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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시고니위버 누님
[2025 BEST 게임 어워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는 중년 어느덧 나이를 이야기할 때 앞자리에 ‘5’가 붙었습니다. 20대 초반 사회에 나와 쉼 없이 일했고,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30년 가까운 직장 생활이 흘러갔습니다. 회사는 늘 답답한 공간이었지만, 동시에 세상과 연결된 거의 유일한 소속이기도 했습니다. 이 나이 남자가 저 같았을 겁니다. 그러다 어느 날, 조용하게 권고사직을 통보받았습니다. 특별한 갈등도, 압박도 없었습니다. 내 차례가 되었다는 상사의 한 마디. 그래서 더 실감이 나지 않았고, 그래서 더 오래 시름했습니다. 출근하지 않는 첫 월요일 아침이 되었을 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속해 있던 조직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후 다시 시작해 보려고 여러 가지를 시도했습니다. 자영업도 해봤고, 새로운 분야의 공부도 해봤고, 늦은 나이에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손을 뻗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늘 기대와 달랐고, 실패가 반복될수록 다음 선택은 더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실패는 경험이 아니라 부담이 됩니다. 다시 일어서기보다는, 보장되는 쪽을 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둘 시도를 멈추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 일도, 세상과 부딪히는 일도 점점 줄어들었고, 어느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5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남자가 나이를 먹고 회사 소속이 아니라는 건,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처량함보다는 실망에 가깝고, 분노보다는 체념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감정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대상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 무렵, 제 일상에 가장 꾸준히 남아 있던 것이 온라인 게임이었습니다. ▲ 나이가 들어가니 고장도 잘납니다. 그래서 약도 늘어가고, 노후 걱정에 로또는 매번 삽니다. 그러다가 게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점점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게임 안에서는 나이를 묻지 않았고, 직업을 증명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무엇을 하다 여기까지 왔는지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같은 게임을 하는 유저로 불렸고, 같은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대화했습니다. 현실에서는 점점 줄어들던 관계가, 게임 안에서는 조용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굳이 사연을 꺼내놓지 않아도 되었고, 설명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말이 없어도, 접속해 있기만 해도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제게 도피처라기보다, 말없이 머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남들 다 출근했을 이른 아침에 접속해도 누구 하나 눈치주지 않고, 말하지 않아도 외롭지 않은 공간. 현실에서는 점점 잃어가던 소속감을, 게임 안에서는 조용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2025년 내가 가장 오래 머문 게임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제가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꾸준히,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한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입니다. 이미 오래된 게임이고, 요즘 기준으로 보면 화려한 그래픽이나 자극적인 연출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와우는 단순한 MMORPG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생활의 일부입니다. 확장팩이 등장하고,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면서, 함께하던 길드 팀원이 하나둘 떠나가도 와우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접속하면 똑같은 음악이 흐르고, 오래된 도시의 풍경이 화면을 등장합니다. 똑같은 익숙함이 때로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와우는 빠른 반사신경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순간적인 승부보다, 시간을 들여 쌓아가는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 삶과 잘 맞았습니다. 오늘 접속하지 않아도 괜찮고, 내일 다시 시작해도 되는 게임. 늦었다고 뒤처지지 않는 구조가 제게는 무엇보다 편안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 중인 PC 환경은 최신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CPU-Z에서 캡쳐했습니다. [PC 사양] CPU: AMD Ryzen 5 3500 메인보드: B550 메모리: DDR4 16GB 그래픽카드: NVIDIA GeForce GTX 1050 그래픽카드는 GTX 1050으로, 옵션 타협 없이는 안정적인 플레이가 어렵습니다. 