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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성숙기 접어든 이어폰 시장서 프리미엄 제품 소비 확대

 
쪽지 2026-09-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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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이어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와 디지털/영상팀이 지난 8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이어폰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지만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42.8%, 3만원 미만의 엔트리 모델은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모델 중에서도 20만 원에서 30만 원 미만인 제품의 거래액은 28% 올랐으며, 30만 원 이상의 제품은 106% 성장하며 고가 제품일수록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프리미엄 이어폰의 점유율은 지난해 41.5%에서 올해 63.9%로 22.4%p 상승했으며, 엔트리 모델은 전년 대비 2%p 늘어난 7.5%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중가 제품의 점유율은 53%에서 28.6%로 24.4%p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나와는 기능적 차별성이 줄어든 중가 제품보다 고급 기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최근 엔트리 제품에 중가 제품 이상 적용되던 노이즈 캔슬링 등의 기능이 일부 지원되면서 가성비를 한층 높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다나와 판매순위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인 ‘애플(Apple) 에어팟 프로3’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프로’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엔트리급 모델인 ‘앤커(Anker) Soundcore P31i D1202’가 그 뒤를 이었다.

 


판매순위 1위인 에어팟 프로3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과 자연스러운 주변음 듣기 기능을 갖춰 지하철이나 카페 등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몰입감 높은 음악 감상을 지원한다. 출시 초기 대비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인 Soundcore P31i D1202는 최근 2만원대 후반의 부담 없는 가격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고음질 음원 재생, EQ 커스터마이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김우중 다나와 디지털/영상팀 팀장은 “이어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성능의 프리미엄 제품이나 가성비 높은 엔트리 제품 등 뚜렷한 특징을 갖춘 제품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당분간 차별성이 약한 중가 제품과의 수요 격차가 커지는 등 가격대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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