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TOP 20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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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이렇게 하면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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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삼성, Exynos 2600 최초 공개… “조용히 들었고, 핵심부터 다듬었다”는 티저로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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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텍 VIP 멤버십, 12월 맞아 달콤한 제주귤 증정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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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Intel Core Ultra 7 366H, Geekbench에 유출 – iGPU 성능이 Radeon 840M 대비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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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Ai로 만든 광고, 업계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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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Model 3/Y 중국산 LG NCM811 팩, 심각한 고장률과 압도적으로 짧은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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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제 한파 시작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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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Windows on ARM 지원 외장 GPU’, 엔비디아·AMD가 아니라 중국 리쑤안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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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중국산 LG 배터리, “상태가 catastrophic(재앙적)”…유럽 수리 업체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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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좀 과하다 싶은 첫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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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마이크론, 소비자 메모리 사업 철수…"AI 고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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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요즘 꿀벌들 상태가 좀 이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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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최대 96코어 Zen 6 탑재 EPYC Embedded 9006 ‘Venice’, 그리고 Fire Range·Annapurna까지… AMD의 임베디드 로드맵 전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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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삼성 OneUI 8.5 전체 변경점 공개… AI·연결성·보안·워치 기능 전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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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오디오명가 클립쉬가 만든 PC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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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래 지방에도 올게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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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The God Slayer 공식 발표… 2027년 출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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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SW핫딜] 에픽 게임즈 무료게임 The Darkside Det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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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40대가 부상당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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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Micron, 결국 소비자 SSD·RAM 접는다… Crucial 브랜드 역사 속으로
