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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이벤트
데이터가 연일 쏟아지는 2026년 현재. 혹자는 빅데이터 시대를 넘어 데이터 폭주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일상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가파른 상승세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게임, 업무 자료, 생성형 AI 결과물까지 더해졌다. AI는 기존 영상 서비스의 콘텐츠 생산량까지 끌어올리며 스토리지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씨게이트의 생산 물량이 2027년까지 사실상 배정이 끝났다는 소식도 데이터 증가 속도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쏟이지는 데이터가 의미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판단은 나중 문제다. 그 전에 안전하게 보관할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 선결과제다. 이는 씨게이트가 가장 잘하는 분야이며 계속 파고들어야 하는 시장이다. 빠른 처리에는 SSD가 유리하지만, 수TB에서 수십TB로 불어난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HDD의 가격 대비 용량을 외면하기 어렵다. 클라우드 역시 편리하지만 저장량이 커질수록 구독료와 전송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여기 몇 가지 사례가 있다. 약 32TB 규모의 NAS를 클라우드에 백업하는 데 연간 약 2500달러가 필요하다는 사연이다. 사진과 영상 25TB를 외장하드 10개에 나눠 보관한다는 크리에이터도 있다. 다소 극단적이지만 외장하드와 NAS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데이터는 계속 늘어나고, 보관 비용은 현실적인 문제다. 씨게이트는 더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스토리지에 저장하기 위해 기록 밀도를 높여왔다. 궁극적으로 스토리지 용량을 키울 수 있다면 데이터 보관에 필요한 HDD의 총 수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현장에서 선보인 아이언울프 프로 32TB는 그러한 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SATA 6Gbps 인터페이스와 7200RPM, CMR 기록 방식에 32TB 용량을 구현 적용한 NAS용 HDD다. 4베이 NAS라면 물리적인 용량만 최대 128TB로 구현할 수 있다. 저장공간을 늘리기 위해 베이 숫자가 많은 NAS로 갈아타야 했던 사용자라면 드라이브 교체만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여지가 된다. 하지만 트랜드는 노트북 같은 휴대 장비를 향하고 있다. 그 점에서 원터치 데스크톱 USB 버스 파워 외장하드 같은 제품이 달가운 제품이다. 최대 24TB 용량을 USB-C 케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까지 포함해서다. 과거 3.5인치 외장하드에 따라 붙던 구차한 전원 어댑터를 날려버린 셈이다. 여러 위치에 흩어진 사진과 영상, 작업 자료를 한곳으로 모으려는 대학생에게 가장 직접적인 선택지다. 시선을 게임으로 옮긴 제품도 있다. 바로 파이어쿠다 X 볼트다. 대용량 게임과 플레이 영상, 방송 콘텐츠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외장하드로 역지나 USB-C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을 모두 해결한다. 역시나 게이밍에 맞게 RGB 도 갖췄다. 원터치 데스크톱이 일반적인 데이터 보관을 강조했다면 파이어쿠다 X 볼트는 게이밍 성격을 향하고 있다. 맥과 고해상도 콘텐츠를 다루는 사용자에게는 라씨가 아무래도 주된 관심사다. 라씨 러기드 제품군은 맥 사용자와 사진·영상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레퍼런스에 가까운 외장 스토리지로 인정받고 있다. 휴대성과 내구성, 썬더볼트 기반의 전송 성능을 앞세워 촬영 현장과 편집 환경을 오가는 작업에 대응한다. 일반 외장하드와 게이밍 스토리지, NAS HDD에 라씨까지 더하면서 씨게이트가 다루는 저장 영역은 사실상 우리의 모든 일상을 커버하다. 분명한 건 용량이 증가할수록 신뢰의 무게도 덩달아 커진다는 사실이다. 무려 32TB HDD 한 개에 채워진 데이터가 손상되면 저장장치 가격보다 복구하지 못한 자료의 가치가 더 큰 문제가 된다. 씨게이트가 고용량 제품과 함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강조하는 이유다. 최대 3년 동안 한 차례 무료 복구 혜택을 제공한다. 복구 가능성을 의심할 필요도 없다. 복구 성공률은 90% 이상이며, 되살린 데이터는 동일한 교체 하드디스크에 옮겨 담아 돌려준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없다. 기술을 향한 혹시 모를 의구심에 수치와 서비스로 답한 셈이다. 다만 저장장치는 대학가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관심을 끌기 쉬운 품목이 아니다. 그래픽카드는 게임 화면으로 성능을 보여줄 수 있고 모니터는 화질, 케이스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HDD는 전시하는 것만으로 용량과 안정성, 데이터 복구 서비스의 강점을 단번에 알리기 어렵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그래서 씨게이트는 설문과 문제 풀이, 10초 동안 불이 들어오는 버튼 누르기를 하나의 체험으로 엮었다. 중앙에 위치한 숫자는 레스큐 서비스의 복구 성공률인 90%다. 낯선 제품을 반복해서 눈에 익히게 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학생이 직접 버튼을 누르며 90%라는 숫자를 기억하고, 주변에 놓인 24TB 외장하드와 32TB NAS용 HDD가 저절로 시선에 들어온다. 많은 데이터를 담고, 문제가 생겼을 때 되찾을 방법까지 갖췄다는 메시지를 짧은 체험으로 기억하게 한 이벤트였다. 씨게이트는 가장 잘하는 것을 가장 쉽게 체감하게 하며 고용량 선두 브랜드의 입지를 각인했다. @seagate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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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를 구성하는 기본은 CPU와 메모리 그리고 스토리지다. CPU가 연산을 수행하고 메모리가 처리할 데이터를 로딩한다면, 스토리지는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이라는 환경을 구현 한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시스템 전체가 굼떠지는 공생 관계다. 그리고 이들 부품은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성능을 높여왔지만 26년에는 기술보다 수급과 가격이 더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이유하야 ‘반도체의 난’이다. AI 데이터센터가 HBM과 서버용 DRAM, 엔터프라이즈 SSD를 대량으로 빨아들이면서 반도체 생산의 우선순위도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으로 기울었다. NAND 플래시 역시 기업용 SSD에 생산 역량이 집중됐고, 덕분에 소비자용 SSD는 공급이 적은만큼 가격은 덩달아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2026년 주요 NAND 제조사가 신규 생산능력을 거의 늘리지 않는 가운데 AI 관련 수요가 연중 공급 부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갈수록 PC 사용자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가격이 정상화 되기만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뤘지만 몇 달 뒤 마주한 숫자는 오히려 더 높아진 실정이다. 한 차례로 끝날 줄 알았던 상승세가 반복되면서 ‘조금 더 기다리면 싸진다’는 익숙한 공식도 엇나갔다. 그렇다고 저장장치까지 마냥 다음으로 미룰 수는 없다. PC를 새로 조립하거나 기존 SSD의 용량과 속도에 한계를 느꼈다면 구매가 유일한 답이다. 그렇다면 스토리지에서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을까? 용량은 줄일 수 있어도 기반이 되는 성능과 결정적인 신뢰성까지 포기하기는 어렵다. 윈도우 부팅부터 프로그램 실행, 업데이트와 임시 파일 저장까지 PC를 사용하는 모든 과정이 SSD를 거친다. 저장장치가 느리면 고성능 CPU와 넉넉한 메모리를 장착하고도 프로그램을 로딩하는 매 순간마다 기다려야 한다. PC의 체감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이라는 점에서 SSD는 남는 예산으로 고르는 주변 부품과 성격이 다르다. 그 점에서 성능을 우선한다면 M.2 규격의 PCIe NVMe SSD가 현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M.2는 제품의 형태이고,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PCIe 인터페이스와 NVMe 프로토콜이다. SATA SSD가 SATA 6Gbps 인터페이스 제약에 묶여있자면 PCIe Gen4 NVMe SSD는 여러 개의 PCIe 레인을 사용해 초당 수천 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직결되어 설치도 간단하다. 굳이 브랜드를 따지는 이유도 스토리지의 역할과 맞닿아 있다. 에센코어의 소비자 브랜드 KLEVV는 메모리와 SSD를 꾸준히 선보이며 PC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고, 프로게임단 T1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게이머에게도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 여기에 에센코어가 SK그룹의 100% 출자로 설립된 계열사라는 배경도 신뢰를 더한다.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본산과 같은 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은 이 바닥에서 알 만한 사람은 이미 아는 이야기다.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제조 기반과 브랜드 이력까지 살펴보는 사용자라면 KLEVV를 낯선 이름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언제나 마지막 고민은 용량이다. 마음은 이미 2TB를 향하지만 고약해진 가격이 선뜻 결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운영체제와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자주 사용하는 게임과 데이터를 선별해 담는다면 500GB가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출발점이다. 사진과 영상 원본, 여러 개의 대형 게임까지 한꺼번에 보관하기에는 빠듯하지만 사무용 PC와 학습용 PC, 가벼운 게이밍 시스템에 사용할 저장장치로는 이만한 것도 없다. 그러한 접점에서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500GB가 물망에 오른다. PCIe Gen4×4 인터페이스와 3D TLC 낸드를 사용해 순차 읽기 최대 5,000MB/s, 순차 쓰기 최대 3,700MB/s를 지원하며, 최대 350TBW의 내구성과 5년 제한 보증까지 갖췄다. 그래핀과 구리를 조합해 완성된 히트싱크까지 기본 부착해 별도 방열판도 필요없다. 마냥 최고 속도를 좇기 어려워진 시장에서 CRAS C910G 500GB가 내세우는 소구점이다. ◆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500GB 파인인포 규격 : M.2 2280 인터페이스 : PCIe 4.0 x4 · NVMe 타입 : TLC · 3D NAND 성능 : 읽기 5,000MB/s · 쓰기 3,700MB/s IOPS : 읽기 545K · 쓰기 510K 내구성 : TBW 350TB 기능 : TRIM · S.M.A.R.T · SLC 캐싱 · HMB · ECC 보안/유틸 : AES 암호화 · 전용 S/W · 마이그레이션 지원 크기 : 80 × 22 × 2.8mm (W × D × H) 보증 : 5년 제한 보증 유통 : 파인인포 # 구리 + 그래핀 조합의 0.26mm 초슬림 히트싱크를 장착했네!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500GB는 가로 22mm, 세로 80mm의 M.2 2280 규격 제품이다. 