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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서린씨앤아이가 아틱(ARCTIC)의 신형 PC케이스 Xtender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 블랙·화이트 색상, VG 모델, 미러 코팅 모델 등으로 구성되며, 기본 쿨링팬 5개가 제공된다. 64L 미들타워임에도 최대 482mm 그래픽카드, 420mm 라디에이터, 285mm 폭의 E-ATX 메인보드를 지원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컴퓨터 주요 부품 유통업체 서린씨앤아이는 아틱(ARCTIC)의 신형 PC케이스 Xtender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모델은 색상과 구성에 따라 ARCTIC Xtender 블랙·화이트, ARCTIC Xtender VG 블랙·화이트, ARCTIC Xtender Mirror 블랙, ARCTIC Xtender VG Mirror 블랙 등 총 6종이다. Xtender 시리즈는 64L 미들타워 규격으로 최대 285mm 폭의 E-ATX 메인보드와 최대 482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지원한다. 상단과 측면에는 최대 42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VG 모델에는 그래픽카드 브래킷이 포함돼 수직 GPU 빌드가 가능하다. 전면과 측면에는 분리형 파노라마 강화유리가 적용됐으며, Mirror 모델은 전원이 꺼졌을 때 미니멀한 외관을, 켜졌을 때 RGB 효과를 구현한다. 반대쪽 측면과 상단은 메시 패널과 타공형 구조로 설계돼 쿨링 성능을 높였고, 자석식 먼지 필터가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측면 140mm P14 Pro Reverse A-RGB 3개, 후면 120mm P12 Pro A-RGB 2개로 총 5개다. 최대 8개 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모듈식 팬 브래킷을 통해 120mm·140mm 팬 호환이 가능하다. 상단과 측면에 각각 42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발열 제어가 용이하다. RGB 제어는 PST(PWM Share Technology)로 연결된 모든 팬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PSU 슈라우드 ARGB 조명과 동기화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튜닝을 지원한다. 저장장치는 메인보드 트레이 후면에 2.5인치 3개, 탈착식 드라이브 케이지를 통해 3.5인치 또는 2.5인치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최대 3.5인치 2개와 2.5인치 6개 구성이 가능하다. 상단 I/O 포트는 전원 버튼, 3.5mm 오디오 잭, USB-C(3.2 Gen2x1), USB-A(3.2 Gen1x1)로 구성됐다. 부속품 보관을 위한 나사 박스가 포함되며, 전 제품은 6년 제조사 보증이 제공된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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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 공식 수입사 투웨이가 DS900XL 우드 ARGB 미들타워 케이스를 출시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제공되며, 원목 패널과 강화유리 조합 디자인, 360mm 라디에이터·180mm 공랭 쿨러 지원, 420mm 그래픽카드 장착, 2.5형 SSD 7개·3.5형 HDD 5개 지원 등 확장성을 갖췄다. 투웨이는 다크플래쉬 미들타워 케이스 DS900XL 우드 ARGB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DS900XL은 원목 패널과 투명 강화유리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내부 ARGB 조명 효과와 시스템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측면 메쉬 패널과 후면 그릴 형태로 공기 흐름을 확보했으며, 기본 장착된 C7A 140mm ARGB 쿨링팬 4개로 안정적인 냉각 환경을 제공한다. 상단과 측면에는 최대 360mm 규격의 수랭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고, 최대 180mm 높이의 CPU 공랭 쿨러도 지원한다. 총 11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어 고성능 시스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후면 커넥터형 ATX·M-ATX 메인보드(ASUS BTF, MSI PROJECT ZERO, GIGABYTE STEALTH 등)를 지원해 전면 배선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420mm까지, 파워서플라이는 280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저장 장치는 2.5형 SSD 최대 7개, 3.5형 HDD 최대 5개까지 지원한다. 편의 기능으로는 MH-10 ARGB 컨트롤러가 기본 제공돼 5V ARGB 3핀 헤더가 없는 시스템에서도 LED 사용이 가능하다. LED ON/OFF와 모드 전환 기능을 지원하며, 리셋 버튼과 연동해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PCI 슬롯은 수직 장착을 지원하며,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 제공돼 고성능 VGA 장착 시 안정성을 높였다. I/O 포트는 USB-C, USB 3.0 x2, HD Audio, Power, Reset 버튼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면 하단에 배치돼 책상 위 거치 환경에 적합하다. 마케팅 담당자는 “DS900XL 우드 ARGB는 단순한 케이스를 넘어, PC 공간에 따뜻한 감성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기능을 중시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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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미마이크로닉스입니다. 서울 코엑스몰에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AMD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2025’ 행사에 마이크로닉스 케이스가 전시되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AMD가 주최하고, 생존 배틀 아레나 장르의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개발사: 님블뉴런)이 함께해, 관련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8월 31일(토)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메가박스 앞에서 운영됩니다. 라이젠 PC 체험존, 레이싱 게임 존, 키오스크 미니게임, 타이머 이벤트, 룰렛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에코백, 부채, L홀더, PC방 쿠폰 등 기본 기념품이 제공되며, 이벤트에 따라 이터널 리턴 장패드나 스타벅스 쿠폰 등 추가 경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내 이터널 리턴 체험존에는 마이크로닉스 케이스 2종이 전시되어 있고, ‘데비&마를렌’ 캐릭터가 그려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 행사장 전시 제품 COOLMAX 멜로디 XL View 화이트 -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시스템에 적용 - 측면 유리에 데비 & 마를렌 디자인 적용 - 풀 파노라믹 강화유리 구조 - USB Type-C 포트 탑재 - 기본 RGB 팬 제공 / 최대 9개 팬 장착 가능 WIZMAX 루프탑 화이트 - 라데온 그래픽카드 기반 레이싱 게임 존의 체험 시스템에 적용 - 측면 유리에 데비 & 마를렌 디자인 적용 - 3면 강화유리 + 하단 인디케이터 탑재 - 최대 420mm GPU / 측면 수랭 쿨러 지원 - 회전형 PCI 슬롯 구성 AMD 팝업스토어에 방문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현장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아름다운 PC 케이스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playeternalreturn.com/posts/news/2981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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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가 SSUPD의 신제품 PC케이스 메쉬룸 S V2 Ver.2를 출시했다. 14.9L의 소형 폼팩터임에도 ATX 메인보드와 풀사이즈 VGA를 지원하며, 전원 버튼 전면 이동과 통합 I/O 모듈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린씨앤아이가 SSUPD의 신제품 PC케이스 메쉬룸 S V2 Ver.2를 출시했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메쉬룸 S V2 Ver.2는 메실리셔스의 후속작이자 메쉬룸 라인업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직사각형 형태의 스몰 폼팩터(SFF) PC케이스다. PCIe 연장 케이블 포함 여부에 따라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모델 대비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다. 전원 버튼이 후면에서 전면으로 이동해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통합 I/O 모듈로 내구성과 수리 용이성이 향상됐다. 