인사이 런칭
[컴퓨터] 겨울 집콕 대비! 조텍 OLED 핸드헬드 PC ZONE 한정 특가 진행 지포스 그래픽카드 전문 기업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이사 김성표, www.zotackor.com)는 선명한 OLED 기술과 엘리트 컨트롤을 제공하는 조텍의 핸드헬드 PC ZONE 한정 특가를 진행한다. 본 특가 이벤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ZOTAC GAMING ZONE’ 핸드헬드 PC이다. ‘ZOTAC GAMING ZONE’ 핸드헬드 PC는 언제, 어디서나 프리미엄 게이밍 성능과 생생한 OLED 디스플레이,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조텍의 핸드헬드 PC이다. AMD Ryzen™ 7 8840U 프로세서와 RDNA™ 3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핸드헬드 게이밍 PC ZONE은 7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800니트 밝기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선명한 화면과 부드러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조텍의 겨울 집콕 대비 한정 특가는 조텍 공식 쇼핑몰 탁탁몰(www.tagtag.co.kr)에서 10월 29일 오전 11시부터 10월 31일 혹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ZOTAC GAMING ZONE’은 679,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 페이로 구매 시 멤버십 고객 한정으로 10월 29일 하루동안 3%의 특별 적립과 최대 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조텍코리아는 자사의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구매자 및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조텍 VIP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멤버십은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대한 우선 구매 혜택은 물론, 분기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고성능 그래픽카드 구매에 따른 만족도와 소유 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ZOTAC GAMING ZONE 핸드헬드 PC 한정 특가 바로가기 (10월 29일 11시 오픈) https://www.tagtag.co.kr/product/list.html?cate_no=372
조텍 오피셜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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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쿨러] 다크플래쉬 ELLSWORTH S31 PRO ARGB [써보니] 깔끔하고 성능 좋은 공랭쿨러 추천! 글쓴이는 공랭쿨러를 선호한다. 공랭을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민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조금 큰 풍절음이라면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특정 소음은 견디기 어렵다. 그 소음이 매우 작다 해도 주변의 다른 소리에도 묻히지 않고 또렷하게 귓가를 때린다. 대개 이런 소음은 코일의 공진음, 또는 초소형 모터가 높은 RPM으로 회전하며 발생하는 주파수 높은 소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글을 읽다가 순간 머릿속에 떠올린 그 소음 맞다. 워터펌프의 작지만 거슬리는 소음과 기포가 만들어내는 그르륵 거리는 소음 말이다. 호불호의 영역이긴 하나 개인적으론 후자에 속한다. 물론 수냉이 공랭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또, 최근 유행하는 파노라믹 뷰 스타일의 케이스에 적용하기에도 유리한 점이 많다. 라디에이터에 장착된 쿨링팬의 화려한 RGB, 워터블럭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까지 일반화된 지금에야 공랭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수냉의 그 화려함을 따라가기 어렵다. 그럼에도 공랭을 고집하는 필자와 같은 부류도 분명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이유 외에도 공랭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각자 나름의 이유를 갖고 있다. 최근 공랭쿨러의 성능이 일취월장한 것과, 히트싱크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과거와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제품이 다수 등장한 것 등 나름 선택지도 넓어졌다. ◆ darkFlash ELLSWORTH S31/S31 PRO ARGB 공랭쿨러 ① 기본 사양 냉각 방식: 공랭 / 싱글타워형 TDP: 230W 재질: 구리 베이스(HDT) / 알루미늄 방열판 히트파이프: 6mm × 4개 색상: 블랙 or 화이트 ② 소켓 호환성 Intel: LGA1851 / LGA1700 / LGA1200 / LGA115x AMD: AM5 / AM4 ③ 크기 & 무게 122 × 92 × 153mm (W × D × H) 무게: 480g ④ 쿨링팬 구성: 120mm × 1 (두께 25T) 커넥터: 3~4핀 / PWM 지원 베어링: Hydro(유체) 속도: 최대 1,800RPM 풍량·풍압: 75.09CFM / 1.76mmH₂O 소음: 최대 30.67dBA / 수명: 40,000시간 ⑤ 전원 & LED 시스템 팬 전원: 12V / LED 전원: 5V LED 색상: RGB (ARGB 한정) SYNC 호환: AURA / MYSTIC LIGHT / RGB FUSION / POLYCHROME ⑥ 기타 구성 : 써멀컴파운드(주사기형) 포함 A/S : 1년 가격 : 약 1만 9,000원 (다나와 최저가 기준) # 깔끔한 스타일과 쉬운 장착이 돋보이는 공랭쿨러 인텔이든 AMD든 메인스트림 수준의 PC에 적용할 쿨러를 찾는다면 압도적으로 공랭쿨러가 유리하다. 수냉쿨러가 잠재적으로 안고 있는 누수의 위험을 감내할 필요도 없으며, PC를 사용하는 내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어 유지관리도 한결 편리하다. 공랭쿨러의 성능이 좋아지고,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로세서들 역시 과거의 무지막지한 전력소모와 발열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고 있는 서점이기에, 공랭쿨러의 효용성도 더불어 높아졌다. 