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7
가전/음향
"혼자 살수록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번거롭다. 소량이 반복적으로 생겨 바로 버리기엔 아깝고, 냉동 보관은 위생과 냄새 문제가 따른다. 열거한 불편 때문에 음식물 건조기는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사이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사이 음식물 건조기는 크기가 과하지 않고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주방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조작과 세척이 간단하다. 강력한 분쇄력과 고온 건조로 부피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용 후 관리 부담도 적다. " 1. 음식물 처리기는 현대인의 필수품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빠르게 체감하는 불편함 중 하나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다. 하루 세 끼를 전부 집에서 먹지 않더라도, 배달 음식의 잔반이나 간단한 요리 후 남는 재료 찌꺼기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는 꾸준히 발생한다. 배달 한 번, 요리 한 번이면 금세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고, 이를 버리기 위해 전용 종량제 봉투를 사야 한다. 하지만 조금 생길 때마다 버리자니 낭비 같고, 모아두자니 위생이 신경 쓰인다. 문제는 애매하게 적은 양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많은 이가 냉동실 보관을 선택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에 담아 냉동시켜 두었다가 한 번에 버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결코 이상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냉동실은 음식물 속 박테리아를 사멸시키지 못한다. 단순히 활동을 억제할 뿐이다. 이로 인해 냄새가 배거나, 냉동실 안의 다른 식재료가 간접적으로 오염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육류나 생선류가 섞인 음식물 쓰레기는 위생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젊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사이에서 음식물 처리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주거 공간이 제한적인 도시 환경일수록,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처리’하는 개념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음식물 건조기는 현대인의 삶과 직결된 가전이다. ◆ 인사이 음식물처리기 분쇄·건조형 (SAI-01) 분류 :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방식 : 건조 분쇄식(복합 건조 방식) 용량 : 3L 성능 : 처리 효율 ≥90% 시간 : 1회 작동 약 4~6시간 전원 : 220V / 60Hz 소비 전력 : 500W 크기 : 210 × 345 × 411.5mm (W × H × D) 가격 : 36만 9,000원 (네이버 쇼핑몰 기준) 2. 디자인 – 각지지 않은 매끈한 외관 인사이 음식물 건조기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작다”였다. 기존에 떠올리던 음식물 처리기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크기가 과하지 않고 전체적인 비율이 안정적이다. 덕분에 주방 상판 위에 올려두어도 공간을 과도하게 차지하지 않는다. 혼자 사는 집이나 원룸 주방에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사이즈다. 주방은 생각보다 많은 물건이 모이는 공간이다.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커피머신 등 이미 가전이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 음식물 처리기가 튀는 디자인이라면 사용 빈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인사이 제품은 컬러와 질감 모두 절제되어 있어, 상판 위에 올려두어도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각이 거의 없는 라운드형이다. 모서리가 날카롭지 않고, 손으로 만졌을 때도 부드러운 인상이 강하다. 