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 런칭
빌런포럼
[국내여행] 주말에..잠깐 시간이 있어서..용인 종교 대통합...즐겨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침….주말에 한가로이…시간이 비어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찰나….항상 매장에만 있고…집에만 있다보니.. 음? 이제? 햇빛을 좀 볼대가 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과….집에 혼자 있기도 그렇고 해서 네이버로…검색을 했습니다…. 실은..경기도 화성쪽은..거의 집이 이쪽에 없는 대도 불구하고…많이 돌아 다녀서…. 음..그럼 이번에는 용인에 좀 볼게 있을까 하고…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 용인 가볼만한 곳”…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었는데….가본곳도 있고..예전에 가봤지만.,.또 가보고 싶은..곳 위주로.,.. 가봐야 겠다…. 그래서..처음으로 간 곳이… 용인 “와우정사”….. 게임을 좀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여긴….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성지인…와우 정사………….그런 곳은 아니고 ㅋ 불교 사찰입니다 ㅋㅋ 죄송합니다..와우저 10..여년 게임만..물론 지금은 잠깐 쉬고 있지만요 ㅋ 예전에도 “와우정사”에 가서…작년이었던가..암튼..다시 가보고 싶어서…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일단…강렬한 포스 사진! 네…..입구에..부처임 얼굴이…….이게 여기의 다…….는 아니고 몇장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머 대충…사찰입니다… 특히 관광객..혹은…외국인들이 많이 오십니다… 저는 주말에 왔지만…..사람이 굉장히 많았던거는 아니고.. 아무래도 날이 아무래도 덥다보니….사람은 많지는 적당히 있었습니다 또 사진!! 돈은 소원을 빌고 돈을…맡기는 ㅋ(??) 그러한 형태 입니다 ㅎㅎ 소소하게 볼거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와우정사의 핵심인… 부처님이 누워있는…사진 여기가 “와우정사”의 핵심인 곳 입니다… 실제로 안에서 절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언제든지 가능한 곳입니다.. 소소하게..기념품 샵도 있고..나름..볼만한..불교를 좋아 하시거나..그렇지 않더라도 잠깐 볼거는 좋을 것 같습니다…모든 곳이 개방 되어 있는 곳이라..누구나…들어가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방문 한곳… “은이성지” 입니다.. 김대건 신부님이 처음 천주교 세례를 받았던 곳 입니다.. 음..여기는…볼거는 많이 없습니다.. 조금 외져서…거리가 좀 멀긴 합니다… 그냥….천주교 신자 이시거나…(성당은..개방 되어 있었습니다..하지만, 항상 개방 되어 있는 것은 모르겠네요) 신부님의 역사..나 머…그런 것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항상 개방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불교나..천주교 신자는 아닌..무교 이기 때문에…딱히….관심이 없…. 사진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곳이 전부 입니다… 특별한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입구 여기가 “은이성지” 라고 알리는…간판 그리고 바로 옆에는 청년 김대건길 이라고 있는데….걷기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이상…. 불교 대통합의 날이었습니다.. 대략 두곳을 방문 하면…2-3시간 정도 소요 되고.. 용인의 외곽에 위치..그리고 거리가 좀 멉니다….30-40분정도의 거리 이기때문에…. 2-3시간 소요가 되네요..아 물론..제가 운전을 천천히 하는 스타일이라 ㅋㅋ 시간이 더 길었을 지도… 암튼, 소소한 일상의 여행(?) 이었습니다… 용인의 길들을 드라이브 하다보니…카페들도 많이 보이던데…ㅎㅎ 다음에는 카페에서….커피와 디저트 먹는 사진 정도도 괜찮을 꺼라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암튼, 여기 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광팔이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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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포럼] [인트로] 투자 전 무엇을 보시나요? 전 차트를 봅니다. 안녕하세요. 모의투자 대회에 나가면 1등할 것 같은 기분의 소유자 딥다크팬터지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기업 실적 소식(테크 중심)과 저만의 차트 분석 방법 등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이 글은 시작하기에 앞서 인트로 같은 느낌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도 투자 시장의 참여하고 있는 일원 중 하나로 제가 배운 것을 공유하고, 여러 투자자 분께 배우고 싶습니다.] 아마 여기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디지털 자산(화폐), 주식 등에 투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대기업 임원이나 엄청난 장사수완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한정된 수입으로 수익을 확장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 전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는지 여부가 아닐까요? 