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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포럼
▲ 온타리오 주에 건립 중인 파워뱅크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설 [이미지 출처는 파워뱅크]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2025년 10월 3일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파워뱅크(구 솔라뱅크, 나스닥 : SUUN)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회계연도 2025년 4분기입니다. 분기 및 연간 마감을 진행한 것이죠. 참고로 파워뱅크는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파워뱅크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은 전략적 전환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전체 매출은 감소했는데 특정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려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결과만 놓고 보자면 파워뱅크는 전체 매출, 주당 순이익(EPS)의 하락폭이 큽니다. 그러나 저마진 프로젝트 기반의 설계·조달·시공(EPC) 모델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가 높은 소유형 독립 전력 생산(IPP) 모델로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눈에 띕니다. 회계연도 2025년도 총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4150만 달러(이하 캐나다 달러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해보다 1690만 달러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는 성장하는 쪽에 집중하기로 한 의도적 결정의 결과라는 게 파워뱅크 쪽 입장이네요. 우선, 연간 EPC 서비스 매출이 3080만 달러에서 2330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이게 전체 수익에 영향을 줬네요. 누적 순손실은 연간 3110만 달러입니다. 이 실적으로 인해 주당 순이익(EPS)이 월가 컨센서스 0.03달러를 크게 밑도는 -0.49달러가 되었습니다. 급격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연간 총이익률은 20%에서 25%로 개선됐습니다. 파워뱅크가 집중하고 있는 IPP 부문 매출이 지난해 60만 달러에서 올해 930만 달러로 증가한 점이 두드러집니다. 시장은 파워뱅크의 전략적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회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 것은 대차대조표입니다. 현금 보유액이 전년 대비 140% 개선됐습니다. 이는 연말 기준 약 1500만 달러 규모입니다. ▲ 파워뱅크의 분기 매출과 최근 10분기 총매출 흐름을 정리한 그래프, 위에 오타가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회계연도 2025년 4분기 실적을 볼게요. 분기 매출은 1240만 달러(혹시 헷갈리실까봐... 캐나다 달러 기준)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800만 캐나다 달러에서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분기 총이익률은 38%로 전년 동기 18%에서 두 배 가량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연간으로도 이어지면서 총이익률이 20%에서 25%로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파워뱅크 측은 연간 매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이익 감소는 120만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문제는 순손실과 부채인데요. 4분기에만 221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연간 전체 순손실은 311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회계연도 4분기에 무슨 일이 있었음에는 분명해 보이네요. 전체 내용을 파악해 보면 먼저 판매 일반 및 관리(SG&A) 비용은 2024 회계연도 870만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14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인력 및 인프라 투자가 집중되면서 손실이 확대됐습니다. 2025 회계연도에 2230만 달러의 상당의 "비경상 항목" 비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경상 항목은 일회성 혹은 특별한 상황 때문에 발생한 비용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문가와 컨설팅 수수료에 1310만 달러, 파워뱅크가 인수한 솔라 플로우-스루 펀즈(Solar Flow-Through Funds)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워뱅크가 사업 전환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음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부채는 6,770만 캐나다 달러에 달합니다. IPP 자산 구축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쓴 것도 존재하고 기존 사업 확장에 대한 부채도 포함됩니다. 이 부분을 향후 어떻게 상쇄하는지가 파워뱅크의 장기 투자 관점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GAAP(일반 회계 기준) 손실에도 불구하고 핵심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있습니다. 4분기 조정 EBITDA(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전년 동기 140만 캐나다 달러 손실에서 70만 캐나다 달러 손실로 축소된 것이 대표적이죠. 10분기 매출 추이를 추적해 봤습니다. 파워뱅크는 다른 기업에 비해 매출 등락이 상당히 큽니다.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소유형 독립 전력 생산(IPP) 부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그것을 감안해도 차이가 큽니다. 단기 매출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미국 정책이 태양광이나 IPP 쪽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테슬라나 퍼스트솔라 등 다른 기업에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파워뱅크의 최근 10분기 영업이익ㆍEPS와 PER을 정리한 그래프. 역시 오타가 있으니 너그럽게…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이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 추이로도 이어집니다. 