컬러 역시 과하지 않다. 무광에 가까운 톤으로 마감되어 있어, 지문이나 생활 스크래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혼자 사는 남자의 주방, 혹은 신혼부부의 미니멀한 공간 어디에 두어도 이질감이 없다. 실제로 상판 위에 올려두었을 때 하나의 오브제에 가깝다. 상단 조작부는 시크릿 버튼 방식이다. 평소에는 버튼이 거의 보이지 않다가, 전원을 켜면 필요한 아이콘만 은은하게 드러난다. 전원, 표준 모드, 저소음 모드, 자동 세척 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능 수가 많지 않아 오히려 편하다. 음식물 처리기는 매일 쓰는 가전이기 때문에, 복잡한 조작은 곧 사용 빈도 저하로 이어진다. 그 점에서 복잡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몇 번 눌러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버튼 반응도 안정적이다. 터치가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아, 손에 물기가 있거나 급하게 누를 때도 오작동이 거의 없다. 이런 부분은 실제 생활에서 꽤 체감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상황 자체가 항상 깔끔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작동 중 내부에서 회전과 진동이 발생하지만, 제품이 흔들리거나 이동하는 느낌은 거의 없다. 실제로 밤에 작동시켜도 ‘덜컹거린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디자인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사용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요소다. 세척 구조도 잘 만들어져 있다. 뚜껑과 내부 칼날이 분리되는 구조라, 음식물 찌꺼기가 남더라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복잡한 틈이나 손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적어 관리가 어렵지 않다. 디자인이 깔끔한 가전은 결국 관리가 쉬워야 오래 쓰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확실히 신경 쓴 느낌을 받았다. 단순히 예쁘게 만든 제품이 아니라, 실제 사용을 전제로 설계된 디자인이라는 인상이다. 3. 성능 – 핵심은 결국 건조 성능 음식물 건조기의 핵심은 결국 성능이다.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냄새가 나거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인사이 음식물 건조기의 가장 큰 특징은 BLDC 모터 기반의 강력한 회전력과 7중 칼날 구조다. 실제로 음식물을 넣고 작동시키면, 단단한 식재료도 큰 무리 없이 분쇄된다. 뼈가 있는 음식물이나 질긴 채소 역시 한 번의 사이클로 충분히 처리된다. 음식물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설계된 칼날 구조 덕분에, 내부에서 골고루 분쇄가 이루어진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음식물이 한쪽으로 몰리거나 덜 갈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채소 껍질, 밥풀, 고기 찌꺼기처럼 성질이 다른 음식물도 한 번에 처리된다. 사용 방법은 단순하다. 음식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별도로 잘게 자르거나 준비할 필요가 없다. 작동이 시작되면 먼저 분쇄 과정이 진행되고, 이후 건조 단계로 넘어간다. 이 건조 과정에서 음식물의 수분이 빠르게 제거되면서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처리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정말 다른 물건처럼 느껴질 정도다. 건조 단계에서는 최대 150도의 고온 열풍이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의 수분이 빠르게 제거되고,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 체감상 원래 부피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바삭한 가루 형태로 남는다. 제조사 설명대로라면 최대 97%까지 부피 감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에서도 그 수치가 과장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냄새 부분은 솔직히 가장 걱정했던 요소다. 하지만 2중 밀폐 구조와 실리콘 패킹 덕분인지, 처리 중이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다. 