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공랭쿨러가 출시되며 힘을 쓰고 있는 이유도 이런 변화된 시장상황에 기인한다 볼 수 있다. 케이스로 시작해 파워, 쿨러 등 액세서리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크플래쉬 역시 다양한 공랭/수냉 쿨러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엔 꽤나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스타일, 설치까지도 간편해 조립에 도전해 볼 초심자나 하드웨어의 관리에 딱히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적당해 보인다. 다크플래쉬 ELLSWORTH S31 시리즈는 두 가지 모델, 네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사이드 패널을 닫은 후엔 하드웨어에 시선을 보내는 일이 없는 사용자라면 기본모델인 S31을,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을 갖춘 케이스를 사용하고 어느 정도 비쥬얼에도 신경을 쓰고 싶은 사용자라면 ARGB가 탑재된 S31 PRO ARGB를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 공히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 중 취향따라 선택할 수 있다. ARGB 외에도 약간의 디자인 상 차이도 살펴볼 수 있다. S31 PRO ARGB의 경우 좀 더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히트싱크 상단 표면에 무광 도색을 곁들였다. 화이트와 블랙 모델에 따라 동일한 색상으로 마감해 소위 ‘깔맞춤’을 추구하는 사용자의 심리적 만족감을 높였다. 반면, S31은 히트싱크 재질인 알루미늄 느낌 그대로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두 제품 모두 히트싱크 상단의 중앙 부분에 별도의 홈을 만들어 다크플래쉬 로고를 새겨 넣었다. 하지만, 두 제품 사이에 성능의 차이는 두지 않았다. 히트싱크와 쿨링팬 등 기본 구성이 동일하고, ARGB와 상단의 도색 정도에만 차등을 둔 것. 취향의 영역을 확실히 보장한 나름의 전략이다. 구성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 차이 역시 2천원 남짓이다. 가격에 구애받을 일 없이 더 선호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니켈 도금 처리된 4개의 6mm 히트파이프, 싱글타워 수준에선 작지 않은 히트싱크, 그리고 TDP 230W를 지원하는 만만치 않은 쿨링능력. 여기에 CNC 가공을 통해 매끈하게 다듬은 바닥면은 프로세서와 쿨러 사이의 빈틈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HDB 방식의 120mm 쿨링팬은 최대 1800RPM과 75.09CFM의 풍량으로 동작한다. 최대치로 동작할 때에도 소음은 30dBA를 넘지 않으므로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다. 단, 대다수의 공랭쿨러가 제시하는 TDP를 그대로 믿기엔 어려움이 많다. 이상적인 환경에서라면 가능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대개의 싱글타워 공랭쿨러가 제시하는 230~250W TDP는 이만한 전력을 소비하는 프로세서의 발열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이는 거의 모든 공랭쿨러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니 쿨러를 선택할 때에는 조금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이만한 스펙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대 200W를 넘지 않는 전력을 사용하는 절대다수의 프로세서에 적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쿨링 능력을 갖추었다는 정도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다크플래쉬 ELLSWORTH S31 PRO ARGB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장착이 매우 간편하다는 점이다. 대개 이만한 히트싱크를 장착한 싱글타워 쿨러의 경우 장착 시 쿨링팬을 분리해야 하거나, 제품에 따라 히트싱크 내로 깊이 뚫린 홀에 길다란 드라이버를 넣어 체결해야 하는 등 장착이 그다지 쉽지 않다. ◆ AMD AM5 환경 세팅 과정 그런데 S31 PROARGB는 쿨링팬을 분리할 필요도, 히트싱크 내부로 길다란 드라이버를 집어넣을 필요도 없다. 당연히 보드 전원부나 바로 옆의 메모리와 간섭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양 사이드로 나와 있는 두 개의 스프링 나사를 조여 주기만 하면 끝이다. 확실히 초심자들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 볼 만큼 장착이 간편하다. 측면에서 살펴보면, S31 RPO의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 전체가 살짝 왼쪽으로 틀어져 있는 게 보인다. 이 같은 구조적 개선 덕분에 장착이 한결 수월해졌다. 높이는 153mm로 m-ATX 케이스에서도 간섭이 발생할 여지가 거의 없다. 쿨러로 인해 케이스의 선택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므 케이스 선택의 유연성이 대폭 넓어진다. ◆ 테스트 환경 ① CPU: AMD Ryzen 9 7900 ② M/B: ASRock X870 타이치 크리에이터 ③ RAM: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블랙 ④ SSD: 마이크론 크루셜 P510 2TB NVMe SSD ⑤ GPU: option ⑥ 쿨러: option ⑦ 파워: STARS GEMINI 850W #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랭쿨러 S31 PRO ARGB가 제시하는 230W TDP를 따르자면, 현존하는 거의 모든 프로세서에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뜨거운 여름이나 비좁은 케이스 등의 제반환경을 고려해 약간의 버퍼를 확보해 주는 게 좋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200W 이하의 전력을 소비하는 프로세서라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AMD나 인텔의 최상의 프로세서 정도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수준의 프로세서 대부분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RGB에 거부감을 갖는 소비자도 의외로 많다는 점에서 5V ARGB를 지원하는 S31 PRO ARGB와 조명효과를 뺀 S31로 라인업을 구성한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여럿이 모이는 사무실 등의 환경에서 번쩍거리는 RGB는 상당히 거치적거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어쨌든 RGB가 불필요한 환경이나 사용자를 위한 선택지를 남겨두었다는 점은 소비자로서 찬사를 보내고 싶은 부분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장에서 언제나 소외되는 반대편 소비자를 챙기는 건 항상 원가와 재고, 판매량 등을 신경써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은 아니어 보인다. 