주변 지인이 혹은 소셜 미디어 등에서 "이거 흥하다"라는 말 하나 듣고 투자를 하진 않으셨나요? 아니면 여러 뉴스를 보고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정보는 결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 단서가 긍정적인 요건을 충족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결정하는 데에는 다양한 정보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게 진입 근거가 될 테니까요.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 증권)] 주식 투자에 있어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시는데요. 시장ㆍ종목 변동성(수급), 거시 경제(매크로), 기업 정보(공시 정보) 등 다양합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차트 자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차트 분석에 많은 시간을 씁니다. 주말에는 거의 하루종일 차트 분석에 매달릴 정도니까요. [요즘 이 분의 입에 주목하시는 투자자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는 백악관)] 그렇다면 여기에서 제가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차트 분석 과정에서 5가지 보조지표에 초점을 두고 분석합니다. [저는 이동평균선과 몇 가지 보조지표를 추가해 최적의 투자 시점을 결정합니다.] ① 이동평균선 ② 볼린저 밴드 ③ 캘트너 채널 ④ 상대강도지수(RSI) ⑤ 피보나치 되돌림 이렇게 5가지 도구를 사용하지만, 실제 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되돌림을 제외하면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동평균선 + 볼린저 밴드 + RSI> 이런 식입니다. 여기에 저만의 기준으로 피보나치 되돌림을 설정, 타점을 찾는 식입니다. 100%는 아니지만 이 기준이 제가 손익절 구간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빨리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스스로 설정한 기준으로 투자, 매매를 하고 계신가요?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기업 실적 공개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향후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함께, 많이는 아니더라도 수익을 잘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딥다크팬터지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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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SGN. BARRIGON – 1군, 디제잉 뮤직, 로마네스크 유적지에 세워진 고급 레스토랑? 상호: BARRIGÓN 주소: 147b Đ. Trần Hưng Đạo, Phường Cầu Ông Lãnh, Quận 1, Hồ Chí Minh 70000 위치: 1군 여행자 거리(부이비엔)에서 도보권. 포인트: 저녁 8시부터 야외 DJ 플레이. 실내/야외 선택 가능. 스피커와 너무 가까우면 시끄러움. ㅋ 구글 평점은 4점대 중반(리뷰 1,000개 이상). 분위기, 서비스, 음식 퀄리티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이 많아요. 우리가 먹은 것 Bé Sườn “Rục Xương” Barrigón – 549,000đ 바비큐 스타일 돼지갈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발라짐. 통마늘과 레몬이 곁들여져 나옴. 고기 질 좋음. Cơm Cua Cái! Cua Cốm – 319,000đ 게살 듬뿍 올라간 커리소스 오믈렛 느낌. 밥과 함께 먹으면 완벽. 한국인 입맛에도 무리 없음. Khô Mực Nước Mắm Tỏi – 179,000đ 마늘 피시소스에 버무린 마른 오징어 튀김. 맥주 안주로 딱. Tiger Silver 맥주 – 37,000đ x 7 차갑게 얼린 잔에 나옴. 시원함은 보장. 가격 영수증 기준 총 1,494,300đ (약 8만원) / 2인. 인당 40,000~50,000원 정도. 1군이고, 고기와 해산물 메뉴 퀄리티 생각하면 합리적인 편. 분위기 야외: 거리뷰, 노을질 때 사진 잘 나옴. 실내: 약간 빈티지+바 스타일. 조명 어둑해서 술 마시기 좋은 무드. 음악: 저녁 8시 이후 DJ 타임. 우린 밥만 먹고 나와서 놓쳤지만, 다음 번엔 일부러 맞춰갈 의사 있음. 현지 거주자 추천 포인트 여행 와서 부이비엔 쪽에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만 즐기다 가기 아쉽다면, 여기서 한 끼 하고 2차로 넘어가는 코스 추천합니다. 추천 메뉴는 많지만 먹어본것만 우선 ㅋㅋ Bé Sườn “Rục Xương” Barrigón (돼지갈비) Cơm Cua Cái! Cua Cốm (게살 커리 오믈렛) 맥주 안주는 Khô Mực Nước Mắm Tỏi 다음에 올 때는 8시 DJ 타임 맞춰서, 야외 테이블 잡고 맥주만 시켜도 괜찮을 것 같네요. 1군에서 색다른 고급 스러운 분위기에 디제잉 음악 그리고 웨스턴 및 로컬 음식들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 추천~!