아는 동생 소개로 들인 27인치 4K 모니터를 사용 중이지만, 그래픽카드 성능 한계로 인해 실제 플레이는 1080p 해상도 / 낮은 옵션으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몰리면 프레임 저하를 감수해야 하고, 그래픽 옵션을 낮추는 것은 매번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유일한 PC 게임으로 남아 있습니다. ▲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PC 입니다. 사양은 많이 떨어지지만 제가 온라인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보배입니다. ▲ 서브로 사용하는 피씨입니다. 여기에는 오래전 떠나신 어머니 사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게임하기에는 느리지만 제 삶속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연배가 그렇지만 오히려 느린 것이 좋습니다. ▲ 내세울 만한 환경도 아니고 책상도 보잘것 없습니다. 연식이 책상에서도 나오는 것 같네요. ▲ 사진으로 보니 마우스가 더럽네요. 하지만 이정도로 게임을 열심히 즐겼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래서 제겐 이벤트가 더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커뮤니티 빌런을 가입한 건 얼마 안됐습니다. 우연히 SNS 광고로 조텍 x 빌런 2025 BEST 게임 어워드 이벤트를 접하고, 오랜만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갖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각자의 환경에서 가장 의미 있게 즐긴 게임을 나누는 자리라는 취지가 제 이야기와 잘 맞는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사양 환경에서도 끝까지 붙잡고 플레이한 게임, 제 일상에 가장 오래 머물러 준 게임, 그리고 지금의 제 삶과 가장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게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습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와우를 더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해 보고 싶습니다. 4K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해 보고 싶고, 프레임 걱정 없이 집중해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저를 지탱해 준 게임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나이 50이 넘은 싱글 남성의 삶이 특별할 건 없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 안에서만큼은 여전히 한 명의 게이머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제게는 생각보다 큰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며, 제 삶에서 BEST 게임은 분명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자체에 감사드리며, 모든 빌런님의 BEST 게임이 존중받는 이 자리가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h72
2025.12.28
4
2
DDR4인데 쳐주나요?
태나아빠
2025.12.27
4
3
아마존에서 829.99달러에 구매 가능 SSD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보기 드문 할인 소식이다. WD_BLACK SN850X PCIe NVMe Gen 4 SSD 8TB 히트싱크 버전이 현재 아마존에서 100달러 할인된 82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DRAM 부족 사태로 인해 SSD와 RAM 가격 상승이 앞으로도 수개월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TB급 초고속 NVMe SSD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특히 재고 상황에 따라 향후 가격이 다시 10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한 사용자라면 눈여겨볼 만한 시점이다. 현재 기준으로 WD_BLACK SN850X 8TB는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는 PCIe NVMe Gen 4 SSD 가운데 가장 저렴한 8TB 모델에 해당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일 용량 SSD를 54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메모리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가 됐다. 흥미로운 점은, 할인된 히트싱크 포함 모델이 오히려 일반 모델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히트싱크가 없는 버전은 현재 887.95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데스크톱 사용자는 물론 노트북 사용자도 두께만 허용된다면 히트싱크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히트싱크 크기가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능 면에서도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WD_BLACK SN850X 8TB는 PCIe NVMe Gen 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7200MB/s 읽기 속도, 630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대용량 게임 라이브러리, 영상 편집, 대규모 데이터 작업 등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만약 PCIe Gen 4가 다소 구형처럼 느껴진다면 대안도 있다. 삼성의 990 PRO 8TB 모델 역시 아마존에서 100달러 할인된 89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다만 이 제품은 히트싱크가 포함되지 않은 버전이며, 고성능 특성상 충분한 쿨링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쓰로틀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이 계속 오르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WD_BLACK SN850X 8TB의 이번 할인은 단순한 세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대용량 스토리지를 미리 확보하려는 사용자에게는, 향후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가격은 829.99달러로, 약 11퍼센트 할인 상태다. 딜은 언제든지 종료될 수 있는 만큼, 빠른 판단이 요구된다. press@weeklypost.kr
