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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토리지] 30TB HDD 시대 주역 '씨게이트' 아이언울프와 엑소스 [써보니] '폭주하는 데이터, 담아낼 공간이 필요하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제타바이트(ZB)가량의 새로운 데이터가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어차피 이해하기도, 피부에 와닿지도 않는 수치이긴 하다. 마치 1조 원이 대단히 큰 돈인 건 알지만, 정작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가 가늠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조금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인류가 지난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생성한 데이터의 총합보다 더 많은 데이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생성될 거란 의미이다. 그렇다고 놀랄 것은 없다. 아마도 2026년이 되면 2025년까지 인류가 생산한 데이터의 총합보다 더 거대한 데이터가 또 그렇게 만들어질 테니까. 우리네 PC의 저장 공간은 여전히 8TB나 16TB 정도면 족하고, 스마트폰 역시 256GB나 512GB 용량이면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의 프라이빗 스토리지는 그다지 확대되지 않았는데, 왜 세상은 데이터 폭증 시대라 호들갑을 떠는 걸까? 아니면 이미 옛날 사람이 된 글쓴이만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1. 개인이 감당할 한계를 넘어선 데이터 생산 속도 PC를 중심으로 SSD 채용이 급격히 확대되며, 대개의 소비자는 조만간 HDD가 사라질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 2000년대를 지나며 그 많던 HDD 제조사가 어려워진 시장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통폐합되기도 했으니 그런 시각은 분명 합리적이었던 셈이다. 지금은 어떨까? 한마디로 살아남은 2~3개 업체들만의 블루오션이 돼 버렸다. 한 해 동안 전 세계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는 무려 30ZB에 달하는데, 정작 HDD 업체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지 용량은 고작 2ZB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의 HDD는 생산이 수요를 맞추지 못해, 브랜드를 막론하고 찍어내는 대로 팔려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같은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걸까? 가장 큰 원인은 지난 10여 년 사이 우리가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 디지털 시대에는 노트북이든 PMP든 콘텐츠 파일을 찾아 내 기기가 지원하는 포맷에 맞추어 인코딩하고, 이를 자신의 기기에 저장해 들고 다니며 즐기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하루 종일 유튜브를 시청하고 음악을 듣지만, 그 어느 데이터도 PC나 태블릿 등의 기기에 저장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는 저장하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방식이지만, 어쨌든 우리는 거대한 콘텐츠의 바다에서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개인 차원의 기기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어마어마한 용량의 콘텐츠가 어딘가 저장돼 있고, 우리는 더욱 빨라진 브로드밴드를 이용해 어디서든 손쉽게 접속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스트리밍 방식에 익숙해진 것이다. 새로운 산업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조만간 인간이 누려온 모든 일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는 AI의 대두가 그것이다. 엄청난 연산과 학습 속도, 인간과 같은 실수나 누락이 없다는 점에서 특정 영역에선 이미 인간보다 낫다는 평을 받는 AI의 대두는, 그 경험과 학습이 모두 데이터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역시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2. 백만 원이 넘는 30TB HDD가 '왜' 필요하지? 자, 이제 우리는 저장 공간 확보라는 굴레에서 벗어났다.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만을 준비하면 족하다. 나머지는 모두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급하니 우리는 사용 요금만 지불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기업은 어떨까? 콘텐츠는 하루가 다르게 고품질화되고 있고,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크리에이터가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서버로 전송한다. 미친 연산 속도의 AI는 끝없이 학습하고 탐구하며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긁어모으고 또 생산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저장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암암리에 몸집을 불리고 있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빠른 호출, 그리고 합리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명제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씨게이트가 선보인 세계 최고 용량의 30TB HDD이다. 엑소스(엔터프라이즈)와 아이언울프(NAS)로 나뉘는데, 이들 제품은 일반 소비자보다는 기업용 서버나 스토리지 서버, NAS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제조사 또한 사용 환경을 기업에 뒀다. 속도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PC와 달리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빨라야 하는 기업용 스토리지인 만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조건을 갖췄다. 개인 사용자의 시선에서 접근하면 HDD 하나에 백만 원이 넘는 가격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대규모 스토리지를 구성해야 하는 기업에겐 HDD 하나의 가격은 중요한 변수가 아닐 수도 있다. 30TB 용량의 EXOS M이나 IronWolf Pro는 가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적어도 5~7년간은 단 한순간의 쉼도 없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운명의 ‘노예’이다. 그 기간은 계속 일하기 위해 끝없이 전력을 끌어당긴다. 상면 랙에서 16TB HDD를 사용할 경우 10개의 스토리지 서버가 필요하다면, 30TB HDD를 사용하면 5개로 줄일 수 있다. 주목할 부분은 스토리지 숫자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이점이다. 10개 → 5개로 줄어든 만큼 가용 전력량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재차 말하지만 기업 사용 공간이며 IDC에 들어간다면 단일 서버 1대에서는 미비할 수 있지만, 숫자가 늘어날수록 차이는 커진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의 냉방비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동일한 면적의 데이터센터라면 전체 저장 공간을 두 배까지 확장할 수도 있다. 