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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넘는 한여름에도 삼계절 침낭이 필요한 숲속 도마치계곡 캠핑장
숲속 도마치계곡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위치한 자연 속 힐링 명소로,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백패킹과 물놀이의 성지입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캠핑으로 제격이며, 특히 에메랄드빛 계곡과 깨끗한 수질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과거 군단장의 휴양지로 사용되다 민간에 개방된 곳으로, 상업화가 덜 되어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 대중교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차(자가용)를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경로: 서울 → 구리포천고속도로 → 포천IC → 도마치계곡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도마치 계곡까지는 차로 직접적인 접근이 불가합니다.(사유지 도로 점유권 분쟁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아무튼 일단 주자 방법부터 설명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갓길 주차: 조선비치모텔(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311) 근처 갓길에 무료 주차 가능. 평일 오전 10시에도 만차될 수 있으니 주말은 8시 이전 도착 권장. 다만 CCTV가 주변에 없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음. 유료 주차장: 이동풍차갈비 근처 유료 주차장(1일 1만 원, 1박 2일 2만 원) 또는 백운계곡 주차장 후 택시 이용(기본요금 수준). 안전함 도로 따라 직진, ‘숲속도마치계곡캠핑장’ 표지판을 따라 약 10분 더 걸으면 캠핑장 도착(총 20~30분 소요). 대체 경로: 계곡길 대신 산길(풍차갈비 맞은편 마을길)로 이동 시 물에 젖지 않지만 약 30분 소요. 숲속 도마치계곡 캠핑장은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풍경으로 힐링을 선사합니다.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한 1급수. 열목어 등 물고기가 많아 스노쿨링하는 사람드 많은 정도로 깊은 곳도 있습니다. 캠핑장 환경 숲속 도마치계곡 캠핑장은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만큼 백패킹 전용으로, 넓은 사이트와 그늘진 나무가 많아 쾌적. 텐트 피칭 공간(당초 기획은 오토캠핑장인것 같은 레이아웃입니다.)이 넉넉해 프라이버시 보장됩니다. 입구에 있는 매점에는 각종 음식(한강라면 5,000원, 구명조끼 5,000원, 삼겹살 12,000원 등)과 화장실(깔끔, 휴지 비치), 샤워실(온수 가능, 선반 없음). 전자레인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세제/수세미는 개인이 준비해 와야 합니다. 자연과의 조화 계곡 바로 옆 사이트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자연을 만끽 가능합니다. 그늘막이나 타프 설치로 햇빛 피하며 휴식 가능합니다. 숲속 도마치계곡 캠핑장은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입니다. 계곡에 발 담그는 순간 도시의 스트레스가 녹아내리고,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는 힐링은 기대 이상입니다. 다만, 접근성이 다소 까다롭고 철조망 같은 장애물이 있어 초보 캠퍼나 아이 동반 가족은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매점과 화장실이 깨끗하고, 가격도 산속 치고 합리적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 온 뒤 방문했더니 물살이 세서 아쿠아슈즈와 구명조끼가 큰 도움이 됐어요. 다음엔 평일 이른 아침에 방문해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네요. 포천의 숨은 보석, 도마치계곡에서 진짜 자연을 만나보세요!