베빌론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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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ICN. 경양식 돈까스의 끝판왕 '잉글랜드 돈까스' 내일….아니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네요. 말복이지만 뜬금없는 돈까스 맛집 사진 하나 올립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부근에 있는 ‘잉글랜드 경양식 돈까스 (일명 잉글랜드 왕돈까스)’입니다.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수가 없는 맛집 of 맛집입니다. 응답하라 1988에 나오고 부터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일식 돈까스를 좋아하는 와이프의 식성까지 바꿔 버릴 정도로 워낙 맛있는 집이죠. 뭐 아무리 맛집이어도 호불호가 있기는 하겠지만, 저희는 분기에 한 번씩 찾아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11시 30분 오프런을 했는데도 앞에 대기가 20팀 정도 있더군요. 더운 날씨에 다들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샐러드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 바라고 해봐야 양배추 샐러드와 스프, 단무지, 깍두기가 전부이지만, 스프가 너무 맛있어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배불리 먹었네요.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기본 경양식 돈까스가 1만 2000원입니다. 가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만 시켜도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빵과 밥을 고를 수 있습니다. 4식구라 늘 밥 2 / 빵 2로 시키지만, 항상 남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빵을 추천합니다. 데워져서 나오는데 매우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돈까스 맛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익힘 정도도 훌륭합니다. 한돈을 사용해서 그런지 전혀 퍽퍽하거나 질기지도 않고, 상당히 부드러워 눈 녹듯 잘 넘어갑니다. 소스도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아서 먹기 딱 좋습니다. 큰 특징은 없지만, 정말 클래식한, 정통의 맛입니다. 90년대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외식 나와 먹었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딱 그 맛입니다. 게다가 탄산 음료가 무제한이라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네요. 먹기 전에 찍었어야 했는데,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자라는 바람에 좀 지저분하네요 ㅎ 어찌되었든 말복에 뜨거운 삼계탕 대신 다른 음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만 운이 나쁘면 웨이팅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시간 대 잘 맞춰서 가시기 바랍니다) 잉글랜드 경양식 돈까스……제 기준으로는 100점 만점에 90점입니다.
브로홍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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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HCM. Quan Vị Ngọt 베트남 로컬 맛집~! 🇻🇳 Quan Vị Ngọt 로컬 젊은 친구들도 구경 하고,맥주도 마시고~ 📍 Vị Ngọt 2/108B, Đ. Song Hành, Tân Xuân, Hóc Môn, Hồ Chí Minh, Vietnam 🍖 여긴 어떤 곳? 베트남 호치민, 야장 스타일 식당 중 하나.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식당 수십 군데 중 선택지로 충분히 올라갈 만한 곳. 이유는 간단함. 음식 구성: 훠궈 + 샤브 + 튀김 + 과일 + 면 + 맥주 맛: 기대 이상, 현지화 OK, 조미료 과하지 않음 가격: 셋이 먹고 마셔도 70~80만동대 (대략 한화 3만5천~4만원) 분위기: 조도 낮고 넓다. 시끄럽지 않음. 환기 좋음. 테이블 간 간격 넉넉, 연기 덜함. 🍲 내가 먹은 조합 훠궈 스타일 육수 샤브세트 고기 슬라이스 + 버섯 + 알배추 + 당근 + 팽이버섯 세트 국물은 살짝 매콤하면서도 단맛 있음 (과하지 않음) 채소가 양심적으로 들어감 사이드 라면사리, 쌀국수면, 감자튀김, 구아바 감자튀김 상태 괜찮음. 기름 냄새 없음 맥주 타이거 캔맥주 (250ml, 4.8%) 얼음잔 기본 제공. 맥주 상태 OK 💸 가격대 느낌 샤브 메인류: 189,000동 ~ 239,000동 사이드(튀김, 해산물): 109,000동 ~ 159,000동 맥주류: 병/캔 다양, 메뉴판 기준 없음 → 보통 20~30k 예상 👉 전체 구성 고려 시, 평균 1인당 25,000원 이하로 해결 가능. "많이 먹고 많이 마셨다" 기준으로도. 🎯 이 집의 포지션은? 이 근방 야장 식당이 너무 많은데, 어디 한 군데만 가야 한다면? → 여기, 괜찮다. 메뉴판 사진 잘 되어 있고, 구글 번역 돌리면 무리 없다. 현지인도 많고, 가게 운영도 체계적임. 혼밥보단 2인 이상 추천. 1인은 국물 요리가 비효율적임. 가성비, 조용함, 공간 넓이 → 이 세 가지에서 점수 준다. 🧊 결론 여긴 비교적 깔끔하게 정돈된 야장이다. 호치민 시내에서 이런 스타일 식당은 흔하지만, 시내에서 비교적 떨어진 로컬 장소에 젊음 + 퀄리티 + 가성비가 밸런스 맞는 곳은 드물다. "야장 가고 싶은데 아무 데나 가긴 좀 그렇다." 그럴 땐 여기 오면 된다. Quan Vị Ngọt. ~ 추천 합니다.