상면 랙 하나를 통으로 빌리는 금액이 월에 기십만 원이라면, 4U 하나의 랙에 들어가는 HDD가 30TB 일 경우 기존 대비 1/2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그렇다면 4U 랙 2개 분량의 용량을 단, 1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이쯤 되면 30TB는 경쟁력의 기준이 된다. 그런데 분위기는 더욱 긴박하다. 콘텐츠를 저장하는 스트리밍 서버나 AI를 위한 AI 데이터센터 등은 연평균 33% 이상 데이터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0만 대 이상의 서버가 동시에 구동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향후 6년 동안 약 3배가량의 용량을 더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데이터센터는 이렇다. 적어도 수천 대, 많게는 수십만 대의 서버가 동시에 돌아간다. 이렇게 구성해야 전 세계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요청하는 엄청난 데이터, 엄청난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운영 기간과 해당 기간 동안 소요되는 TCO 비용을 고려하면 30TB HDD를 사용하는 것은 무조건 유리하다. 운영 기간 동안 서버를 구동하는 데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고려하면, HDD 하나의 단가는 아주 사소한 부분이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AMD Ryzen 9 9950X3D ② M/B: ASRock X870 스틸레전드 WIFI ③ RAM: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블랙 ④ SSD: Seagate 파이어쿠다 540 M.2 NVMe (2TB) ⑤ GPU: option ⑥ 쿨러: TRYX PANORAMA 3D SE 360 ARGB 수냉 쿨러 ⑦ 파워: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200W ⑧ OS: Windows 11 Pro 23H2 ▶ 아이언울프 30TB 테스트 결과 1) 스토리지 정보 Seagate IronWolf 30TB(ST30000NT011-3V2103) HDD는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7200RPM의 회전 속도를 가진 3.5인치 하드디스크다. 기계식 드라이브 특성상 대규모 캐시 메모리(512MB)와 CMR(Conventional Magnetic Recording) 구조를 사용해 대용량 순차 입출력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플래터 밀도는 약 3TB 수준으로, 고밀도 플래터를 다중 장착해 30TB라는 대용량을 구현했으며,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서의 지속 가동을 전제로 설계됐다. 펌웨어·기능 항목을 보면 SMART, NCQ(Native Command Queuing), 48-bit LBA, 전력 관리 기능, IORDY 지원 등 스토리지 신뢰성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핵심 명령 세트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는 다중 사용자 환경이나 병렬 요청이 빈번한 NAS/서버 환경에서 큐 심도 관리와 지연 시간 최소화에 유리하다. 반면 ZAC(Zoned ATA Command)나 일부 고급 전력 절감 기능은 미지원 상태인데, 이는 고성능·고가용성을 위해 절전보다는 상시 풀 스핀 상태를 유지하는 설계 철학 때문으로 보인다. SMART 상태에서는 주요 지표(전송 오류율, 재할당 섹터 수, 회전 재시도 횟수, 온도 등)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으며, 테스트 샘플은 제품 생산 후 부터 약 2,565만 초(약 297일) 구동 시간 동안 5회 전원 재가동, 69,084회 읽기 작업, 60,874회 쓰기 작업이 확인됐다. 드라이브 온도는 평균 30℃ 수준으로 안정적인 범위를 유지해, 열에 의한 매체 손상 가능성이 낮았다. 이는 구동 환경의 주변 온도가 낮았음을 시사한다. 데이터 저장 관점에서 장점은 랙 유닛당 용량 밀도와 전력 효율이다. 동일 용량을 기존 16TB 드라이브로 구성할 때보다 장치 수를 약 47% 줄일 수 있어 전력 소비와 발열, 냉각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또한 MTBF(평균 무고장 시간)와 AFR(연간 고장률) 기준이 엔터프라이즈 수준으로 설계돼, 대규모 스토리지 풀에서의 재빌드(복구) 빈도를 낮추고, 대용량 데이터 세트 저장 시 발생할 수 있는 URE(복구 불가능 읽기 오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본문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기조다. 씨게이트 IronWolf 30TB는 고가용성 NAS, 미디어 아카이브, 대규모 객체 스토리지 환경에서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면서 I/O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밀도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2)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 성능 측정은 NAS 환경을 겨냥해 설계된 Seagate IronWolf 30TB 모델을 대상으로 한 단일 드라이브 기반의 간이 테스트로, 실제 다중 드라이브 기반 NAS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환경과는 조건이 다르다. 따라서 결과는 제품의 절대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라, 개별 드라이브의 특성을 확인하는 참고 수준의 자료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HD Tune Pro 결과에 따르면, 드라이브는 외곽 트랙에서 최대 284.3MB/s 수준의 순차 읽기 속도를 기록했고, 내부 트랙으로 이동함에 따라 속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해 최소 121.7MB/s까지 내려갔다. 이는 플래터 구조 특성상 외곽 트랙의 데이터 밀도가 높아 전송 속도가 빠르고, 내부로 갈수록 회전 당 데이터 전송량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HDD 곡선을 보여준다. 평균 전송 속도는 약 216.8MB/s로 측정됐으며, 평균 액세스 시간은 11.9ms로 7200RPM급 엔터프라이즈 HDD의 정상 범위에 속한다. CrystalDiskMark 결과에서는 순차 읽기·쓰기가 각각 284MB/s 전후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으며, 이는 SATA 6Gb/s 대역폭을 충분히 활용하는 수치다. 반면 4K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0.95MB/s~3.22MB/s 수준으로, SSD 대비 낮지만, 이는 대규모 순차 접근에 최적화된 NAS용 HDD의 특성과 일치한다. 데이터 저장 관점에서 보면, 대용량 미디어 스트리밍, 백업, 아카이빙, 대규모 순차 데이터 처리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다수의 드라이브를 RAID/ZFS 풀로 구성할 경우, 단일 드라이브의 전송 속도가 선형적으로 누적돼 수 GB/s급의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고IOPS가 필요한 DB OLTP나 캐시 계층에는 어울리지 않기에, 만약 사용시에는 SSD나 NVMe 기반의 성능 티어와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결과는 IronWolf 30TB 단일 드라이브가 NAS 및 아카이빙 환경에서 안정적인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는 수준의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 엑소스 30TB 테스트 결과 1) 스토리지 정보 Seagate Exos 30TB(ST30000NM004K-3RM133) HDD는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7200RPM의 회전 속도를 가진 3.5인치 엔터프라이즈급 하드디스크다. 