대장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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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폭증으로 인력난·설비 투자 부담 급증 TSMC가 반도체 업계의 중심에 서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잘돼서 생기는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열풍 속에서 팹리스 기업들의 주문이 몰리며 막대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그만큼 인력 부족과 천문학적인 설비 투자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 보도에 따르면, NVIDIA와 AMD를 비롯한 주요 AI 칩 설계사들이 앞다퉈 TSMC를 찾으면서, 회사의 공정 가동률은 극단적으로 높아진 상태다. 5나노, 4나노, 3나노 공정은 모두 공급 부족 상황에 놓여 있으며, 사실상 TSMC가 AI 반도체 생산을 독점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수요 폭증은 매출 증가로 이어졌지만, 동시에 대규모 설비 확장 압박을 불러왔다. TSMC는 생산 능력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인력 수급과 자본 지출 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TSMC가 ‘원맨쇼’를 펼치고 있지만, 부담 역시 혼자 떠안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공급망 전반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TSMC의 협력사들은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고객사가 워낙 많아 가격 인상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시장 구조 때문에 수익성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환경상 비용 상승분을 쉽게 전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TSMC의 2026년 설비 투자 규모는 약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2나노 같은 차세대 공정 도입과, 여전히 수요가 높은 4나노 공정의 공급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투자로 분석된다. 문제는 공정 미세화만이 아니다. 최근 들어 첨단 패키징이 TSMC의 또 다른 병목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 고객들의 요구가 급증하면서, CoWoS 같은 고급 패키징 공정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TSMC는 패키징 설비 확장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은 과제다. 이 틈을 타 경쟁사들도 움직이고 있다. 인텔은 EMIB 같은 자사 패키징 기술을 앞세워 일부 고객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며, TSMC의 패키징 용량 부족이 고객들에게 대체 옵션을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TSMC의 사업은 표면적으로는 호황 그 자체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에서의 독점적 지위는, 모든 고객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를 동반한다. 특히 NVIDIA처럼 사실상 선택지가 없는 고객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부담이 TSMC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인텔 파운드리나 삼성전자가 외부 고객을 대규모로 흡수할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시장의 압박은 당분간 TSMC 한 곳에 쏠린 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TSMC는 AI 시대의 최대 수혜자이자, 동시에 가장 큰 부담을 짊어진 기업이 되고 있다. 기술과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성공이 곧바로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press@weeklypost.kr
대장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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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는 감각이 이렇게 좋았던 해는 없었다 2024년이 헬다이버즈 2, 스페이스 마린 2, 스토커 2, 마블 라이벌스로 슈팅 장르의 저력을 보여준 해였다면, 2025년은 그 이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중세풍 악마 사냥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 추출형 PvPvE까지, 슈팅 게임은 기술적 완성도와 설계 밀도, 그리고 손맛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첫 번째는 DOOM: The Dark Ages id 소프트웨어는 다시 한 번 둠 시리즈가 정체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2016년 리부트와 DOOM Eternal 이전 시점을 다루며, 무대는 테크노 중세 세계 아르젠트 드누르로 옮겨졌다. 