베빌론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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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호치민 골목 끝, 연기 속에서 만난 진짜 베트남 맛집 🇻🇳 호치민 골목 끝, 연기 속에서 만난 진짜 베트남 맛집 🍖 Quán nướng Phát Tài – 현지인만 아는 불향 가득한 숯불구이 성지 📍 위치: VGCM+R9M, Phạm Văn Hai, Hóc Môn, Hồ Chí Minh, Vietnam 🍺 메뉴: 숯불구이 곱창, 매콤 소고기, 가지구이, 타이거 맥주 🕶️ 특징: 로컬 현지 분위기 100%, 영어× 한국인 거의 없음! 🔥 불판 위, 진심이 올랐다 호치민의 저녁은 덥다. 땀은 흐르고, 바람은 없다. 하지만 이 더위가 반가운 이유? 시원한 타이거 맥주 한 잔에 안주가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만 나오는 이곳 Quán nướng Phát Tài. 뭔가 허름하고, 플라스틱 의자에 철제 테이블, 커다란 숯불 통 하나. 딱 봐도 ‘진짜 현지인들만 오는 곳’ 느낌이 확 든다. “아, 이런 데서 먹어야 진짜지.” 🍖 오늘의 메인 요리 – 곱창 vs 갈매기살 테이블에 곧바로 올려진 숯불 화로. 불은 이미 지글지글 살아있고, 연기가 피어오른다. ✔ 소곱창 / PHEO BO (Phèo bò nướng) 페오 보 능 윤기 자르르한 곱창에 살짝 매콤한 양념이 베어 있고, 가지와 오크라가 함께 올라가 있다. 숯불에 올리면 겉은 바삭, 속은 쫄깃.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그 맛. 이건 설명이 안 된다. 그냥 먹어야 한다. ✔ 양념 갈매기살 (Chẳng dừng nướng) 쨩증 능 고추씨와 마늘로 양념된 붉은 고기 조각들. 불판에 올리는 순간 타닥타닥, 연기와 냄새가 동시에 폭발한다. 한 입 베어물면 육즙에 양념이 터진다. 그냥 맥주가 순삭. 고기 겉면은 근막으로 되어 있어 육즙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숯불에 잘 굽고 나면 겉은 바삭 속은 촉~ 🥬 사이드로 깔린 가지의 반란 고기 밑에 깔린 가지는 받침이 아니다. 불판 위에서 고기 기름을 흡수한 가지는 오히려 비밀의 주인공. 노릇하게 구워진 가지 한 점, 소스에 콕 찍으면… 이건 반칙이다. 🧂 소스의 향연, 미친 조합 네 가지 소스가 테이블에 나온다. 땅콩소스: 고소함 끝판왕 칠리소스: 찐한 매운맛 피시소스 간장: 감칠맛 폭발 생고추절임: 불이 목으로 넘어간다 조합은 자유. 곱창 + 땅콩소스 → 고소함 폭발 소고기 + 간장소스 → 단짠단짠 밸런스 최고 가지 + 칠리소스 → 느끼함 0% 🍻 타이거 맥주 한 잔, 이 순간을 위하여 거짓 없이 말한다. 땀이 송글송글 맺힌 맥주잔을 들고 갓 구운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은 그 순간… “이 맛에 베트남 사는 거지.” 맥주는 시원하고, 고기는 뜨겁고, 입에서는 불이 나고, 마음은 평화롭다. 🏮 분위기는 진짜 ‘로컬’ 그 자체 식당의 분위기는 관광객을 위한 쇼가 아니라, 그저 현지인의 하루 일상이다. 뒤쪽엔 쌓여 있는 의자 더미, 오토바이, 개 짖는 소리, 아이들이 오토바이 옆에서 장난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베트남의 진짜 풍경이 있다. ⚠️ 반전주의: 아무나 올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여기, 현지인들만 안다. 메뉴판엔 영어 없음. 직원도 영어 안 됨. 하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 이건 미식가의 탐험이 아니라, ‘진짜’ 베트남을 경험하려는 사람을 위한 장소다. ✈️ 한국에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혹시 지금, 덥고 지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한 끼 식사로 위로받고 싶다면. 🧾 믿을 수 없는 계산서, 감동의 마무리 그리고… 셋이서 곱창에 고기 굽고, 맥주 마시고, 소스까지 싹싹 다 먹었는데도? 계산서는 단돈 50만동! 한국 돈으로 25,000원. 1인당 8,000원도 안 되는 금액에 이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게 믿기십니까?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가격까지 미친 로컬 미식 체험이다. “가성비 맛집?” 그런 말로는 부족하다. 여긴 그냥 베트남의 진짜 식탁이다. 📍 Quán nướng Phát Tài. 호치민 골목 끝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불맛과 진심이 있다. 💡Tip 구글 지도에선 위치가 애매할 수 있어요. 주소 잘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저녁 6시쯤부터 현지인들 몰려옵니다. 일찍 가는 걸 추천! 혼자 가도 OK! 그냥 앉으면 숯불과 맥주가 인사해 줍니다.