30TB의 대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장당 3TB 플래터를 다중 구성했으며, 512바이트 섹터 포맷을 적용해 다양한 서버·스토리지 운영체제 환경과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겨냥해, 24/7 연속 가동과 높은 워크로드를 견디도록 제작됐다. SMART, NCQ(Native Command Queuing), 48-bit LBA, 고급 전력 관리 기능, IORDY 등 서버 환경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활성화돼 있다. 특히,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UltraDMA CRC 오류 검출, 쓰기 오류 보정, 고속 캐시 액세스 최적화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 시 암호화 지우기(Sanitize)와 덮어쓰기 기능으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반면 일부 절전 모드나 소비자용 친환경 전력 절감 기능은 미지원인데, 이는 성능·응답 속도를 최우선시하는 설계 철학 때문이다. SMART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테스트에 사용한 샘플은 생산 이후 약 1,071,411회의 로드·언로드 사이클, 895,486회의 시크 동작, 4,287회의 쓰기 명령과 3,717회의 읽기 명령이 기록됐으며, 재할당 섹터 수나 오류 카운트는 모두 0으로 나타났다. 구동 온도는 평균 28℃로 안정적이며, 지정된 허용 범위(10~60℃) 내에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동작하고 있다. 스핀들 모터 가동 시간과 헤드 리트랙트 카운트 역시 극히 적어, 실질적으로 초기 상태에 가까운 사용 이력을 보인다. 데이터 저장 관점에서 보면, Exos 30TB는 고집적·고신뢰성·고가용성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장점을 발휘한다. 동일 랙 유닛 내 장착 시 기존 16TB 모델 대비 약 47% 더 높은 용량 밀도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전력 소비, 냉각 부하, 랙 공간 점유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등급의 MTBF와 AFR 수치를 기반으로, 대규모 RAID나 ZFS 풀에서 재빌드 과정 중 발생하는 URE(복구 불가능 읽기 오류) 확률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복구 가능성을 높인다. 굳이 사용 환경을 언급하자면 금융,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대규모 객체 스토리지, 백업/아카이빙 등 TCO 절감과 안정적인 SLA 달성이 필수적인 워크로드에 적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2) 스토리지 성능 테스트 엔터프라이즈용 Seagate Exos 30TB(ST30000NM004K-3RM133) 단일 드라이브를 대상으로 한 간이 테스트다. 소비자용 벤치마크(HD Tune, CrystalDiskMark)와 윈도우 단일 포트 환경은 다중 드라이브, HBA/RAID 컨트롤러, 파일시스템 튜닝, TLER/ERC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변수들을 반영하지 못한다. 따라서 결과는 실서비스 성능의 절대 지표가 아니라, 개별 드라이브 특성 확인용 참고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HD Tune Pro에서 드라이브는 외곽 트랙 구간에서 최대 285.4MB/s 수준의 순차 읽기 대역폭을 보였고, 용량 끝으로 갈수록 전형적인 내주 저하 곡선을 그리며 평균 214.9MB/s로 수렴했다. 곡선 중간에 53.8MB/s까지 떨어지는 일회성 딥이 포착됐는데, SMART 오류가 없고 온도가 안정적이었으므로 미디어 스캔·열 보정 혹은 OS 백그라운드 접근에 따른 일시적 지연으로 해석된다. 평균 액세스 타임 12.6ms는 7200RPM 대형 플래터 구조의 정상 범위에 속한다. 평균 전송률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30TB를 풀 스윕하는 순차 읽기 작업은 약 39시간 규모의 백업/검증 윈도우를 요구한다. 이는 대용량 풀에서 리빌드/스크럽 시간 계획을 세울 때 유의미한 참조치다. CrystalDiskMark에서는 순차 1MiB(Q1T1/Q8T1) 읽기 287–288MB/s, 쓰기 286–290MB/s로 인터페이스 포화에 근접한 대역폭을 확인했다. 반면 4K 랜덤은 읽기 0.94~3.07MB/s, 쓰기 1.43~2.38MB/s 수준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대형 자기 디스크의 구조적 한계와 쓰기 캐시 정책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다시 말해, 대용량 순차 I/O에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보였고, 고IOPS가 필요한 OLTP·메타데이터 중심 워크로드는 NVMe/SSD 티어가 맡고, 본 드라이브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백업, 로그 아카이브, 미디어 리포지터리 등 대역폭 지향 워크로드에서 가치가 커진다. 아이언울프 30TB와 비교하면, 엑소스는 평균/피크 순차 대역폭이 사실상 동급이고, 액세스 지연은 약간 높은 편이지만(12.6ms vs 11.9ms) 오차 범위로 볼 수 있다. 다만 엑소스는 엔터프라이즈 펌웨어와 오류 복구 정책이 공격적으로 설계돼 리빌드 중 장시간 에러 복구에 빠지지 않도록 제어하며, 이는 대규모 배열에서 URE 노출 창을 줄이고 SLA 안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HD Tune 그래프의 단발성 딥은 이러한 백그라운드 미디어 관리나 캐시 플러시가 관측된 사례일 가능성이 크며, 다중 드라이브 스트라이핑 환경에서는 평균화되어 체감 영향이 거의 없거나 희석된다. 데이터 저장 관점의 실익은 명확하다. 30TB 단일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랙 유닛당 용량 밀도 덕분에 동일 총용량을 구성할 때 드라이브 수를 크게 줄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전력·냉각·베이 점유·케이블·컨트롤러 포트 비용이 함께 감소한다. 순차 대역폭이 드라이브당 280MB/s 수준이기 때문에 12베이 기준으로도 3GB/s 내외의 선형 스루풋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백업·복제·티어링 작업의 배치 윈도우 단축으로 직결된다. 요약하면, 엑소스 30TB가 고집적·고신뢰 대역폭형 워크로드에서 기대한 수준의 안정적 처리량과 일관된 지연 특성을 제공함을 확인시켜 줬다. 3. 설명해도 어려운 고밀도 기술 자, 30TB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용량의 HDD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성능까지 파악했으니 실제 씨게이트 30TB HDD를 살펴보자. EXOS M은 입출력이 빈번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고의 성능과 신뢰를 제공하는 HDD 라인업이다. 쉽게 말해, 그냥 모든 면이 최고여야 하는 서버에 들어가는 HDD라 생각하면 편하다. EXOS M이 적용되는 분야는 끝없이 많다.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고, 동시에 다수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해야 하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 기술, 에너지, 통신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모든 환경이다. 물론 AI를 위한 최고의 스토리지이기도 하다. IronWolf Pro는 EXOS M보다는 좀 더 데이터 저장에 특화된 HDD이다. 두 제품 간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IronWolf Pro는 스토리지 서버, 기업용 NAS 솔루션 등에 특화돼 있다.