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눈이 왔네요. 첫 눈 치고는 좀 과하다 싶은데…..
좀 쌓이나 싶더니, 2시간 만에 지나칠 정도로 쌓여 버렸네요 ㅜㅜ
아직 초등학생인 딸은 너무 예쁘다고 좋아라 합니다.
낼 친구들과 눈사람을 만들어야겠다며….
근데 저는 벌써부터 내일 미팅 나갈 일이 걱정이네요 ㅠㅠ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출근은 어찌하며, 미팅은 또 어찌 가야하나…
눈만 보면 강아지 마냥 좋아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냥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만큼 세상살이에 찌들었다는 뜻이겠죠? ㅎㅎ
그래도 간만에 쌓인 눈을 보니, 아주 잠깐이지만 이쁘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다들 출퇴근길 안전 운행, 안전 도보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