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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에서 프로 등급 없앴다. 울트라와 포지션 겹친다는 이유
구라파통신원 쪽지 승인 : 2025-10-19 2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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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에서 프로 명칭 삭제, 길잃은 삼성 나침반”
브랜드 구조의 혼선, 전략의 방향성마저 흔들리고 있다

 

삼성이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프로(Pro)’ 브랜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네이밍 조정처럼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삼성 플래그십 라인 전체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샘모바일(Sammobile)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26에서 ‘프로’ 모델을 공식적으로 제외했다. 원래 이 명칭은 애플의 ‘아이폰 프로’ 라인처럼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러나 삼성에는 이미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Ultra)’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프로’ 모델을 추가하면, 포지션이 겹치고 브랜드 내 위계도 흔들린다. 

 

Samsung cancels Galaxy S26 Pro name

 

“과연 어떤 모델이 삼성의 진짜 혁신을 대표하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갤럭시 S 시리즈는 오랫동안 ‘대중성과 프리미엄의 균형’을 표방해 왔다. 그러나 중간 지점은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각각 명확한 제품 포지셔닝을 확립한 것과 달리, 삼성은 이름과 기능의 경계를 재정립하지 못했다. 

 

사실 삼성은 2026년을 새로운 브랜드 재정비의 해로 삼을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등장한 결정은 내부의 전략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폴더블과 AI가 중심이 된 시대에서, 갤럭시 S 시리즈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에 대한 답이 없다면, 삼성이 강조해오던 혁신은 방향을 잃은 기술 과시로 남을 수 있다.

 

“혁신이 아니라 확신이 필요하다.”
 

소식은 얼마 전 갤럭시 S26 엣지(Edge)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인한 단종 소식 직후 전해졌다. 제품 간의 차별점이 희미해진 상황에서, 디자인 변화만으로는 소비자를 설득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방증한다. 삼성이 다시 주목받기 위해서는, ‘애플 따라잡기’식 접근을 멈추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갤럭시 S26이 ‘프로’라는 이름을 달았어야 했다면, 그것은 이름 때문이 아니라 제품 자체의 완성도 때문이어야 했다. 단순한 성능 향상이나 마케팅 구호가 아닌, 그 모델만의 경험과 철학이 필요하다.

 

지금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방향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 : 본문 내용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삼성 갤럭시는 나름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WCCFtech / Ali Salman

  • ** 해외 외신을 읽기 좋게 재구성, 커뮤니티 빌런 18+에만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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