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과 넉넉한 저장 공간이 우선이 되는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IronWolf Pro에는 유고 시 데이터 복원을 시도할 수 있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EXOS M이나 IronWolf Pro는 모두 플래터당 3TB의 기록 밀도를 구현했다. PC용 스토리지의 경우 속도를 조금 희생하더라도 기록 밀도를 높이기 위해 SMR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SMR은 일명 기와장 방식이라 불리는 것으로, 기와를 지붕에 비슷하게 쌓아 올리듯 데이터 레이어가 반 정도 중첩되는 방식으로 저장한다. 그렇다 보니 먼저 저장된 기존 데이터를 지우고 새로운 데이터를 기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데이터를 저장된 순서대로 정렬해 작업하기에 쓰기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빠른 입출력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 EXOS M과 IronWolf Pro 모두 최고의 읽기/쓰기 속도를 보장하는 CMR 방식으로 기록한다. 데이터의 저장 밀도를 높이기 어려운 방식으로 장당 3TB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데이터 기록 밀도를 높이기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수용하며 플래터당 3TB 밀도를 확보한 것. 결국 3TB 플래터 10장으로 완성한 HDD라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로 씨게이트는 높은 기록 밀도의 구현을 위해 레이저 기술을 HDD에 접목했다. 씨게이트가 레이저를 이용한 기록 방식을 개발해 HDD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다만, 이 기술이 한계로 여겨지던 HDD의 용량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아울러 새로 출시한 28TB/30TB HDD를 기점으로 공들여 온 기술이 마침내 활짝 꽃을 피운 느낌이다. 기록 밀도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진보가 접목됐는데, 씨게이트는 해당 기술들을 통칭해 Mozaic 3로 명명했다. 따라서 Mozaic 3는 어떤 특정한 하나의 기술이 아닌, 고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적용된 다양한 기술의 총화라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핵심이 되는 기술이 씨게이트가 몇 년 전부터 최신 HDD에 적용해 온 독점 기술 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HAMR)이다. 레이저를 이용해 나노초 단위의 짧은 순간 특정 위치를 가열하면, 금속 소재인 플래터는 자연스레 열로 인해 팽창하게 된다. 이렇게 팽창한 플래터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열을 식히면, 팽창한 플래터가 원래대로 수축하며 실제는 훨씬 작은 면적에 데이터를 기록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씨게이트가 기술 구현에 투자한 금액은 무려 20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약 27조 원이다. 원리는 여기까지다. 그렇다면 이해하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까? 분당 7200RPM으로 회전하는 플래터에 정밀하게 레이저를 조사하고, 빠르게 쓰기를 마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기술적 진보의 현재를 대변하는 느낌이다. 여기에는 백금 합금 플래터와 12nm 통합 컨트롤러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됐다. 어디까지나 지금의 현실이고, 앞으로 기술은 더욱 고도화되며, 그에 따라 30TB를 넘는 고용량 드라이브도 현실이 될 전망이다. 참고로 씨게이트는 플래터당 6TB 기록에까지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상용화되면 60TB 용량의 HDD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의미다. 2025년 초 씨게이트가 36TB HDD의 샘플링을 시작했다는 뉴스가 전해진 것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30TB HDD는 끝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스토리지의 시작일 수도 있다. 사용 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부분도 눈에 띈다. 두 제품 모두 512MB 버퍼와 평균 250만 무고장 시간(MTBF) 확보로 높은 신뢰성을 기본 제공하며, 사용 환경에 따라 조금은 다른 기능이나 서비스도 지원한다. EXOS M은 기업의 기밀이 다수 저장되는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ISE(Instant Secure Erase)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Secure Erase는 어떤 방식을 사용해서도 복원할 수 없도록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기능인데, 이런 기능이 부재했던 과거에는 데이터의 파기를 위해 결국 HDD를 망가뜨리는 극단적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EXOS M에 탑재된 ISE 기능을 활용하면 단 몇 초 만에 암호화 키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영원히 복구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 물리적 파괴가 없기 때문에 이후에 HDD는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과 HDD의 재활용이라는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셈이다. 이밖에 Seagate Secure를 통해 도난이나 분실, 잘못된 보관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며, 펌웨어 차원의 보안 공격으로부터 스토리지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비정품 펌웨어 감지, 교체 세그먼트 다운로드 차단, 진단 포트 잠금 등의 기능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콘텐츠 등 데이터의 보관이 주된 용도인 IronWolf Pro는 보안만큼이나 데이터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기업용 NAS나 스토리지 서버를 위한 드라이브인 만큼 고객에게 서비스되는 다양한 데이터나 콘텐츠가 저장된다고 상정하면, 데이터의 안정적인 관리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씨게이트는 IronWolf Pro에 자사의 데이터 복구 솔루션인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를 기본으로 구성했다.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더라도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마지막 대책을 마련해 둔 셈이다. 여기에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기술도 추가돼 있다. IHM(IronWolf Health Management)로 명명된 기술은 장착된 스토리지 서버나 NAS의 온도, 진동, 신호의 안정성 등을 모두 모니터링하고, 스토리지에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가 즉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QNAP을 비롯한 ASUSTOR, Thecus, QSAN, TerraMaster 등의 NAS 브랜드가 이를 지원하므로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결국 데이터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과 매니지먼트, 이로 부족할 경우 데이터의 직접적인 복구 서비스까지 포함한, 스토리지 안정성 강화를 위한 2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셈이다. 4. 엄청난 용량이지만, 아직도 부족할수도? 이제 30TB HDD 시대가 열렸다.