이전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조금만 있어도 냄새에 예민해졌는데, 그런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소음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일반 모드에서도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고, 저소음 모드를 사용하면 밤에도v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룸이나 오픈형 주방에서도 현실적으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음식물 처리기 = 시끄럽다’는 고정관념을 어느 정도 깨주는 부분이다. 사용 후에는 자동 세척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물을 붓고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자동으로 세척된다. 매번 손으로 닦아야 한다면 귀찮아서 사용 빈도가 줄었을 텐데, 세척 기능 덕분에 관리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4. 총평 –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 솔직히 말하면, 이걸 사기 전까지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신경 쓰고 있었는지 몰랐다. 그냥 귀찮은 일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 생활에 쌓이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근데 막상 이게 집에 들어오고 나니까, 예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좀 싫다. 음식물 쓰레기가 생겼을 때 행동이 단순해진다. 이걸 버릴지 말지, 냄새 날까 말까, 언제 모아서 버릴지 같은 생각을 안 하게 된다. 그냥 처리한다. 그게 끝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하루 이틀 쌓이면 차이가 꽤 크다. 특히 혼자 살면 집안일 대부분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 누가 대신 버려주는 것도 아니고, 미뤄두면 결국 내가 다시 마주쳐야 한다. 그런 일 하나를 아예 신경 안 쓰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이건 가전이라기보다 생활 정리 도구에 가깝다.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건 사실이다. 근데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 넣어두던 시절로 돌아가라고 하면, 지금은 좀 꺼려진다. 그만큼 한 번 익숙해지면 이전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필요해서 샀다기보다는, 쓰다 보니 없으면 귀찮을 것 같아서 계속 두게 되는 물건이다. 본 리뷰 기사를 읽고 아래 댓글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인사이 음식물 처리기 1대를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이벤트 기간 : 2026년 1월 25일까지 [이벤트 공지 : https://villain.city/v2/contents/view/3183]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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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은 캠핑장에 가서 장작을 태우며 나무가 타오르는 모습을 지켜본다. 하염없이 본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이는 마음에 평안을 얻기 위함이다. 세상만사 다 잊고 타오르는 불길만 바라보는 이 행위. 불멍이라 한다. 이어서 물멍. 이른바 ‘물생활’을 하는 그들 사이의 용어다. 물생활을 영어로 쓰면? 아쿠아 라이프. 취미로 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이 어항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행위를 뜻한다. 불멍과는 조금 다르긴 하다. 물고기가 어디 아프기라도 한 지 보이기는 하니까. 그래도 결국 물멍을 하는 목적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다. ▲ 속보이는 섹쉬한 누드 디자인에 RGB로 멋을 더한 이색 스피커가 출시됐다. 마지막. RGB 멍. 그런 게 있어? 정신이 사나울 텐데? 하지만 있다. 캔스톤이 새롭게 선보인 스피커가 이걸 해냈다. 불멍처럼 화려하다. 물멍처럼 속이 들여다보인다. 