아무튼, S31 PRO ARGB는 쉬운 장착, 폭넓은 호환성, 그럼에도 화려한 ARGB와 메인스트림 프로세서 대부분에 적용해도 걱정 없을 수준의 쿨링능력까지 확보했다. 마음 같아서는 작은 m-ATX 케이스를 기반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시스템을 하나 완성해 보고 싶은 느낌이다. 공랭쿨러를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최근 들어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다. S31 PRO ARGB처럼 싱글타워로도 충분한 냉각성능을 확보한 제품부터 더 작고 예쁜 쿨러도 출시되고 있는가 하면, 시스템의 온도나 프로세서, GPU의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쿨러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성능과 비쥬얼을 모두 잡은 쿨러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비쥬얼과 실용성, 성능까지 챙긴 공랭쿨러의 가격이 웬만한 수냉 이상으로 비싸졌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면이기도 한데, 그럴 땐 S31 PRO ARG와 같이 본질에 충실한 제품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장착이나 유지관리의 편리함은 기본이고 성능 역시 준수해 오랜 기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쿨러라서 신뢰를 보내도 좋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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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뢰를 조립하다” 팜피씨샵 편병선 대표 [인터뷰] 팜피씨샵은 소비자를 대할 때 기계적인 상담이 아니라 사용자의 목적과 환경에 맞춘 검증형 PC를 제안한다. 그렇게 주문받은 제품은 한 대당 수시간의 전수 테스트와 수만 대의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조합을 제안하며, 고객의 선택을 첫 번째로 둔다. 이유는 ‘신뢰가 완성도를 만든다’는 철학 때문이다. 타사가 속도와 단가에 집중할 때, 팜피씨샵은 발열·내구·호환 데이터를 근거로 솔직하게 설명하고, 보이지 않는 배선과 후면까지 공개해왔다. 소비자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PC, 후회 없는 선택을 만드는 것이 이곳의 목표란다. 1) 다시 쓰러지지 않는 방식을 찾다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편병선 대표의 관심은 늘 ‘사람이 쓰는 컴퓨터’에 있었다. PC방 직원으로 현장을 익히고, 직접 PC방을 차려 8~9년을 버텼다. 팬데믹의 파고가 밀려오던 어느 날, 그는 두 번째 선택을 했다. 강제 휴업으로 멈춘 자리에서 단골들의 집으로 ‘그 손맛’을 옮겨가는 것. 카운터에 50여 종의 키보드, 100여 종이 넘는 마우스를 쌓아두고 손에 맞는 장비를 빌려주던 그 PC방의 취향·성능 맞춤이, 이번에는 가정용·업무용 PC로 형태를 바꾸어 이어졌다. 처음은 7평 오피스텔. 유통망도, 자본도, 사람도 넉넉하지 않았다. 용산의 보수적인 문턱에선 “왜 당신에게 물건을 줘야 하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고, 특정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던 그 무렵 발품으로 방법을 찾아냈다. 밤 10시 이전 퇴근이 드물던 편 대표를, 버티게 한 건 화려한 비전이 아니라 단 하나의 다짐이란다. “두 번은 무너지지 않겠다.” 매출 목표 대신 ‘다시 쓰러지지 않는 방식’을 찾는 데 집중한, 오늘날 그만의 방식은 놀랍도록 간단하면서도 고되었다. △ 팜피씨샵(farmpc.co.kr) 공동대표 편병선·김재문 (좌측부터) ① 고객 우선, ② 신속보다 정확, 그리고 ③ 우리 일에 대한 자부심. 사무실 벽에 붙어 있는 문구다. 회식은 없다. 퇴근 이후 시간을 ‘업무’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일하는 시간만큼은 치열하다. 신입을 뽑아 평균 6개월간 기본기를 다지고, 그 이후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실력을 끌어올린다. 초창기 멤버가 지금까지 함께할 만큼 근속은 길고, 그만큼 품질의 균일성도 올라간다. 편 대표는 “빈 도화지에 우리 방식을 그린다”고 말한다. 이미 굳은 습관 대신, 데이터와 절차로 새 문화를 심는 편이 오래 간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과거의 사용자’로서의 기억에서 출발한다. 견적 한 줄, 용어 하나에도 고객의 불안과 기대가 섞인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예전에 내가 비판하던 관행을 정반대로 하자.” 팜피씨샵이 파는 것은 부품이 아니라 신뢰라는 뜻이다. 2) 고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다 팜피씨샵의 모토는 고객 우선과 신속보다 정확. 구호로 그치지 않는다. 출고가 느려질 수 있음을 숨기지 않고 설명한다. 이유는 명확하다. 각 부품 개별 테스트 → 시스템 조립 → 고난도 스트레스 테스트까지 한 대당 기본 3~4시간을 투자한다. 워크스테이션급 의뢰라면 테스트만 최대 3일을 잡는다. 그 과정에서 초기 불량 하나만 발견돼도 출고는 하루가 밀린다. “며칠 더 기다리면, 몇 년이 편해집니다.”가 이 회사의 설명서다. 추구하는 ‘정확’을 가능하게 하는 엔진은 데이터다. 지난 5년간 출고된 수만 대의 PC에서 CPU·GPU·SSD 온도와 부하, 쓰로틀링, 벤치마크 지표 등을 케이스 단위로 기록해 왔다. 동일 CPU에서 A·B·C 쿨러를 각각 수백 대씩 매칭해 평균값을 뽑고, 플랫폼·세대 교차 조합도 비교한다. 유튜브에 나오는 1회성 벤치보다 다년간 누적 평균이 ‘진짜 값’에 가깝다는 전제. 그래서 팜피씨샵의 견적 제안은 사실상 검증된 조합을 추천하는 데이터 서비스라고 말한다. 고객의 선택권은 그 위에 놓인다. 고객이 B를 원하면, 호환성·안정성에 치명적 문제가 아닌 이상 일방 전환을 강권하지 않는다. 특정 브랜드/모델을 몰아 팔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다. 