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10TB HDD와 비교하면 동일 공간에 약 3배의 저장 용량을 구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나 스토리지 서버를 구축하는 경우 TB당 비용은 오히려 25%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씨게이트의 설명이다. 그만큼 대규모 서버가 구동되는 환경에서의 운영비는 막대하다. 물론 TB당 전력 소비 역시 60%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70%가량 줄어든다. 문제는 30TB HDD로도 턱없이 부족한 환경이다. AI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보다 훨씬 거대한 용량의 스토리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웬만한 제조공장보다 더 거대해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 결국 적당한 규모와 합리적 비용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거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HDD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향후 1년 내에 40TB를 넘어서는 HDD가 출시돼도 그렇게 놀랄 것 없다. 우리 주변의 데이터 환경은 이미 그렇게 변화했으니까. 이 엄청난 용량의 HDD를 도대체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 말자. 30TB 용량은 오늘날 데이터 수요에 비춰 보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는 지난 20여 년간 HDD의 기록 밀도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껴왔다. 그러나 HDD는 그 인식과 기술의 벽을 넘어 마침내 30TB에 도달했다. 그래서 30TB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인간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어딘가에 담고자 머지않은 시일에 50TB, 100TB HDD를 연이어 개발할 테고, 매번 한계를 경신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할 것이 자명하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놈의 데이터 때문에 AI가, 각종 콘텐츠 플랫폼이, 모든 것을 인터넷에 접속해 처리하는 우리네 편리한 일상에 병목이 걸릴지 모른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대장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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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피유/메인보드] 나눔(?)컴퓨터 조립하기 1편 (1시방향 작성하기 누르면 글쓴게 다날라가네요. 꼭 5시방향 저장하기를 눌러야하니 주의들 하셔요.) 5090이 당첨되면 나눔컴퓨터를 조립을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선선하기도해서 조립하기 좋은날씨 같더군요. ㅎㅎ 먼저 보드를 꺼내줍니다. 2. 이어서 CPU를 결착해줍니다. (소켓가이드 써멀라이트 정품인건 안비밀~ㅎ) 잘 안보일수있는 cpu 정면샷 ㅎ 이어서 램을 장착할준비를합니다. 램의스펙은 6000클럭 16gb *2 장 화이트 ㅎ 지스킬 3. 램을 장착해준다 (램을 장착할때는 호호불어주기 보드 램장착부도 호호불어주기~) 써멀의 경우 싸고저렴한 대용량 20g 짜리를 씁니다. 사둔지 2년이 넘었는데 점도도 묽고 좋습니다. 가격도 매우저렴합니다.ㅎㅎ 써멀페이스트를 펴발러줍니다. 주걱으로요 ㅎㅎ 4. 써멀을 발라준다. 이제 쿨러를 주섬주섬 꺼내줍니다. 깨끗하게 닦인 히트싱크 ㅎㅎ 제얼굴도 보일듯합니다. ㅎ 소켓가이드 역시 편리합니다. 뒤에 장착후 나사를 돌려서 슉~ 뒷면도 완벽히 결착된모습~ 이중장치로 한개더 결착을 해주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12시 6시방향에 홀은 쿨러 나사가들어갈 자리입니다. 쿨러를 잘결착했는지 나사를 조여주고, 확인을 꼼꼼히해줍니다. 휘어질수있으니 장력이나 이런것도 봐주고..ㅎㅎ 쿨러팬도 장착을 해줍니다. 팬의 방향은 배기 즉 ← 방향쪽으로하게끔 해줍니다. 앞면팬의경우 램과 간섭이 있을수 있으니 살짝 위로 올려서 결착해줍니다. 잘결착이 되었는지 체크를 하면끝입니다. 5. 쿨러를 장착한다~ RGB팬의경우 동일하게 설정하기위해 3핀을 서로 꽂아주고 4핀에 cpu팬 보드쪽에 장착해줍니다. 이번편이 반응에 따라 ssd를 어떤걸 넣을지 고민중입니다. 종류를 설명하자면, MLC 512GB 삼성전자제품 980 PRO 2TB 삼성전자제품 990 PRO 2TB 삼성전자제품 3개중하나입니다. 저번편에는 2종류였는데, 한개가 더늘어나긴했습니다. ㅎㅎ 뭐 이것도 어떤걸 넣든 당첨이되야 나눔이 되겟지만요. 다음 2편은 내일이 될지 다음주가될지 적어도 이번달에는 쓸예정이긴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아블로하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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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용기] [안내] PC 하드웨어 카테고리 생성 안녕하세요. 날마다 진화하는 커뮤니티 빌린 18+ 입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에 PC 하드웨어 전용 공간이 추가되었습니다.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커뮤니티 > 하드웨어 포럼 > ㄴ 시피유/메모리/메인보드 ㄴ 그래픽카드 ㄴ 전원공급장치 ㄴ 케이스/튜닝/쿨러 입니다. 이 외의 부품 카테고리는 사용하면서 요청이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주제 불문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출석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기에 관심있는 내용 파악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접수되었습니다. PC 하드웨어 이야기를 하실 때에는 가급적 하드웨어포럼에 남겨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울러 커뮤니티 빌런 18+는 콘텐츠 검색시 태그에 남겨진 정보를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따라서 글 작성시 TAG는 해당 제품에 관한 것으로 표기해주세요. #그래픽카드 #조텍 #엔비디아 #5090 이렇게 입니다. “그래픽카드를 검색했을 때 TAG에 그래픽카드가 없으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ps. 고용량 이미지 업데이트가 안 될경우 장당 1MB 미만으로 조절해주세요. 자동으로 리사이즈 되도록 설정이 되어 있으나 사용 환경에 따라 오류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 안정화가 필요한 부분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뮤니티 빌런 18+
