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가 DIY 조립 과정과 게이밍 성능을 결합한 MAKR 75 베어본 키트를 선보인다. MLX Pulse 스위치를 기본 제공하며, 커세어 웹 허브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RGB·키매핑·매크로 설정을 직접 적용할 수 있다. 8K 폴링, FlashTap SOCD, 가스켓 마운트, 알루미늄 프레임 등 고급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레이어 단위 조립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예약 판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커세어는 MAKR 75 베어본 키트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새 플랫폼은 비스포크 DIY 키보드 조립 흐름과 사전 구성 게이밍 키보드 구조를 하나의 키트로 통합해, 취향 기반의 빌드와 성능 기반의 사용 목적을 단일 플랫폼에서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MLX Pulse 스위치가 기본 장착된 형태로 제공되며, 조립 과정은 레이어 단위 적층 방식으로 구성돼 단계별 작업 이해도가 낮은 사용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브라우저 기반 커세어 웹 허브는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RGB 조명, 키 리매핑, 매크로를 포함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직접 적용하도록 지원한다. 웹 허브는 주변기기 전반을 관리하는 구조로 확장돼 동일 생태계 내 여러 장치를 하나의 환경에서 조정할 수 있다.
MAKR 75 베어본 키트는 8K 하이퍼 폴링, FlashTap SOCD 기술을 포함해 커세어가 게이밍 기어 전반에서 발전시켜 온 핵심 설계를 그대로 담았다. 가스켓 마운트 구조, 8중 흡음재, 스테빌라이저 고정 방식, 알루미늄 프레임 등을 적용해 타건감 안정성과 구조적 강성을 확보했으며, 모듈 형태의 확장 구조로 사용 목적에 따른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해당 설계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과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검증됐다.
토비아스 브링크만 커세어 게이밍 기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초개인화된 DIY 키보드를 조립하는 과정이 소수의 하드코어 매니아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작업일 필요는 없다고 믿는다”며, “MAKR 75 베어본 키트는 키보드를 한 단계씩 ‘레이어 단위’로 쌓아 올리는 직관적인 빌드 방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완벽한 키보드를 만드는 과정을 최대한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네이버 커세어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12월 17일까지 MAKR 75 CARBON과 MAKR 75 SILVER 구성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분은 12월 18일 출고된다. 포토 리뷰 등록 시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리뷰 선정 고객에게는 헤드셋과 마우스 등 경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