유통 단가 측면에서는 손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재구매와 입소문이 그 비용을 상쇄한다. 팀 운영도 가치와 맞닿아 있다. 회식 대신 실력, 구호 대신 데이터, 강요 대신 자발성. 그리고 성과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으로 답한다. 일관성이 팜피씨샵의 ‘균일한 품질’을 떠받치고, 세 번째 문장 ‘우리 일에 대한 자부심’을 문화로 굳일 수 있었다. 3) 소비자를 대하는 마인드 “보이지 않는 곳까지 CHECK” 팜피씨샵의 차별점은 결과물의 ‘겉’보다 ‘속’에서 더 분명하다. 케이블 타이 한 줄, 배선 정리 한 가닥까지 ‘보이지 않는 곳’을 집요하게 챙긴다. 그리고 안 보이는 ‘속’을 사진으로 먼저 공개한다. “어차피 안 보이니 대충”이 아니라, “비싸게 산 제품은 뒷면까지 기분 좋아야 한다”는 관점. 작은 디테일까지 추구하던 팜피씨샵의 정신은 업계 전반에 ‘후면 공개’ 문화를 번지게 만든 촉매가 됐다. 고객층도 남다르다. 전체 시장의 중심은 100만~200만 원대지만, 팜피씨샵은 400만~500만 원 이상의 하이엔드, 그리고 AI/연구/산업용 워크스테이션 비중이 크다. 전체 시장에서 5~10%에 불과한 하이엔드가 이곳에선 30% 이상을 차지한다. 조립·검증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도 숨기지 않는다. 테스트·인건비·데이터 축적까지 공수가 투입되지만, 고가 시스템일수록 고객은 ‘완성도’와 ‘내구성’을 원한다는 마인드가 유지되는 한 수고로움보다는 당연히 거치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700만~1,000만 원 시스템에서 조립비에 들어가는 수만 원/수십만 원 차이는, 실패 비용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편 대표의 설명은, 이곳에서 파는 PC의 핵심이 단지 부품의 조합이 아닌 변함없이 구동해야 하는 완성도임을 환기시킨다. 4) 부품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솔직한 시선 “애즈락(ASROCK), 저평가에서 신뢰로 - 발전을 지켜본 팬심” 팜피씨샵의 부품 선정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① 고객의 목적과 선호 ② 사내 누적 DB의 실증 값 ③ 호환·발열·소음·내구의 균형. 이 원칙 위에서, 편 대표는 브랜드에 대해 놀랄 만큼 공정하고도 애정 어린 태도를 보인다. 단, 그만의 기준이 하나 있으니 바로 “특정 브랜드를 ‘신앙’처럼 모시지 않는다” 라는 것. 유행과 커뮤니티 평판은 참고하되, 최종 판단은 늘 데이터가 한다. 인기 부품은 표본이 많아 평균값의 신뢰도가 올라가지만, 그렇다고 덮어두고 권하지는 않는다. 고객이 B를 원하면, A가 미세하게 더 나을지라도 B의 합리적 이유를 찾아 구성한다. 어느 한 브랜드를 주력으로 ‘몰아파는’ 전략을 쓰지 않는 이유다. “애즈락, ‘저가 이미지’에서 ‘실력파’로” 브랜드 중에서도 편 대표가 남다르게 애착을 드러낸 곳이 애즈락(ASROCK)이다. 과거 오랫동안 ‘가성비 중심’ 이미지가 강했던 브랜드. 편 대표는 Z370 세대 전후를 기점으로 “품질에 확실히 힘을 싣는 변화가 체감됐다”고 말한다. 전원부 구성, 바이오스 성숙도, 메모리 호환, 발열 대응 등 실사용에서 체감되는 지점들이 한 단계씩 올라왔고, 현 위치에서는 ‘4대 메이저 보드사의 품질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렇다고 해도 태도는 한결같다.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보드·칩셋을 가리지 않고 문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를 세우고, 출고 전 검증 강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그래야 혹시나 하는 우려에도 과도한 비난, 근거 없는 옹호까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애즈락에 대한 애정은, 그래서 더 건강한 팬심에 가깝다. “좋아하니까 더 엄격하게 본다”는 태도다. 애즈락에 바라는 것도 분명하다. 꾸준한 바이오스·펌웨어 개선으로 실사용 체감 품질을 끌어올릴 것 전원부/메모리 튜닝 여지를 명확히 공개해 하이엔드 수요자의 신뢰를 얻을 것 모델 간 포지셔닝을 더 선명하게 해 소비자의 선택 스트레스를 줄일 것 참고로 팜피씨샵의 데이터는 같은 브랜드/같은 칩셋이라도 CPU·쿨러·케이스 에어플로·램 구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곳의 견적서는 ‘보드 A가 좋다’가 아니라, “해당 CPU엔 다음의 전원 설계와 A브랜드 메모리가 맞다”라는 배경이 자리한다. 브랜드 토론보다 매칭의 디테일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경험치가 누적된 덕분이다. 5) AI·연구·산업용 워크스테이션까지 섭렵 요즘 가장 뜨거운 의뢰는 AI 개발·연구·영상·산업용 워크스테이션이다. 팜피씨샵의 고객사는 공공조달보다는 사기업과 대학교가 주력. 하지만 해당 분야는 ‘튜닝과 안정화’의 싸움이다. 멀티 GPU 환경의 전력·발열과 보드/케이스 간 물리적 인터페이스, NVMe 다중 구성에서의 발열·스로틀링, 메모리 용량·속도와 안정성의 균형. 팜피씨샵은 높은 난도를 테스트 표준화로 일상화했다. 출고 전 런타임 스트레스: 학습·추론 워크로드에 가까운 부하로 장시간 테스트 전력·발열 로그 축적: 케이스별 팬 커브와 덕트 설계 최적화 장비별 표준 프로파일: 고객의 OS/프레임워크 버전에 맞춘 드라이버·셋업 가이드 제공 어렵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편 대표는 “배울 게 없다”는 도발적인 표현으로 갈음했다. 맥락은 이렇다. 정답이 외워져 있는 학문이 아니라, ‘많이 해본 손’과 ‘기록된 데이터’가 답을 알려주는 영역이라는 뜻. 수백·수천 대의 누적에서 나온 평균값과 예외 케이스 대응 매뉴얼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건 그래서다. 6)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팜피씨샵 돌이켜보면 성장은 직선이 아니었다. PC방에서 시작해, 팬데믹을 건너, 7평에서 수만 대 데이터를 품은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편 대표는 커진 규모가 종종 초기의 디테일을 희미하게 만든다는 자기반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채용·교육·표준작업서·테스트 프로토콜을 다듬는다. 목표는 단순하고 정확하다.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니라, “후회 없는 선택을 주는 회사.” 하지만 쉬운 건 없다. 게다가 하이엔드와 워크스테이션의 요구는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 또한 팜피씨샵은 까다로움을 두려움이 아닌 루틴으로 풀어내려 한다. “테스트는 길게, 설명은 짧게, 결과는 분명하게.” 수년간 쌓은 실측 데이터는 과장이 아닌 근거가 되고, 실력으로 말한다. 특정 브랜드를 편들지도, 폄하하지도 않는다. 다만 공정한 애정으로 더 나아지길 요구하고, 더 나아진 결과만 고객 앞에 내놓는다. 