매출과 매우 비슷한 커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주당순이익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저점 매수 가치가 있다기 보다는 매수하면 그냥 물린다고 생각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부터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흔히 PE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 됐으니 매수 가치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이건 그냥 물리는 종목이라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리처드 루 파워뱅크 CEO는 자산 건전성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프로젝트 주기의 변덕에 좌우되는 거래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벗어나 꾸준한 수익을 내는 솔루션 제공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파워뱅크는 총 942메가와트(MW)의 태양광 용량과 864메가와트시(MWh)의 배터리 저장 장치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입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망입니다. 추가로 84MW의 태양광과 44MWh의 저장 장치에 해당하는 프로젝트가 향후 12개월 내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청정 에너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책이 변수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세액 공제를 폐지할 예정이라서 향후 수요 불투명성이 우려됩니다. 세액 공제 폐지 전에 솔루션 도입으로 일시적인 매출 상승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파워뱅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주 및 지방의 재생 에너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파워뱅크의 주가 흐름을 예상한 이미지 [출처는 트레이딩뷰] 차트 분석으로 보면 어떨까요? 저라면 절대 사지 않을 종목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나오는 양봉을 보고 참지 못하는 분이 있을지도 몰라서 제 개인적인 견해를 남겨 봅니다. 우선 일봉 자체만 보면 단기적으로 상승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길게 갈 것 같지는 않고요. 주봉 상태는 애매합니다. 따라서 지금 달라 붙는 것보다 주봉 20 이동 평균선이 오는 1.70 달러 부근을 체크해 보는 게 나아 보입니다. 무조건 구매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해당 가격대를 지켜준다면 정찰병 조금 보내서 동태 파악하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한 푼이라도 더 좋은 가격에 구매하고 싶다면 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가 1.3 달러 정도(제가 설정한 피보나치 0.236 선)에 매수를 해볼 것 같습니다. 역시 길게 볼 생각은 없고요. 그렇게 좋은 종목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상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였습니다. 정리한 자료들이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정보들은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자료는 참고용이며, 모든 매매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투자하시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신중 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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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랜만입니다.. 지난달 처가댁에서 연락이 옵니다. “최서방~ 우리 여행갈래~?” 장모님의 에프터 신청에 거절을 할 수 없었기에 바로 승낙 티웨이 항공을 타고 밤 6시 쯔음에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해가 져가는 노을은 언제나 봐도 좋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창가자리는 와이프와 장모님에게 양보해서 얼마 찍다 말았습니다 ㅋㅋ 장모님은 여행을 짜고 그러는 것을 별로 안 좋아 하시다보니 어떤 여행사를 끼고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제주도를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는데 다행히 3단우산을 와이프와 저는 둘 다 챙겨와서 다행히 이걸 쓰고 가이드와 함께 버스를 타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이 3성급이긴 한데.. 예..) [2일차] 2일 첫 패키지 여행에서 방문한 곳은 바로 ‘차귀도’ 였습니다. 차귀도는 어느 섬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요기 있는 섬 지형을 차귀도라고 한다고 합니다. 용량제한으로 고퀄리티의 사진을 올릴 순 없지만.. 이 날 방문한 차귀도는 푸른 하늘에 푸른 들판 그리고 하얀 등대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지녔습니다. 걸어 올라가며 보이는 바다는 되게 푸르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 정작 중요한건 이 날의 날씨 .. 최고기온이 30.7도에 육박하고, 비 + 바다의 습기가 어우러져 진~~~ 짜 많이 습했고 그 습한거에 기온까지 높은데 이렇게 걸어올라가야 했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등대까지요.. 와이프는 사실 등대 가기전부터 지쳐서 되게 힘들어 하는걸 계속 채찍질 해서 끌고 올라갔습니다 ㅋㅋ 차귀도 등대는 하얀 등대로 높이가 약 5m 정도 됩니다. 지대가 높아서 등대가 그렇게 높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 이후는 다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아서 후딱 와이프와 함께 부둣가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비가 내리더군요 배 타고 들어올때 혹시 몰라 “우산 챙기자” 하고 챙겼던게 신의 한수 였습니다 다행히 돌아가는 배가 들어오기 전까지 비를 피할 수 있었네요.. 그 이후 패키지는 진짜 별거 없었습니다. 저는 밥 사진 찍는거 안 좋아 하고 이번 패키지 여행은 되게 습하고 되게 덥고 되게 지치는데 아무래도 어르신들만 가는 패키지다보니 건강기능 식품 판매하는 곳으로 되게 자주 끌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현직불관광이라고 “선택사항”으로 홍보한 관광을 현직가이드가 “아뇨 이건 무조건 해주셔야 해요. 