상단 패널의 구조 보강, DP 연장 케이블 제공, 평머리 나사 표준화 등 세부 설계 완성도도 개선됐다. 14.9L 크기임에도 ITX, DTX뿐 아니라 M-ATX와 ATX 메인보드를 지원한다. SFX와 ATX 규격 파워서플라이 모두 장착 가능하며, 240mm·280mm 라디에이터를 지원한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길이 332mm, 두께 83mm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3슬롯 또는 4슬롯 구성으로 내부 레이아웃 변경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후면을 제외한 5면을 메쉬 패널로 제작해 발열 해소에 유리하며, 모든 메쉬 패널은 푸시 핀 구조로 설계돼 나사 없이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와 하드웨어 교체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 액세서리로 ATX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확장을 지원하는 익스텐더 브래킷,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는 익스테리어 브래킷, 파워서플라이 호환성을 위한 탈착형 SFX PSU 마운트 등이 제공된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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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 O11D MINI V2를 출시했다. 풀사이즈 ATX 파워서플라이와 다양한 메인보드 호환, 강화된 쿨링 성능, 그래픽카드 지지 브래킷 등 개선된 설계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서린씨앤아이가 리안리의 신형 PC 케이스 O11D MINI V2를 정식 출시했다. O11D MINI의 후속 모델로 내부 구조를 개선해 호환성을 크게 높였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다. O11D MINI V2는 측면 패널 돌출과 오프셋 브래킷 설계로 45.38L의 내부 용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대 200mm 길이의 풀사이즈 ATX 파워서플라이와 ATX, microATX, Mini-ITX 메인보드를 지원하며,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메쉬 영역 확장으로 발열 제어 효율을 높였다. 쿨링 성능도 개선됐다. 상단에는 최대 360mm, 측면에는 최대 24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며, 하단 120mm 팬 3개, 측면 120mm 팬 2개, 상단 120mm 팬 3개 또는 140mm 팬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상단 라디에이터 두께에 따라 이동식 메인보드 스탠드오프로 보드 장착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탈착식 에어플로우 커버로 공기 압력 손실을 줄였다. O11D MINI V2 FLOW 모델은 기본으로 리버스 블레이드 팬 5개를 탑재해 우수한 냉각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10도 기울어진 하단 팬 트레이 설계로 GPU 냉각 성능을 강화했으며, 그래픽카드는 수직·수평 설치가 가능하다. 전용 처짐 방지 브래킷으로 최대 400mm 길이 그래픽카드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케이스 전면과 측면은 4mm 강화유리로 제작돼 개방감을 높였으며, 측면 메쉬 패널을 통해 공기 흐름을 보완했다. I/O 모듈은 상단과 하단 중 선택해 설치할 수 있으며, 먼지 필터가 통합된 브래킷을 분리해 청소할 수 있어 유지 관리가 편리하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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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해 한정판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색상을 적용한 제품군과 팝업 이벤트로 팬들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케이스티파이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해 한정판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놀이터 콘셉트로, 짱구의 유쾌한 감성과 테크 제품의 실용성을 결합했다. 짱구와 흰둥이, 초코비 캐릭터, 부리부리 대마왕 등 친숙한 요소가 디자인에 담겼다. 주요 제품은 초코비 패키지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이어버드 케이스, 짱구의 부리부리 댄스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터 에디션 그립 스탠드, 캐릭터 비즈 스트랩이다. 스티커 커스텀 케이스는 사용자가 스티커와 전용 폰트를 활용해 직접 꾸밀 수 있다. 컬렉션 제품 두 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스티커 팩을 제공한다. 제품군은 아이폰과 갤럭시 폰 케이스, 이어버드 케이스, 워치 밴드, 무선 충전기, 카드홀더 스탠드, 파워뱅크, 2-in-1 충전 스탠드, 폰 스트랩, 랩탑 슬리브, 태블릿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웨이팅리스트는 8월 14일에 열렸으며, 8월 20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Co-Lab 앱, 국내 주요 매장을 포함한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8월 20일부터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케이스티파이 스토어 앞 광장에서 팝업 이벤트를 운영한다. 현장에는 자이언트 초코비와 미러 셀피존 같은 포토존이 설치되며, 팝업 한정 디자인과 컬렉터 에디션 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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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텍이 알루미늄 합금 바디와 북미산 호두나무 원목 패널을 결합한 M-ATX 케이스 JONSBO T7을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구조, 높은 호환성과 쿨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브라보텍이 알루미늄 합금과 호두나무 원목 패널을 조화시킨 M-ATX 케이스 JONSBO T7을 선보였다.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3mm 두께의 알루미늄 패널, 10mm 두께의 북미산 호두나무 원목 패널, 1mm 두께의 스틸 내부 프레임으로 제작돼 안정성과 완성도를 갖췄다. 제품에는 북미산 호두나무 천연 원목으로 만든 핸들이 기본 제공되며, 나사로 고정해 최대 15kg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한다. 우측 패널은 강화유리 또는 알루미늄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강화유리 패널은 볼 클램프 방식으로 나사가 드러나지 않으며 스트랩 손잡이만으로 개폐가 가능하다. 컴팩트한 크기에도 CPU 쿨러는 최대 165mm, 그래픽카드는 280mm, 파워서플라이는 220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하단과 우측에는 최대 2개의 2.5형 스토리지를 설치할 수 있으며, 좌측 추가 장착부를 활용하면 총 3개의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 역방향 메인보드 설계를 적용해 그래픽카드 발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며, 전면과 상단의 풀 메쉬 패널과 최대 3개의 120mm 팬 장착을 지원한다. 전면과 하단에서 공기가 유입되는 구조와 탈부착형 먼지 필터가 적용돼 쾌적한 내부 환경을 유지한다. 전면 하단에는 USB Type-C, USB 3.2 Gen1, 4극 통합 HD 오디오 포트, 전원 버튼 등 다양한 I/O 포트가 배치돼 편리한 접근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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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조립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품은 CPU와 그래픽카드다.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메인보드와 메모리 역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모든 부품을 담아내고, 오랫동안 외부에 노출되는 케이스는 늘 예산의 마지막 순번에 놓인다. 그렇다. 케이스는 눈에 가장 잘 띄지만, 투자 우선순위에서는 밀려나는 아이러니한 존재다. 그렇다고 케이스의 중요성이 낮은 것은 아니다. 공기 흐름이 막히면 발열 문제가 생기고, 조립 구조가 불편하면 시간이 두세 배는 더 든다. 강화유리나 디자인 마감이 조잡하면 매일 마주하는 외형에서 만족감이 떨어진다. 물론 케이스는 성능 수치로 환산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사용 경험을 좌우한다. 앱코는 타 브랜드가 쉽게 매꾸지 못한 공백을 꾸준히 메워 온 브랜드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하면서도 디자인과 기능을 일정 수준 이상 보장한다. 단순히 “싼 제품”이 아니라 “쓸 만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쌓아 온 이유다. 그래서 앱코 케이스는 첫 조립을 시도하는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선택지였고, 숙련자에게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대안이 됐다. 새로 출시된 U30P 마린+ 디스플레이는 앱코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적 차별화가 돋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측면부에 탑재된 LED 디스플레이다. CPU와 GPU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아도 시스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사양 작업을 자주 하는 사용자라면, 즉각적인 피드백이 주는 안정감을 체감할 수 있다. 