그렇다 보니 결과물을 마주한 소비자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아, 여기라서 다르구나.” 그것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다. “우리는 신뢰를 조립합니다.” 무릇 팜피씨샵의 다음 페이지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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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싸이번, RGB 4팬 기본 탑재 ‘싸이번 SD600 도미닉 RGB 케이스’ 출시 싸이번이 RGB LED 팬 4개를 기본 탑재한 미들타워 케이스 ‘SD600 도미닉 RGB’를 출시했다. 전면 메쉬 패널과 측면 강화유리로 구성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대 8개의 팬과 360mm 수랭 라디에이터를 지원한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폭넓은 호환성으로 냉각 성능과 조립 편의성을 강화했다. 싸이번은 RGB LED 팬 4개를 기본 탑재하고 전면 메쉬 패널과 강화유리를 조합한 미들타워 케이스 ‘SD600 도미닉 RGB’를 출시했다. 블랙 단일 색상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냉각 효율, 시각적 완성도,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설계가 특징이다. 전면부는 전체가 메쉬 구조로 설계되어 흡기 효율과 통풍 성능을 높였다. 고밀도 메쉬 패널은 외부 공기를 대량으로 유입시켜 내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며, RGB 팬의 광원 효과를 외부로 자연스럽게 확산시킨다. 측면 강화유리 패널은 내부 시스템 구성을 명확히 드러내고, RGB 조명과 블랙 컬러의 대비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기본 구성에는 120mm RGB 팬 4개(전면 3개, 후면 1개)가 포함된다. 상단에는 120mm 또는 140mm 팬 2개, 하단에는 120mm 팬 2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어 최대 8팬 구성이 가능하다. 전면 360mm, 상단 280mm 수랭 라디에이터 설치를 지원해 공랭과 수랭 시스템 모두에서 최적의 냉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고부하 게이밍이나 렌더링 작업 시에도 안정적인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내부는 최대 33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160mm 높이의 CPU 쿨러, 180mm 길이의 파워서플라이를 지원한다. 메인보드는 ATX, M-ATX, ITX 규격을 모두 호환하며, SSD 2개 또는 SSD 1개와 HDD 1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이밍, 콘텐츠 제작, 사무용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상단 I/O 포트에는 USB 3.2 Gen1, USB 2.0, 오디오 단자, 리셋 및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LED MODE 버튼을 통해 RGB 팬 조명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으며, 상·하단 탈부착식 먼지 필터가 기본 적용되어 외부 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다. SD600 도미닉 RGB 케이스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효율적인 쿨링 설계를 통해 초보 사용자부터 하이엔드 게이머까지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기본 팬 구성만으로도 RGB 튜닝과 냉각 성능을 모두 확보할 수 있으며, 조립과 유지보수가 간편해 장기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싸이번 조규훈 이사는 “SD600 도미닉 RGB 케이스는 냉각 성능과 튜닝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미들타워 케이스”라며 “메쉬 흡기 구조, 기본 4팬 구성, 수랭 호환성을 통해 게이밍과 작업 환경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번 SD600 도미닉 RGB 케이스는 주요 PC 전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년 무상 품질 보증이 제공된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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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 도쿄(긴자,아사쿠사) 2박3일 후기 (사진 많음) 번아웃이나 삶의 권태에 대한 쿨타임이 찰 때쯤이면 훌쩍 일본을 다녀오곤 합니다. 올해만 3번째인가.. 가서 뭐 특별한 걸 하는 건 아니고 맛있는거 먹고 옷사고 뭐 이게 다인데, 목적 없이 가볍게 다녀오기는 거리상으로나, 여행 난이도로 보나 일본이 만만한 것 같습니다. 3번째 도쿄 방문입니다. 도쿄는 뭐 명동이나 강남하고 뭐가 달라 하시는 분들 많지만 워낙 넓고 곳곳마다 다른 분위기가 있어 테마를 타겟팅하고 지역을 달리 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 긴자 도쿄의 강남이라고 할 수 있는 긴자에서 2박했습니다. 평당 5억이 넘는다던가..물가 사악합니다. 짧은 기간 내에 뭐 얼마나 긴자를 알았겠습니까만, 단기 여행으로 새로운 느낌을 맛보고 싶다면 비추입니다. 물론 도버스트리트 마켓처럼 대체 불가한 공간도 있지만, 빌런 분들이 패션에 민감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저만의 편견도 있습니다(운영자가 형님이라 그런가..). 일단 먹는거 먼저 좀 몇 개만 짚어보면.. [무기토 올리브 긴자점] 네일동과 같은 일본 관광 커뮤니티에서 알음알음 알려진 곳인데 조개소바 미쳤습니다. 제일 비싼건 조개소바긴 한데 그거 말고 조개랑 닭이랑 등등 섞어서 1,450엔짜리 트리플 소바 있어요 그거 추천합니다. 일본은 뭐 하나 제대로 맛있는거 경험하면 그것 때문에라도 재방문 가치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웨스트 게이트 아이언 플레이트] 과장 좀 보태서 오코노미야끼 안 먹을거면 일본 왜감 생각하는 1인으로서.. 숨겨진 맛집 인정합니다. 찾기 쉽지 않아요. 건물 지하에 있는데 사장님 혼자 서빙하고 만들고 예약받고 계산하고 다 합니다. 제가 갔을 때 남미 친구들이 잔뜩 와서 암내 폭격에 당황하긴 했지만…맛있습니다. [코메다 커피] 개인적으로 일본 호텔 조식들은 비용 대비 가치가 좀 낮다고 생각해서.. 주로 어딜 가나 하나쯤은 있는 코메다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습니다. 