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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엔비디아 AI 생태계에 도전하는 TorchTPU 공개

 
쪽지 2026-10-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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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구글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사의 파이토치(PyTorch) 버전인 TorchTPU를 이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구글은 대부분의 AI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적으로 엔비디아의 칩, 즉 GPU에서 실행되도록 작성되는 AI 업계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무너뜨리려는 아마존의 움직임에 합류했다.

 

파이토치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스타트업이 AI 모델을 구축하고, 학습시키고, 실행하는 데 사용하는 인기 있는 오픈소스 도구 모음이다. 일부 추산에 따르면 AI 애플리케이션의 85%가 파이토치를 사용한다. 파이토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2016년, 당시 페이스북이었던 메타가 처음 개발했다. 당시 엔비디아의 GPU는 이미 AI 연구의 표준 하드웨어였기 때문에 파이토치의 많은 기능이 엔비디아 GPU에 특화되어 작동하도록 만들어졌다. 2022년 메타는 여러 중요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인 리눅스 재단에 파이토치를 이관했다.

 

구글의 버전인 TorchTPU를 사용하면 AI 애플리케이션을 텐서 처리 장치(Tensor Processing Unit, TPU)라고 불리는 구글의 AI 칩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파이토치 애플리케이션을 TPU로, 나아가 구글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할 수 있다.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할 필요 없이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도 월요일 자체 파이토치 버전인 TorchNeuron을 출시하면서 비슷한 발표를 했다. TorchNeuron을 사용하면 코드를 다시 작성하지 않고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칩인 트레이니움(Trainium)과 AWS로 이전할 수 있다. 아마존은 파이토치에 대한 엔비디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도 밝혔다. 아마존은 다양한 기능을 엔비디아 칩에서 분리하는 코드를 파이토치의 메인 프로젝트에 제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파이토치가 기본적으로 모든 하드웨어에 더욱 개방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나 구글은 몇 가지 측면에서 아마존보다 한발 앞서 있을 수도 있다. 구글은 TorchTPU의 기능과 코드 라이브러리가 기존 파이토치와 마찬가지로 인기 있는 AI 개발 도구들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메타, 허깅페이스(Hugging Face), 인퍼랙트(Inferact, vLLM 개발사), 래딕스아크(RadixArk, SGLang 개발사) 등과 직접 협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구글의 칩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도구인 TPU 에이전트 스위트(TPU agent suite)를 출시했다. 휴대전화, 노트북, 임베디드 기기에서 AI를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인기 도구 LiteRT도 파이토치 AI 애플리케이션과 더욱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업데이트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대체 칩과 클라우드로 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는 이유만으로 엔비디아의 하드웨어를 대거 포기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아마존과 구글이 엔비디아의 우위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출처 : https://techcrunch.com/2026/10/20/google-has-joined-amazon-in-attacking-nvidias-stronghold-with-ai-app-develo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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