참고로 M.2는 메인보드에 직결되는 형태이며, 2280은 너비 22mm와 길이 80mm을 의미한다. 데스크톱과 노트북, 미니 PC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규격이자 기존 SATA 스토리지에는 반드시 필요한 전원선과 데이터 케이블도 필요치 않다. CRAS C910G는 여기에 PCIe Gen4×4 인터페이스와 NVMe 프로토콜의 조합으로 고성능을 내세웠다. 외형만 보면 블랙 PCB에 낸드와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고 그 위를 매우 얇은 스티커 형태의 히트싱크가 덮고 있다. 매트한 블랙 표면으로 KLEVV 로고와 CRAS C910G 제품명이 흰색으로 선명하다. 길게 뻗은 여러 개의 직선이 속도감을 상징할 뿐이다. 시선을 끄는 화려한 색상이나 RGB 기능도 없는 만큼 그야말로 깔끔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제품 정보가 인쇄한 스티커다. 평범한 비닐 라벨이 아니라는 말씀. 측면에서 살펴보면 검은색 표면 아래로 주황색 층이 얇게 드러나는데, 이는 그래핀과 구리를 겹친 복합 히트싱크의 단면이다. 기판과 맞닿는 안쪽에는 구리층을 사용하고, 바깥쪽은 블랙 색상의 그래핀 소재로 마감해 제품 표면 전체가 방열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열을 빠르게 옮기는 능력만 놓고 보면 흔히 금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은과 구리가 금보다 우수하다. 상온에서 구리의 열전도율은 약 400W/m·K로 약 235W/m·K 수준인 알루미늄보다 높다.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열을 옮길 수 있어 CPU 쿨러의 베이스와 히트파이프,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냉각에도 구리를 폭넓게 사용한다. 가격과 무게 측면만 따지면 알루미늄이 유리하지만, 두께가 0.26mm에 불과한 CRAS C910G의 히트싱크라면 구리를 활용해도 무게 부담도 애초에 걱정할 게 없고, 높은 열전도율만 오롯이 활용할 수 있다. 그렇게 구리층으로 전달된 열은 바깥쪽의 그래핀을 따라 넓게 퍼진다. 구리가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열을 히트싱크로 전도한다면, 그래핀은 한곳에 모인 열을 표면 전체로 빠르게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두 소재의 특성을 겹쳐 두꺼운 금속 방열판 없이도 열이 머무는 지점을 휘발시켰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제조사 피셜을 인용하자면 히트싱크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온도를 최대 15% 낮출 수 있다. 이처럼 방열판을 기본 적용한 이유가 있다. PCIe Gen4 SSD의 작동 방식 때문인데, 컨트롤러가 낸드플래시 여러 개에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쓰는 과정에서 열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입출력이 지속할 수록 온도도 함께 오른다. 이때 적절한 냉각이 이뤄지지 않고 누적되는 발열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SSD는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동작 속도를 낮추는 열 스로틀링에 들어갈 수 있다. 안정적인 냉각이 데이터 전송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이유다. 얇은 방열판의 이점은 확실하다. CRAS C910G는 방열판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전체 크기가 80×22×2.8mm, 무게는 10g에 그친다. 높게 솟은 금속 핀이나 두꺼운 커버를 사용하지 않아 그래픽카드 슬롯과 그 주변에 위치하는 M.2 슬롯 그리고 주변 부품에 미치는 간섭은 애초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데스크톱은 물론 내부 높이가 제한된 슬림 PC와 미니 PC, 노트북까지 폭넓게 장착할 수 있으며, 만약 메인보드 M.2 슬롯에 기본 방열판이 없는 환경일지라도 냉각 효과가 발휘된다. 설치는 간단하다. M.2 슬롯에 접점 부분을 비스듬히 끼운 뒤 반대쪽 끝을 볼트나 전용 고정장치로 고정하면 된다. 비록 용량은 500GB로 입문형 성격에 가까운 제품이지만 초슬림 히트싱크를 기본 부착해 내구성과 장착 편의성 둘 모두를 챙겼다는 점이 CRAS C910G의 특징하다. # TLC 낸드에 PCIe Gen4로 내구성과 성능을 챙기다 현 시점에 만약 사용자가 500GB 용량의 SSD를 선택하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 한 가지를 설명해야 한다면 필시 구매에 소요되는 금액일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500GB 용량은 윈도우에서 약 465GB로 인식하며,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더 줄어든다. 대형 게임과 영상 원본을 여러 개 보관하기에는 빠듯하지만, 윈도우와 업무 프로그램, 자주 사용하는 게임을 담을 용도라면 이보다 넉넉한 용량인 1TB나 2TB보다 적은 비용으로 구매 가능하다. 그런데 가격을 좌우하는 요소는 용량이 다가 아니다. 하나 더 낸드플래시도 영향을 미친다. 알리에서 검색되는 보급형 SSD에 QLC 제품이 유독 많은 배경도 따지고 보면 가격 때문이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를 기록하므로 TLC보다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저장 밀도가 높아지면 제조 원가를 낮추고 궁극적으로는 SSD 가격을 내리기에는 유리하지만, 셀 하나에서 구분해야 할 전압 상태가 많아져 쓰기 속도와 수명은 TLC보다 불리하다. SLC 캐시를 모두 사용한 뒤 쓰기 속도가 크게 낮아지는 현상도 QLC SSD에서 자주 확인된다. 물론 문서와 인터넷 사용처럼 읽기 작업이 대부분인 PC라면 QLC SSD도 쓸만하다. 하지만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시스템 드라이브에는 윈도우 업데이트와 프로그램 설치, 임시 파일 생성처럼 크고 작은 쓰기 작업이 빈번하게 이뤄진다. 저장장치의 성능과 수명을 중요하게 보는 사용자가 가격을 따지면서도 TLC를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이유다. KLEVV CRAS C910G 500GB는 셀당 3비트를 기록하는 3D TLC 낸드를 사용했다. 낸드 셀을 수직으로 쌓아 저장 밀도를 높이면서 QLC보다 쓰기 작업과 반복 사용에 유리한 TLC의 특성을 십분 살렸다. 낸드플래시가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라면 인터페이스는 CPU와 SSD 사이에서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다. 결정적으로 낸드의 쓰기 성능과 수명이 좋아도 통로가 좁으면 파일을 읽고 쓰는 속도에는 한계가 생긴다. CRAS C910G는 3D TLC 낸드에 PCIe Gen4×4 인터페이스와 NVMe 프로토콜을 조합해 저장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다. 이론상 PCIe Gen4는 한 레인에서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가 Gen3의 두 배이며, 네 개의 레인을 사용하는 Gen4×4의 대역폭도 Gen3×4보다 두 배 넓다. CRAS C910G 500GB가 내세우는 성능은 순차 읽기 최대 5,000MB/s와 순차 쓰기 최대 3,700MB/s다. 비록 Gen4 인터페이스의 한계에 가까운 7,000MB/s급 제품보다는 낮지만, 기존 Gen3 규격의 전송 범위를 넘어서는 읽기 속도에 해당한다. 무리하게 최고 기록를 추종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 기반에 PCIe Gen4 성능이라는 타협안을 제시한 셈이다. 참고로 순차 속도는 게임 데이터와 영상, 압축 파일처럼 용량이 큰 파일을 읽고 쓸 때 중요하다. 윈도우 부팅과 프로그램 실행에서는 작은 파일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다. 운영체제는 하나의 파일을 길게 읽기보다 여러 위치에 흩어진 파일을 반복해서 불러오기 때문이다. CRAS C910G 500GB는 4K 랜덤 읽기 545K IOPS와 쓰기 510K IOPS 성능을 갖췄다. 순차 읽기 5,000MB/s가 대용량 파일을 위한 속도라면 4K 랜덤 성능은 윈도우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의 반응 속도라 이해하면 된다. 물론 같은 PCIe Gen4 SSD라도 용량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발생한다. 쉽게 말해 여러 낸드 영역에 데이터를 동시에 기록할수록 속도 측면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그점에서 기본이 되는 500GB 모델은 상위 용량보다 병렬로 활용할 수 있는 낸드 영역이 빠듯하다. CRAS C910G이 내세우는 순차 읽기는 1TB 용량과 같은 5,000MB/s에 머물지만 순차 쓰기는 1TB 이상 모델의 4,800MB/s보다 낮은 3,700MB/s다. ▲ 리얼텍 RTS5772DL은 PCIe 4.0 기반의 대중형 NVMe SSD를 겨냥한 컨트롤러다. NVMe 1.4와 8채널 낸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별도의 DRAM을 탑재하는 대신 HMB 기술로 시스템 메모리 일부를 주소 정보 처리에 활용한다. DRAM 탑재형 컨트롤러보다 제품 가격과 소비전력, 발열을 낮추기 유리하면서도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실행, 게임 로딩과 일반적인 제작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컨트롤러는 PC에서 전달된 명령을 해석해 데이터를 기록할 낸드 영역을 결정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CPU로 전달한다. SLC 캐싱과 오류 보정, 웨어 레벨링도 조율해 SSD의 속도와 수명을 관리한다. 네트워크와 오디오 분야에서 오랫동안 PC용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리얼텍의 경험도 강점이다. PCIe 4.0과 NVMe 1.4 표준에 기반해 데스크톱은 물론 노트북과 미니 PC에서도 활용하기 쉽다. 성능을 높이기 위한 나름의 복안도 충분히 세워놨다. CRAS C910G는 물리적인 D램 캐시가 없는 대신 일상적인 쓰기 작업에서 발생하는 성능 차이를 SLC 캐싱으로 보완한다. TLC 낸드 일부에 셀당 1비트만 기록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먼저 빠르게 수용한 뒤, 작업량이 줄어들면 원래 TLC 영역으로 옮긴다. 프로그램 설치와 윈도우 업데이트, 일반적인 파일 복사처럼 짧은 시간에 데이터가 몰릴 때 높은 속도를 가능케 하는 방식이다. 이때 수십 GB 이상의 데이터를 쉬지 않고 기록해 캐시를 모두 사용하면 TLC 본래의 쓰기 속도로 전환되므로, 영상 원본을 리얼타임으로 기록하는 가혹한 작업보다는 일반적인 시스템 드라이브에 더 잘 맞는다. 즉, 메인 OS 기반의 스토리로 어울림을 재차 강조한 이유다. 이와 함께 HMB도 지원한다. 데이터를 저정한 스토리지는 다시 불러와야 할 때를 염두해 저장된 위치를 신속하게 찾는 것도 중요하다. HMB는 파일의 위치 정보를 시스템 메모리 일부에 올려두고 컨트롤러가 필요할 때 참조하도록 돕는다. 별도의 설정은 필요하지 않으며 운영체제와 NVMe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SLC 캐싱이 데이터가 들어오는 속도를 보조한다면 HMB는 저장된 데이터를 찾는 과정에 관여한다. 하지만 낸드 기반의 스토리지에서는 내구성은 곧 수명으로 직결되기에 잦은 입출력은 간과할 사안이 아니다. 특히 시스템 드라이브에서는 데이터 기록과 삭제가 빈번하게 반복하므로 특정 낸드 셀만 계속 사용하면 마모가 빨라질 수 있다. 때문에 파일이 삭제됐을 때 TRIM이 비워진 영역을 SSD에 알려주면 컨트롤러가 해당 공간을 다음 쓰기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리고 글로벌 웨어 레벨링은 기록 위치를 낸드 전체에 고르게 나눠 특정 셀에 쓰기가 집중되는 현상을 줄인다.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으로는 LDPC ECC가 있다. CRC 패리티 기반의 종단 간 데이터 경로 보호는 컨트롤러 내부를 오가는 데이터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고, SRAM 오류 처리 기능은 주요 메모리 버퍼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한다. 파일이 SSD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저장되고 다시 읽히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오류를 확인해가며 데이터의 결함을 제거한다. 