대장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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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획] [1분팁] 인텔 200 시리즈(코어 울트라 시리즈2) 메인보드 “이걸 사면 됩니다” "1분팁은 바쁜 현대인이 출근길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모바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초간단 정보 콘텐츠입니다. 결론을 가장 먼저 제시해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구성하며, 핵심 포인트만 간결하게 담아 짧은 시간 안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결론부터 업그레이드·확장 여지, 감성/연결성까지 다 챙길 사람 → 무조건 B860 Steel Legend Wi-Fi. 가격 우선 + 필수 기능만 필요하면 → B860 Pro RS Wi-Fi. ◆ ‘제품군’ 추천 배경? 1) “외장 SSD·도킹·4K/8K 모니터까지 한 방에” — 연결성의 차이 Steel Legend는 후면 Thunderbolt 4(40Gbps) 가 탑재됩니다. 외장 SSD 실전 속도, TB 도킹, 모니터 데이지체인 구성에서 체감이 즉답입니다. Pro RS에는 TB4가 없습니다. 여기서 바로 갈립니다. 두 제품 모두 Wi-Fi 6E와 2.5GbE를 기본 제공—무선·유선 네트워킹은 동급으로 빠릅니다. 2) “SSD를 더, 그리고 더 빠르게” — 저장 장치 확장성 Steel Legend: M.2 슬롯 4개(그중 Gen5 x4 1개, Gen4 x4 2개, Gen4 x2 1개) + 전용 대형 히트싱크 → 차세대 SSD를 달아도 발열 관리가 수월합니다. 영상·게임 라이브러리 비중이 높으면 적당합니다. Pro RS: M.2 슬롯 3개(Gen5 x4 1개, Gen4 x4 2개) → 일상/게이밍 용도엔 충분. 다만 NVMe 여러 개를 병렬로 설치할 계획이면 Steel Legend로 시선을 옮기세요. 3) “전원부와 오디오, 하루 종일 쓰는 체감 내구성” Steel Legend: 14+1+1+1+1 페이즈, 80A Dr.MOS 기반 전원부. 고부하 작업과 장시간 게이밍에서 안정성이 좋습니다. 오디오도 ALC1220(7.1ch) 채택. Pro RS: 10+1+1+1+1 페이즈 전원부, ALC897 오디오. 기본기 탄탄한 실용형입니다. 4) “메모리·슬롯·I/O는 둘 다 최신 세대 그대로” 두 제품 모두 DDR5 최대 8666+(OC), PCIe 5.0 x16(그래픽), Gen5 M.2 지원—즉, CPU/그래픽 업그레이드에 발목 잡지 않습니다. 5) “전문 매체 평가도 후해요” PC Gamer는 B860 Steel Legend Wi-Fi를 ‘가성비 좋은 LGA1851 보드’로 추천했습니다. B860이라 CPU 오버클럭에서는 제약이 따르지만, TB4·PCIe 5.0 등 상급 기능을 보급기 가격대에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즉, 상위 기능을 합리적으로 누리고 싶으면 Steel Legend로 충분하다는 의미죠. ◆ 지금 당신 상황에 맞춘 ‘바로 선택’ 가이드 A. 게임 + 작업 겸용(영상 복사/외장 SSD 자주 씀) Steel Legend로 끝내세요. TB4로 외장 NVMe 박스/도킹을 속 시원하게 쓰고, Gen5 M.2와 대형 히트싱크로 내부 SSD도 오래 빠르게 유지됩니다. 장기적으로 SSD 늘릴 계획이면 고민 금지. B. 인터넷 강의·오피스·캐주얼 게임 위주, 예산을 CPU/GPU에 넣고 싶다 Pro RS가 정답. Gen5 M.2·PCIe 5.0·Wi-Fi 6E·2.5G LAN은 다 있습니다. 가격 효율을 최우선으로, 필수 성능만 딱 챙기고 지나가세요. C. ‘어항케이스’ 에 MOD 파 사용자라면 Steel Legend의 실버 PCB·RGB·대형 방열 디자인은 완성된 외관을 만듭니다. 감성 = 구매 만족도. 보는 순간 차이가 납니다. ◆ 스펙 한눈에 보기 항목 B860 Steel Legend Wi-Fi B860 Pro RS Wi-Fi 칩셋/소켓 Intel B860 / LGA1851 Intel B860 / LGA1851 전원부 14+1+1+1+1, 80A Dr.MOS 10+1+1+1+1, Dr.MOS 메모리 DDR5 최대 8666+(OC) / 4 DIMM DDR5 최대 8666(OC) / 4 DIMM 그래픽 슬롯 PCIe 5.0 x16 + PCIe 4.0 x16(x2) PCIe 5.0 x16 + PCIe 4.0 x16(x4) M.2 4개 (Gen5 x4 1, Gen4 x4 2, Gen4 x2 1) 3개 (Gen5 x4 1, Gen4 x4 2) 네트워크 Wi-Fi 6E, 2.5GbE Wi-Fi 6E, 2.5GbE USB/특징 후면 Thunderbolt 4, 전면 USB 3.2 Gen2x2 후면 USB 3.2 Gen2x2, 전면 USB 3.2 Gen1 Type-C 오디오 Realtek ALC1220 + Nahimic Realtek ALC897 + Nahimic ◆ 30초 체크리스트 (생각하지 말고 체크만 하세요) ① TB4 도킹/외장 SSD 쓸 건가? 네 ⇒ Steel Legend / 아니오 ⇒ Pro RS. ② NVMe를 3개 이상 장착?(게임+작업 라이브러리 분리) 네 ⇒ Steel Legend / 아니오 ⇒ Pro RS. ③ 컴퓨터 안쓰고·오디오 품질 중요하면? 네 ⇒ Steel Legend / 아니오 ⇒ Pro RS. ④ 우선순위 기준 1티어가 '예산' ? Pro RS. 기능 빠짐 없이 기본기 OK. ◆ QnA Q. B860이면 CPU 오버클럭 안 되죠? A. 맞습니다. 하지만 Steel Legend는 TB4·Gen5 M.2·강한 전원부로, ‘Z890 대신 합리적 하이엔드’ 포지션을 노립니다. 가성비 상위 기능형이 필요한 사람에게 정답입니다. (PC Gamer도 같은 관점으로 호평) Q. 두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지원하나요? A. 예. LGA1851 + 코어 울트라(시리즈2) 공식 지원입니다. Q. 무선·유선 속도 차이는요? A. 동일하게 Wi-Fi 6E와 2.5GbE를 제공합니다. 네트워킹 품질 때문에 선택이 갈리진 않습니다. ◆ 그래서? 외장 장비/저장소 많이 쓰고, 오래·탄탄하게 쓰려면 → ASRock B860 Steel Legend Wi-Fi. 예산을 CPU·GPU에 몰아주고 보드는 기본기만 → ASRock B860 Pro RS 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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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신간] 한빛미디어,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한빛미디어가 제12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 수상작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를 출간했다. 책은 분석가, 도구, 정제된 데이터가 없는 환경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해 UX 개선에 적용해 온 디자이너의 실무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 이미진(필명 란란)은 17년간의 프로덕트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실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UX 가이드를 제시한다. 책은 가상의 스타트업 ‘냥냥북스’와 ‘냥아치잡화점’을 사례로, 설문·인터뷰·시장조사·관리자 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에서 수집한 정량·정성 데이터를 단계별로 정제·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익숙하지 않은 디자이너나 기획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예시를 담았다. 저자는 데이터 분석가, 분석 도구, 정제된 데이터, 협업자 모두 없는 상황에서 디자이너가 UX/UI를 주도해야 하는 현실을 다루며, 책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디자인을 데이터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는 UX/UI 디자이너뿐 아니라 스타트업 마케터, 기획자, 팀 리더 등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려는 실무자에게 참고가 될 수 있다. 현재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요 내용 요약 PART 1 제대로 알기 데이터 기반 UX가 어려운 이유와 현실적 접근법 회사에 데이터가 없는 구조적 이유와 해결 방법 데이터는 절대적인 정답이 아니라 사용자를 이해하기 위한 질문이라는 관점 제시 PART 2 이것부터 확인하기 사용자 정의와 서비스 수익 구조 분석 프로젝트 배경·목적·목표 설정이 데이터 방향에 미치는 영향 정량·정성 데이터의 정제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방법 PART 3 이미 있는 데이터 활용하기 부서·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 발굴(GA4, 관리자 페이지, FAQ 등) 시장 조사와 내부 데이터 해석 결합을 통한 분석 정확도 향상 PART 4 사용자에게서 직접 데이터 확보하기 설문조사와 인터뷰의 차이와 활용 목적 정량·정성 데이터 수집 후 인사이트 도출 과정