베빌론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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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 DB. 별 생각 없이 들어간 식당이 나름 맛집이었네요 대부도에 위치한 이영화 교동 짬뽕…걍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중국집이었어요. 작년 겨울 쯤인가…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는 와이프와 딸의 성화에 급하게 간 대부도. 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자’ 싶어, 정말 아무 계획 없이 가장 먼저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응? 뭐지? 예상 외로 맛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간 곳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평범한 중국집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앉자마자 돌짜장, 볶음밥, 탕수육 등을 시켰습니다. (짬뽕집이지만, 매운게 안땡겨 짬뽕은 패쓰) 솔직히 볶음밥은 ‘뭐 이 정도면 괜찮네’ 정도였어요. 와 근데 돌짜장은 확실히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탕수육도 그렇구요. 돌짜장은 해산물이 많았고, 면빨도 쫄깃해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꽤 많았답니다. 평소 돌짜장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 객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제 기준에서는 상당히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식당이 나름의 맛집일 때…뭔가를 득템한 기분이네요. 그 때의 좋았던 기억 때문에 그 뒤로도 2번 더 방문했습니다. 동네 중국집의 평균이 100점 만점에 대략 75점 정도라면 여기는 85점 정도는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냉정하게 전국구 맛집이라 하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라 굳이 억지로 찾아갈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제법 대부도에 가는 길이라면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브로홍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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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SAP. 한 여름의 삿포로, 2박 3일 무작정 떠나다 “한여름에 삿포로로 가면 좀 죽음의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매년 2~3차례는 일본을 찾는다. 부담없이 오갈 수 있는 거리, 어디든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풍부한 쇼핑 거리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화,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몰라도 무난히 할 수 있는 낮은 여행 난이도. 유쾌하지 않은 일본과의 역사는 늘 마음 한 켠에 거슬리는 부분이지만, 적어도 하루를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본 국민 대부분은 관광객에 우호적이다. K-드라마의 강력한 파워 덕분인지 요즘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일본인을 만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딴 소리긴 하지만, ‘사랑의 불시착’은 방영 5년이 지나도록 일본에서 계속 반복 시청되고 있을 정도로 일본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한국에 막 폭염이 시작되던 7월 중순 삿포로로 떠났다.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와 같은 다른 대표 도시들도 38도, 39도를 오르내리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도심에만 머물기로 했다. 삿포로는 일본 5대 도시 중에서도 가장 여행 동선이 단순하고 직관적인 곳으로, 삿포로역 아니면 스스키노 두 곳 중 한 곳을 숙박 장소로 정하면 된다. 오사카의 상징이 글리코상이라면, 삿포로의 상징은 누가 뭐래도 니카상 이미지다. 이 곳 앞에서 사진을 남겨두면, 삿포로를 다녀왔다는 일종의 증명서를 남기는 기분이다. 삿포로역은 분명히 삿포로의 중심이 맞지만, 가장 번화하고 늦게까지 잠들지 않는 곳은 스스키노다. 짧은 여행 기간동안 최대한 오래 즐기고 싶어서, 니카상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삿포로 스트림 호텔’에 머물기로 했다. 삿포로 스트림 호텔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삿포로 도심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위치, 가장 최신의 호텔이다. 이 호텔의 백미는 지하 1층에 마트, 4층에 식당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 둘째날 비가 내렸는데, 극단적으로 말하면 호텔에서 한 발짝도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모든 해결이 가능하다. 스스키노역이 바로 연결되어 삿포로역까지 밖을 나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가는 길에 음식점, 쇼핑 거리도 다수 있어서 날씨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일본 대부분의 숙소가 그러하듯 크기는 작지만,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연인을 데려오면 센스있는 남자라는 소리는 분명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의 높고 깨끗한 하늘은 분명 압도적이다. 