다양한 보호와 신뢰를 높이는 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KLEVV CRAS C910G 500GB의 쓰기 내구성은 350TBW에 달한다. TBW는 SSD에 기록할 수 있는 누적 데이터의 양을 나타내는데, 350TBW는 보증 기간 5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기준 약 192GB 용량의 데이터를 쉬지 않고 기록해도 문제 없음을 의미한다. 말이 나왔으니 첨언하자면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게임을 설치한 일반적인 PC에서 매일 이 정도의 데이터를 쓰는 경우는 없다. 영상 데이터나 대규모 작업 파일을 반복해서 기록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시스템 드라이브로 장기간 사용하기에 사실상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그래도 의심이 된다면 S.M.A.R.T.를 지원하는만큼 누적 기록량과 사용 시간, 온도와 현재 상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데이터 전송이 길게 이어지면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의 온도도 오른다. 일정 수준을 넘으면 SSD가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속도를 낮추므로 냉각은 순간적인 최고 속도보다 장시간의 속도 유지와 관련이 깊다. 앞서 살펴본 그래핀·구리 복합 히트싱크의 역할이 그래서 중요하다. 순간적인 열을 적절히 분산해 낮추고, 그래도 온도가 상승할 경우에는 열 스로틀링 알고리즘이 속도를 조절해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번외지만 기본 제공하는 번들 소프트웨어도 있다. 기존 저장장치를 교체할 때는 성능보다 데이터 이전이 더 큰 부담이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다시 설치하고 사용자 설정을 복원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RAS C910G가 제공하는 정품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소프트웨어는 이때 사용하면 된다. 기존 SSD의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사용자 데이터를 새 드라이브로 복제할 수 있다. ◆ 테스트 환경(시스템 조합) ① CPU - AMD 라이젠9-6세대 98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X870 스틸레전드 WiFi ③ RAM - Crucial DDR5-5600 CL46 32GB (16GB x 2ea) ④ SSD - Crucial P510 Gen5 NVMe 2TB SSD ⑤ VGA - ASRock 라데온 RX 9070 스틸레전드 OC D6 16GB ⑥ 쿨러 - option ⑦ PSU -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200W ▲ 500GB SSD가 윈도우OS 환경에서 약 465GB로 표시되는 이유는 제조사와 운영체제가 용량을 계산하는 단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SSD 제조사는 1GB를 10억 바이트로 계산하므로 500GB는 500,000,000,000바이트에 해당한다. 반면 윈도우는 1GB를 2의 30제곱인 1,073,741,824바이트로 계산하면서도 화면에는 GiB 대신 GB로 표시한다. 같은 용량을 윈도우 방식으로 환산하면 약 465.7GiB가 된다. 따라서 총용량으로 표기된 숫자 500,104,687,616바이트는 윈도우 OS 기준 표기된 용량이 맞다. ▲ CrystalDiskMark(1GiB)에서 순차 읽기 5,060.55MB/s, 순차 쓰기 4,671.09MB/s를 기록했다. 제조사가 제시한 500GB 모델의 최대 읽기 5,000MB/s와 쓰기 3,700MB/s보다 각각 약 1.2%, 26.2% 높은 수치다. PCIe 4.0×4 인터페이스와 3D TLC 낸드, 컨트롤러가 정상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초당 5GB를 넘는 읽기 속도는 대용량 파일과 게임 데이터를 빠르게 불러오는 데 유리하며, 4.6GB/s를 넘긴 쓰기 속도는 파일 복사와 게임 설치, 영상·사진 원본 저장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쓰기 성능이 공식 사양을 크게 웃돈 것은 1GiB 테스트 데이터가 SLC 캐시 안에서 처리되면서 초기 전송 성능이 충분히 발휘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캐시 범위를 넘어서는 대용량 데이터를 장시간 기록하면 속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프로그램 설치와 파일 저장에서는 빠른 반응을 기대할 만하다. ▲ 나래온 더티 테스트는 SSD의 전체 공간을 연속으로 채우며 SLC 캐시가 소진되는 시점과 이후의 쓰기 속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CRAS C910G 500GB는 남은 용량이 약 65%에 이를 때까지 4,000MiB/s를 넘나드는 속도를 유지했지만, 해당 지점을 지나면서 200~300MiB/s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졌다. 빈 SSD에 약 160GiB의 데이터를 쉬지 않고 기록한 시점부터 속도 변화가 시작된 셈이다. 속도가 낮아지는 이유는 동적 SLC 캐시가 소진되기 때문이다. CRAS C910G는 TLC 낸드의 일부를 빠른 SLC 방식으로 사용해 초기 쓰기 속도를 높인다. 캐시가 가득 차면 컨트롤러가 기존 데이터를 TLC 영역으로 옮기는 작업과 새로운 데이터 기록을 함께 처리해야 하므로 쓰기 속도가 낮아진다. 이후 그래프에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높은 수치는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확보된 SLC 캐시를 짧게 다시 활용한 결과다. 게임 한두 개를 설치하거나 수십 GB 규모의 파일을 복사하는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대부분 캐시 범위 안에서 작업이 끝나기 때문에 4GB/s 안팎의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반면 여러 게임을 한꺼번에 옮기거나 고해상도 영상 원본과 백업 파일처럼 150GB가 넘는 데이터를 연속으로 기록하면 처음에는 빠르다가 중간부터 200~300MiB/s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 동적 SLC 캐시는 SSD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므로 이미 데이터가 많이 저장된 상태에서는 속도가 떨어지는 시점도 더 빨라진다. 500GB 모델을 시스템 드라이브로 사용할 때 일정한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편이 유리한 이유다. ▲ S.M.A.R.T. 센서 기준, KLEVV CRAS C910G 500GB의 디스크 온도는 최저 41℃, 최고 58℃, 평균 52℃로 측정됐다. 테스트에 사용한 메인보드에는 M.2 SSD용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지만, 제품 자체의 냉각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메인보드 방열판은 체결하지 않았다. C910G에 부착된 두께 0.26mm의 그래핀·구리 복합 히트싱크만 사용한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다. 주변 온도가 높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SSD의 초기 온도와 부하 온도도 함께 올라가기 쉬워 발열 관리에 불리하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평균 52℃, 최고 58℃로 60℃를 넘지 않았다는 점은 초박형 히트싱크가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열을 분산하는 데 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 편집자 주 = 비싸진 SSD, 가성비 용량은? 500GB SSD 가격에 부담이 적던 시기에는 1TB나 2TB 제품 하나를 장착하고 운영체제부터 게임, 사진과 영상까지 모두 몰빵하는 방식이 통했다. 용량이 넉넉한 만큼 굳이 파일을 나눠 관리할 필요가 없고 남은 공간을 걱정할 일도 적었다. 하지만 저장장치 가격이 부쩍 상승한 지금은 그럴수가 없다. PC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고성능 NVMe SSD에 담으려면 전체 견적에서 스토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에 등골이 휜다. 게다가 PC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가 같은 속도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자주 실행하는 게임은 수시로 데이터를 읽고 쓰기 때문에 SSD의 성능과 밀접하다. 반면 사진과 영상 원본, 문서 백업과 설치 파일은 한 번 저장한 뒤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는 빠른 NVMe SSD에 설치하고 보관이 중심인 데이터는 기존 SATA SSD나 HDD, NAS에 나눠 보관하면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면서 PC의 체감 속도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 환경에서는 500GB 용량 스토리지의 쓰임새가 명확하다. 윈도 OS와 업무용 소프트웨어, 자주 사용하는 게임을 설치하는 시스템 드라이브로 사용하고 용량이 큰 데이터는 다른 저장장치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PC에서 사용하던 HDD나 SATA SSD가 있다면 보조 저장장치로 계속 활용할 수 있어 새 PC를 구성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때 들어가는 비용도 낮출 수 있다. 물론 저장장치를 추가하기 어려운 노트북이나 M.2 슬롯이 하나뿐인 미니 PC라면 처음부터 1TB 이상 용량을 고르는 편이 낫다. 당장의 가격만 보고 500GB를 구입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SSD를 추가하면 처음부터 큰 용량을 선택하는 것보다 지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게임의 용량, 보조 저장장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요령이다. 때문에 용량은 적절히 조절하되 SSD의 품질은 사수하는 구매가 지극히 합리적인 소비다. 가격에 맞춰 QLC 기반의 저가형 제품을 고르기보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이 수시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시스템에서의 SSD는 TLC 낸드와 PCIe Gen4 성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전략! CRAS C910G 500GB는 시스템 드라이브에 기대하는 속도와 신뢰성을 현실적인 가격대에 충족한다. 여기에 정식 유통사인 파인인포가 공급하는 정품이라는 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 SSD에 문제가 발생하면 PC 사용이 중단될 수 있고 급기에 데이터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매 이후 점검과 보증을 담당할 창구가 분명해야 한다. 한국 시장 유통을 맡은 파인인포는 CRAS C910G 정식 유통 제품에 최대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장기간 사용 중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공식 절차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고로 KLEVV CRAS C910G 500GB의 가성비는 1GB당 가격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저장장치의 가격이 고약해진 요즘같은 시기에는 가장 큰 용량이나 가장 낮은 가격보다 한정된 예산을 적절히 분배하냐가 이후 만족과 연관 깊다. 그 점에서 성능과 낸드 품질, 공식 보증을 우선하면서 PCIe Gen4 SSD에 입문하려는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입문형 스토리지로 KLEVV CRAS C910G 500GB는 눈여겨 봐야할 대표 주자로 합격점이다. @pineinfo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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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S 2026…메모리 반도체… 이러면서 자기들의 기술력 최고다!!! 