대장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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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토론] 술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의 최애 소주는? 여러분은 술 좋아하시나요?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주 1~2회 정도는 마시는 편입니다. 특히 요즘은 저녁과 함께 반주로 곁들여 한두 잔씩 마시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주파라 맥주나 위스키, 막걸리보다 평소 소주를 더 즐겨 마십니다. 투명한 병 속에 담긴 이 녹색 액체는 단순한 주류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최근 들어 ‘지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 각지의 소주 브랜드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지역별 소주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셈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이제 우린' 소주라는 처음보는 술을 가져다줘서 마신 적이 있습니다. 충청도에서 주로 마시는 술이라는데, 평소 진로나 새로를 즐겨먹었던 저에게는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 지역별 인기 소주에 대해 알아보게 됐네요 ㅎ 1. 서울 / 경기도 - 참이슬 하이트진로의 대표 브랜드 ‘참이슬’은 오랜 시간 동안 서울 소주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죠. 대나무 숯으로 4번 걸러낸 깔끔한 맛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도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점차 낮아져 현재는 16.9도. 소주는 역시 참이슬이라는 말이 여전히 회식 자리에서 들릴 정도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습니다. 소주의 표준이라 해도 좋은 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하이트 진로 - 진로 이즈백 최근 서울 소주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단연 ‘진로이즈백’이 아닐까 합니다. 하이트진로가 복고풍 디자인과 젊은 감성을 결합해 출시한 이 제품은 2030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죠. 특히 SNS를 중심으로 ‘힙한 술’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며, 서울의 술집과 편의점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 또한 요즘 가장 많이 마시는 술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하이트 진로 - 새로 2022년 롯데칠성음료가 야심차게 선보인 소주 ‘새로’는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억 병을 돌파하며 주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제로 슈거라는 콘셉트와 16도라는 낮은 도수가 가벼운 음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겨냥했다고 합니다. 깔끔한 목넘김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숙취가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또한 새로 살구 등 과일 맛 라인업까지 확장되며 브랜드는 더욱 다채로운 소비층을 확보해가고 있죠. 깔끔하고 숙취도 적어 개인적으로 집에서 반주를 즐길 때 가장 많이 마십니다. 이미지 출처 : 롯데칠성음료 2. 충청도 충청도에서는 술을 마실 일이 거의 없어 충청 지역 소주에 대해서는 상당히 생소합니다. 얼마 전 지인이 선물(?)이라며 '이제 우린'이라는 소주를 준적이 있는데, 부드럽고 단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소주였습니다. 평소 진로나 새로 등만 마시던 저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맛이었습니다. - 린 소주 대전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린 소주’는 산소 함량을 높여 뒤끝 없는 깔끔함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과거 ‘O2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이 소주는 2018년 '이제 우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2025년 선양 린으로 다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두 이름이 많이 바뀌어 요즘은 그냥 '린'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16.5도의 도수로 참이슬 후레쉬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단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병 디자인에도 산소를 형상화한 귀여운 요소들이 담겨 있어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선양소주 - 선양 소주 선양소주는 충청남도를 대표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아직 한 번도 못 마셔본 소주입니다. 슈거 콘셉트와 낮은 도수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깔끔한 맛과 숙취가 적은 특성 덕분에 가볍게 마시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도수가 무려.........14.9도라고 하네요. 제 기준에서는 그냥 물입니다 ㅎ 이미지 출처 : 선양소주 3. 강원도 - 처음처럼 사실 처음처럼을 강원도에 넣어야하나, 서울에 넣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워낙 많이 먹는 소주이다 보니, 강원도로 분류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도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처음처럼의 뿌리가 1926년 강릉에서 시작된 ‘경월 소주’에 있습니다. 경월은 강원도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소주였으며, 이후 두산을 거쳐 롯데주류에 인수되면서 ‘처음처럼’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강원도민들에게 여전히 강한 지역적 애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16.9도의 낮은 도수와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죠. 참고로 강원도에는 ‘동해밤바다’, ‘바다한잔동해’ 등 지역 소주 브랜드들도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동해밤바다는 마트에서도 판매해서 마셔본 적이 있는데, 나름 부드럽고 깔끔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미지 출처 : 롯데칠성음료 4. 경상도 - 참소주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주 브랜드입니다. 처가가 경북 의성이다 보니 참소주 무지하게 많이 마셨습니다. 1957년 금복주에서 처음 출시된 이 소주는 지역민들의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입니다. 16.5도의 낮은 도수와 순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먹을 때는 참 맛있기는 한데, 이상하게도 다음날 다른 소주에 비해 머리가 살짝 더 아픈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도 뭐 맛있긴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금복주 - 좋은데이 경상북도에 참소주가 있다면, 경상남도에는 좋은데이와 대선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술 중 하나가 바로 좋은데이입니다. 