아웃도어 따노스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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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캠핑의 몰락, 준비된 비극이다
[칼럼] 캠핑의 몰락, 준비된 비극이다 코로나 시절, 자연으로 향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도심이 답답해진 사람들이 숲과 계곡으로 향했고, 캠핑은 그 중심에 섰다. 캠핑 인구는 급증했고, 장비 시장은 폭발했다. 비대면 시대의 ‘국민 취미’였다. 2021년 캠핑 산업 규모는 6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고, 등록 캠핑장은 2,703개로 14.4%나 늘었다. 하지만 엔데믹 이후 그 열기는 급속히 식었다. 캠핑용품 구매액은 2020년 149만 원대에서 2023년에는 101만 원대로 감소했고, 캠핑 이용자 수는 일부 늘었지만 캠핑장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업계 대표 기업의 적자 전환도 이어졌다. 코베아는 매출이 39.5% 하락했고, 콜맨을 유통하는 레알아이엔티 또한 비슷한 추세다. 산업 전체 규모는 여전히 크다. 2024년 기준 약 6조 원, 일부 추정에 따르면 2025년 현재 10조 원을 넘어섰다는 분석도 있다. 캠핑 인구도 600만~700만 명에 이르는 걸로 보인다. 공급 과잉 상황도 심각해졌다. 2023년 기준 야영장 수는 3,747개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절반 이상이 수익성을 잃었다. 공급 과잉, 가격 대비 낮은 만족도, 피로한 이용 경험이 소비자를 등 돌리게 한다. 흐름은 한국의 소비 시장에서 흔히 반복되는 과잉 성장 뒤 붕괴 현상이다. 미디어와 자본이 유행에 불을 붙이고, 지자체와 업계는 이를 부추기며 공급을 폭증시킨다. 하지만 소비자는 금세 등을 돌린다. 캠핑장, 장비 시장, 레저 업계는 이 트라우마 속에 갇히고 만다. 열풍에 지자체까지 뛰어들었다. 실적을 올릴 기회라 판단했는지, 지원금과 인허가를 내세워 캠핑장을 장려했다. 산과 강 주변에는 포크레인이 들어가 자연을 깎았고, 산을 임대해 지원금으로 만든 캠핑장이 줄줄이 생겼다. 하루 5만 원짜리 ‘코딱지 땅’이 흔해졌다. 수돗물과 간이 샤워실, 화장실이 전부다.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11시. 텐트 치고, 밥하고, 잠깐 불멍하면 바로 철수다. 시설도, 음식도, 뒷정리도 전부 내가 하는데 5만 원을 낸다. 이쯤 되면 ‘상식’이라는 단어는 힘을 잃는다. 사람들은 처음엔 참았다. ‘그래도 캠핑인데, 낭만을 즐기는 값이겠지’라고 스스로 위안했다. 그러나 경제 사정이 나빠지고 지갑이 얇아지자, 고생까지 감수하며 갈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퍼졌다. 캠핑 업주는 손님이 없다고 푸념했지만,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을 조금 내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결국 ‘돈지랄’이 됐다. 하루 몇만 원, 텐트 치고 밥 해 먹고 치우는 모든 것이 몸값이 되어버렸다. 고생까지 감수하며 갈 이유가 사라졌다. 결국 장비는 중고시장으로 쏟아지고, 사람들은 “차라리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말한다. 이건 캠핑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시장은 늘 이 패턴을 반복한다. 유행이 시작되면 미디어와 자본이 거품을 키운다. 전문가가 희망을 퍼뜨리고, 지자체가 실적을 위해 부추긴다.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 시장은 포화되고, 소비자는 등을 돌린다. 부동산, 프랜차이즈, 전동킥보드, 반려동물 산업까지 같은 과정을 거쳤다. 그렇다면 해외도 같을까? 우리보다 먼저 전성기를 누렸고, 이후 열기가 급속히 식은 덕분에 캠핑 거품이 걷힌 오늘날의 일본은 ‘롱 스테이 캠핑’과 ‘지역 연계형 캠프장’으로 장기 체류와 지역 소비를 결합했다. 후쿠시마현의 한 캠프장은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을 하루 단위가 아니라 ‘이틀 이상’ 기준으로 운영해 이용객이 여유롭게 머물며 인근 상권까지 소비하게 만들었다. 미국의 국립공원 캠프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로우 임팩트’ 운영 원칙을 지키면서도, 각 캠핑존에 프로그램과 해설사를 배치해 ‘경험의 질’로 승부했다. 호주의 일부 캠핑장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해 친환경 에너지, 지역 식재료, 장비 렌털을 패키지화하고, 수익 일부를 환경 복원에 재투자한다. 차이는 분명하다. 우리는 유행에 올라타 ‘많이’ 만들었고, 그들은 이용자가 꼭 필요한 것만 갖춰 ‘제대로’ 만들었다. 우리는 단기 수익 극대화에 몰두했고, 그들은 체류 시간과 경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우리는 가격에 부가가치를 담지 못했고, 그들은 가격 속에 체험·환경·서비스를 묶어 소비자가 ‘합리적이다’라는 만족을 이끌어냈다. 한국은 요상한 서비스만 추가해 가격을 끝없이 상승시켰다. 도대체 캠핑장에 수영장이 왜 필요하고, 반려견 잔디밭, 개인 화장실과 샤워실. 프라이빗 데크 등이 왜 필요한가? 그리고 그러한 시설의 가격을 왜 전체 금액 상승에 반영하는가? 5만원으로 시작한 캠핑장 가격은 10만원을 넘었고, 비교적 신생 캠핑장은 최대 20만원 까지 향하고 있다. 유행의 절정에서 돈을 끌어모으고 빠져나가는 방식이 관행처럼 굳어졌다. 피해는 후발 주자와 소비자 몫이다. 시장은 서서히 자라야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 성장을 강제로 앞당기겠다고 불을 질렀다. 불은 잠깐 화려했지만, 산을 태우고 재만 남겼다. 지금 캠핑장이 마주한 현실은 불이 꺼진 뒤의 냉기다. 더 이상 ‘낭만’이라는 단어로 포장할 수 없는, 상업화된 레저 산업의 말로다. 어쩌면 또 다른 산업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회복할 길이 없어 보인다는 사실. 오토캠핑이라는 자본주의 거품이 사라진 그 자리에 남은 건… 주인 잃은 캠핑장비 뿐이다.