고로 내가 표준을 만들어가고 싶다!!! 라는 욕망을 표출하는 곳.. 솔직히 기자들이나 거기 가서 유튜영상을 찍는 놈들이나… 뭘 아는건지.. 결국 주주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그런 곳…. 돈이면 다 되거든!!! 그래서 기자들이나 뉴스룸 같은 곳은 거르고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요약만 해봄.. 난 돈이 필요하지 기술따윈 아몰랑… 그게 돈이 됩니까? AI들에게는 어찌보면 자신들의 자궁(?)으로 보일지도. ㅋㅋㅋ FMS 2026은 원래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의 뜻이었으나, 최근 AI 시대에 맞춰 '미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콘퍼런스(Future of Memory and Storage)'로 이름을 바꾼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저장장치 전문 국제 행사입니다. 돈이 되게 보여야 하기에… FMS 2026 글로벌 참가 기업 및 차세대 기술 발표 종합 국가 기업 명 발표 기술 및 제품 하드웨어적 특징 및 매체 평가 대한 민국 삼성전자 zHBM 및 V10 BV-NAND (zNAND-O, LPDDR5X-PIM) GPU 위에 메모리를 수직 적층하는 3D 아키텍처 'zHBM' 공개 (HBM5 대비 성능 8배, 전력 효율 3배 향상). 업계 최초 400단 이상의 웨이퍼 본딩 낸드(V10) 발표. SK하이닉스 HBF(High Bandwidth Flash) 규격 및 V10 375단 4D 낸드 샌디스크와 협업하여 테라바이트급 AI 추론용 낸드 기반 고대역폭 플래시(HBF) OCP 오픈 표준 규격 최초 공개. 계층형 메모리 구조 전략 제시. 파두 (FADU) PCIe Gen6 엔터프라이즈 SSD 컨트롤러 엔비디아, 마이크로칩 등과 연계하여 차세대 AI 플랫폼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위한 초고속 PCIe 6.0 스위칭 및 컨트롤러 솔루션 실물 공개. 미국 마이크론 (Micron) NVIDIA Rubin 전용 HBM4 및 PCIe Gen6 SSD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아키텍처 가속기에 직결될 HBM4 양산 계획 공식화. 데이터센터 단가 및 공급 안정화를 이끌 다크호스로 주목. 엔비디아 (NVIDIA) 에이전틱 AI 팩토리 아키텍처 가이드라인 GPU 연산뿐만 아니라 고속 저장장치(플래시/SSD) 최적화가 에이전틱 AI 인프라 성능의 필수 조건임을 선언. 메모리-스토리지 간 밸런싱 인프라 리더십 제시. 샌디스크 (SanDisk) HBF(High Bandwidth Flash) 공동 규격 수립 SK하이닉스, 구글, 텐스토렌트와 손잡고 HBM과 SSD 사이의 병목을 해결할 대용량 차세대 플래시 표준안 고도화 주도. 시게이트 (Seagate) Mass-Capacity Mozaic HDD 플랫폼 대규모 AI 데이터 수집 및 장기 아카이빙을 위한 초고용량 기계식 드라이브 로드맵 및 물리적 한계 돌파 기술 공유. 일본 키옥시아 (Kioxia) BiCS 10 (332단) 낸드 및 245TB AI 전용 SSD CMOS 직접 본딩(CBA) 기술 기반의 332단 3D 낸드 공개. AI 벡터 데이터베이스 처리에 최적화된 245.76TB 초고용량 NVMe SSD(LC9 시리즈) 최초 선보임. 대만 실리콘모션 (Silicon Motion) AI용 초고속 컨트롤러 및 KV 캐시 오프로드 기술 대형 언어 모델(LLM) 구동 시 발생하는 KV 캐시 데이터를 HBM에서 NVMe 스토리지로 계층화하여 비용을 크게 낮추는 컨트롤러 아키텍처 발표. 중국 롱시스 (Longsys) 6세대(Gen6) 엔터프라이즈 SSD 및 엣지 AI 모듈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전력 효율 중심의 데이터센터용 Gen6 SSD 라인업을 강화하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타깃의 저전력 스토리지 설계 기술 공유. 이렇다고 함. 물론 HBM의 문제점 고비용 저용량의 문제를 HBF로 풀어보려는 이유는 빠른 연산인지 빠른응답인지 그래서 엔비댜와 암드가 “랙단위로 구입하세요~”라고 하는것… HBF 가 답일까? (낸드플래시는 수명이….) zHBM이 답일까? 결국, 모두다 올려서 처리하는 것이 지금의 답, 그러나 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 돈을 만지고 싶나? 그러면 좀 더 공부해…어차피 AI는 르네상스를 맞이할테니… 우리는 잘 올라타기만 하면 되고…. TSMC님께서 10% 올린다고 하고 CXMT에서도 애플이랑 안놀아.. 그러는 마당에.. 차기 기술 선점을 위해 인텔과 하이닉스,샌디스크가 손을 잡아보려는 쩌리들의 합종연횡 그런 행사 쓰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각자도생의 시대…. 알아서 남주지말자!!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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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큐냅 코리아는 컴퓨존 단독으로 QNAP NAS와 확장 스토리지 주요 모델을 할인 판매하는 ‘QNAP 주차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제품을 기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특가 판매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마련했다. 큐냅 코리아는 개인 백업, 파일 공유, 영상 보관, SOHO 및 기업 업무용 스토리지 수요에 맞춰 2베이 NAS부터 8베이급 NAS, 확장 스토리지까지 행사 제품군을 구성했다. 데이터 저장 환경은 단순 보관을 넘어 백업, 복구, 공유, 원격 접속, 영상 저장까지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사진과 영상, 업무 문서, CCTV 녹화 데이터가 여러 장치에 분산되면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고 필요할 때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NAS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QNAP NAS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네트워크 스토리지다. 외부 클라우드와 연동한 하이브리드 백업 구성을 지원하며, 개인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진 백업, 가족용 파일 서버, 멀티미디어 보관 용도에 적합하다. SOHO와 중소기업에서는 부서별 공유 폴더, 업무 데이터 백업, CCTV 영상 저장, 원격 협업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큐냅 코리아는 NAS 구매를 검토하던 사용자가 용도와 예산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컴퓨존 단독 릴레이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모델은 주차별로 달라지며, 제품별 할인율은 최대 39%다. 1~2주차인 8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TR-002, TR-004 확장 스토리지와 TS-233, TS-433-KR NAS가 행사 대상이다. 3~4주차인 8월 17일부터 30일까지는 TS-264-8G, TS-264-4G-KR, TS-464-8G, TS-473A-8G를 특가로 판매한다. 5~6주차인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TS-664-8G, TS-673A-8G, TS-873A-8G, TS-832PX-4G가 대상이며, 7~8주차인 9월 14일부터 30일까지는 TR-002, TR-004, TS-233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 옵션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행사 제품 구매 시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HDD 4TB, 8TB, 10TB를 추가 옵션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NAS 본체와 저장장치를 함께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이 될 전망이다.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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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도와 신뢰성, SSD 선택의 두 기준 PC 환경에서 저장장치가 요구받는 역할은 과거보다 넓어졌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스토리지라는 측면에서의 의미는 변함없지만, 누적되는 데이터의 규모와 사용 방식에는 큰 변화가 일었다. 가볍게 기백 메가를 넘기는 고해상도 사진과 몇 분 촬영에 불과함에도 수백 기가에 달하는 4K 영상, 내려받는 데 족히 1시간은 필요한 대용량 게임을 읽고 쓰기를 반복하고 수시로 출몰하는 빈번한 업데이트까지 가세하면서 저장장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가혹한 노동 환경임은 분명하다. 그만큼 성능을 향한 관심이 유독 대두되는 추세인데! 이 같은 분위기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변화는 데이터 접근 속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영상 편집에서는 불러오는 속도가 눈에 보이며, 게임 로딩에서 하단 막대바가 실시간으로 채워지는 경험은 CPU나 메모리만큼이나 스토리지의 역량이 중요함을 암시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불러오고 기록하는지의 변화 측면에서 과거 하드디스크에서 SATA SSD로 넘어가던 시기의 체감 성능이 크게 달라졌던 이유를 떠올린다면, 저장장치와 연관성이 깊다. 즉, M.2 NVMe SSD는 또 한 번 성능이 진일보함을 의미한다. SATA SSD가 하드디스크 대비 큰 체감 향상을 앞당겼다면 M.2 NVMe SSD는 PCI Express 대역폭을 활용해 향상된 전송 속도와 낮은 지연 시간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예컨대 PCIe 4.0 x4 규격은 PCIe 3.0 세대보다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 접근, 게임 로딩, 콘텐츠 작업에서 성능 여유를 확보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장장치를 속도만으로 평가하기란 마뜩잖다. SSD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목적을 권장하지만, 가공한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고자 사용하는 이도 있다. 빠른 읽기·쓰기 성능 못지않게 오류 보정, 상태 모니터링, 캐시 운용, 보증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 점에서 직구로 구매한 제품은 분명 가격 측면에서의 이점은 명확하지만 그 외의 조건은 사실상 보장되지 않는다. 심지어 보증을 담당할 정식 유통사의 부재 또한 걸림돌이다. 따라서 열거한 조건을 따져보면 시장에 정식 유통되는 제품은 스토리지 선택에 있어 기본이다. ADATA LEGEND 900 M.2 NVMe 파인인포 512GB는 현실적인 스토리지를 검토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ADATA는 DRAM, SSD, 외장 스토리지, 메모리카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해온 브랜드다. LEGEND 시리즈는 일반 사용자와 게이밍·크리에이터 환경을 함께 고려한 소비자용 SSD 라인업이다. 리뷰로 다뤄볼 제품은 M.2 2280 규격에 PCIe 4.0 x4 인터페이스와 NVMe 1.4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했다. 3D TLC NAND 조합으로 용량은 512GB이며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순차 읽기 속도는 6,2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2,300MB/s 성능을 갖추고 있다. S.M.A.R.T, SLC 캐싱, HMB, ECC 기능과 AES 암호화, 전용 소프트웨어 관리 기능도 망라한다. 