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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 좋다던데 그게 그렇게 대단하냐?” “아니 뭐 오나홀 하나에 왜 이렇게 호들갑이냐?” “그냥 대충 쓰는 거 아니냐?” 형님들. 이 말 하는 사람 특징 있음. 아직 안 써봄. 혹은 이상한 거 잘못 사보고 현타 와서 삐져 있음. 솔직히 이 바닥, 겉만 번지르르하고 막상 써보면 “이 돈 주고 이걸?” 싶은 물건도 많잖아. 근데 텐가는 좀 다름. 왜 다르냐? 덜 민망하고, 덜 허접하고, 덜 후회함. 이게 생각보다 큼. 쉽게 말해 “어휴 내 인생 왜 이 모양이냐” 느낌보다 “오? 이 새끼들 좀 만들 줄 아네?” 이 느낌이 더 먼저 옴. 텐가가 괜히 이름값 하는 게 아님 이쪽 물건 잘못 사면 대충 두 부류임. 하나는 생긴 것부터 너무 민망해서 택배 뜯는 순간 현타 오는 놈. 다른 하나는 막상 써보면 실망해서 ‘내가 뭘 기대한 거지’ 싶어지는 놈. 텐가는 적어도 그 중간은 넘음. 패키지도 깔끔하고, 제품도 “대충 만든 티”가 덜 나고, 종류도 많아서 취향 찾기 좋음. 한마디로 처음 사는 놈도 덜 쪽팔리고, 써보면 납득은 되는 브랜드라는 거임. 텐가 제품, 뭘 사야 하냐 복잡하게 보이는데 사실 별거 없음. 1. 일회용 2. 다회용 3. 휴대용 처음이면 무조건 일회용 라인업 추천 1. 일회용 ◆ 홀컵 텐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표 라인. 이건 쉽게 말해 입문자용 국밥임. 무난하고, 실패 확률 적고, “텐가가 왜 유명한지” 대충 감 잡기 좋음. 괜히 이것부터 많이 추천하는 게 아님. 처음부터 이상한 거 집었다가 돈 버리고 현타 맞느니 이쪽이 훨씬 안전함. "처음이면 괜히 아는 척 말고 홀컵부터 가라." ◆ 에그 이건 생긴 게 좀 웃김. 처음 보면 다들 비슷한 반응 나옴. “이게 뭐냐?” “간식이냐?” “장난감 아니냐?” 근데 가볍게 시작하기엔 괜찮음. 가격도 비교적 덜 부담이고, 작고, 민망함도 덜하고, 그냥 찍먹용으로 무난함. 다만 이걸로 인생 역전 기대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아 텐가 맛이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 보는 놈임. 쉽게 말해 "에그는 전채요리, 홀컵은 본식이다." 2. 다회용 이제 여기부터는 “오, 이거 좀 괜찮은데?” 싶은 사람들이 넘어가는 구간임. 계속 일회용만 쓰면 솔직히 돈 아까움. 다회용은 관리만 잘하면 훨씬 효율적임. ◆ 스피너 가성비 얘기할 때 많이 나오는 라인. 너무 비싸지도 않고, 너무 허접하지도 않고, “다회용 한번 써볼까?” 할 때 많이 감. 이건 진짜 느낌이 딱 이럼. ‘괜히 무리하지 말고 이 정도부터 굴려보자.’ 처음 다회용 입문하는 형들한테 무난하게 추천하기 좋음. ◆ 에어테크 이쯤 오면 슬슬 “아 얘네가 왜 이름값 하는지 알겠다” 싶어짐. 그냥 되는대로 만든 느낌이 아니라 확실히 손 본 티가 남. 관리도 상대적으로 편하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좋음. 쉽게 말해 ‘싼맛에 쓰는 물건’ 느낌보다 ‘제대로 산 물건’ 느낌이 남. ◆ 3D 이건 취향 좀 타는 라인. 무난무난한 것보다 “아 나는 좀 개성 있는 게 좋다” 이런 형들이 좋아함. 모든 사람한테 제일 무난한 건 아닐 수 있는데 맞는 사람은 꽂힘. ◆ 플립 여기 오면 이제 상위권임. 가격 보고 “와 씨 비싸네?” 싶을 수 있는데, 막상 이 라인 좋아하는 형들은 또 말함. “비싼 건 이유가 있다.” 처음부터 여기 가는 건 솔직히 좀 오바일 수 있음. 비교 기준이 있어야 좋은 줄도 알거든. 근데 홀컵이나 스피너 좀 써보다가 플립 가면 “아 이래서 돈 더 쓰는구나” 싶어질 가능성 높음. 귀찮은 형들을 위한 초간단 정리 아무것도 모르겠음 = 홀컵 돈 아끼면서 맛만 보고 싶음 = 에그 다회용으로 오래 굴리고 싶음 = 스피너 좀 더 제대로 된 거 원함 = 에어테크 / 3D 그냥 좋은 거 하나 지를 거임 = 플립 그리고 마지막 버전. 휴대용.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진짜 솔직한 결론 텐가를 두고 “그냥 오나홀 아니냐?” 하는 말, 틀린 말은 아님. 근데 그것도 결국 비싼 이어폰 보고 “그냥 소리 나는 거 아냐?” 하는 거랑 비슷함. 말은 맞는데 써보면 왜 사람들이 굳이 돈 주고 이걸 찾는지 알게 됨. 특히 이쪽 처음 입문하는 형들은 괜히 이름도 처음 듣는 이상한 물건 잡았다가 돈 버리고 현타 맞느니 차라리 텐가처럼 무난하게 검증된 쪽으로 가는 게 맞음. "손으로만 버티던 형들, 이제 문명 좀 쓰자." @tenga @happyzon