이건 필수에요. ”라고 하면서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시길래 열받아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내용 신고하겠다고 언질하면서 관광사에 항의하니까 바로 안해도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이놈의 현직불관광은 매사 변하지도 않는데 매번 비싼 입장료(25,000원 2번 관광)를 내게 하는 그런 머같은 바가지 패키지를 아직도 유지하더군요. 최근에 바가지에 대한 오명을 벗겠다고 지상파 뉴스에도 나오던데 고기집은 흑돼지라고 600g에 7만5천원.. 되게 비싸더군요. 아무튼.. 이번 여행 패키지에 끌려다니면서 그나마 찍어놨던 사진들은 다 게시해놓고 이만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귀국 중 토네이도가 생길뻔한? 구름이 보여서 찍어본 사진.. 구름과 구름 사이를 비행하는 사진..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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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2025년 3분기(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어요 = 출처는 어도비>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2025년 9월 11일입니다. 우리에게 포토샵, 프리미어 등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죠. 어도비 시스템즈가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을 공개된 자료를 통해 본다면 총매출 5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14.2% 증가한 5.31 달러네요. 두 실적은 월가의 컨센서스였던 매출 59억 1000만 달러와 EPS 5.18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겁니다. 어도비 시스템즈는 2024년 12월 12일을 기점으로 주가가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549.93 달러 → 349.36 달러)입니다. 아무래도 생성 인공지능 이미지, 영상 서비스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도비가 생존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의문이 여기까지 만든 게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하지만 이번 실적은 시장의 회의론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변곡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어도비가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어도비의 최근 10분기 총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입니다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10분기 총 매출을 추적해 봤는데요. 등락 없이 일정하게 우상향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를 도입한 게 2013년 7월인데요. 서비스한지 12년이 훌쩍 지났고 그 사이에 누적 가입자도 상당합니다. 그걸 가늠하는 게 연간 반복 매출(ARR - Annual Recurring Revenue)입니다. 어도비는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ARR이 185억 9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어 어도비 측이 주장하는 AI 영향 연간 반복 매출(AI influenced ARR) 같은 경우도 2024년 마지막 회계연도 기준 35억 달러에서 2025년 3분기(회계연도)에 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주장합니다. AI 기능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어도비는 Firefly, Acrobat AI Assistant 등 AI 기반 신제품에서 발생하는 'AI 우선 제품 ARR(AI-first product ARR)'이 연간 목표치였던 2억 5000만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소비자들이 어도비의 새로운 AI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가입자 등락은 있겠으나 비교적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가입자들이 RunwayML, SORA, Veo3 등을 쓰겠다고 5%~10% 이상 훅 빠지는 게 아니라면 기업 가치 판단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도비의 사업부별 매출 추이를 최근 10분기 데이터로 정리한 표입니다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 보겠습니다. 어도비는 디지털 미디어(Digital Media)와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igital Experience) 사업부로 운영됩니다. 우선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44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이전 분기 대비 2.5% 상승했습니다. 어도비 측은 Acrobat AI Assistant와 Adobe Express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하네요. Acrobat AI Assistant 유닛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대화 및 요약 기능 사용량으로 측정되는 사용자 참여도는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Adobe Express는 3분기에만 1만 4000개 이상 조직이 도입했다고 언급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부문은 기업 고객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025년 3분기(회계연도) 매출은 14억 8000만 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1.37% 증가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부의 캐시카우일 겁니다. 특히 구독 매출 유지 능력이 필요한데 어도비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구독 매출이 13억 7000만 달러로 92.6%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 및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ARR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습니다. 