기본 외형은 강화유리로 개방된 어항형 디자인이다. 내부 빌드가 고스란히 드러나므로 RGB 연출이나 수랭 튜브 라인업까지 모두 시각적으로 부각된다. 강화유리 케이스가 갖는 발열 문제는 전면 하단의 메쉬 흡기 구조로 대응했다.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케이스가 아니라, 기본 성능도 확보하려는 접근이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값싼 강화유리 케이스’와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바로 이런 균형감이다. ◆ 앱코 U30P 마린+ 디스플레이 케이스 SPEC ① 규격 & 호환성 메인보드 : E-ATX · ATX · M-ATX · M-ITX 파워: 표준-ATX (미포함), 장착 위치 하단 후면 그래픽카드: 최대 400 mm 파워 : 최대 200 mm CPU 공랭 쿨러: 높이 최대 165 mm CPU 수랭 쿨러: 상단: 최대 3열 (360 mm / 280 mm) 후면: 최대 120 mm ② 외관 및 디자인 전면 패널: 강화유리 측면 패널: 강화유리 먼지 필터: 전체 적용 ③ 쿨링 & 튜닝 기본 장착 팬: 총 3개 후면: 120 mm LED ×1 내부 측면: 120 mm LED ×2 RGB 효과: 지원 팬 컨트롤: 지원 외부 LED: 지원 ④ 내부 확장성 드라이브 베이: 8.9 cm ×2, 6.4 cm ×1 저장 장치: 최대 3개 장착 가능 PCI 슬롯: 수평 7개 ⑤ 입출력 포트 (I/O Ports) USB 2.0 ×1 USB 3.x 5 Gbps ×1 USB-C 20 Gbps ×1 오디오 입력/출력 ⑥ 크기 및 기타 크기 (W×D×H): 212 mm × 420 mm × 485 mm 제조사: 앱코 1. 어항 케이스, 관상용 보다 실용성을 택하다 RGB와 강화유리의 화려함은 확실히 눈길을 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들어오는 건 다른 부분이다. 발열이 쌓였을 때 팬이 어떻게 공기를 밀어내는지, 소음이 얼마나 거슬리는지, 청소하려고 패널을 열 때 얼마나 번거로운지. 한 번의 조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몇 년 동안 매일같이 반복되는 장면이다. 결국 케이스의 가치는 그 속에서 드러난다. 시스템의 발열과 소음, 조립의 편의성, 유지 관리의 난이도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는 늘 저평가됐다. 앱코는 오래전부터 케이스가 소홀해지는 지점을 파고들었다. ‘가격은 억제하면서도 사용자가 체감하는 부분은 영민하게 챙겼다.’ 시장에서 ‘가성비’라는 인상을 굳힌 배경이다. U30P 마린+ 디스플레이도 같은 기조 위에 있다. 겉으로만 보면 U30P 마린+ 디스플레이는 전형적인 어항형 케이스다. 전면과 측면이 모두 강화유리로 열려 있고, 내부의 그래픽카드와 쿨러, RGB 효과가 그대로 노출된다.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려는 사용자에게 파노라마 구조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어항형 케이스가 늘 지적받던 문제는 분명했다. 발열 해소가 어렵고, 기본 팬 구성은 부족하며, 결국 초기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이 뒤따르는 경우다. 앱코는 어항 케이스의 고질적인 문제를 의식했다. 단순히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실사용 단계에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설계를 병행했다. 2. 총 6가지 제품 차별화 포인트 첫 번째 장치가 전면 하단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배치한 메쉬 에어홀이다. 강화유리 구조 특유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흡기 통로를 만든 것이다. 내부 팬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유입 경로가 명확해야 한다. 공기의 흐름은 단순할수록 효율적기에. 사용자는 빌드 과정에서 화려한 RGB를 연출할 수 있으면서도, 장시간 구동 시 발열이 정체되지 않는 환경을 보장받는다. 두 번째 장치는 전면 측면부의 LED 디스플레이다. 단순히 튜닝용 액세서리가 아니다. CPU와 GPU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패널이다. 지금까지 사용자가 시스템 온도를 확인하려면 별도의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게임 중이라면 화면을 전환하거나 오버레이를 띄워야 했다. 번거롭고, 순간의 집중을 깨뜨리는 과정이다. U30P 마린+ 디스플레이는 케이스 자체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사용자는 시선만 돌리면 현재 시스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게임을 몇 시간씩 이어가는 사용자나, 영상 렌더링처럼 수 시간 동안 고부하 작업을 진행하는 사용자에게는 케이스가 단순한 외피를 넘어 ‘정보를 주는 장치’로 확장된 셈이다. 세 번째는 기본 제공 팬 구성이다. 많은 강화유리 케이스는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냉각을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 팬을 구매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케이스 가격이 싸더라도 최종 빌드 비용은 오히려 높아진다. 다소 불합리한 부분도 당연히 해소됐다. U30P 마린+ 케이스는 후면 120mm LED 팬 1개, 내부 측면 120mm LED 팬 2개, 총 세 개의 팬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지출 없이도 기본적인 흡기·배기 루프를 갖춘 상태에서 출발할 수 있다. RGB 효과와 공기 흐름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추가 비용 없이 초기 비용 만으로 어느 정도 완성된 빌드 환경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실질적인 효용’을 확보했다. 라고 평할 수 있다. 네 번째는 그래픽카드 지지대다. 최신 그래픽카드는 크기와 무게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을 넘는 GPU가 기판 휨으로 수명을 단축하는 사례는 흔하다. 사용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지대를 별도로 구입하는 건 당연한 흐름이다. 앱코는 여기에 대한 대책도 제공한다. U30P 마린+ 케이스 기분 구성품에 포함된 지지대가 바로 그 것. GPU를 장착하면서 기판 휨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다. 이 역시 ‘추가 지출 없는 완성도’라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다섯 번째는 확장성이다.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그래픽카드 최대 400mm, CPU 쿨러 165mm까지 수용하며, 상단에는 360mm 3열 수랭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보드는 E-ATX부터 Mini-ITX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저장장치는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200mm까지 수용하고, 하단 독립 공간에 배치된다. 단순히 스펙만 나열하면 흔한 수치일지 몰라도, 실제 조립 과정에서 중요한 건 ‘간섭이 적은 내부 설계’다. 대형 GPU와 수랭 라디에이터를 동시에 장착해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덜하다. 여섯 번째는 조립과 유지 관리다. 강화유리 패널을 공구 없이 열 수 있어 초보자도 접근이 쉽다. 후면 선정리 공간과 스트랩은 케이블을 한쪽으로 몰아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한다. 먼지 필터는 장시간 사용 후에도 내부 청결을 유지하는 데 요긴하며, 청소할 때는 손쉽게 분리된다. 유지 관리가 어렵다는 기존 어항형 케이스의 인식을 줄이는 요소다. 이처럼 U30P 마린+ 디스플레이 케이스가 제공하는 구성은 다 필요가 있다. LED 디스플레이는 정보 접근성을, 메쉬와 기본 팬은 냉각 효율을, 지지대와 공간 설계는 안정성을, 패널과 필터는 편의성을 챙긴다. 사용자가 시스템을 꾸리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겪어온 불편을 짚고, 그에 대한 대안을 구성 요소 안에 녹여 놓은 것이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 AMD 라이젠9-6세대 99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B850 LiveMixer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000 UDIMM 32GB ④ SSD - 마이크론 크루셜 P510 2TB Gen5 NVMe SSD 대원씨티에스 ⑤ VGA -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⑥ 쿨러 -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 수냉 쿨러 ⑦ 파워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00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편집자 주 신제품이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지 아닐지는 결국 사용자의 환경에 달려 있다. 매일 밤새도록 게임을 돌리는 게이머라면, 화면 전환 없이 케이스에서 바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크리에이터라면, 장시간 렌더링 중에도 발열과 소음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다. 입문자라면, 추가 팬이나 지지대를 따로 사지 않아도 빌드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숙련자라면, 패널 분리와 케이블 정리 구조에서 시간을 절약하게 될 것이다. 케이스 선택은 결국 이런 질문으로 귀결된다. 