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여러 다른 국가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7 프로 맥스, 그리고 아이폰 에어의 사전 주문이 시작됐다. 아이폰 17 프로 맥스는 주문을 늦게 한 고객들의 경우, 9월 19일(금) 공식 출시일을 넘겨서야 받을 수 있다는 배송 예상이 빠르게 잡혔고, 이제 다른 신제품 모델들 역시 같은 상황을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에어 일부 구성은 출시일 이후 추가로 1~3주 배송 지연이 발생해, 배송 예상일이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 밀리고 있다. 다만, 일부 모델은 여전히 출시일 당일 배송이나 지정 애플 스토어에서의 픽업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이 각 모델별로 얼마나 공급 물량을 확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송 지연이 대체로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프로 모델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과 아이폰 에어의 클라우드 화이트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 아이폰 17은 세이지와 블랙 색상 수요가 높다.
한편, 지난 금요일 사전 주문 시작 직후 가장 빠르게 주문한 고객들에게는 희소식도 있다. 초기에는 9월 25일 배송 예정이었던 주문이 9월 19일로 앞당겨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acrumors.com/2025/09/13/iphone-air-and-17-pro-delivery-sli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