여러 클라우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크로스 클라우드(cross-cloud) 계약도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어도비는 또한 상위 50개 기업 고객 중 40% 이상이 2023 회계연도 시작 이후 ARR 지출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와 높은 전환 비용을 증명하는 예시가 될 전망입니다. AEP 사용 자격이 있는 고객 중 70%가 이미 AEP AI Assistant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어도비의 주당 순이익과 주가수익 비율(PER) 데이터를 최근 10분기까지 정리한 표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다른 데이터도 살펴 보겠습니다. 분기별 PER(주가수익비율) 추이를 보겠습니다. 회계연도 2023년 2분기 PER은 33.9배 였습니다. 이것이 한 때 53.6배까지 치솟다가 서서히 빠지면서 현재는 22.4배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총매출은 꾸준히 상승한 것과 달리 괴리감이 조금 존재한다는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2024년을 기점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급부상한데다 2024년 1분기(회계연도) 영업이익이 한 번 시원하게 빠진 것이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회사의 기초체력(EPS)은 견고했음에도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주가수익비율의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어도비가 이 심리를 어떻게 돌파하는지가 향후 주가 변동에 영향을 주겠네요.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AI를 언급하며 "수십 년 만에 어도비에 찾아온 가장 큰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생성형 창작 서비스인 Firefly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어도비는 Firefly 애플리케이션에 구글(Google), 오픈AI(OpenAI), 런웨이(Runway), 피카(Pika) 등 외부 AI 모델을 통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수반하기에 후발주자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대형 언어 모델 개발 경쟁에서 승리하려 하기보다, 자사의 핵심인 '워크플로우 통합'에 집중하려는 전략 같습니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도 언급했습니다. 기업의 콘텐츠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인 GenStudio, Acrobat Studio와 PDF Spaces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포토샵은 합성된 개체의 조명과 색상을 조화롭게 만드는 Harmonize, 일러스트레이터에서 2D 아트워크를 3D처럼 회전시켜 다양한 각도를 보여주는 Project Turntable 등의 사례도 언급됐습니다. 이렇게 어도비가 열심히 AI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Canva, RunwayML, Veo3, SORA 등 AI 네이티브 서비스와 경쟁해야 됩니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면 한순간에 나락갈 수 있음을 의미하죠. 게다가 요즘 미국 경제 침체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경제가 침체되면 사람들은 지출 최소화에 집중하는데요. 소비자 지갑이 닫히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도비 외에도 IT 서비스 기업의 타격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차트쟁이 입장에서 생각해 본 어도비 매수 시나리오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관점입니다 = 출처는 트레이딩뷰> 저라면 어떻게 차트로 대응할지 생각해봤습니다. 여러 고민을 해 본 결과 두 가지 시나리오가 좋겠다고 생각했죠. 우선 피보나치 되돌림을 주봉 기준 전저점(2022년 9월 26일)과 60일 이동 평균선을 돌파한 캔들 고점(2023년 3월 27일)에 설정합니다. 이것을 일봉으로 전환하면 우선 피보나치 되돌림 0.5(50%) 지점에 최근 3번의 지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이 깨지지 않는다면 매수를 진입하는 추격 매매를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추격보다 좋은 자리를 기다리는 매매 방식을 선호합니다. 현재 자리에서 캔들의 추이를 지켜보다가 0.382(38.2%) 혹은 0.236(23.6%) 지점에 캔들이 온다면 매수를 해볼 것 같습니다. 0.382에서 1차, 0.236에서 2차 매매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손절은 저점이 깨졌을 때 진행하는 식입니다. 이상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였습니다. 정리한 자료들이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정보들은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자료는 참고용이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모든 매매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투자하시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신중 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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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사옥 = 출처는 오라클>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미국 기준으로 2025년 9월 9일이죠. 오라클이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일단 자료를 본다면 매출 149억 3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비일반회계기준) 1.4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150억 4천만 달러 매출에 EPS 1.48달러를 예상했는데요. 소폭 하회한 수치죠. 하지만 이날 오라클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2% 상승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실적 흐름보다 향후 오라클이 낼 매출 잠재력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잔존이행의무(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RPO)가 전년 동기 대비 359% 급증한 4550억 달러를 기록한 게 이유인 것 같네요. RPO는 계약된 매출 중 아직 인식되지 않은(발생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오라클은 앞으로 낼 수익이 4550억 달러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라클의 최근 10분기 총매출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10분기 총 매출을 추적해 봤습니다. 