10년 전쯤 처음 먹었을 때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반해 현재까지도 계속 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만 팔다보니 술자리에서는 거의 못 먹지만, 반주로 종종 찾아 먹기도 합니다. 무학이 제조하는 이 소주는 16.9도의 도수와 깔끔한 목넘김으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 : 무학소주 - 대선 (C1) 부산 출장 갈 때마다 마시는 술입니다. 도수도 낮고 숙취도 적어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1945년 설립된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이 소주는 부산 경남권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최근 ‘대선 159’라는 이름으로 리뉴얼되며 도수를 15.9도로 낮췄다고 하네요. (아쉽네요...)대선소주는 부산의 해산물 요리와 함께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하며, 지역 식당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소주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 출처 : 대선소주 5. 전라도 - 잎새주 전라도를 대표하는 소주라고 합니다.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 무슨 맛인지 알 수는 없지만, 마셔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평이 좋습니다. 보해양조에서 생산하는 이 소주는 100% 자연 유래 감미료를 사용하고, 지하 253m 천연 암반수로 제조되어 특유의 순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특히 당과 나트륨 같은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에서 추출한 감미료만을 사용해 소주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목넘김을 부드럽게 했다고 하네요. 특히 도수가 18.5도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미지 출처 : 보해양주 6. 제주도 - 한라산 제주하면 한라산이죠. 종종 제주도 방문할 때마다 꼭 챙겨먹는 술입니다. 한라산 소주는 제주 화산암반수를 사용해 제조되며, 맑고 깨끗한 맛이 특징입니다다. 한라산 오리지널과 순한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21도의 오리지널을 조금 더 선호합니다. 한라산 소주는 회, 해물탕, 흑돼지 등 제주 특산 안주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오리지널은 진한 맛 덕분에 얼큰하게 취하고 싶은 날에 제격입니다. 이미지 출처 : 한라산소주 이 밖에도 엄청나게 많은 소주가 있지만, 지역별로 대표적인 것만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소주를 선호하시나요? 저는 1. 새로 2. 좋은데이 3. 한라산 순입니다. 추천해주시는 술이 있다면, 마셔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브로홍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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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텍, RTX 5070 Ti 및 RTX 5070 한정 특가 진행 조텍코리아가 RTX 5070 Ti와 RTX 5070 그래픽카드를 대상으로 한정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8월 12일 오전 11시부터 14일까지, 또는 재고 소진 시까지 조텍 공식 쇼핑몰 ‘탁탁몰’에서 단독 진행된다. 제품은 ZOTAC GAMING GeForce RTX 5070 Ti AMP Extreme Infinity와 ZOTAC GAMING GeForce RTX 5070 AMP White다. 두 제품 모두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복합 히트파이프·베이퍼 챔버·블레이드 링크 팬이 포함된 IceStorm 3.0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발열 제어 성능을 강화했다. RTX 5070 Ti AMP Extreme Infinity는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을 적용해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광원 효과를 제공하며, 성능과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고려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RTX 5070 AMP White는 화이트·골드 색상 조합의 외관과 부스트 클럭이 적용된 오버클럭 사양으로, 화이트 PC 빌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판매 가격은 RTX 5070 Ti AMP Extreme Infinity가 기존 139만 9,000원에서 128만 9,000원, RTX 5070 AMP White가 98만 9,000원에서 79만 9,000원으로 인하된다. 조텍코리아는 ‘탁탁몰’ 내 신규 커뮤니티 ‘빌런’ 오픈을 기념해 RTX 5090을 포함한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 https://www.tagtag.co.kr/product/list.html?cate_no=372
대장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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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발표 엔비디아가 시그라프(SIGGRAPH)에서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세계 주요 엔터프라이즈 서버 제품군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2U 메인스트림 랙마운트 서버 형태로, 데이터센터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AI, 데이터 분석, 3D 그래픽, 과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시스코,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레노버, 슈퍼마이크로를 포함한 글로벌 서버 제조사들이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2U RTX PRO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다. 주요 특징 성능: 5세대 텐서 코어와 2세대 트랜스포머 엔진이 FP4 정밀도를 지원해 이전 세대 L40S GPU 대비 추론 성능 최대 6배 향상 그래픽 처리: 4세대 엔비디아 RTX 기술로 L40S 대비 최대 4배 성능 개선 가상화: GPU당 4개 인스턴스를 제공하는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술 지원 효율성: CPU 전용 2U 시스템 대비 최대 45배 성능, 18배 에너지 효율 향상 RTX PRO 서버는 물리 시뮬레이션과 로보틱스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며, 옴니버스(Omniverse)와 코스모스(Cosmos)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합성 데이터 생성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플랫폼과 고급 비전·언어 모델(VLM) 블루프린트를 지원해 피지컬 AI 환경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모든 RTX PRO 서버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AI 추론 모델 기반의 에이전트 실행에 최적화됐다. RTX PRO 6000 GPU 8개를 탑재한 4U 서버는 현재 판매 중이며, 2U 메인스트림 서버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대장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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