매일 마주하는 환경에서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인가? 반짝이는 조명인가, 혹은 장시간 사용에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인가. 외형에서 오는 만족감인가, 아니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편의인가. 어떤 기준을 세우느냐에 따라 앱코 U30P 마린+ 디스플레이 케이스가 인기는 의미는 다를 수 있다. 덕분에 흔히 ‘마지막에 남은 돈으로 고르는 부품’이라는 인식을 벗어나지 못했던 PC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예산의 마지막이 아니라, 사용 경험의 출발점으로 케이스를 바라보게 된다. 그 점이 바로 앱코가 이번 모델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매일의 책상 위에서 당신이 원하는 장면은 어떤 것인가. RGB로 가득 찬 화려함일 수도 있고, 눈에 띄지 않지만 안정감을 주는 구조일 수도 있다. 그 답을 글쓴이가 대신 내려줄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케이스는 단순히 하드웨어를 담는 틀을 넘어서, 사용자의 생활과 직결된 환경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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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결연한 의지를 상징하는 키워드" 언제나 역사의 전환점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에게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직접 살아보지 못한 시대조차 기록과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로마 제국의 멸망, 종교개혁과 르네상스, 과학혁명과 계몽주의, 그리고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까지. 분명한 전환점이다. 인류사의 흐름을 근본부터 바꿔 놓았으니까. 그런 시대를 영어로는 ‘에포크(Epoch)’라고 부른다.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ἐποχή’, 본래는 ‘잠시 멈춤’이나 ‘판단의 유보’를 뜻한다. 흐르던 것을 멈추고, 이전의 기준을 내려놓은 뒤 새로운 질서를 고민하는 시기다. 즉 역사 속에서 ‘에포크’는 늘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했다. 역사에서는 그랬다. 그러한 정신을 PC 케이스에 대입해 보자는 발상. 역시 프렉탈디자인답다. 에포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우리 앞에 등장했다. 이름만 놓고 보면 일단 새로운 전환점으로 봐야 한다. 그것이 책상 위에 놓이든, 책상 아래에 놓이든, 설령 거실에 놓이더라도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함을 네이밍에서 암시한다. 그만큼 부담감도 큰 이름을 차용한 신제품. 프렉탈디자인 Epoch(에포크)라는 PC 케이스. 이름값 할 준비를 제대로 끝냈다. 그 이유를 정리해 봤다. ◆ 프렉탈디자인 Epoch(에포크) 화이트 케이스 ① 규격 & 호환성 미들타워 / ATX, M-ATX, M-ITX 지원 VGA: 최대 372mm / CPU 쿨러: 최대 170mm 표준-ATX 파워, 하단 장착 (최대 255mm) 수랭쿨러: 전면 최대 360mm, 상단 240mm, 후면 120mm ② 외관 & 디자인 전면 메쉬 / 측면 강화유리 부분 먼지필터 적용 ③ 쿨링 & 확장성 기본 팬 3개 (전면 120mm ×3) 저장장치: 최대 4개 (8.9cm ×2, 6.4cm ×2) 수평 PCI 슬롯 7개 ④ 입출력 포트 USB 3.x (5Gbps), USB-C (20Gbps) 지원 ⑤ 크기 215 × 447 × 469mm (W × D × H) 유통: 서린씨앤아이 1. 질서와 비례와 조화 아이러니하게도 2025년 8월 시점에서는 비례와 조화보다는 화려함이 사람의 마음을 더 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어항 케이스에 번쩍번쩍 빛나는 RGB 쿨링 팬이 이른바 기본이다. 아쉽게도 우리는 화려함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도 사실이다. 좋게 말해서 그렇지, 사실은 식상함이다. 딱 이 무렵에 등장한 Fractal Design Epoch(프렉탈디자인 에포크, 이하 에포크)의 출현은 필연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떤 화려함도 없이 조용히 자신을 드러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러기에 너무나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에포크는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측면이 막혀 있는 형태인 솔리드 모델(색상 블랙), 강화유리 모델(색상 블랙, 화이트), RGB 모델(색상 블랙, 화이트)로 구분된다. 종류만 놓고 보면 총 5종이다. 참고로 리뷰로 소개하는 제품은 강화유리가 있는 non-RGB다. RGB는 없는데 그래서 더 깔끔하다. 2. 냉각 중심 설계, 에포크의 시작 Fractal Design Epoch는 냉각 흐름을 중심으로 전체 구조를 설계했다. 전면을 기준으로 한 이유는 단순하다. 냉각 성능이 시스템 안정성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면에 충분한 유입 면적을 확보하면 팬의 효율은 극대화되고, 내부 부품까지 전달되는 공기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를 위한 전면 전체의 메쉬 디자인. 메쉬 구조는 흡기 면적을 넓히고 유입 저항을 최소화하는 데효과적인 구조다. 당연히 저항이 덜하니 팬이 처리할 수 있는 공기량도 늘어난다. 전면 팬 위치를 외부에서도 실루엣으로 가지할 수 있다는 건 덤이다. 전면에는 120mm Momentum 팬 3개가 수직 배열되어 있다. 팬은 LCP 블레이드와 FDB 베어링의 조합으로 고속 회전 시에도 진동이 낮고 풍량도 안정적이다. 장시간 구동에서의 소음 제어와 베어링 수명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분명한 건 전면 팬이 생성한 공기 경로를 그대로 따라 내부 부품이 정렬되며, 바로 GPU와 CPU가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위치다. 그렇다 보니 자동으로 상단과 후면은 배출에 효과적인 채널이 되어야만 했다. 뜨거워진 공기가 곧바로 외부로 배출되면, 내부 온도 또한 영민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실 냉각 효율은 풍량 수치보다, 유입에서 배출까지 흐름이 얼마나 끊김 없이 이어지는지가 관건인데, 에포크는 필요한 조건을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구현했다. 통기성이 좋은 케이스라면 유지 보수는 굳이 따질것도 없다. 애초에 전면과 상단 패널을 포함 거의 모든 부품이 공구 없이 탈착 가능한 것도 주목할 부분. 다소 복잡한 구조임에도 디자인 디테일은 '백점'에 가깝다. 그리고 전면 하단 프렉탈디자인 로고까지 알루미늄 배지로 처리해 고급 스러운 패널 질감을 한 층 높였다. 브랜드 요소가 전면을 가리지 않고, 구조의 일부처럼 녹아들게 할 정도로 디자인에 집착했음이 느껴졌다. 3. 외형은 정직하지만 사용성은 영리하다 겉모습만 보면 Fractal Design Epoch는 차분하고 담백하다. 하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프렉탈디자인이 내세우고자 한 것은 화려한 장식이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체감되는 편의성이다. Epoch는 ‘도구를 덜 쓰게 하는 설계’를 철저히 구현했고, 이는 케이스를 열고 닫는 순간부터 확실히 느껴진다. 전면 패널은 손으로 당기기만 하면 분리되는 툴리스 구조다. 별도의 나사나 공구가 필요 없고, 청소나 필터 점검이 즉시 가능하다. 상단 패널은 패브릭 탭을 잡아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고 닫는데, 가벼운 동작만으로 접근성이 확보된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 역시 간단히 분리되기 때문에 부품 교체나 내부 청소가 훨씬 수월하다. 필자 입장에서도 "드라이버 없이 조립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케이블 정리는 더 직관적이다. 후면에 고무 커버와 벨크로 스트랩이 배치돼 있어, 케이블 동선을 잡는 일이 어렵지 않다. 케이블이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레이아웃 자체가 설계되어 있어, 조립이 끝난 뒤에도 내부의 쿨링 효율이 깔끔하게 유지된다. 저장장치 브래킷, 사이드 패널, 파워서플라이 브래킷에는 모두 분실 방지 손나사가 적용돼, 작업 중 나사를 잃어버릴 걱정을 덜었다. 이런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가 실제 빌드 과정에서 편차 없는 완성도를 보장한다. 냉각 호환성은 탄탄하다. 전면은 최대 280/360mm, 상단은 240mm, 후면은 120mm 규격의 라디에이터를 지원한다. CPU 쿨러는 최대 170mm 높이까지, 그래픽카드는 전면 팬 장착 시 372mm, 전면 라디에이터 장착 시 345mm까지 수용 가능하다. PSU는 HDD 트레이 장착 수에 따라 최대 255mm(1개) 또는 155mm(2개)까지 지원된다. 단순히 ‘들어간다’ 수준을 넘어서, 하이엔드 빌드에서도 제약이 없는 호환성을 갖춘 셈이다. 저장장치 확장성도 충분하다. 2.5인치 SSD 전용 베이 2개, 3.5/2.5인치 겸용 베이 2개로 총 4개의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다. 최근 NVMe SSD 사용 비중이 높아진 환경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사용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편의성은 유지 관리 단계에서도 이어진다. 하단 PSU 흡기에는 탈착식 먼지 필터가 기본 제공돼, 관리 주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 필터 청소 시에도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으며, 접근성이 좋아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유지보수 난이도를 크게 낮춘다. 