슬레이어는 중장갑 전사로 재해석됐고, 게임 템포는 이전보다 느려졌지만 대신 전술적 밀도가 크게 높아졌다. 방패 톱을 활용한 패링과 반격, 돌진 공격은 전투의 중심이 되었고, 근접 전투 역시 펀치 콤보, 해머, 플레일로 완전히 재구성됐다. 특히 근접 처치로 탄약을 수급하는 구조는 전투 전반에 긴장감을 유지시킨다. 메카 전투와 드래곤 탑승 구간 같은 연출도 시리즈 사상 가장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Battlefield 6 혁신보다는 정공법을 택했다. Battlefield 2042의 실패 이후, 개발진은 시리즈의 핵심인 대규모 전장과 파괴, 그리고 총기 감각에 집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무기 반동과 피드백은 시리즈 최고 수준으로 다듬어졌고, 전술적 파괴 시스템은 여전히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핵심 요소다. 건물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파괴 범위를 조정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2025년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끌어모은 신규 슈팅 게임이라는 점이 작품의 완성도를 증명한다. 세 번째는 ARC Raiders 출시 전 기대치는 높지 않았지만, 결과는 대반전이다. Embark Studios는 무료 협동 PvE 게임에서 방향을 틀어 유료 PvPvE 추출형 슈터를 선택했고, 판단은 적중했다. ARC Raiders는 3인 분대 중심의 전투를 강조하며, PvP와 PvE의 균형을 탁월하게 유지한다. 기계 적인 ARC는 단순한 AI 적이 아니라, 물리 기반 파괴와 약점을 가진 위협적인 존재다. 특히 플레이어 간 교전 도중 ARC 증원 병력이 개입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이 장르의 진수다. 특히 스팀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가장 화제가 된 슈팅 게임 중 하나가 됐다. 네 번째는 Borderlands 4 Borderlands 3의 서사적 아쉬움을 딛고, 기어박스는 시스템 중심의 진화를 택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 시스템이다. 활공, 공중 정지, 그래플링, 회피 구르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동 자체가 전투의 일부가 됐다. 무기 시스템 역시 크게 확장됐다. 제조사 구분 없이 부품이 조합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파밍의 재미가 한층 깊어졌다. 멀티플레이 역시 인스턴스 전리품, 크로스플레이, 분할 화면 협동 등 팬들이 오래 요구해온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출시 초반 PC 성능 문제가 있었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상당 부분 개선됐다. 마지막은 Metal Eden 가장 작은 규모의 작품이지만, 설계 밀도만큼은 최고 수준이다. Ruiner 개발사 Reikon Games가 선보인 이 SF FPS는 이동, 타이밍, 자원 관리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적에게서 코어를 추출해 강화 효과로 사용하거나 폭탄처럼 던지는 ‘코어 리핑’ 시스템은 게임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메커니즘이다. 제트팩 호버, 그래플 레일, 벽 달리기, 볼 모드까지 이어지는 이동 설계는 전투를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만든다. 평균 플레이타임은 짧지만, 모든 스테이지가 의미 있게 구성돼 있어 밀도가 높다. 2025년은 슈팅 게임이 단순히 총을 쏘는 장르를 넘어, 설계와 감각의 집약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해였다. 각기 다른 방향을 택한 다섯 작품은, 슈팅이라는 장르가 여전히 진화 중임을 분명히 증명했다. press@weeklypost.kr
대장
2025.12.2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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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N3P 공정 사용… 2026년은 사실상 공백기 될 가능성 AMD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 RDNA 5 기반 라데온 GPU는 2027년 중반에야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이라면, 2026년은 AMD 라데온 진영에서 신형 GPU 출시가 거의 없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드웨어 정보 유출로 알려진 Kepler_L2에 따르면, AMD는 RDNA 5 GPU의 본격적인 소비자 출시를 2027년 중반으로 잡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준비하는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즉, 2026년은 차세대 GPU를 위한 준비 기간에 가까운 해가 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삼성 파운드리가 RDNA 5 생산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루머에 따르면 AMD는 이미 TSMC의 N3P 공정에서 RDNA 5 GPU를 테이프아웃한 상태다. 이는 현재 RDNA 4가 사용 중인 N4P 공정보다 한 단계 진보한 노드다. TSMC N4P는 기존 5나노 공정(N5)을 개선한 공정이지만, N3P는 3나노(N3)를 더욱 다듬은 고성능 공정이다. TSMC 자료에 따르면 N3P는 N5 대비 최대 18퍼센트 성능 향상, 36퍼센트 전력 절감, 24퍼센트 면적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공정 전환만으로도 상당한 성능·효율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AMD는 RDNA 5에 여러 차세대 기술을 도입할 계획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GPU 내부의 모든 데이터를 평가하고 압축해 메모리 대역폭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범용 압축 기술, 여러 연산 유닛이 하나의 AI 엔진처럼 동작하도록 구성되는 뉴럴 어레이, 그리고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패스 트레이싱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레디언스 코어가 포함된다. 