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가 1/2인치 4K 3-CMOS Exmor R 센서, BIONZ XR 이미지 처리 엔진, 전용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한 핸드헬드 XDCAM 캠코더 PXW-Z300을 공개했다. 뉴스, 다큐멘터리, 이벤트, 라이브 콘텐츠 제작 현장에 대응하며, 국내 출시는 가을 예정이다.
17배 광학 줌 렌즈와 전자식 가변 ND 필터를 탑재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능으로 자동 초점과 자동 프레이밍 성능을 향상시켰다. 약 276만 도트의 고휘도 LCD 모니터와 새롭게 설계된 3축 플렉시블 암은 사용자의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5G 및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기능도 강화됐다. 촬영한 콘텐츠는 촬영 현장에서 실시간 전송 및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HEVC 기반 프록시 전송 기능, 세그먼트 레코딩 지원으로 워크플로우 효율화도 이뤘다.
촬영된 비디오는 S-Cinetone, HLG, 709 등 다양한 색 표현을 지원하며, XAVC Intra, XAVC Long, MPEG HD422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다채로운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4채널 레코딩을 지원하고, 스마트폰 기반 Monitor & Control 앱을 통해 다각도의 원격 촬영과 세부 설정 조정이 가능하다.
디지털 서명 기술을 통해 C2PA 표준 기반의 진위 정보가 삽입된 비디오 녹화 기능을 세계 최초로 지원하며, 콘텐츠 신뢰성과 뉴스 현장 활용도를 동시에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