등락은 있지만 대체로 우상향하는 분위기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오라클의 전반적인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핵심 사업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입니다. OCI에는 여러 파트너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OpenAI, xAI, 메타(Meta), 엔비디아(Nvidia), AMD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반적인 매출은 뒤로 하고 RPO 자체가 급증한 이유는 이런 인공지능 파워를 가진 기업들이 OCI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RPO의 급증은 향후 오라클의 강력한 선행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오라클의 사업부별 최근 10분기 매출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사업부별 매출을 살펴 보겠습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습니다. 이전 분기 67억 달러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회계연도 2026년 1분기 총매출의 48%를 클라우드 매출이 채웠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이제 사실상 주요 매출 동력이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클라우드 인프라는 33억 달러 매출로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고, OCI 소비 매출도 57% 성장했습니다. 매출액 자체만 보면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에 대한 평가는 이 부문의 매출 추이가 어떻게 유지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매출은 38억 달러로 준수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퓨전 클라우드 ERP(Fusion Cloud ERP)와 넷스위트 클라우드 ERP(NetSuite Cloud ERP) 등 핵심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16% 성장했네요. 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선스(현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57억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음에도 클라우드 매출의 폭발적인 성장이 감소분을 희석했습니다. <오라클의 최근 10분기 PER 추이 = 출처는 딥다크팬터지> 분기별 PER(주가수익비율) 추이를 보겠습니다. 회계연도 2023년 4분기 PER은 22배 입니다. 이것이 현재는 39.5배에 도달했네요. 그래프 자체는 총매출 추이와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현재 PER 자체는 조금 높은 감이 있지만 전반적인 매출 대비 비중을 고려하면 쉽게 무너질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고 PER 자체만 놓고 보면 다른 경쟁사는 버블(?) 수준이기 때문에 꾸준한 수익만 나온다면 흐름은 이어갈 것 같습니다. 오라클의 향후 실적은 장밋빛만 가득할까요? 우선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은 투자 지출 확대입니다. 오라클의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은 7%(비일반회계기준 9%)입니다. 사프라 카츠(Safra Catz) CEO가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이 10%대 중반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자본지출은 회계연도 2026년 기준 350억 달러입니다. 다른 하이퍼스케일러와 비교하면 무난한 수준인데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고려하면 조금 과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자본지출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빅테크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패권 경쟁은 막대한 자본지출을 수반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3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사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경쟁사들도 자본을 대거 투입 중입니다. 이들은 모두 데이터 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 구매에 쓰입니다. 경쟁사들이 기술과 가격 면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경우, 오라클도 대응해야 됩니다. 오라클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인공지능 서비스 패권 경쟁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라클의 일봉 주가 흐름 = 출처는 트레이딩뷰> 다만 차트 흐름으로 이어 봤을때 지금 들어가야 하는가 여쭤보신다면 저는 '아니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2025년 9월 11일 기준) 오라클 주가는 전일 대비 40% 수준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시장의 명언이 있는데 "급격히 오른 주가는 급격히 하락한다"입니다. 추격하는 것보다 가격이 약간의 조정을 받을 때 진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튀어오른 주가가 진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제법 소요될 수 있겠지만 차분히 기다린다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현재 시점에서 시세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으며, 다음주에 있을 연방준비제도의 미국 기준금리 발표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상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였습니다. 정리한 자료들이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정보들은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모든 자료는 참고용이며, 모든 매매에 대한 선택과 결과는 투자하시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따라서 신중 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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