이러한 기술은 PC용 외장 그래픽카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SoC에도 함께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즉 RDNA 5는 콘솔과 PC를 아우르는 장기 아키텍처라는 의미다.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신뢰할 만한 정보가 많지 않다. 일부 루머에서는 연산 유닛 수가 1만2000개를 넘길 수 있다는 주장이나, 컴퓨트 유닛당 코어 수가 128개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또한 GFX13으로 불리는 차세대 RDNA GPU IP가 리눅스 커널 코드에서 포착된 사례도 있다. 초기에는 RDNA 5가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최근 분위기에서는 2026년 말 이후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GPU 업계 전반은 DRAM 수급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시장이 심각한 압박을 받으면서, RAM뿐 아니라 GPU와 SSD 가격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대규모 신규 GPU 투입이 쉽지 않다는 점도 일정 지연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종합하면, AMD의 차세대 RDNA 5 라데온 GPU는 기술적으로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과 생산 일정상 본격적인 등장은 2027년 중반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6년에는 RDNA 4 리프레시조차 등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라데온 신제품을 기다리는 사용자라면 다소 긴 호흡이 필요해 보인다. press@weeklypost.kr
대장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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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mm 수랭 쿨러와 홀리데이 번들까지 무료 제공 인텔의 Arrow Lake 아키텍쳐 기반 CPU가 연말을 기점으로 파격적인 할인에 들어갔다. 그중에서도 Core Ultra 5 245KF는 사실상 역대급 조건으로 내려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정가 기준 약 250달러 선을 유지하던 14코어 CPU는 현재 17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여기에 무료 번들까지 더해졌다. Core Ultra 5 245KF는 내장 그래픽이 제거된 모델이지만, 그 외 사양은 245K와 동일하다. 게임과 작업용 모두에서 무난한 성능을 제공하며, 동급 가격대의 최신 CPU들과 비교해도 코어 수에서 이점을 갖는다. 현재 뉴에그에서는 쿠폰 코드를 적용하면 245KF를 16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인텔 홀리데이 번들 2025(약 59달러 상당)과 쿨러 마스터 240mm 일체형 수랭 쿨러(약 85달러 상당)가 함께 제공된다. 단순 계산으로 번들 가치를 제외하면 CPU 실구매가는 20달러대에 가까워진다. 조건만 보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가성비 CPU 중 하나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장 그래픽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Core Ultra 5 245K도 선택지다. 정가 229달러에서 40달러 쿠폰을 적용해 약 189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역시 동일한 수랭 쿨러와 인텔 번들이 포함된다. 더 많은 코어를 원하는 경우에는 Core Ultra 7 265K와 265KF도 가격이 크게 내려왔다. 두 모델 모두 300달러 이하로 구매할 수 있으며, CPU 의존도가 높은 작업과 준수한 게이밍 성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Core Ultra 9 285K 역시 할인 대상이다. 기존 579달러에서 499달러로 내려왔으며, 동일하게 240mm 수랭 쿨러와 인텔 번들이 포함된다. 고성능 작업 위주의 사용자라면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할인에서 중요한 점은, 모든 제품에 쿨러가 포함돼 별도의 냉각 솔루션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절약한 예산을 최근 가장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품인 메모리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확인된 주요 가격은 다음과 같다. Core Ultra 5 245KF: 약 170달러, 240mm 수랭 쿨러와 인텔 홀리데이 번들 포함 Core Ultra 5 245K: 약 189달러, 240mm 수랭 쿨러와 인텔 홀리데이 번들 포함 Core Ultra 7 265KF: 300달러 이하, 동일 번들 포함 Core Ultra 7 265K: 300달러대 초반, 동일 번들 포함 Core Ultra 9 285K: 499달러, 동일 번들 포함 정가 기준으로는 매력도가 애매했던 Arrow Lake 라인업이지만, 할인으로 인해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245KF는 현시점에서 예산형 CPU를 찾는 사용자라면 지나치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press@weeklypost.kr
대장
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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