마치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아침을 함께 시작하는 듯한 감성을 줍니다. 일본의 스타벅스급 지위를 갖고 있는 코메다는 직장인들의 아침을 돕는 오래된 동반자같은 존재이고, 정말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사람들 각자 할 거 하면서.. 이 모델을 그대로 한국에 갖고 왔다가는 시끄러워서 실패할 것 같아요. 별거 없는데 휴식이 되고, 카공족들도 많습니다. [히비야 파크] ㄱ 긴자 메인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히비야 파크는 10월 기준 금목서가 활짝 피었습니다. 일본에만 있는 나무로 아는데, 오렌지 비슷한 향이 예술입니다. 금목서 향을 본뜬 향수도 많이 나오지요. 여친이나 아내와 함께 가면 좋습니다만, 대부분 해당사항 없는 것으로 알고 여긴 패스해도 되겠습니다. [BEAMS] 일본을 대표하는 편집샵 빔즈, 그 중에서도 긴자점은 괜찮은 제품이 정말 많습니다. 꼼데가르송으로 대표되는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솔직히 어린 친구들이 갈 만한데고, 빔즈는 나이에 상관없이, 취향에 상관없이 웨어러블한 제품을 간지있게 잘 구비해 둡니다. 한국에 들어온다 만다 오랫동안 말은 많지만, 한번쯤 가보세요. 솔직히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은 한국에도 널렸잖아요. [무인양품 긴자] 무인양품이 널렸다고 했지만 긴자점은 가볼만합니다. 세계 최대 무인양품 매장이고, 위에 호텔, 아래로는 식당 뭐 다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라인업(특히 화장품,목욕용품)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진열 상태가 예술이라 편집증 있으신 분들은 해방감을 느낄 겁니다. 호텔이나 식당은 MUJI 제품을 가지고 꾸며놨는데, 솔직히 가격은 메리트없고 한 번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 하는 여유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 아사쿠사 너무 도시적인 거 싫고, 이왕 일본에 왔으니 일본맛 느껴보고 싶은데 여기는 교토가 아니라 도쿄다..하시면! 아사쿠사를 추천합니다. 과거의 일본의 청취가 담겨있고, 특히 그릇 거리가 유명하고 규카츠의 본산으로 여겨지는 곳이라 효도관광이든, 가족여행이든 가기 좋습니다. 서양인들 겁나 많아요.. 여기는 그냥 사진 몇 개 쭉 나열합니다. (좀 지침..)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데 남들 다 아는 데는 가기 싫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특히 긴자를 비롯해 오사카, 삿포로 등 우리가 다 아는 대도시를 갈 거면 잘 차려입은 일본 할머니들이 가는 데를 가면 절대 실패가 없습니다. 눈치봐서 저 할머니들 좀 고급진데? 밥 먹으러 가네? 싶으면 조용히 따라가보십시오. 뜻밖의 대박을 발견할 겁니다. 사진 몇 개 더 투척하고 마무리합니다. 일본은 지금 고구마가 제철이라 고구마 디저트들이 난리입니다. 감사합니다.
더블알엘리아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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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에이서,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참가 에이서가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를 탑재한 프레데터 게이밍 노트북을 전시·시연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 증정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서는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 GGF)’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포스 한국 25주년을 기념하며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진행된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최신 지포스 RTX 기술과 인기 게임, e스포츠 경기, 공연,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참가자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후 입장할 수 있으며,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는 지포스 RTX 5090 노트북 GPU가 탑재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에이서는 행사 현장에서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Predator)’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지포스 RTX 50 노트북 GPU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PHN18-72),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S AI(PHN16S-71),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AI(PHN16-73), 니트로 16S AI(AN16S-61) 등으로, 현장 체험을 통해 AI 기반 게이밍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해 프레데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제공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아이온 2(AION 2)’와 ‘신더시티(CINDER CITY)’ 등 최신 게임 시연이 진행된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홍진호와 이윤열의 이벤트 매치, 르세라핌과 K타이거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현장 추첨을 통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지포스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에이서코리아 관계자는 “엔비디아와 함께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RTX AI 게이밍 혁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프레데터 브랜드를 통해 성능과 AI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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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서린씨앤아이, 썬더볼트4 기반 10GbE 외장 랜 어댑터 ‘OWC T4-10G Thunder4 10G 네트워크 랜카드’ 출시 서린씨앤아이가 OWC의 썬더볼트4 기반 외장형 10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 ‘OWC T4-10G Thunder4 10G 네트워크 랜카드’를 출시했다. 