상단 I/O 포트 구성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USB Type-C(20Gbps) 1개, USB-A(5Gbps) 2개, 오디오/마이크 콤보 잭으로, 속도와 호환성을 동시에 잡았다. 즉, 외형만 보면 담백한 인상의 케이스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게 설계된 편의성 덕분에 조립과 관리, 사용 전 과정에서 사용자를 배려한다. 도구 없는 분해, 직관적인 선정리, 합리적인 확장성, 그리고 최신 I/O 구성까지. 단순히 “편하다”는 평가를 넘어, 좋은 케이스가 갖춰야 할 기본 미덕을 충실히 구현한 사례라 할 수 있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 AMD 라이젠9-6세대 99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B850 스틸레전드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UDIMM 32GB ④ SSD - 마이크론 크루셜 P710 2TB Gen5 NVMe SSD ⑤ VGA - option ⑥ 쿨러 - 이엠텍 레드빗 ICE 240 RGB 수냉 쿨러 ⑦ 파워 -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000W ATX3.1 화이트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편집자 주 PC 앞에 앉는 시간은 모두에게 다르다. 어떤 이는 하루 한두 시간 게임을 하고, 어떤 이는 퇴근 후 밤새워 영상을 편집한다. 또 어떤 이는 단순히 업무용 프로그램만 띄워 두지만 하루 열두 시간을 켜 두기도 한다. 중요한 건 어떤 하드웨어를 쓰느냐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떤 환경에서 버티고 싶은가다. 경험상, 장시간 사용에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발열과 소음이었다. 게임을 오래 돌리면 손은 마우스에 가 있지만, 귀와 피부는 케이스가 만들어내는 공기의 흐름을 느낀다. 조용하고 일정하게 흘러나오는 공기는 집중을 유지하게 하고, 거친 소음과 불안정한 열은 그 시간을 불편하게 만든다. Epoch는 바로 이 지점을 고민하게 만든다. 또 한 가지는 관리의 문제다. 한 번 조립하고 끝내는 사람도 있지만,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거나 SSD를 추가하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그때마다 드라이버를 들고 나사 하나를 떨어뜨릴 때마다 긴 한숨을 내쉬어 본 사람이라면, 조립성과 유지 관리가 단순한 부가 기능이 아니라는 걸 안다. Epoch는 이러한 맥락에서 고려 대상이 된다. 공간의 문제도 있다. 케이스는 결국 집이나 사무실 어딘가에 자리한다. 번쩍이는 조명을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분하게 정리된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주변의 톤과 부딪히지 않고, 오래 두고 보아도 피로감이 없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선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결론을 서두르는 대신, 이렇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게 맞다. 1. 당신은 장시간 사용할 때 안정적인 흐름을 우선할 것인가. 2. 부품을 교체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움이 없는 편이 중요한가. 3. 혹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절제를 원하나. 만약 열거한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면, 그때는 Epoch를 직접 고려해 볼 차례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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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420mm 수랭쿨러와 BTF 메인보드 호환성을 갖춘 빅타워 케이스 ML-420 BTF 블랙의 리뉴얼 모델을 공개했다. ML-420 BTF 시리즈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추상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면과 직선 위주의 단순미와 모던 아트 감각을 구현했다. 블랙 리뉴얼 제품은 전면 패널 각 면에 서로 다른 톤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면·상단 모두 420mm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하다. 냉각팬은 140mm aRGB 4개에서 블랙팬 4개로 변경해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했고, 최대 13개 팬 확장이 가능해 냉각 성능은 유지된다. BTF 메인보드 지원으로 케이블 연결부를 후면에 배치해 깔끔한 내부 구성이 가능하다. 히든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해 수평·수직 장착 모두 지원하며, ARGB 허브와 상단 LED 버튼으로 RGB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전면 패널 커넥터는 일체형 F.Panel 규격을 적용해 메인보드 연결을 간소화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455mm, 공랭 CPU 쿨러는 최대 180mm까지 장착 가능하며, 스토리지는 2.5형 SSD 7개, 3.5형 HDD 3개까지 수용한다. 상단에는 USB 3.2 Gen2 Type-C 1개를 포함한 3개의 USB 포트를 배치해 연결성을 강화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었지만 냉각 성능과 호환성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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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Essentials by CASETiFY의 신비의 정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신규 컬러를 적용한 리플 케이스와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를 포함한다. 리플 케이스는 곡선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중앙에 원형 거울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외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신규 컬러는 바인, 래디시, 화이트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와 통합 버블 코너, 높아진 카메라 베젤로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미국 표준 규격 대비 2배 수준인 2미터 낙하 방지 성능을 제공한다. 액세서리 라인업에는 Snappy 리플 그립 홀더와 Snappy 플라워 그립 홀더가 포함됐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로 제작됐으며, 한국과 중국에서만 판매된다. 리플 월렛은 래디시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최대 3장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내부 공간과 인체공학적 컷아웃 디자인을 갖췄다. 신규 출시된 60W 플라워 충전 케이블은 래디시와 페리윙클 컬러로 제공된다. 케블라 섬유로 보강돼 내구성을 높였으며, USB-IF 인증을 받아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한다. 하트 카라비너, 플라워 모양 실리콘 케이블 오거나이저, 플라워 참 키체인, 큐브 참 등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됐다. 신비의 정원 컬렉션의 래디시 컬러는 아이폰 16 프로와 16 프로 맥스 기종에, 바인 컬러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 기종에 호환된다. 제품은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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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한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 협업은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에서 시각적 영감을 얻어 진행되었으며, 앨범의 주제와 상징성을 디자인 요소 전반에 반영했다. 제품군은 폰 케이스, 이어버드 케이스, 그립홀더, 키체인 태그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폰 16 시리즈와 갤럭시 S·Z 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 전체 컬렉션은 ‘함께 꾸는 꿈, 함께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로고 케이스, 포토 프레임 케이스,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디자인이 포함됐다. 실용성과 감성 요소를 함께 고려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 가능한 구성이 특징이다. 별 모티브 기반의 그래픽을 적용한 스페셜 번들 세트는 로고 케이스, 스티커 키체인 태그, 카드홀더 스탠드로 구성된다. 개별 구매 외에도 세트 구매 시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협업은 케이스티파이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첫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케이스티파이는 디자인 브랜딩과 기술 기반 제품군을 결합해 팬층과 일반 소비자 모두를 고려한 접근 방식을 반영했다. 