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는 평가가 많고 일본에서 크게 성공했다기에 요즘 ‘폭군의 셰프’ 를 보고 있습니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가 원작이라는데요.
역사고증이나 몇 가지 비판을 피해가기 위해서인지 제목과 왕, 중요 인물 이름을 살짝 바꿨습니다.
사실 장르가 요리 드라마 라서요.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음식을 만들고 상황을 헤쳐나가고 왕 등 주요 인물이 음식을 먹었을 때의 반응이 핵심입니다.
예전 요리왕 비룡 처럼 음식을 먹으면 뒤에서 용이 날고 벼락과 파도가 치는 듯한 연출이 만화적인데요.
적당히 진지한 정치극 요소를 넣으면서도 결국은 적당한 만화적 즐거움으로 귀결되는 게 매력입니다.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거죠.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