아웃도어 대장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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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조르 롱와이드 사용기: 야성적인 밤을 위한 당신의 선택
거친 대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건 남자라면 한 번쯤 꿈꾸는 로망 아닐까? 하지만 그 로망이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악몽으로 변한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그래서 난 니모 조르 롱와이드를 선택했다. 이 녀석, 겉보기엔 그저 그런 매트 같지만, 알고 보면 당신의 밤을 뜨겁게, 아니, 편안하게 만들어 줄 든든한 동반자다. 주머니 속 녀석: 작다고 얕보지 마라 백패킹, 그거 남자들의 로망 아닌가? 그런데 덩치 큰 장비들 때문에 어깨 빠지고 허리 나가는 고통은 누가 알아주나. 니모 조르 롱와이드는 그런 당신의 고통을 덜어준다. 패킹 사이즈?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다. 17cm x 22cm, 이 정도면 당신의 백팩 옆구리에 쓱 밀어 넣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거다. 무게는 또 어떤가? 660g. 담배 한 갑 더 챙길까 말까 고민할 시간에 이 녀석은 이미 당신 배낭 속에 들어와 있다. 작다고 얕보지 마라. 이 녀석은 당신의 짐을 가볍게, 하지만 당신의 밤을 묵직하게 지켜줄 테니까. 이 정도는 돼야지: 당신의 밤을 책임지는 넉넉함 '롱와이드'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길이 193cm, 너비 64cm. 웬만한 성인 남성이 팔다리 쭉 뻗고 누워도 남을 만큼 넉넉하다. 솔직히 침대만큼 편할 수는 없지만, 땅바닥의 그 빌어먹을 돌멩이들이 당신의 등에 박히는 일은 없을 거다. 2.5cm의 두께가 얼핏 얇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녀석은 단순히 공기만 채워지는 매트가 아니다. 니모의 기술력으로 설계된 이 매트는 당신의 체온을 지켜주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지독한 한기를 막아준다. R-밸류 2.3? 숫자가 중요한가. 당신이 산속에서 추위에 벌벌 떨 일은 없을 거란 얘기다. 게다가 이 녀석, 뒤집어서 보면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당신이 밤새 얼마나 격렬하게 움직이든, 이 녀석은 텐트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당신의 자리를 지켜줄 거다. 남자의 매트: 약간의 수고로움, 그리고 완벽한 만족감 자충 매트라고 해서 마법처럼 저절로 부풀어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남자라면 이 정도 수고쯤은 감수해야지. 매트를 펼치고 입으로 10번 정도 '후우~ 후우~' 불어넣어 주면 된다. 몇 번 해보면 당신도 꽤 능숙한 '자충 마스터'가 될 거다. 그리고 패킹. 이 녀석을 다시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는 것도 요령이 필요하다. 꽉 찬 공기를 야무지게 빼내고 돌돌 말아야 한다. 처음엔 좀 버벅거릴 수 있지만, 이 또한 당신의 백패킹 스킬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20데니어 원단? 혹자는 내구성을 걱정할 수도 있다. 물론 조심하는 게 좋겠지만, 대자연 속에서 당신의 야성미를 뽐내다 보면 작은 상처쯤은 훈장처럼 느껴질 거다. 걱정된다면 그라운드시트 하나 깔아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된다. 마지막 한 마디: 당신의 밤은 니모 조르 롱와이드와 함께 솔직히 말해서, 이 녀석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그 약간의 부족함마저도 당신의 야성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가 될 거다. 니모 조르 롱와이드는 당신의 백패킹을 더욱 풍요롭게, 그리고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줄 거다. 산 속의 밤, 당신의 육체를 달래줄 이 녀석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다. 다음 백패킹, 당신의 선택은 이미 정해졌다. 니모 조르 롱와이드와 함께 당신의 야성적인 밤을 만끽하라.
아웃도어 따노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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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게이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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