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남이 되고 가장 불편한 것이 있다면 일반인 코스프레가 필요하다는 점인데요.
그전까지 취향을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까진 괜찮지만 문제는 아이들이더라고요.
뭐 게임 정도 하는 것은 그렇게 아이들 교육에 안좋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문제는 떳떳하지 않은 일명 ‘그런 게임들’ 때문인데 …
생각해보니 ‘그런 게임’이 아마도 저희집에 있어서 들켜서는 안되는 ‘빌런’같아서 공개해볼까 합니다.

일단 이 공간을 말할 것 같으면 아직 플레이하지 않은 게임들을 모아놓은 곳인데요.(플레이한 게임은 창고로…)
앞서 언급한 ‘그런 게임’은 마리오, 젤다, 커비, 포켓몬 이런 건 포함하지 않아요.
그 정도면 당당한 인싸게임이죠.

문제는 이런 친구들 때문인데요.
‘그런 게임들’ 특징이 게임도 좀 ‘그런데’ 특전도 좀 ‘그래요’

한껏 벌크업되어서 뭔가 저질러버릴 것 같은 포즈는 …
아무리 와이프라도 저를 경멸하기엔 충분하죠.

다행히 일부 ‘그런 게임’들 중에 표지 같은 게 정상적인 것도 있는데요.
이것도 그냥 슈팅게임 같아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벌크업된 … 여고생들이 등장한다는 거 자체가 수상하죠.

요건 여자들만 나오는 공포 게임인데 게임 안에서 뜬금없이 자주 팬티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 친구는 이미 표지부터 … (쿨럭 ;;)

메이드복 …(쿨럭 …;;)

더 이상은 아무리 익명이라도 수치스러울 것 같아서 이걸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