그래서 스피커를 바라보면 몽환적이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그럼 스피커 본연의 성능이 그저 그런 게 아니냐고? 그럴 리가. 캔스톤이다. 국산 음향기기의 명가 캔스톤. ◆ 캔스톤 MT500 오디오 인풋 : 블루투스, USB, AUX, TF Card 블루투스 버전 : V5.3 블루투스 프로필 : A2DP 대기시간 : 100시간 재생시간 : 12시간 충전시간 : 3시간 배터리 : DC 3.7V/8,000mAh USB 호스트 플레이어 : 32G 지원, APE, MP3, FLAC, WMA 지원 TF 카드 플레이어 : 32G 지원, WMA, FLAC, APE, MP3 지원 출력 파워 : 60W 주파수 응답 : 20Hz-20KHz 크기 : 150x230x100mm 무게 : 1.92kg # 속이 다 보이면서 RGB로 빛나는 스피커 스피커를 선택할 때는 성능이 가장 큰 기준이 되겠지만, 최근에는 디자인도 절대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보편적인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면 그것이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좋은 예로는 투명 스피커가 있다. 한 스웨덴의 스피커 브랜드가 주로 선보인 구조인데,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예쁘다. 이번 캔스톤의 스피커 ‘캔스톤 MT500(이하 MT500)‘은 투명 컨셉 디자인의 예쁜 스피커다. 전면이 투명해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그릴 안쪽, 후면 우퍼 패널까지. 뭐지? 야하다! 야한데 예쁘다! 우리는 야하고 예쁜 것을 섹시하다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래서 MT500은 섹시한 스피커다. 이런 섹시한 디자인은 해외 브랜드에서 할 법한데? 애초에 제조 과정에서 마감이 깔끔해야 이런 디자인이 가능할 텐데. 그래서 이런 디자인을 만들어낸 캔스톤에게 고맙다. 입문 장벽이 낮아졌기에… 아무튼 속이 들여다보이는 이 친구의 장점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RGB. RGB가 들어온다. 노래방 미러볼처럼 정신 사나운 그런 RGB 아니냐고? 아니. 앰비언트 라이트다. 아름답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그런 RGB. 그래서 RGB 멍이 성립한다. 자동차 실내조명처럼 거슬리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녹아든다. 신비롭고 몽환적이다. 불 다 꺼놓고 보면? 나도 모르게 홀려 들어간다. 오렌지 캬라멜 노래 가사처럼 참 잘했어요 하고 100점 만점 주고 싶다~ 그리고 이 RGB 음원 비트에 연동된다. 소싯적 듣던 멜로딕 스피드 메탈에서는 역동적인 불빛으로 변했고, 조용한 발라드에서는 잔잔했다. 어? RGB가 싫다고요? 그럼 조명을 끄면 된다. 투명한 내부만 바라볼 수 있다. 문제 해결! 혹시 캔스톤 로고가 거슬리는 위치에 있지는 않나요? 우측 하단에 있어서 깔끔합니다. 진짜로 문제 해결! # 야외에서 쓸 수 있다. 고성능 스피커를 그럼 이거 집 안에서만 써야 돼? 아니 밖에서도 쓸 수 있다. 어떻게? 갖고 다니기 힘들게 생겼는데. 하지만 간단하다. 손잡이가 있다. 아 그런 방법이! 덕분에 무게 1.9kg이지만 충분히 가지고 다닐 만하다. 그런데 밖에 가지고 다니려면? 바람도 맞고 먼지도 맞고 가끔 돌도 굴러와서 맞고 그럴 텐데? 그래서 튼튼해야 한다. 내구성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MT500은 전용 주문제작한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외부 자극에도 흠집이 쉽게 발생하지 않는 강도다. 그럼 전기는? MT500은 ‘휴대용’이다. 내장 배터리 쓰면 된다. 내부 8,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있다. 3시간 충전 후 최대 12시간 동안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듣다가 긴급한 상황에는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충전은 USB-C 단자로 한다. ▲ USB, AUX, USB-C, TF메모리 단자 순으로 배치한 입/출력 단자 블루투스 버전은 5.3이다. 대부분 스마트폰과 연결해 블루투스로 사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외부 USB 메모리에 MP3, APE, FLAC, WMA 음원을 담아 재생할 수 있다. TF 메모리 포트로 있고 이를 통해 재생할 수도 있다. 조건은 참 좋다. 그러면 근본적인 질문. 이걸 왜 들고 다녀야 할까? 아무리 화려하고 갖고 다니기 좋아도 들고 다닐 이유가 있어야 할 텐데. 있다. 스피커의 기본 중의 기본. 성능이 좋다. 사실 캔스톤 스피커라 당연하긴 하지만… 일단 출력이 60W다. 