수명은 TBW 300TB, MTBF 150만 시간이며,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 ADATA LEGEND 900 M.2 NVMe 파인인포 (512GB) 규격 : M.2 2280 인터페이스 : PCIe 4.0 x4 · NVMe 1.4 용량 : 512GB·1TB·2TB / 3D NAND 성능 : 512GB (읽기 6,200MB/s · 쓰기 2,300MB/s) 1TB (읽기 7,000MB/s · 쓰기 4,700MB/s) 2TB (읽기 7,000MB/s · 쓰기 5,400MB/s) 내구성 : TBW 300TB·600TB·1200TB / MTBF 150만 시간 기능 : S.M.A.R.T · SLC 캐싱 · HMB · ECC 보안/유틸 : AES 암호화 · 전용 S/W · 관리 기능 지원 특징 : PS5 지원, 필름형태 NVMe 방열판 제공 크기 : 80 × 22 × 3.35mm (W × D × H) 보증 : 5년 제한 보증 유통 : 파인인포 가격 : 18만 3,900원 (512GB 용량 기준 다나와 최저가) 2. 범용 2280 규격 + 필름형태 방열판까지 챙겨주네! 소개하는 ADATA LEGEND 900 M.2 NVMe 파인인포 512GB는 M.2 2280 규격의 SSD다. 2280 규격이라는 의미 그대로 크기는 80 × 22 × 3.35mm인데, 가로 폭은 22mm, 길이가 80mm라는 의미. 그렇다면 남은 숫자가 바로 두께. 두께는 3.35mm다. M.2 SSD는 길이에 따라 2230, 2242, 2260, 2280 등으로 나뉜다. 2230은 폭 22mm, 길이 30mm 규격으로 휴대용 게임기나 초소형 기기에서 주로 쓰인다. 2280은 폭 22mm, 길이 80mm 규격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SSD에서 선호한다. LEGEND 900 512GB의 레이아웃인 2280 규격은 장착 호환성 측면에서 범용 사용성을 보장한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메인보드의 M.2 슬롯 대부분이 2280 규격이며, PS5 확장 슬롯도 같은 규격을 사용한다. 제품 구성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방열판이다. LEGEND 900 512GB는 스티커 형태의 얇은 방열판을 포함하고 있다. 견고하게 부착되어 나오는 방열판과 달리 사용자가 장착 환경에 맞춰 부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참고로 생각보다 많은 데스크톱 메인보드에는 M.2 전용 방열판이 기본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메인보드 방열판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SSD에 미리 붙은 방열판이 간섭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메인보드 방열판이 없는 시스템이나 PS5 확장 슬롯에서는 기본 제공 방열판이 실용적이다. 게다가 PCIe 4.0 환경에서 방열은 성능 유지와도 밀접하다. 전송 속도가 높아질수록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발열은 함께 증가한다. SSD 온도가 상승하면 동작 알고리즘은 발열로 인한 낸드 손상을 막기 위해 속도를 강제로 낮추는 쓰로틀링을 발동시킨다. 물론 얇은 스티커형 방열판이 대형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같은 냉각 성능을 내기는 어렵다. 대신 공간 제약이 큰 M.2 SSD에서 열을 분산하고, 장착 호환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은 명확하다. 두께는 3.35mm다. 덕분에 방열판을 부착한 상태에서도 매우 얇은 편이다. 심지어 방열판을 부착한 상태에서 메인보드 기본 히트싱크를 부착해도 무리가 없다. M.2 SSD는 작은 사이즈에 컨트롤러, 낸드 플래시, 전원 관리 회로가 밀집된다. 따라서 두꺼운 방열판이 더해지면 일부 노트북, 미니PC, 콘솔 확장 슬롯에서 간섭이 생길 수 있다. LEGEND 900 512GB는 얇은 방열판을 별도로 제공해 발열 관리와 장착 호환성을 함께 고려했다. 외형 자체만 평가하면 매우 깔끔하다. 금색 계열의 그래픽 패턴과 ADATA LEGEND 로고가 눈길을 끈다. 물론 M.2 SSD가 그래픽카드나 수랭 쿨러처럼 외형을 크게 드러내는 부품이 아니다. 다만 강화유리 케이스나 오픈형 시스템에서는 메인보드 중앙 또는 하단에 그대로 노출된다. 이 경우 블랙 톤 메인보드 위에서는 금색 방열판이 작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을 쓰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용량은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면에서 다루는 모델은 512GB다. 512GB는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 일부 게임을 담는 용도에 적합하다. 대용량 게임을 여러 개 설치하거나 영상 원본, 프로젝트 파일까지 함께 보관하려면 1TB 이상이 더 여유롭다. SSD는 용량이 커질수록 여유 공간 확보와 쓰기 작업 분산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최근 AI 이슈 이후 가격 상승과 맞물리면서 용량에 욕심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 따라서 요즘 분위기에는 사용 목적과 예산에 따라 용량을 보수적으로 고르는 편이 합리적이다. PS5에 장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280 규격이라도 모든 제품이 PS5를 지원하는 건 아니다. 콘솔 게임 용량은 계속 커지고 있다. 기본 저장공간만으로 여러 게임을 동시에 보관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PCIe 4.0 기반 M.2 SSD를 확장 슬롯에 장착하면 게임 설치 공간을 늘릴 수 있다. 참고로 대작 게임 여러 개를 동시에 보관하려면 1TB 이상을 추천한다. 자주 즐기는 게임 몇 개를 추가로 설치하려는 목적이라면 512GB 용량도 충분하다. ADATA LEGEND 900 512GB는 범용 PC 환경에 맞춰진 SSD다. 운영체제용 SSD를 교체하거나, 기존 SATA SSD에서 PCIe 4.0 NVMe SSD로 넘어가려는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다. 게임 로딩과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높이고 싶은 사용자, 기본 방열판이 포함된 M.2 SSD를 찾는 사용자, PS5 확장 스토리지까지 함께 고려하는 사용자에게도 추천하는 제품군. M.2 2280 규격, 얇은 방열판, 관리 기능, 5년 제한 보증까지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 3. 메인스트림 Gen4 SSD의 성능과 실증 테스트 ADATA LEGEND 900 M.2 NVMe 파인인포 512GB는 PCIe 4.0 x4 인터페이스와 NVMe 1.4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순차 읽기 속도는 6,2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2,300MB/s다. 512GB 모델 기준으로는 메인스트림 Gen4 SSD에 해당한다. 읽기 7,000MB/s대, 쓰기 5,000MB/s 이상을 앞세우는 상위 Gen4 SSD와는 체급 차이가 있다. 대신 SATA SSD나 PCIe 3.0 NVMe SSD에서 넘어오는 사용자라면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읽기 6,200MB/s는 운영체제 부팅, 프로그램 실행, 게임 로딩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불러오는 작업에 유리하다. SATA SSD가 대체로 500MB/s 안팎의 순차 전송 속도에 머무는 점을 감안하면 차이는 크다. PCIe 3.0 NVMe SSD와 비교해도 대역폭 여유가 있다. 최신 데스크톱 메인보드나 PS5처럼 PCIe 4.0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면 제품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쓰기 2,300MB/s는 프로그램 설치, 게임 업데이트, 문서 저장, 사진 파일 이동 같은 작업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반면 4K 영상 원본을 반복적으로 옮기거나 대용량 프로젝트 파일을 계속 기록하는 작업에서는 1TB 이상 모델이나 DRAM 탑재 고급형 SSD가 더 유리하다. LEGEND 900 512GB는 대용량 작업용 스크래치 디스크보다 운영체제와 프로그램, 게임 설치용 드라이브에 더 잘 맞는다. 컨트롤러는 Silicon Motion SM2268XT 계열이다. PCIe 4.0 기반 DRAM-less 컨트롤러로, 별도 DRAM 없이 HMB와 SLC 캐싱을 활용한다. SM2268XT 계열은 DRAM-less 구조 안에서도 비교적 높은 순차 성능을 겨냥한 컨트롤러다. 따라서 LEGEND 900 512GB는 단순 보급형 Gen4 SSD라기보다, DRAM-less 구조로 가격과 구성을 현실화하면서도 읽기 성능을 높게 가져간 메인스트림 Gen4 SSD에 가깝다. 그럼에도 LEGEND 900 512GB가 디램리스라는 부분은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이다. DRAM-less SSD는 별도 DRAM을 탑재한 SSD와 동작 방식이 다르다. DRAM 탑재 SSD는 주소 매핑 정보를 자체 메모리에 두기 때문에 대용량 연속 쓰기에서 유리하다. DRAM-less SSD는 시스템 메모리 일부를 활용하는 HMB와 SLC 캐싱으로 일상적인 읽기·쓰기 반응성을 보완한다. SLC 캐싱은 낸드 일부를 빠른 캐시 영역처럼 활용하는 방식이다. HMB는 시스템 메모리 일부를 SSD 운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별도 DRAM을 탑재하지 않은 SSD에서 성능 저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다. 운영체제 구동, 프로그램 실행, 게임 로딩처럼 짧고 반복적인 작업에서는 충분한 반응성을 기대할 수 있다. 캐시 용량 안에서 끝나는 작업은 빠르게 처리된다. 반대로 캐시 범위를 넘는 대용량 연속 쓰기에서는 속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512GB 모델을 영상 원본 저장소보다 운영체제와 게임 설치용 SSD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발열 관리도 함께 봐야 한다. PCIe 4.0 SSD는 전송 속도가 높은 만큼 컨트롤러 발열을 고려해야 한다. 온도가 높아지면 SSD는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속도를 낮출 수 있다. LEGEND 900 512GB는 스티커 형태의 얇은 방열판을 제공한다. 대형 히트싱크 수준의 냉각 성능을 기대할 구성은 아니지만, M.2 슬롯 주변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면서 열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이 없는 시스템이나 PS5 확장 슬롯에서는 쓸모가 분명하다. 게임용 SSD로도 무리가 없다. 게임 설치 용량은 커졌고, 로딩 과정에서 저장장치가 불러와야 할 데이터도 늘었다. 읽기 6,200MB/s는 게이밍 PC와 PS5 확장 스토리지에서 활용하기 좋은 속도다. 다만 512GB 용량은 넉넉하지 않다. 대작 게임 여러 개를 동시에 보관하려면 1TB 이상 모델이 낫다. 512GB 모델은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 자주 실행하는 게임 몇 개를 담는 용도에 맞다. 신뢰성 관련 기능도 갖췄다. S.M.A.R.T는 SSD 상태 확인을 위한 기본 기능이다. 사용 시간, 쓰기량, 오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드라이브 상태 확인에 필요하다. AES 암호화 지원은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 자료나 업무 파일을 함께 저장하는 PC라면 참고할 만하다. 수명은 TBW 300TB, MTBF 150만 시간이다. 보증 기간은 5년 제한 보증이다. 512GB 소비자용 SSD로는 무난하다. 운영체제용 SSD나 게임 설치용 SSD로 쓰기에는 충분하다. 하지만 영상 원본을 반복적으로 기록하거나 대용량 작업 파일을 자주 옮기는 환경이라면 더 큰 용량이 낫다. 참고로 용량이 커질수록 여유 공간 확보가 쉽고, 쓰기 작업도 여러 낸드에 분산된다. 따라서 수명도 좀 더 길다. ◆ 테스트 환경(시스템 구성) ① CPU - AMD 라이젠7-6세대 9850X3D (그래니트 릿지) ② M/B - ASRock X870 Steel Legend WiFi ③ RAM -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대원씨티에스 32GB (16GB x 2ea) ④ SSD - 마이크론 Crucial P510 Gen5 NVMe 2TB SSD 대원씨티에스 ⑤ VGA - option ⑥ 쿨러 - option ⑦ 파워 - 맥스엘리트 STARS CYGNUS 1200W ⑧ OS - Windows 11 Pro 23H2 ** TECH 커뮤니티 '빌런 = https://villain.city/ ' 테스트LAB 팀과 공동 작업하였습니다. ▲ CrystalDiskMark 1GiB 테스트에서 순차 읽기 속도는 7,298MB/s, 순차 쓰기 속도는 3,024MB/s로 측정됐다. 