면서 클록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메인보드와 프로세서가 이를 원활히 받쳐줄 수 있는지, 발열을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진정한 가성비를 얻을 수 있다. KLEVV FIT V는 바로 이런 부분에서 ‘실속’이라는 키워드를 충족한 메모리다. 화려한 RGB나 외형적 튜닝보다는 성능과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라이젠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동작을 목표로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EXPO 프로필을 통해 6000MT/s 달성이 수월하며, 고품질 IC와 안정적인 PCB 설계로 고클록 환경에서도 내구성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전략이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RGB 같은 화려함보다도 실용성을 추구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우직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원한다면? 라이젠 유저에게 KLEVV FIT V는 분명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다. 특히 높은 쓰기 성능이나 온도 제어 등 기본기에서 강점을 갖춰, 게이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폭넓은 시나리오에서 가치를 발휘한다. 불필요한 부분에 자원을 낭비하기보다, 필요한 곳에 집중해 ‘실용성 극대화’라는 방향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메모리라 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기술 대장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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