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권고사직은 40대 중반부터리지요.
한때 사람이 미래다. 라는 슬로건으로 광고했던 두산 조차의 희망퇴직 눈 높이는 20대 사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게… 2015년 입니다. 그 사이에 더 악화되면 악화되었지 개선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은 칼바람이 한창입니다. 부모 세대라면 당연시 한 ‘평생직장’은 오래전 사라졌습니다.
어쩌다보니 오늘날의 삶의 무대 현장은 20-30-40-50 이 경쟁하는 구도가 되버렸습니다.
더는 선배나 후배는 없고, 누가 살아남냐의 현실에서 사회생활의 낭만을 찾기 힘들겠죠.
회식에서 의지를 다져보고, 후배를 격려하는 것이 사치일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회식에 나오지 않는다구요? 나가봐야 떨어지는 콩고물이 없으니 그게 당연하죠.
사수가 부사수를 지켜주지 못한 조직사회에서 ‘딸랑딸랑’ 거려봐야~ 얻는 게 없으니말이죠.
11월 1일 입니다.
지금 회사에 소속되신 분이라면 25년 딱 지금 시점부터가 칼바람 분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감원, 감봉, 권고사직의 기준이 알게모르게 정립되고,
뒤에서는 각 부서별 X명 이라는 지시를 받아 팀장은 ‘주사위를’ 굴리게 됩니다.
말그대로 지옥문이 열려 한 놈만 잡아가려 이를 갈고 있습니다.
살아남으십쇼!
가정을 건사해야 하고 가장으로써 어려운 시대이지만 살아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