컬렉션은 웨이팅 리스트를 통해 선구매 링크 신청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앱, 국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 및 글로벌 케이스티파이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상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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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이 푸른 것은 하늘의 색깔이 원래 푸르기 때문일까? 아니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장자는 『소요유』의 대붕 우화를 이렇게 시작한다. 대붕은 장자가 상상한 아주 거대한 새다. 구속받지 않고 하늘 끝까지 날아갈 수 있다. 그런 대붕을 타고 하늘 끝으로 날아간다면? 장자는 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붕을 타고 구만리 창공으로 날아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똑같이 푸르게 보일 것이다. 장자가 대붕을 이야기한 건, 단순히 상상 속 새를 그리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우리가 하늘을 파랗다고 믿는 건, 단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만 하늘을 보았기 때문이다. 시야가 고정되어 있으면 진리를 온전히 볼 수 없다. 진정한 앎은 자신을 묶고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 설 때 시작된다. 즉, 고정된 관점,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야 세상을 올바르게 볼 수 있다. 이는 하늘을 새롭게 보는 일일 수도, 사물을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마주하는 일일 수도 있다. PC 케이스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앞뒤가 명확하고, I/O 위치나 메인보드 방향도 ‘정상’이라는 틀 안에 갇혀 있다. 하지만 그 틀을 깨면 어떨까? 예상치 못한 해방감과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소개하는 COUGAR OMNY X도 그러한 특성이 녹아 있다. 즉, 어느 자리에 두더라도 한없이 자유롭다. ◆ COUGAR Omny X (블랙) ① 규격 & 호환성 미들타워, ATX / M-ATX / M-ITX 지원 후면 커넥터 호환 (ATX / M-ATX) BTF / 프로젝트 제로 / 스텔스 방식 지원 표준-ATX 파워, 하단 후면 장착 (최대 200mm) VGA 최대 380mm, CPU 쿨러 최대 170mm ② 외관 & 디자인 측면 강화유리 패널 적용 전면 패널 메쉬 디자인 부분 먼지 필터 적용 ③ 쿨링 & 확장성 기본 4개 LED 팬 제공 (전면 160mm x2, 후면 160mm x2) 수랭 라디에이터 지원 전면: 최대 280mm / 240mm 후면: 최대 280mm / 240mm 측면: 최대 360mm 저장 장치: 8.9cm 베이 2개, 6.4cm 베이 2개 (최대 4개) 수평 PCI 슬롯 7개, 수직 슬롯 변경형 ④ 입출력 포트 USB 3.x (5Gbps), USB C타입 (20Gbps) 지원 ⑤ 크기 & 기타 크기: 300mm x 470mm x 520mm 팬 컨트롤, RGB 컨트롤 지원 유통: 서린씨앤아이 # 시선이 바뀌면 세상의 모습도 달라진다 장자는 대붕이 하늘 끝으로 날아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면, 어디서나 하늘은 푸르다고 했다. 이는 세상을 자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상식이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면, 평생 그 풍경밖에 못 본다. 그렇게 우리는 꿈을 잃고, 고정된 틀 속에서 살아가는 퀘퀘묵은 어른이 된다. 애당초 케이스의 앞뒤는 우리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었던가? 바람의 방향, 즉 바람을 빨아들이는 방향(흡기) 부분이 앞이고, 바람을 밀어내는 방향(배기)이 뒤라는 상식 덕분이다. 게다가 PC 케이스 자체가 누가 봐도 앞뒤를 순식간에 구별할 수 있게 생겼다. 그야말로 상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형태다. 그런데 막연한 상식을 통째로 깨뜨린 회사가 있다. 바로 쿠거다. 쿠거는 도전 정신으로 케이스 앞뒤의 개념을 파괴해 버렸다. 흡기와 배기의 방향은 그대로 두면서, 앞뒤의 생김새를 똑같이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케이블이 어느 방향에 있든 하단으로 빠져나가게 처리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흡기, 배기라는 기준이 있다면 여전히 상식으로 앞뒤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식을 버리고, 배기 방향을 앞으로 두고 쓴다고 해 보자. 그러면? 뭐, 그렇더라도 크게 변하는 건 없다. 앞뒤 생김새가 같으니까. 그렇다면 대체 앞뒤가 있긴 한 걸까? # 어느 각도에서 봐도 아름다운 옴니 X COUGAR Omny X(쿠거 옴니 X, 이하 ‘옴니 X’)는 궁금증을 형상화한 듯 기묘하고 아름다운 ATX 케이스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옴니 X는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완벽하다. 대체 왜 완벽한가? 그 핵심은 완벽한 대칭 설계에 있다. 쿠거는 옴니 X를 설계할 때 ‘앞·뒤’라는 개념 자체를 없앴다. 좌우 대칭은 물론, 전면과 후면까지 동일한 팬 배열이 가능해 어떤 방향에서도 균일한 쿨링 성능과 일관된 외관을 유지한다. 이 구조는 심미적 균형을 넘어 실질적인 자유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책상의 어느 쪽이든 옴니 X를 배치할 수 있으며, 양쪽 모두에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듀얼 강화유리 패널이 장착돼 있다. 여기에 더해, 슬라이딩 레일 방식의 I/O 모듈은 방향의 자유를 완벽히 지원한다. I/O 모듈은 케이스 좌우 어느 쪽으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책상 환경이나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배치가 가능하다. 구성도 풍부하다. USB 3.2 Gen2 Type-C 포트 2개, USB 3.0 Type-A 포트 4개, 4극 헤드셋 오디오 단자 1개를 제공해 데이터 전송부터 다양한 디바이스 연결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옴니 X의 대칭 디자인은 단순히 ‘각도’의 변화에서 끝나지 않는다. 위치를 바꾸면 책상 풍경과 빌드 스타일 자체가 달라진다. 같은 케이스라도 오른쪽에 두면 절제되고 차분한 느낌, 왼쪽에 두면 화려함이 강조되며, 중앙에 두면 양쪽에서 동일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당연한 상식에 반기를 든, 수직 장착 케이스의 GPU 장착 방식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가로 방향으로 장착되는 수평 장착이 기본이다. 하지만 옴니 X는 여기서도 상식을 흔든다. 별도의 브래킷 없이 수직 장착 GPU를 기본 지원한다. 장점은 명확하다. 그래픽카드의 팬과 쿨링 면적이 공기 흐름과 더 직접적으로 맞닿는다. 옴니 X의 미러 구조 전후 팬 배치와 결합하면, 그래픽카드가 어느 방향에 배치되든 균일하고 강력한 쿨링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옴니 X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년 GPU 로드 테스트에서 129개 케이스 중 GPU 스트레스 온도 부문 1위, 게임 모드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다고 언급돼 있다. 또한 수직 장착은 단순히 쿨링 이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에 수직으로 서 있기 때문에, 중력 방향과 일직선으로 놓이게 된다. 무거운 고성능 GPU를 사용할 때 흔히 겪는 GPU 쳐짐 문제를 구조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별도의 지지대 없이도 안정적으로 장착 가능한 셈이다. 여기에 더해 옴니 X는 GPU 최대 길이 380mm, CPU 쿨러 높이 170mm, PSU 길이 최대 200mm까지 지원하며, Mini-ITX부터 ATX까지 다양한 메인보드 규격을 수용한다. 특히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BTF)와 호환되어, 케이블을 완전히 숨기고 깔끔한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 쿼드 160mm 팬과 제로 비저빌리티 케이블 흔히 ‘다다익팬’이라는 말이 있다. 쿨링팬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각 제조사는 전략적인 사고 과정을 거쳐 케이스에 들어갈 쿨링팬 개수를 산정하곤 한다. 아예 마니아 취향의 제품이라면 쿨링팬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장착해 쓰게 만들 정도다. 옴니 X는 이 부분에서도 상식을 비틀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120mm 팬이 대다수이며, 140mm 팬이 장착되면 “와, 크다” 정도로 받아들여진다. 그런데 옴니 X는 화끈한 선택을 했다. 전면과 후면에 160mm PWM 팬을 2개씩 기본 제공하는 것이다. 즉, 전면 160mm 2개, 후면 160mm 2개로 총 4개다. 전면에는 흡기 팬 2개, 후면에는 배기 팬(리버스) 2개가 설치돼 완벽하게 균형을 맞춘다. 덕분에 전면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GPU와 CPU를 가로질러 후면으로 곧게 배출된다. 또한, 이렇게 설정하면 케이스 방향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GPU와 맞닿는 공기 흐름을 최대화할 수 있다. COUGAR가 이를 Omnidirectional Dynamic Flow(ODF) 시스템이라 부르는 이유다. 단순히 팬의 크기와 개수만 늘린 것이 아니다. 160mm 팬은 낮은 RPM에서도 풍량이 높고 소음이 적어, 장시간 로드에서도 안정된 온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최대 7개의 팬 장착 지원, 전면·후면·측면·상단 모두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한 구조까지 갖춰, 공랭이든 수랭이든 원하는 방식으로 세팅할 수 있다. 