제조사 표기인 읽기 6,200MB/s, 쓰기 2,300MB/s를 모두 웃도는 결과다. 특히 읽기 성능은 7GB/s를 넘어서며 메인스트림 Gen4 SSD라는 제품 포지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운영체제 부팅, 게임 로딩, 대용량 파일 호출처럼 데이터를 빠르게 불러오는 작업에서는 충분히 여유 있는 성능이다. 쓰기 성능도 표기값보다 높게 나왔다. 3,000MB/s 안팎의 쓰기 속도라면 프로그램 설치, 게임 업데이트, 사진·영상 파일 이동, 압축 파일 해제 같은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병목을 느끼기 어렵다. 다만 512GB 모델 특성상 장시간 대용량 연속 쓰기에서는 캐시 소진 이후 속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상 원본을 반복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용 저장소보다는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 게임 설치용 SSD에 더 어울린다. 랜덤 접근 성능도 안정적이다. 작은 파일을 반복해서 읽고 쓰는 작업에서 읽기 76MB/s, 쓰기 242MB/s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 속도처럼 숫자가 크게 보이는 항목은 아니지만, 실제 체감 성능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윈도우 구동, 프로그램 실행, 게임 실행 과정에서는 작은 파일 접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순차 성능만 높은 SSD가 아니라 실사용 반응성도 기대할 수 있는 결과다. 전체적으로 보면 ADATA LEGEND 900 512GB는 제조사 표기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읽기 성능은 상위 Gen4 SSD에 가까운 수준이고, 쓰기 성능도 512GB DRAM-less SSD로는 준수하다. 수치만 놓고 보면 SATA SSD나 구형 NVMe SSD에서 업그레이드할 때 체감 차이를 만들기 충분한 결과다. ▲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 기준 전체 476.8GiB 쓰기 완료까지 17분 59초가 걸렸다. 최대 속도는 3,425MiB/s, 평균 속도는 1,238MiB/s다. 초반 약 30% 구간에서는 3,000MiB/s 안팎의 쓰기 속도가 유지됐지만, SLC 캐시가 소진된 이후에는 300~600MiB/s대로 속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수백 GB 단위 파일을 한 번에 쓰는 작업에서는 중반 이후 체감 속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는데 예상된 결과다. 디램리스 제품은 SLC 캐시를 벗어나는 순간 쓰기 속도가 크게 내려가는 만큼, 장시간 연속 쓰기보다 짧은 쓰기 작업과 빠른 읽기 성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S.M.A.R.T 센서 기준, ADATA LEGEND 900 512GB의 디스크 온도는 최저 34℃, 최고 51℃, 평균 42℃로 기록됐다. 별도 온도 센서에서는 최고 71℃, 평균 58℃가 확인됐다. 해당 결과는 동봉된 스티커형 방열판을 부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값이다. 심지어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은 조건임을 감안하면 전체 온도는 무척 안정적인 편이다. 50℃ 초반에서 최대 71℃ 수준으로 확인됐다. PCIe 4.0 규격 SSD는 연속 쓰기 상황에서 컨트롤러 온도가 빠르게 오를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나 경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게다가 동봉된 얇은 방열판을 부착하면 온도는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 대형 알루미늄 히트싱크만큼 온도를 크게 낮추는 방식은 아니지만, 컨트롤러와 낸드 표면의 열을 주변으로 퍼뜨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이 없는 시스템이나 PS5 확장 슬롯처럼 별도 방열 대책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기본 방열판만으로도 충분하다. ** 편집자 주 = "속도와 보증까지 따진 Gen4 SSD" ADATA LEGEND 900 M.2 NVMe 파인인포 512GB는 저장장치 업그레이드에 과도한 비용을 투자하기보다, 체감 성능과 안정적인 사용 조건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추천된다. 구형 SATA SSD를 사용 중이거나, 구형 NVMe SSD의 용량과 속도가 아쉬운 환경이라면 교체 효과를 분명 체감할 수 있다. 다만 512GB 용량은 메인 저장소처럼 여유롭게 쓰기보다는 운영체제와 주요 프로그램, 자주 실행하는 게임 몇 개를 설치하는 용도를 권장한다. 영상 원본, 대용량 프로젝트 파일, 다수의 AAA 게임을 한꺼번에 보관하려는 사용자는 1TB 이상을 추천한다. 구매 과정에서 파인인포 정식 유통 제품이라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 SSD는 구매 이후 최소 수년간 사용하는 부품이고, 저장장치 특성상 문제 발생 시 데이터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점에서 한국 시장 유통을 맡고 있는 파인인포는 용산에 직영 A/S 센터를 운영하면서 확실한 사후 지원 기반을 보장한다. 제품 자체의 안정된 성능과 5년 보증 조건에 안정적인 유통·지원 체계가 더해진다는 점은 장기간 사용하는 메모리·스토리지 제품에서 유의미한 시그널이다. 결과적으로 속도, 용량, 보증, 유통 지원까지 균형 있게 따지는 사용자에게 강력 추천한다. @pineinfo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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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OWC는 맥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의 작업 환경을 확장해온 브랜드다.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외장 스토리지로 확장하고, 포트가 부족하면 도킹 스테이션으로 보완하고, 여러 장비가 동시에 데이터를 다뤄야 하면 RAID와 공유 스토리지로 작업 흐름을 이어준다. OWC의 강점은 사용자가 이미 보유한 장비를 더 오래, 더 넓게, 더 안정적으로 활용하게 만드는 데 있다. COMPUTEX 2026에서 OWC가 강조한 방향도 그 연장선에 있다. Thunderbolt 5 기반 스토리지, 도킹 솔루션, 공유 스토리지, 메모리카드, 관리 소프트웨어, PCIe 확장 장치는 모두 같은 문제를 향한다. 크리에이터가 촬영하고, 백업하고, 편집하고, 공유하고, 납품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이동과 장비 확장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 일이다. 현장에서 만난 OWC 관계자도 제품 설계의 중심을 사용자가 현재 쓰는 장비를 더 오래 활용하게 만드는 데 둔다고 설명했다. 저장공간이 부족한 시스템은 외장 SSD나 RAID 스토리지로 확장하고, 메모리나 포트가 부족한 환경은 도킹과 확장 장치로 보완한다. 작업팀이 늘어나면 공유 스토리지와 관리 소프트웨어를 더한다. 장비를 매번 교체하는 대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사용 기간을 늘리는 제품군이라는 설명이다. OWC가 맥 사용자와 영상 제작자 사이에서 오랫동안 선택받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Thunderbolt 5 기반의 제품군은 OWC의 철학을 고성능 작업 환경으로 확장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것은 외장 스토리지를 통해 프로젝트를 열고, 고해상도 영상을 끊김 없이 편집하고, 장시간 쓰기 작업에서도 최고 성능이 유지되는 환경이다. 대표적으로 Envoy Ultra, Express 1M2 80G, Express 4M2 Ultra, ThunderBlade X12가 고속 전송과 지속 성능, 발열 제어, 연결 안정성을 함께 요구하는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다. 제품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xpress 4M2 Ultra는 외장 스토리지를 작업용 드라이브로 쓰려는 크리에이터에게 맞는 제품이다. M.2 SSD 여러 개를 장착하고 RAID로 구성해 최대 6,000MB/s대 전송 성능을 구현한다. 4K·8K 원본 영상, RAW 사진, 다중 스트림 편집 환경에서는 백업 속도보다 작업 중 성능 유지가 더 중요하다. 외장 드라이브에서 프로젝트를 바로 열고 편집할 수 있다면 복사와 이동에 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ThunderBlade X12는 더 큰 용량과 긴 작업 시간을 요구하는 제작 환경을 겨냥한다. M.2 SSD를 최대 12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대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고속 SSD를 다수 묶으면 처리량은 늘어나지만 발열도 함께 증가한다. 온도 제어가 부족하면 전송 속도는 유지되지 않는다. 깊게 가공된 하우징은 열을 분산시키기 위한 구조다. 팬리스 구조에서도 지속 성능을 확보하려면 외장 섀시 자체가 냉각 장치 역할을 해야 한다. StudioStack은 OWC의 기존 시스템 확장 철학을 잘 보여준다. Mac Studio는 강력한 작업용 시스템이지만 내부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 영상 편집자, 사진가, 음악 작업자, 3D 아티스트는 저장공간과 포트, 카드 리더, 디스플레이 연결을 계속 필요로 한다. StudioStack은 Mac Studio와 함께 쓰는 저장·확장 허브로, 기존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작업 환경을 넓히는 방식이다. 맥 사용자가 OWC를 찾는 이유가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제품이다. Jellyfish Nomad는 개인 작업자보다 팀 단위 제작 환경을 겨냥한다. 영상 제작은 촬영, DIT 백업, 편집, 색보정, 사운드, VFX가 동시에 움직인다. 여러 작업자가 같은 미디어에 접근해야 하고, 권한과 프로젝트 관리도 필요하다. Jellyfish Nomad와 Jellyfish Manager는 독립 스튜디오와 이동형 편집팀, 현장 제작팀이 공유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협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OWC가 단일 저장장치 브랜드를 넘어 협업 워크플로우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nnergize Software는 데이터 신뢰성을 관리하는 영역이다. 촬영 전 메모리카드 상태를 확인하고, 수명을 점검하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초기화하는 과정은 현장에서 중요하다. 카드나 드라이브가 촬영 중 문제를 일으키면 복구 비용은 장비 가격보다 커질 수 있다. OWC가 하드웨어와 함께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시하는 이유다.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에서 데이터 보호는 속도만큼 중요한 기준이다. OWC의 한국 시장 가능성은 영상 제작과 크리에이터 수요에서 나온다. 한국은 영상 제작자, 사진가, 1인 미디어, 소규모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가 빠르게 움직이는 시장이다. 이들은 빠른 외장 SSD와 안정적인 도킹, 공유 스토리지, 메모리카드 관리 도구를 필요로 한다. 제품 선택 기준도 단순하다. 작업 중 끊기지 않아야 하고, OS 호환성이 좋아야 하며, 데이터가 안전해야 하고, 국내에서 정식 보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서린씨앤아이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OWC 제품은 제품 특성상 설명이 쉽지 않다. 어떤 작업자가 Thunderbolt 5 외장 SSD를 써야 하는지, Mac Studio 사용자에게 StudioStack이 어떤 확장성을 주는지, Jellyfish Nomad가 어떤 제작팀에 맞는지, Innergize Software가 현장 데이터 관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서린씨앤아이는 정식 유통, 호환성 안내, A/S, 제품 정보 제공을 통해 OWC의 전문 워크플로우 제품군을 한국 크리에이터 시장에 맞게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OMPUTEX 2026 현장에서 확인한 OWC의 방향은 명확하다. 