맥과 윈도우 환경 모두에서 최대 10Gbps 유선 연결을 지원하며,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와 NAS·서버 백업 등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 서린씨앤아이는 OWC의 외장형 10기가비트 이더넷 어댑터 ‘OWC T4-10G Thunder4 10G 네트워크 랜카드’를 국내 출시했다. OWC T4-10G Thunder4 10G 네트워크 랜카드는 썬더볼트4(Thunderbolt 4) 단자를 통해 노트북, 데스크톱, 맥 시스템에 최대 10GbE 유선 네트워크를 추가할 수 있는 외장형 어댑터다. 본체의 RJ45 포트를 통해 10Gbps부터 5Gbps, 2.5Gbps, 1Gbps, 100Mbps까지 폭넓은 속도를 지원한다. 고해상도 영상 편집, 대용량 RAW 파일 접근, NAS 또는 서버 백업 등 고대역폭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 제품은 버스 파워 방식으로 동작해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으며, 휴대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케이블 한 가닥으로 최대 10Gbps 속도를 확보할 수 있어, 현장 촬영 후 NAS로 직접 전송하거나 외부 환경에서도 스튜디오급 편집 워크플로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알루미늄 히트싱크 기반 하우징과 내부 발열 제어 설계로 장시간 고속 전송 시에도 안정적인 링크 품질을 유지한다. 썬더볼트4 및 USB-C 단일 케이블 연결만으로 macOS와 Windows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맥북 프로, 맥 스튜디오, 맥 미니,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등 폭넓은 장비와 호환된다. OWC T4-10G는 사내 10G 백본 스위치나 고성능 NAS와 직접 연결해 로컬 작업 공간과 스토리지 간 병목을 줄인다.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에서 동일 소스 접근 시간을 단축시켜 인코딩, 컬러 그레이딩, 3D 렌더링 등 대용량 작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제품은 에너지 효율 규격과 저전력 동작 모드를 지원해 장시간 연결 환경에서도 발열과 전력 부담을 최소화한다. OWC T4-10G Thunder4 10G 네트워크 랜카드는 1년 품질 보증이 제공되며, 서린씨앤아이는 자사 유통 이력이 확인된 제품에 한해 단종 이후에도 국내외 재고가 확보된 경우 추가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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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니콘이미징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Zf’ 펌웨어 버전 3.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f’의 펌웨어 버전 3.00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필름 그레인 효과를 추가해 감성적 질감을 강화하고, 포커스 피킹과 가이드라인 기능을 개선해 정밀한 초점 조정과 SNS용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조작성을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감성적인 촬영 경험으로 사랑받고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f’의 펌웨어 버전 3.00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진과 영상에 필름 특유의 질감을 구현하는 ‘필름 그레인(Film Grain)’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핵심이다.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입자 효과를 더해 실제 필름처럼 거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입자의 크기와 강도를 각각 3단계와 6단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촬영할 때마다 서로 다른 입자 패턴이 적용되어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감각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포커스 피킹(Focus Peaking)에는 ‘확대 시에만 표시(Only during zoom)’ 옵션이 추가되어 수동 초점 시 더욱 정밀한 초점 조정이 가능하다. 정지화면에서는 4:3, 영상에서는 9:16 비율의 가이드라인을 지원해 SNS용 콘텐츠 촬영에 유용하다. 이외에도 모니터의 열림 상태에 따라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 추가되어 회전식 모니터 사용 시 뷰파인더 오작동을 방지한다. 하이 스피드 프레임 캡처 및 픽셀 시프트 촬영 시 전자 셔터음 출력 기능이 활성화되며, 세로 방향으로 촬영한 영상은 자동으로 세로 재생 및 편집할 수 있다. 또한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의 이미지 레시피 등록 절차가 단순화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이번 펌웨어 3.00 버전은 Zf 사용자가 니콘 고유의 감성과 함께 창의적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창작 경험을 넓히고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실버 컬러를 추가한 Zf는 2023년 10월 출시된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EXPEED 7 화상 처리 엔진을 결합해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구현하며,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정교한 조작성을 갖춰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예술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대장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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