휴대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최대 60W이면 엄청 크다. 보통 블루투스 스피커가 30W 정도인데, 그 두 배의 출력이다. 이런 출력은 중저음을 담당하는 3인치 드라이버와 고음역을 담당하는 1인치 트위터가 구현한다. 그럼 이 MT500가 두 개가 있다면? 두 개의 스피커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 상단에 위치한 제어 버튼. 힘줘서 살짝 누르면 느껴지는 버튼 방식이다. ▲ 들고 다녀야 하니 손잡이는 필요하다. 가죽 질감 확실하지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손잡이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캔스톤이 만든 스피커란? 사용자에 맞춰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퀄라이저는 세 개인데, 노멀, 베이스, 아웃도어다. 노멀은 평범하게 쓸 때, 베이스는 중저음을 강화해 흥을 돋울 때, 아웃도어는 노이즈를 뚫고 스피커 소리를 전달시킬 때 사용한다. 이퀄라이저 변경 시 안내 멘트 소리도 줄였다. 사실 이 안내 멘트는 알아들을 정도면 되고 굳이 클 필요도 없다. 덕분에 거슬릴 일도 없다. 소리를 크게 틀어보면 강력했다. 집 안에서 오랫동안 크게 틀어두면 윗집 아랫집에서 인터폰을 울리고 찾아오지 않을까? 이 말인즉슨 야외에서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음악은 여러 개를 들어봤다. 봄도 되고 했으니 비발디의 사계를 틀어놓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바라보는데 차분하지만 심심하지 않으니 좋다. 게임 시에도 번쩍거리니 볼 만했다. 게이밍 스피커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어 태진아의 아줌마를 틀어 봤는데 마음에 쏙 들었다. 아줌마가 정말 좋아~ 신난다! 아줌마가 정말 좋아질 것 같다. 야외에서 노래방처럼 마이크 이어 놓고 트롯 시원하게 꺾기에도 최적화됐다. # 캔스톤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스피커 이무기? 아니... 슈퍼무기라는 말이 있다. 강대국이 최고의 기술력을 투입해 개발하는 무기. 막대한 위력을 가진 무기다. MT500은 캔스톤 입장에서는 슈퍼무기와 같다. 투명 디자인에 엠비언트 라이트로 최고로 화려하고, 집 안에서도 아웃도어에서도 강력한 출력으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손잡이도 있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거기에 캔스톤의 노하우가 모두 담겼다. 25년간 한국 시장에서 스피커만 선보여 온 토종 스피커 전문회사 캔스톤이 얻은 노하우. 한국 사용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주파수를 기본값으로 반영한 것이다. 그러한 장점을 갖췄음에도 캔스톤답게 가성비도 훌륭하다. 2024년 4월 21일자로 가격이 129,000원이다. 투명 스피커가 상당히 고가였음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가격이다. MT500이 캔스톤의 슈퍼 무기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 볼 수 있다. 감성과 더불어 ‘어디서나’ 좋은 소리를 듣고 싶다면, MT500은 사용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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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X9BT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은 ‘스피커가 공간을 정의한다’는 느낌이다. 거실에 들어오는 자연광, 책상 위를 스치는 모니터 백라이트, 벽에 걸린 액자와 어울리는 오브제로서 스피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자문한 지 오래다. 예전이라면 소리를 내주는 기기 정도로 취급했겠지만, 오늘날 2채널 스테레오는 감각적 일상을 설계하는 중심축으로 주목 받는다. 따라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안에도 인테리어의 통일성을 해치지 않고, 필요할 땐 무드 조명처럼 분위기를 다듬으며, 철저히 하이파이 기준에 맞춰 균형 잡힌 음상을 보여 준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요구를 하나씩 체크리스트 삼아 따라가 보면 자연스레 캔스톤이라는 이름에 도달한다. 25년 넘는 시간 동안 국산 음향 시장을 지켜 온 브랜드가 축적한 청감 데이터는 한국 사용자 특유의 저음 선호, 중고음 선명도에 대한 집착을 그대로 담아 낸다. 