삿포로를 대표하는 음식은 검색만 몇 번 해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단 하나의 메뉴를 고르라면 ‘스프카레’를 권하고 싶다.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옵션은 바뀐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것, 삿포로를 대표하는 것, 여자친구와 먹을 것이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단연 베스트다. 유명한 가게가 많지만, 삿포로에 처음 온 것인 만큼 관광객답게 가장 인기있는 곳을 선택했다. 바로 ‘스아게’. 스스키노가 본점이고 인기가 너무 많은 나머지 한국에도 강남, 성수, 홍대 등에 생긴 것으로 알고 있지만 본토와는 다르겠지 싶어 방문했다. 브레이크 타임에 해당하는 3시 경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심지어 평일이었는데. 한국인만 넘쳐나는 거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대부분 현지인들이라 퀄리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 첫 술에 “와 미쳤다”하는 감탄이 나오는 건 솔직히 아니다. 그런데 중독성이 엄청나다. 계속 들어간다. 중요한 것, 토핑 선택할 때 꼭 브로콜리를 추가할 것. 브로콜리를 건강을 위해 억지로 드신 분들이라면 브로콜리 맛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카레와의 조화도 완벽하다. 다이마루, 미츠코시, 스텔라 플레이스 등 주요 백화점은 매우 편리하고 넓지만, 삿포로라고 해서 특별하게 다른 건 없다. 도쿄나 오사카의 광활한 쇼핑타워의 축약판이라고 볼 수 있어서 관광객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너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게 좋았다. 스스키노와 삿포로역에만 있으면 지역의 색깔을 맛보기 어렵다. 짧은 일정인 만큼 한 곳 정도는 삿포로 특유의 냄새를 맡아야 하지 않겠나. 그 때의 선택은 사실상 유일하다. 바로 오타루. 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4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편하다. 지역의 한계 때문에 항구도시로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유리 공예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곳이고, 공예품 판매점이 정말 ‘너무 너무’ 많다. 오타루역에 내리면 사실상 가장 먼저, 무조건 만나게 되는 곳은 바로 ‘오르골당’이다. 오타루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오르골 매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구경 중이다. 여행 기간 중 가장 많은 한국인들을 목도한 곳도 여기였다. 일본 특유의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한 오르골이 정말 많아서 선물용으로는 제격이다. 하지만 너무 북적대기 때문에 오래 머물면 피로감이 급격히 올라오는 것도 사실이다. 취향에 맞지 않다면 가볍게만 둘러보자. 스누피 빌리지를 비롯해 유리공예 가게가 줄지어 있다. 오타루 운하가 유명하긴 하지만, 막상 걸어보면 관광지 느낌이 강하게 나고 기념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를 크게 할 곳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겨울철 눈이 쌓인 날 온다면 분명 엄청나게 아름다울 것 같지만, 여름에는 솔직히 평범했다. 신선한 해산물이 모여있는 삼각시장을 비롯해 음식으로 유명한 곳들이 많아서 식도락을 즐길 거라면 흥미로운 방문이 되겠지만, 관광용으로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일본 하면 맥주, 맥주 하면 일본이라고 할 정도니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꼭 즐겼으면 한다. 맥주를 즐기기 위해 굳이 독일까지 갈 필요는 없다. 맥주 때문에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니 취향에 맞는다면 오키나와, 삿포로처럼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가 있는 곳은 필수적으로 가 봐야 하지 않겠는가. 솔직히 술알못(?)이기 때문에 디테일한 표현은 어렵지만,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분명 풍부하고 깊고, 살짝 단맛까지 올라오는 고소함이 매력적이었다. 삿포로는 연인이나 가족과 오기 좋다. 혼자서 찰나의 휴식을 즐기기도 좋다.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번잡하거나 유흥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가장 압도적인 부분은 누가 뭐래도 날씨다.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눈세상이 아름답다. 하와이나 오키나와보다 거리도 가까워서 비용은 상대적으로 덜 들면서 좋은 날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너무 여러 번 올 필요도 없지만, 한 번으로 끝내기는 아까운 곳임에 틀림없다. 다음에는 대도시를 피해 홋카이도의 진짜 매력을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여행지였다. 일본이라는 도시는 정서적으로는 멀어도, 매력적인 나라인 건 분명하다.
빌런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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