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울트라, 블랙·화이트·실버·퍼플로 출시 예상… 기본·플러스 모델은 민트·코랄·그레이
삼성이 내년 공개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색상 구성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기존 대비 더 대담한 선택지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보는 yeux1122 블로그를 통해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 S26·S26+는 민트(Mint), 코랄(Coral), 그레이(Gray) 를 중심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S26 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실버, 퍼플의 네 가지 컬러가 준비되고 있다.
기존에 거론됐던 오렌지 색상은 S26+에서 빠지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선 일부 루머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블랙 버전은 프레임 색상이 다른 컬러를 적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은 그동안 S 시리즈에서 실버 프레임을 꾸준히 사용해 왔기 때문에, 프레임 색상 변경은 디자인 정책에 있어 큰 변동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팁스터 Ice Universe 의 분석과 상충된다. 그는 갤럭시 S26 울트라 블랙 모델이 ‘완전 블랙 톤’을 유지하기 위해 “프레임까지 블랙으로 간다”고 주장한 바 있다. 완전 블랙 디자인은 화면의 검은 베젤과 프레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베젤이 실제보다 더 두꺼워 보이는 착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갤럭시 S26 울트라 관련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다.
더 둥근 모서리 디자인
6.9형 디스플레이 / 크기 163.6 × 78.1 × 7.9mm
스냅드래곤 8 Elite Gen 5 탑재
5,200mAh 배터리
별도 카메라 아일랜드 적용
카메라 구성은 전반적으로 S25 울트라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0MP ISOCELL HP2 메인(더 넓은 조리개 가능성)
50MP ISOCELL JN3 또는 Sony IMX564 초광각
50MP IMX854 5배 잠망경(조리개 개선 가능성)
12MP IMX874 전면
12MP ISOCELL 3LD 3배 망원(1/3.94인치로 크기 감소 가능성)
또 하나 언급된 변화는 셀피 카메라 홀 크기가 이전 세대보다 약 4mm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더 넓은 화각을 위한 변화지만, 전체적인 전면 디자인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