그 점에서 신제품 X9BT는 그 성향을 북셸프라는 포맷에 녹여, ‘듣기 좋은 소리’와 ‘보기에 좋은 형태’를 매끄럽게 연결해 주는 매개로 설계됐다. ◆ 캔스톤 X9BT 블루투스 북셀프 스피커 스팩 ① 출력·채널 80W RMS / 2.0채널 액티브 앰프 주파수 응답 45Hz–20kHz / 감도 85dB / 저음반사형 캐비닛 ② 유닛 4인치 우퍼 + 1.25인치 실크 돔 트위터 (2웨이) ③ 입·출력 옵티컬, HDMI‑ARC, USB‑A(음원 재생), AUX(3.5mm), 서브우퍼 아웃 ④ 기능 DSP 내장 / 저음·고음 다이얼 조절 전용 리모컨 / 7색 RGB LED 라이트 블루투스 5.3 (SBC 코덱) / 멀티페어링 지원 ⑤ 기타 AC 전원 / 무게 2.4kg 보증 : 1년 (031-963-8480) # 생소한 화이트 톤 스피커? 화이트 톤 마감은 쾌적한 데스크 셋업을 완성하는 흔치 않은 선택이다. 흔히 우든 마감과 블랙 인클로저가 하이파이 스피커의 전통성을 대변해 왔지만, X9BT는 과감히 미니멀 화이트를 채택해 시각적 저항을 줄였다. 그 위에 우든 컬러 가죽 질감만 얹어 단색 특유의 밋밋함을 덜어냈다. 덕분에 책장 속 원목 선반이나 화이트 톤 모니터 암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침실 센터 테이블 위에서 캔들 워머와 나란히 배치해도 이질감이 없다. 전면부를 감싸는 RGB 라이트 디퓨저는 7가지 컬러로 숨 쉬며 빛을 바꾸는데, 광량을 과시하듯 번쩍이지 않고 마치 조도가 낮은 무드 램프처럼 은은히 퍼진다. 낮에는 고전적인 북셸프 실루엣이 드러나고, 밤이 되면 LED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순환 구조가 인상적이다. 스피커가 단순 음향 장치에서 벗어나 시간대에 따라 다른 역할을 맡는 셈이다. 물론 공간도 어울려야 하는데, 아무래도 가정 보다는 스튜디오를 더 추천할 수 밖에 없다. # 4인치 우퍼와 1.25인치 실크 돔 트위터 하드웨어 구성은 4인치 우퍼, 1.25인치 실크 돔 트위터의 2웨이 조합이다. 45Hz까지 내려가는 저역과 20kHz까지 시원하게 뻗는 고역 응답을 확보한 것은 드라이버 직경도 직경이지만, 저음반사형 인클로저와 후면 패시브 라디에이터의 시너지가 컸다. 막힌 구조 안에서 우퍼 진동이 갇히지 않고 함께 이동하는 공명 체적이 넓어지며, 책상 가까이에서 청취해도 베이스의 두께가 곧바로 체감된다. 가령 시저 톤이 두드러지는 록 음악에서 킥 드럼의 어택이 바닥을 통과해 무릎받침 아래로 전해지고, 레트로 소울에서 더블베이스의 공기 잡음이 서서히 밀려들어 오는 느낌이 묵직하다. 전용 서브우퍼 단자까지 준비돼 있으니 저음 중독자라면 8인치 액티브 서브를 추가해 극저역을 더 늘리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하지 않아도 무방할 정도로 사운드 완성도가 제법 높다. 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대 80W RMS, 채널당 40W 출력은 방의 크기를 잊게 만드는 수치다. 15평 원룸쯤은 12시 방향 볼륨에서도 소리가 벽면을 꽉 채우고, 25평 거실 역시 절반 수준 게인으로 충분하다. 출력이 남아돌 때 발생하기 쉬운 왜곡은 디지털 앰프 설계와 DSP 정밀 보정 덕에 억제됐다. 실제로 ‘Hotel California’ 라이브 버전을 볼륨 70퍼센트쯤에서 재생해 보면 초반 어쿠스틱 기타 아르페지오가 거칠게 갈라지는 대신, 현과 바디 울림이 분리된 채 투명하게 들린다. 현장감을 끌어올리는 건 좌·우 채널이 만들어 내는 공간정위인데, 드럼이 살짝 뒤로 빠지고 리듬 기타가 왼편으로 치우치며, 보컬이 중앙 상단에 배치되는 무대감이 자연스럽다. 대형 브릿지스톤 모니터 대신 27인치 모니터 위·아래에 스피커를 배치해도 ‘포착된 음상’이 흐트러지지 않는 점은 드라이버 간 위상 매칭이 치밀하다는 증거다. # 사용성을 높이는 리모컨, 핵심 구성! 조작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전면부에는 LED 컬러와 상태를 표시하는 작은 인디케이터가 있고, 모든 조작 패널은 후면에 배치했다. 둥근 노브로 전원·볼륨·EQ를 손으로 직접 돌리는 아날로그 경험을 제공한다. 다만 실제 사용 흐름은 리모컨 중심으로 돌아간다. 동일 선상에 두기 어려운 모니터 스피커 특성상 사용자가 스피커 후면으로 손을 뻗는 행동은 의외로 번거롭다. 리모컨은 입력 소스 변경, 음량 조절, LED 컬러 사이클, 프리셋 EQ 호출, 재생·일시정지, 트랙 이동까지 커버한다. 주로 PC 작업 중엔 블루투스와 Optical, 넷플릭스를 TV로 볼 때는 HDMI ARC, 여기에 USB 메모리를 꽂아놓은 상태에서 원격으로 음원을 골라 들을 때 곧바로 체감되는 편의성이다. 함께 제공하는 리모턴의 역할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다. 멀티플랫폼 능력은 X9BT가 하이파이 스피커를 넘어 ‘오디오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개발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블루투스 5.3은 SBC 코덱으로 24bit / 192kHz 스트림을 무리 없이 전송한다. 