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장염에걸려서 그만… 조금 늦은 이벤트 참여 해봅니다
한번 수랭쿨러 고장관련으로 글을 올리긴 했었지만 너그러이 용서 부탁드립니다.
요즘 수랭쿨러들 보면 다들 액정하나씩은 달려나오죠?
그게 참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떤모델을 구매할까 알아보다가

액정이 무려 4개나 달려있는 이녀석을 구매했습니다
다다익선이지요
주문한녀석은 바로 다음날 도착했고 그날 저녁 술자리가 있어서

회에다 소주도 한잔 찌끄리고 귀가를 했습니다
술이 얼큰하게 취하고나니 새로 온 쿨러가 눈 앞에 아른거리더군요
그래서 바로


포장을 벗겨주고…….

모자란 알콜도 채워주고….

열심히 조립을 마치고 조만간 빌런에 리뷰를 올려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3일 뒤…….
빌런에 리뷰 올리려고 사진검수를 하던 중

가운데 팬이 멈춰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속으로 쌍욕이 나옵니다……..
이게 진짜 빌런이구나 싶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바로 브라보텍 AS센터로 차를끌고 달려가서 교환했습니다

몇년만에 용산나들이라 조금 설레긴 했는데 1분만에 불량판정받고 바로 집으로와서 다시 설치를했습니다

아직 세팅이 끝나지 않았지만 꽤 이쁩니다
고생해서 설치한 보람이 있네요..
조만간 제대로 된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