크리에이터가 쓰는 장비의 수명을 늘리고 작업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주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Thunderbolt 5 스토리지, RAID, 도킹, 공유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는 모두 같은 목적을 향한다. 데이터를 더 빨리 옮기고, 더 안전하게 보관하고, 더 쉽게 공유하며, 기존 시스템을 더 오래 활용하게 만드는 일이다. OWC는 스토리지를 작업의 끝이 아니라 워크플로우의 중심으로 옮기고 있다. @seorinc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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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드웨어 시장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이 한곳에 머문 적은 없지만, 2026년의 변화는 이전과 결이 다르다. 메모리에서는 클럭, SSD에서는 최대 전송 속도가 오랫동안 경쟁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사용 목적에 따라 발열 관리, 지속 성능, 휴대성, 내구성, 정식 유통, 사후 지원까지 구매 기준으로 올라섰다. 고성능 PC 사용자는 빠른 저장장치와 안정적인 방열을 함께 요구하고, 크리에이터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옮길 외장 스토리지를 찾는다. 게이밍 사용자는 RGB와 방열 설계, 호환성을 따지고, 산업용 시장은 장시간 기록 안정성과 넓은 온도 대응을 중시한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장이 단일 제품 경쟁에서 용도별 라인업 경쟁으로 이동하는 배경이다. 대만 COMPUTEX 2026 현장에서 마주한 AGI는 달라진 흐름을 제품 구성으로 보여줬다. 포터블 SSD, PCIe Gen5 SSD, DDR5 메모리, 메모리카드, 산업용 스토리지, 서버 메모리까지 전시 범위가 넓었다. 한국 시장에서 AGI라는 이름은 아직 익숙하지 않다. 신규 브랜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부스에서 확인한 품목은 소비자용 PC 부품에 머물지 않았다. 게이밍 시스템, 크리에이터 장비, 모바일 백업, 드론·액션캠·전문 영상 장비, 관제 시스템, 산업용 PC, 서버 환경까지 사용 범위가 이어졌다. AGI가 한국 시장에 먼저 알려야 할 지점도 여기에 있다. 낮은 인지도와 실제 사업 범위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이다. AGI의 전략은 라인업 세분화로 정리된다. 소비자용 고성능 PC 시장에는 DDR5 메모리와 PCIe Gen5 SSD를 배치하고, 크리에이터와 모바일 작업 시장에는 포터블 SSD와 메모리카드를 앞세웠다. 산업용 시장에는 장시간 기록과 넓은 온도 범위를 견디는 고신뢰성 스토리지를 제시했고, 서버 시장에는 DDR5 RDIMM을 투입했다. 같은 저장장치라도 데스크톱 내부에서 쓰이는 SSD,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포터블 SSD, 관제 장비에 들어가는 산업용 스토리지는 요구 조건이 다르다. AGI는 사용 환경별 차이를 제품군으로 나눠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용 고성능 PC 시장의 대표 제품은 AI858 계열 PCIe Gen5 SSD다. TSMC 6나노 컨트롤러를 적용했고, 1만1000MB/s 이상급 성능을 목표로 한 플래그십 라인이다. 초슬림 방열판을 더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Gen5 SSD는 인터페이스 대역폭이 넓어진 만큼 발열 부담도 크다.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컨트롤러가 성능을 낮추는 스로틀링이 발생한다. 고성능 SSD에서 발열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성능 저하의 직접 원인이다. 컨트롤러와 방열판 설계를 함께 내세운 이유다. 메모리 시장에서도 발열 대응은 핵심 과제다. 고클럭 DDR5는 성능이 높아질수록 전력 소모와 발열 부담이 커진다. 발열이 누적되면 동작 안정성이 저하되고, 장시간 부하 환경에서 성능 유지도 어려워진다. AGI는 Q Series Thermochromic Tech로 발열 상태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방열판 색상이 30도에서 50도 사이의 온도 구간에서 변하며, 시스템 내부 발열 상태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인 RGB가 외형을 꾸미는 기능에 가깝다면, 열 감지 방열판은 온도 확인 기능을 더한 설계다. 튜닝 감성과 실사용 정보를 결합한 방식이다. 크리에이터와 모바일 시장은 포터블 SSD가 담당한다. 외부 촬영, 현장 백업, 모바일 편집이 늘어나면서 외장 저장장치의 기준은 속도에서 내구성과 휴대성까지 넓어졌다. 촬영 현장에서는 장비 낙하, 먼지, 습기, 케이블 분실 같은 변수가 잦다. AGI는 ED268 단다단 포터블 SSD와 아웃도어 전용 포터블 SSD를 통해 현장 사용성을 겨냥했다. USB 20Gbps 전송 성능, 2m 낙하 보호, 방진·방수 콘셉트, 케이블 휴대 구조를 적용했다. 포터블 SSD를 단순 외장 저장장치가 아니라 촬영·백업 장비로 끌어올리려는 접근이다. 메모리카드는 촬영 장비와 기록 장비 시장을 향한다. 드론, 액션캠, 블랙박스, CCTV, 전문 영상 장비는 안정적인 쓰기 성능을 요구한다.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제때 기록하지 못하면 프레임 손실이나 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AGI는 고급형부터 전문가용까지 SD·마이크로SD 제품을 제시하며 소비자용 저장장치와 산업용 기록 장비 사이를 연결했다. 고해상도 촬영과 장시간 녹화 수요가 늘어날수록 메모리카드의 안정성은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도 병행했다. AGI는 애니메이션 단다단 IP를 적용한 DDR5 메모리, SSD, 포터블 SSD, 마이크로SD 제품을 공개했다. 대만, 필리핀, 베트남 판매 계획이 우선 제시됐고, 한국 출시는 라이선스와 시장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성능이 평준화될수록 소비자는 디자인과 소유 경험에도 반응한다. IP 협업 제품은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기억될 계기를 만든다. AGI가 소비자용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보조 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산업용 스토리지와 서버 메모리는 AGI의 사업 범위를 보여주는 영역이다. AGI는 DDR5 RDIMM 서버 메모리와 산업용 Smart Life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서버 메모리는 5600MT/s와 6400MT/s, 32GB와 64GB 용량 구성을 제시하며 데이터센터와 고부하 시스템 수요를 겨냥했다. 산업용 스토리지는 영하 25도에서 영상 85도까지의 환경 대응, 장시간 영상 녹화, 안정적인 데이터 기록을 강조했다. 소비자용 제품과 달리 산업용 시장은 극한 온도, 24시간 동작, 전원 불안정, 반복 기록을 견뎌야 한다. 관제, 보안, 산업용 PC, 엣지 컴퓨팅 수요가 늘어날수록 산업용 스토리지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 시장에서 AGI의 핵심 과제는 신뢰 확보다. 한국 소비자는 신규 브랜드를 빠르게 검증한다. 메모리는 메인보드 호환성과 장시간 안정성이 커뮤니티에서 다뤄지고, SSD는 발열과 지속 성능이 리뷰와 실사용 후기로 공유된다. 포터블 SSD와 메모리카드는 촬영 현장에서 평가받고, 산업용 제품은 B2B 고객의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펙표만으로 신뢰를 얻기 어렵다. 공급 안정성, 보증 처리, 초기 불량 대응, 제품 정보 제공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서린씨앤아이의 역할은 AGI가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과정과 맞물린다. 서린씨앤아이는 AGI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사용자와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파트너다. 낯선 브랜드일수록 유통사의 설명력과 지원 체계가 중요해진다. 제품을 들여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정리하고, 리뷰와 검증 기회를 만들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AGI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 보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 검토 가능한 브랜드로 이동하려면 서린씨앤아이의 유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AGI가 한국 시장에서 확보해야 할 평가는 종합 메모리·스토리지 브랜드라는 인식이다. DDR5 메모리, Gen5 SSD, 포터블 SSD, 메모리카드, 산업용 스토리지, 서버 메모리는 각각 다른 사용자를 향한다. 제품별 구분이 명확해질수록 AGI는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시장을 넘어 산업용·B2B 시장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다.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AGI는 시장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각 제품 카테고리에 다른 역할을 부여했다. 고성능 PC에서는 발열과 지속 성능, 크리에이터 환경에서는 휴대성과 내구성, 영상 장비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기록 성능, 산업용 환경에서는 장시간 동작과 넓은 온도 대응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AGI의 한국 시장 성패는 주요 라인업이 실제 사용자 경험과 정식 유통 신뢰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바로 유통 파트너로 서린씨앤아이의 손을 잡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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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토리지 및 연결성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 OWC(Other World Computing)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2026 (COMPUTEX TAIPEI 2026)의 난강 2홀(Nangang Hall 2) 4층 R1002 부스에서 Thunderbolt 5 AI 가속기 및 스토리지 허브인 OWC Stack AI를 공개 시연한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과 개발자, 연구자 및 파워 유저가 일부 Windows 및 Linux PC와 노트북에서 대규모 AI 모델과 워크플로를 로컬 환경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드웨어이며, Mac 지원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OWC의 이번 신제품은 기존 하드웨어의 성능 한계와 클라우드 AI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외부 유출 및 지속적인 비용 지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OWC Stack AI는 기존 PC와 노트북의 실질적인 AI 작업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여 온보드 GPU 메모리만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대형 AI 모델을 속도 저하나 충돌 없이 로컬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도록 지원한다. OWC 의 창립자 겸 CEO인 래리 오코너(Larry O’Connor)는 현재 많은 조직이 AI 운용을 위해 막대한 클라우드 비용을 지불하거나 기존 하드웨어의 한계에 부딪히는 어려운 선택지 사이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OWC Stack AI가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고도 기업과 개인이 자신의 AI를 실질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에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의 비용과 속도 및 보안에 대한 통제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1회 구매로 무제한 추론과 파인튜닝을 실행할 수 있어 반복적인 구독료와 토큰당 과금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며, 모든 데이터 처리가 로컬에서 이루어져 법률이나 의료 등 기밀 데이터의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한다. Thunderbolt 5의 높은 처리량을 통해 데이터 흐름을 유지하고 고속 플래시로 GPU의 작업 메모리를 확장함으로써 VRAM 용량을 초과하는 모델의 파인튜닝과 추론 작업을 지원한다. 