또한, 쿨링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유지 보수가 번거로우면 도루묵이다. 옴니 X는 이 부분에서도 세심하다. 전면과 상단에는 마그네틱 먼지 필터, 하단에는 슬라이딩 방식 필터가 적용되어 간편하게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측면 케이블 커버에는 퀵 릴리스 구조를 적용해, 나사 몇 개를 풀 필요 없이 바로 탈착할 수 있다. 또 하나, 더 언급할 신기한 장점이 있다. ‘제로 비저빌리티 케이블.’ 사실 메인보드를 돌려 백패널이 상단으로 오도록 하는 시도는 몇 차례 있었다. 하지만 Omny X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후면도 아닌 하단으로 메인보드 백패널을 옮긴 것이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케이블을 완전히 하단으로 감추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케이블이 보이지 않는, 제로 비저빌리티 케이블 매니지먼트가 가능해졌다. 눈에 거슬리지 않아 참으로 마음이 편하다. 아, 시원하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 AMD 라이젠9-6세대 99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B850 LiveMixer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UDIMM 32GB ④ SSD - 마이크론 크루셜 P510 2TB Gen5 NVMe SSD 대원씨티에스 ⑤ VGA - option ⑥ 쿨러 - 이엠텍 레드빗 ICE 360 ARGB 수냉 쿨러 ⑦ 파워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000W 80PLUS골드 풀모듈러 ATX3.1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편집자 주 = 전에 없던 시도, 상식을 파괴하다 옴니 X는 상식 파괴의 집약체다. 현대 PC 케이스 트렌드에서 독자적인 길을 찾아냈다. 방향과 위치, 심지어 앞뒤의 개념까지 깨뜨린 것이다. 좋은 의미에서. 완벽한 대칭 구조와 ODF 시스템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든 동일한 쿨링 성능과 시각적 균형을 유지한다. 덕분에 책상 배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에 도전하려는 유저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전례 없던 시도이기 때문이다. 내부 확장성과 쿨링 성능도 상위권 수준이다. GPU 수직 장착 지원, 380mm VGA, 170mm CPU 쿨러, 그리고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와의 호환성까지, 고성능 빌드에 필요한 사양을 빠짐없이 갖췄다. 여기에 160mm PWM 팬 4개 기본 장착 및 최대 7팬 지원 등은 발열 제어에 강력한 무기를 제공한다. 유지 관리 편의성도 최상급이다. 마그네틱 먼지 필터, 퀵 릴리스 패널, 하단 백패널, 그리고 제로 비저빌리티 케이블 매니지먼트 덕분에 어느 위치에서나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자는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도, 이 말이 왜 중요한지 소개한 케이스 ‘결과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틀에 박힌 케이스만 양산했다면 그저 특색 없는 제조사로 남았겠지만, 쿠거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자기 색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그 배팅은 효과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겉모습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드문 결과물이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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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현재 빙하기를 살고 있다. 빙하기도 극지방의 빙하가 조금씩 늘어나는 ‘빙기’가 있고, 빙기와 빙기 사이에는 잠시 쉬어 가는 ‘간빙기’가 온다고 한다. 간빙기에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가 지속되며 극지방의 빙하가 조금씩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 바로 그 간빙기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빙하기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건 해도 좀 너무한다 싶다. 대구의 여름 한낮 기온이 36도를 넘어서면 저녁 뉴스의 첫 꼭지를 장식하던 때가 불과 20여년 전이건만, 이젠 전국 어디도 예외 없이 펄펄 끓는다. 40도는 우습다는 듯 수시로 넘나드는 기온에 아마도 올 여름이 사는 동안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거란 우스개도 들린다. ◆ 마이크로닉스 WIZMAX CHILL 세븐팬 ① 규격 & 호환성 규격: 미들타워 메인보드: E-ATX / ATX / M-ATX / M-ITX 파워 규격: 표준-ATX (하단 후면 장착, 길이 240~400mm) VGA 길이: 최대 400mm CPU 쿨러 높이: 최대 165mm ② 외관 & 디자인 전면 패널: 메쉬 타입 측면 패널: 강화유리 먼지 필터: 전체 기본 적용 ③ 쿨링 & 확장성 기본 쿨링팬: 총 7개 (전면 140mm LED x3, 상단 120mm LED x3, 후면 120mm LED x1) LED 팬: 전부 포함 수랭 라디에이터 지원 상단: 최대 360mm / 280mm 전면: 최대 360mm / 280mm 측면 & 하단: 최대 240mm 저장 장치: 8.9cm 베이 x2, 6.4cm 베이 x2 (최대 4개) PCI 슬롯: 수평 7개 ④ 입출력 포트 USB 2.0 / USB 3.x (5Gbps) USB Type-C (5Gbps) ⑤ 크기 & 기타 크기: 215mm(W) x 450mm(D) x 490mm(H) 팬 컨트롤 / RGB 컨트롤: 지원 유통사: 한미마이크로닉스 # 여름만큼 뜨거운 PC엔 마닉 WIZMAX CHILL 세븐팬 생각해보면, 예전엔 하드웨어의 주된 경향도 명확히 ‘ECO’였다. 아마도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가 시작된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기억되는데, 프로세서나 GPU 등의 성능경쟁만큼이나 저전력 경쟁도 치열했다. 하지만 전력 소모를 제한하는 방식으로는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쉽지 않았던 탓일까?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 모두가 결국 전력에 대한 상한선을 포기해 버린 느낌이다. 이제는 얼마의 전력을 소비하던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만 있으면 족한 세상이다. 믿을 수 없게도, 최신의 고성능 PC는 냉장고보다, 웬만한 전열기보다, 심지어 에어컨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반도체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지만, 정작 투입되는 전기를 특정 목적의 에너지로 변환하지는 않는다. 전기를 이용해 빛을 만들지도 않으며, 모터를 구동해 운동에너지로 변환시키지도 않는다. 단지 내장된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에 전기를 통과시키는지 아닌지에 따라 0인지 1인지를 결정하는 연산을 수행할 뿐이다. 때문에 특정 목적의 반도체를 제외하면 연산에 사용하는 반도체 대부분이 투입되는 전력 대부분을 고스란히 열로 방출한다. 순간 수백 와트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프로세서, 이제는 피크 시 1000W를 가볍게 사용하는 GPU. 엄청난 성능의 반도체는 그 성능만큼이나 사용하는 전력도 어마어마하며 내뿜는 열도 엄청나다. 그리고 이 엄청난 발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그만큼 깊어지는 시점이다. 프로세서에 수냉쿨러를 장착하는 것은 기본이고,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와 큼직한 케이스, 충분한 수량의 쿨링팬이 다시금 필요한 시대가 됐다. 마이크로닉스의 새로운 케이스 WIZMAX CHILL 세븐팬은 바로 이런 고민들을 풀어내기 위한 케이스 차원의 해결책을 제시한 제품. 고발열의 하드웨어를 사용할수록 조금은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하는 케이스가 유리하다. 여기에 충분한 수량의 쿨링팬이 지원된다면 고성능 하드웨어의 발열을 보다 손쉽게 해소할 수 있다. WIZMAX CHILL 세븐팬은 바로 이 두 지점을 적확히 파고든 제품이다. 디자인의 기본은 ‘기능’이다. 어떤 형태를 취하든 디자인은 본연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간단한 제품에서부터 자동차, 건축 등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도구에 해당한다. 모더니즘을 대변하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루이스 설리번의 명언처럼 말이다. WIZMAX CHILL 세븐팬의 전면은 그런 모더니즘 디자인 기조를 계승했다.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 기능을 따르는 형태 중심의 구조가 돋보인다. PC 케이스의 전면 베젤이지만, 이런 형태의 건축물을 구상해도 분명 눈에 띄는 결과물이 될 거라 예상할 수 있을 만큼 심플하지만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을 넣는데 성공한 느낌이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를 ‘세리에이션 디자인’이라 부르는 듯싶다. 단순히 디자인만을 위해 요철 형태의 전면 베젤을 구성한 게 아니다. 여러 레이어가 계단처럼 적층된 구조에 내부의 타공 패턴은 지속적으로 서로 어긋나게 배치돼 있다. 