유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거치지 않고도 아이패드 프로에서 루마퓨전 편집 영상을 틀거나, 스마트폰으로 디저트 카페 플레이리스트를 스트리밍하며 요리를 할 때 느끼는 해방감은 무선이 선사하는 결정적 장점이다. 그동안 블루투스 스피커는 편의성 때문에 음질이 희생된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X9BT는 유무선 간 질감 차이를 최소화했다. 마룬5 ‘Payphone’을 aptX 없이 SBC로 재생해도 하이햇 심벌 톤이 뭉개지지 않고, 킥이 바닥을 두드리고 나서 잔향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두꺼운 베이스 라인과 보컬 호흡이 부딪힐 때 디스토션이 발생하지 않는 덕에 스트리밍 음원 특유의 압축 스트레스를 잊게 만든다. USB-A 단자 활용도 추천한다. 음원을 담은 메모리를 꽂아 두면 스피커 단독 플레이어로 사용 가능하다. PC나 스마트폰이 꺼져 있어도 버튼 하나로 재생 리스트가 이어지니, 주말 늦은 오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파에 기대어 있을 때 유용하다. 특히 FLAC을 그대로 넣어 두면 내장 DSP가 24bit / 192kHz 디코딩을 처리해 PC 파워가 꺼져 있어도 무손실 음원이 들린다. 여기에 Optical(PCM)과 HDMI(ARC)가 지원되므로, TV 사운드를 스피커로 빼 TV 셋톱박스·콘솔·사운드 바를 대체해도 좋고, 오디오 인터페이스 RCA 아웃을 연결해 홈 레코딩 모니터로 써도 무리 없다. 콘텐츠 제작자라면 녹음·편집 단계에서 2채널 모니터링이 필수인데, X9BT가 보여 주는 플랫한 주파수 응답은 미세한 악기 레이어를 정확히 잡아내 믹싱 오류를 줄인다. ** 편집자 주 = 왜? 캔스톤이어만 하는가의 정답이 되다. 하드웨어 스펙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형 청감 튜닝’이 X9BT의 숨은 경쟁력이다. 캔스톤은 오랜 기간 로컬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저음 양감, 고역 배음, 중역 밀도를 조정하는 알고리즘을 수집했다. 그 결과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통쾌하다’는 감각을 부여한다. 예컨대 힙합 트랩 비트에서는 킥 드럼의 어택이 방 안 공기를 밀어내며 치고 들어오지만, 이어지는 808 베이스가 보컬을 잡아먹지 않는다. 반대로 여성 보컬 재즈를 들을 때는 미세한 스네어 브러시와 피아노 댐퍼 소리가 분리돼 남는다. 청감 피로도도 낮다. 85dB 감도 설계로 출력 게인을 무리하게 높이지 않아도 풍성한 음을 확보하고, 과도한 고역 부스트를 피해서 장시간 컨텐츠 시청에도 귀에 잔향이 남지 않는다. 모든 기능을 경험한 뒤 마지막으로 남는 질문은 ‘왜 블루투스 스피커여야 하고, 왜 하필 캔스톤이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해외 직구 시장에는 저렴한 올인원 스피커가 넘쳐난다. 하지만 전원 규격 호환 문제, AS 사각지대, 튜닝 성향 불일치 같은 현실적 리스크가 도사린다. 한국 생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 소리를 뽑아 주며, 고장 시 부품 수급과 서비스 지원을 빠르게 받으려면 결국 로컬 브랜드가 유리하다. 캔스톤은 그 지점을 정확히 파고든다. X9BT는 하이파이적 음질·무선 편의성·공간 연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하나의 북셸프 폼팩터에 담았다. 책상 위 마감 재질과 컬러 톤을 고려해 스피커를 선택하던 사용자, 홈 시네마를 위해 사운드 바 대신 스테레오 무대를 꾸미고 싶은 게이머, 간단한 팟캐스트 녹음과 동영상 편집을 겸하는 1인 크리에이터, 그리고 그저 밤공기를 타고 흐르는 잔잔한 재즈를 듣고 싶은 음악 애호가까지 모두 아우르는 설득력이 충분하다. 결론적으로 X9BT는 ‘단순히 스피커를 두고 음악을 듣는다’는 개념을 한 시대 뒤로 밀어내고, 시청각 경험 전체를 재설계하는 도구로 자리매김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이트 실루엣과 은은히 숨 쉬는 RGB, 데스크와 거실을 오가는 멀티 플랫폼 지원, 그리고 한국인의 귀를 겨냥한 세밀한 튜닝이 계층 없이 공존한다. 스피커를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고민하는 사용자라면, X9BT는 선택 이전에 이미 유력한 해답으로 다가온다. 음향 전문 기업으로 수십 년 현장을 누빈 캔스톤의 노하우가 하이파이, 편의성, 미학을 한데 묶은 종합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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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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