이야기했는걸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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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결혼 4년 차 친구가 진지하게 이런 말을 하더라. “우린 애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았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섹스를 안 하게 됐어. 어떻게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물었지. “그래서 해결하려고 뭘 했는데?” 대답은 뻔했다. 바쁘고, 피곤하고, 대화할 시간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섹스가 부부의 전부는 아니지 않냐고. 근데 이런 말 하는 부부들 특징이 있다. 섹스가 문제인 줄 알면서도, 문제 아닌 척한다. 솔직히 말해서 젊은 부부가 몇 달도 아니고 몇 년째 안 한다? 그건 “좀 뜸하네”가 아니다. 관계가 식고 있는 중인 거다. 섹스가 부부의 전부는 아니지. 맞다. 근데 섹스가 완전히 사라졌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건 더 큰 문제다. 섹스리스 되는 이유? 결국 3개다 1. 대화가 끊겼다 2. 서로를 더 이상 꼴리게 안 본다 3. 섹스가 재미없어졌다 대부분 여기서 끝난다. 1. 대화가 없으면 섹스도 없다 부부 사이에서 섹스가 먼저 죽는 게 아니다. 대개는 대화가 먼저 죽는다. 말은 하긴 하지. 근데 다 생활 얘기다. “애 씻겼어?” “내일 몇 시에 나가?” “저녁 뭐 먹지?” “카드값 나갔어?” 이건 같이 사는 사람끼리의 업무 대화지, 남녀 사이 대화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건 안 한다. 외롭다, 서운하다, 안고 싶다, 요즘 왜 이렇게 멀어졌냐 이런 말은 아예 못 꺼낸다. 민망하고, 거절당할까 무섭고, 괜히 싸울까 봐 피한다. 근데 그걸 피하면 해결되냐? 아니. 더 어색해지고, 더 멀어지고, 더 안 하게 된다. 섹스리스 첫 단추는 거의 여기서 꼬인다. 2. 편한 게 아니라, 서로에게 안 꼴리게 된 거다 이건 좀 아프지만 인정해야 한다. 둘 다 일하고 집 오면 밥 먹고, 폰 보고, TV 보고, 씻고, 잔다. 싸우지도 않는다. 조용하다. 편하다. 근데 그 편안함 속에서 어느 순간 상대가 남편/아내가 아니라 그냥 같이 사는 사람이 된다. 쉽게 말해 생활은 되는데, 흥분은 안 되는 거다. 이걸 인정 안 하니까 문제다. “가족 같은 게 편하지.” “꼭 섹스를 해야 사랑이냐.” “우린 그냥 안정적인 거지.” 아니다. 그건 안정적인 게 아니라 성적인 긴장감이 죽은 상태일 수 있다. 상대도 똑같이 만족하고 있는지 물어봤나? 혼자 편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섹스가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울 수 있다. 근데 서로를 전혀 자극하지 못하는 상태가 당연해지면 그 관계는 점점 메마른다. 3. 재미없는 섹스는 결국 안 하게 된다 이건 진짜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섹스리스의 핵심은 “횟수가 적다”가 아니라 하고 싶지 않다는 데 있다. 왜 하고 싶지 않을까? 맨날 같은 공간. 맨날 같은 패턴. 맨날 같은 순서. 맨날 같은 반응. 이러면 섹스가 아니라 그냥 루틴이 된다. 거기다 서운함 쌓이고, 몸에 대한 자신감 떨어지고, 서로 만족도도 낮아지면 점점 더 손이 안 간다. 당연하지. 재미없고 안 설레는데 누가 하고 싶겠냐. 그러니까 문제는 단순히 “안 한다”가 아니라 왜 즐겁지 않게 됐냐를 봐야 한다. 억지로 횟수만 늘린다고 해결 안 된다. 억지 섹스는 관계 살리는 게 아니라 더 질리게 만든다. 제일 위험한 부부는 안 하는 부부가 아니라, 괜찮은 척하는 부부다 섹스리스가 무서운 이유는 잠자리를 안 해서가 아니다. 그걸 오래 방치하면서 친밀감, 자존감, 스킨십, 설렘이 같이 죽어가기 때문이다. 손 잡는 것도 어색하고, 안기는 것도 민망하고, 말 꺼내는 것도 겁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진짜 룸메이트가 된다. 근데도 다들 핑계 댄다. “먹고살기 바빠서.” “애 키우느라.” “나이 들면 다 그렇지.” “가족끼리 꼭 그래야 하냐.” 솔직히 말하면 이건 이유이기도 하지만 핑계이기도 하다. 다 바쁘다. 다 피곤하다. 근데 어떤 부부는 그 와중에도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반대로 어떤 부부는 현실 핑계 뒤에 숨어서 관계를 그냥 말려 죽인다. 결론 섹스리스는 저절로 안 풀린다. 시간이 해결 안 해준다. 바쁘다고 미뤄서 좋아지는 경우 거의 없다. 좋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으면 입으로만 아쉬워하지 말고 뭐라도 해야 한다. 대화를 하든, 데이트를 다시 하든, 분위기를 바꾸든, 서로의 욕구를 솔직하게 까든, 필요하면 성인용품이든 상담이든 도움을 받든. 뭐라도 해야 된다. 가장 최악은 속으로는 외롭고 답답한데 겉으로만 괜찮은 척하는 거다. 그건 어른스러운 게 아니다. 그냥 관계를 천천히 죽이는 방식이다. 섹스리스는 부끄러운 문제가 아니다. 문제인 걸 알면서도 아닌 척하는 게 더 병신 같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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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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