이를 통해 케이스 전면의 공기흡입량을 최대화하고 공기가 각 레이어를 통과하며 자연스레 단계별로 소음이 줄어들도록 안배했다. 측면은 더 설명할 게 없는 느낌. 최신 케이스 트렌드의 현재를 그대로 반영하는 느낌이다. 분리된 하단의 파워 챔버, 강화유리를 사용한 측면 패널 등 소비자가 생각하는 미들타워 케이스의 정석에서 한치의 벗어남도 없다. E-ATX 메인보드까지 수납 가능한 약간은 큰 사이즈 덕분에 철제 패널로 마감한 하단의 파워 챔버 부분이 유독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쿨링 능력의 극대화를 위해 내부 구조를 살짝 키우고, 듬직한 0.7T 강판을 사용한 덕분에 쿨링팬의 동작으로 인한 공진이나 잡소리 등에서 원천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점은 WIZMAX CHILL 세븐팬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런 스타일의 케이스 대부분은 책상 위에 올려놓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때문에 케이스를 책상 아래에 배치한다고 상정하면, 제어부를 위한 최고의 위치는 케이스 상단이 된다. 전원 버튼과 LED 제어버튼, 두 개의 USB 2.0 포트와 하나의 USB 3.0 포트, Type-C 포트까지. 현 시점에서 사용자가 필요하다 느낄 모든 포트를 지원한다. 7개의 쿨링팬 기본지원, 140mm 쿨링팬까지 지원하고 가격 역시 채 5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 치고는 제어부의 지원이 꽤나 만족스럽다.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을 지원하는 상단에는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대개의 케이스가 따르는 전형적인 구성이라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익숙하고 사용도 편리하다. WIZMAX CHILL 세븐팬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7개나 되는 폭넓은 쿨링팬의 지원일 것이다. 전면엔 무려 140mm 크기의 쿨링팬 3개를 기본 지원한다. HDB 타입의 장수명 140mm RGB 쿨링팬은 케이스 전면을 통한 공기흡입을 극대화한다. 앞서 살펴본 세리에이션 디자인은 이 세 개의 쿨링팬이 공기를 흡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상단에는 120mm HDB RGB 쿨링팬 3개, 후면에는 1개가 기본 제공된다. 케이스 상단에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경우 이곳에 장착된 3개의 쿨링팬을 내부 측면이나 하단으로 옮겨 장착할 수 있다. 측면과 PSU 커버 부분에는 각각 2개의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다. 케이스 상단은 140mm 쿨링팬 장착도 지원하므로 공랭쿨러를 사용하는 경우 상단 쿨링팬을 140mm 3개로 교체할 수도 있다. WIZMAX CHILL 세븐팬은 고발열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사용한 구성에서도 별도의 쿨링팬을 전혀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7개에 달하는 고품질 HDB 쿨링팬, 전면의 140mm 쿨링팬 등 별도의 쿨링팬을 준비해야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기본지원이 충실하다. 파워 서플라이 장착부를 구조적으로 분리하는 파워 챔버는 최근 출시되는 케이스에 적용하는 일반적 트렌드. 전면에 드라이브 장착을 위한 베이를 배치했다. 해당 베이엔 두 개의 3.5” HDD, 또는 하나의 3.5” HDD와 하나의 2.5” SSD를 장착할 수 있다. 파워 장착부 바로 위에도 두 개의 2.5” SS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두 개의 3.5” HDD와 두 개의 2.5” SSD, 또는 하나의 3.5” HDD와 세 개의 2.5”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M.2 방식의 SSD가 주로 OS 드라이브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PC 환경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수준의 장착 지원이다. 전면과 측면, 하단까지 공기의 흡입이 이루어지는 모든 부분에 먼지필터가 지원된다. 전면 베젤과 쿨링팬 사이 공간에 먼지필터가 장착되며, 두 개의 120mm 쿨링팬이나 24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는 측면 에어홀에는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필터가 적용된다. 하단은 파워 서플라이를 통한 공기의 흡입이 이루어지므로 해당 위치를 에어홀로 처리하고 필터를 통해 먼지의 유입을 막는 구조를 사용했다. 결국 WIZMAX CHILL 세븐팬은 공기의 흡입이 이루어지는 모든 부분에 먼지필터를 제공하는 셈이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 INTEL Core Ultra 9 285K ② M/B - ASRock B860M LiveMixer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④ SSD - 마이크론 Crucial P310 M.2 NVMe 2TB 대원씨티에스 NVMe SSD ⑤ VGA - option ⑥ 쿨러 - 이엠텍 레드빗 ICE 240 RGB 수냉 쿨러 ⑦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50W 골드 풀모듈러 ATX3.1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널찍한 공간과 뛰어난 냉각성능, 고성능 시스템 구성 시 고려할 만 마이크로닉스 WIZMAX CHILL 세븐팬은 확실히 CHILL하다. 높은 발열이 수반되는 고성능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구성되는 시스템에 적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165mm 높이의 공랭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360mm 라디에이터를 갖춘 수냉쿨러도 무난하게 수용한다. 여기에 E-ATX 사이즈의 메인보드까지 장착을 지원하므로 인텔이나 AMD 플랫폼의 최상위 라인업을 선택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었다. 채 5만원이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넉넉한 확장성, 든든한 0.7T 강판, 무려 7개의 장수명 쿨링팬까지 지원해 별도의 준비 없이도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제반 준비를 갖추었다는 점 역시도 꽤나 매력적이다. 여기에 전면 쿨링팬은 요즘 소비자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140mm 로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분명 점수를 얻을 만하고 말이다. 큼직하고 여유로운 선정리홀도 조립 시 편의성을 배가하는 요소. 충분한 수량의 쿨링팬만큼이나 각종 케이블의 설치와 배치가 한결 여유롭다는 점도 WIZMAX CHILL 세븐팬을 이용해 직접 조립할 소비자에겐 상당한 편의성으로 다가올 만한 장점이다. 높아져만 가는 하드웨어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려면 결국 더 높은 성능의 쿨러, 더 많은 수의 쿨링팬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충분한 수량의 쿨링팬을 장착하려면 그만한 부대비용과 소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 때문에 충분한 숫자의 쿨링팬을 제공하고, 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케이스의 구조를 통한 해결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WIZMAX CHILL 세븐팬은 주목받아야 할 제품이다. 그것도 불과 5만원으로 구현했다면, 가성비 역시 압도적이라 평해야 하지 않을까?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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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가 수평형 데스크톱 PC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PC 케이스 실버스톤 FLP01의 예약판매를 컴퓨존에서 진행한다. 예약판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해당 기간 동안 145,000원에서 할인된 13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8월 12일 이후 순차 발송된다. 실버스톤 FLP01은 80~90년대 데스크톱 PC에서 착안한 베이지 톤 컬러와 플로피 디스크를 연상시키는 전면 커버를 적용해 복고적 요소를 담았으며, 기능성과 연결성을 함께 갖춘 구조로 설계되었다. 전면 ODD 커버 2개 중 상단은 5.25형 광학 드라이브 장착이 가능하며, 하단 커버 내부에는 USB Type-C, USB 3.0 포트 2개, 콤보 오디오 단자가 위치해 외관의 정돈된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토리지 확장은 드라이브 케이지 구조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외부 5.25인치 1개 또는 대체 옵션으로 3.5인치 1개 또는 2.5인치 2개 장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3.5인치 1개 또는 2.5인치 1개, 독립 2.5인치 베이 1개가 추가로 제공되어 다양한 저장 장치 구성이 가능하다. 메인보드는 SSI-CEB, ATX, Micro-ATX, Mini-ITX 규격을 지원하며, 최대 309mm 길이의 그래픽카드, 138mm 높이의 공랭 쿨러, 170mm 길이의 ATX 파워서플라이가 호환된다. 기본 제공되는 120mm 팬 외에도 최대 4개의 추가 팬 장착이 가능해 총 5팬 구성까지 지원한다. PCI 슬롯은 7+1 구성으로 확장성을 갖췄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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