또한 단일 케이블 연결 방식과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갖추었으며 내장된 업그레이드형 스토리지와 다운스트림 Thunderbolt 5 및 USB 포트를 통해 작업 흐름의 연속성을 제공한다. OWC Stack AI는 OpenClaw를 비롯한 다양한 에코시스템 AI 에이전트 및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며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유통사 서린씨앤아이는 고성능 스토리지와 연결성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OW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 대규모 AI 모델의 로컬 실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eorincni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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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라이브러리를 위한 새로운 저장 해법 게이밍 환경에서 저장장치는 왜 필요할까? 과거에는 내려받은 소장판 게임 타이틀이나 추가 에디션 정도를 보관할 공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다른 이유가 생겼다. AAA 게임 하나가 100GB를 넘기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고, 패치와 DLC, 고해상도 텍스처팩까지 더해지면 저장 공간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낸다. 여기에 OBS 기반 방송 녹화와 리플레이 저장, 영상 편집 원본, 유튜브 업로드용 파일을 다루는 게이머와 스트리머라면 생성되는 파일 용량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다. 특히 콘텐츠 환경 변화는 저장장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플레이 자체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게임을 소비하는 형태 자체가 달라졌다. 플레이 장면을 녹화하고 클립으로 잘라 공유하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다. 생각보다 많은 사용자가 게이머이면서 동시에 콘텐츠 생산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생성하는 데이터 양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비트레이트 기준 4K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면 짧은 시간에도 수십 GB 파일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프로젝트 파일과 썸네일, 편집 원본, 사운드 리소스까지 보관하면 가용 공간의 바닥이 드러나는 건 금세다. 특히 스트리머나 유튜버처럼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환경에서는 저장장치가 작업 공간 일부처럼 움직인다. 대책 없이 사용하다 보면 어떤 데이터를 남기고 어떤 데이터를 지울지 고민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런 흐름 속에서 다시 HDD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한때 스토리지 시장은 SSD 중심으로 재편됐고, 속도와 반응성, 작은 크기를 앞세운 SSD는 사실상 기본 저장장치처럼 자리 잡았다. 하지만 속도에서 용량으로 시선이 옮겨진 지금, 시장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게임과 영상 데이터처럼 수 TB 단위 저장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여간한 장비만으로 넘쳐나는 데이터를 감당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용자가 역할을 분리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SSD는 운영체제와 자주 플레이하는 게임, 현재 작업 중인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고, HDD는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녹화 파일, 영상 원본과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저장고 역할을 담당하는 형태다. 실제 게이밍 데스크 환경에서는 ‘빠른 SSD + 대용량 HDD’ 조합이 사실상 공식처럼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게임 데이터를 자주 이동해야 하고, 방송 녹화 파일을 백업하거나 영상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과정이 반복되기에 이동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영상 품질과 데이터 크기가 계속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저장장치 활용은 체감 생산성과 직접 연결되는 요소가 됐다. 또 하나 놓치기 어려운 부분은 데이터 안정성이다. 외장 스토리지 특성상 이동과 연결, 분리가 반복되기에 가방 안에 넣고 이동하거나 콘솔과 PC를 오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결정적인 문제는 저장되는 데이터의 가치다. 게임 설치 파일은 다시 다운로드하면 되지만, 수개월 동안 모은 방송 원본과 편집 프로젝트, 직접 만든 콘텐츠 데이터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 번 손실되면 복구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시간과 기록까지 함께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외장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 중요성 역시 비중 높게 다뤄진다. 일종의 보험 개념이다.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의 상황에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 차이가 상당하다. 특히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는 데이터 자체가 자산과 동급이기에 이런 부분은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물론 소비 흐름을 보면 저렴한 해외 직구 스토리지 제품이 강한 유혹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외장 스토리지 제품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용량 대비 가격만 보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저장장치는 다른 주변기기와 접근 방식에 차이를 보인다. 키보드나 마우스는 문제가 생기면 교체하면 되지만, 저장장치는 내부 데이터까지 함께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지를 가격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분류하는 배경이다. 때마침 이런 고민 사이에서 대안으로 주목받는 제품이 씨게이트 FireCuda X Vault Gaming HDD다. 제품명은 꽤 직관적이다. 씨게이트의 게이밍 브랜드인 FireCuda와 함께 붙은 ‘Vault’라는 단어는 금고 혹은 저장고를 의미한다. 즉 외장하드 그 이상의 역할을 노렸음을 암시한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데이터, 콘텐츠 원본을 장기간 보관하는 게이밍 저장고라는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게이머와 스트리머,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환경을 전제로 설계된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 FireCuda X Vault Gaming HDD를 통해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 씨게이트 FireCuda X Vault Gaming HDD 데이터복구 8TB 외장하드 구분 : 3.5인치 외장 HDD 용량 : 8TB 인터페이스 : SATA 연결 : USB-C / 전원 기능 : 백업 기능 · RGB 라이트 · 전용 프로그램 지원 무게 : 1.29kg 보증 : 3년 (데이터 복구 1회 포함) 가격 : 52만 9,000원 (다나와 최저가 기준) 본문 1. 게이밍에 어울리는 외형, 데스크 위로 올라오다 외장하드를 떠올리면 보통 공통된 이미지가 있다. 무채색 플라스틱 케이스에 최대한 존재감을 줄인 형태, 혹은 책상 한 켠이나 서랍 속에 넣어두는 저장장치 말이다. 실제로 기존 외장 HDD 시장은 ‘백업용 저장장치’ 성격이 강했던 만큼 디자인 역시 실용성과 휴대성 중심으로 귀결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첫인상부터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 제품명에 ‘Gaming’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가 단순 마케팅 용어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일반 외장하드보다 게이밍 기어에 가까운 감성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어디 한쪽 귀퉁이에 숨겨두는 제품보다 데스크 위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향성을 추구한다. 전체적인 컬러는 블랙 기반이다. 여기에 RGB 조명 요소가 더해지면서 게이밍 데스크 셋업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게이밍 주변기기 시장은 성능만큼이나 데스크 환경 전체의 통일감을 중요하게 보는 흐름이 강한데, FireCuda X Vault Gaming HDD 역시 그런 사용자 감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RGB 조명 처리가 화룡정점이다. 과하게 번쩍이는 방향보다 제품 존재감을 은은하게 드러내도록 절제했다. 많은 게이밍 장비가 RGB 자체보다 전체 데스크 분위기와의 조화를 중요하게 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RGB 메모리와 함께 배치했을 때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부분이 눈에 띈다. 전체적인 외형 역시 일반 외장 HDD와는 분위기가 꽤 다르다. 큼지막한 사각형 형태를 벗어나 소형 콘솔 장비나 외장 GPU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느낌을 준다. 특히 측면 라인과 전면 패턴 처리에서 FireCuda 브랜드 특유의 게이밍 감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짙다. 게이밍 RGB 장비는 셋업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때 존재감이 살아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 방향이다. 크기 자체는 휴대성보다 안정적인 데스크 사용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다수 외장 SSD가 손바닥 크기 수준으로 작아지는 흐름과 비교하면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존재감이 확실하다. 제품 성격 역시 이동용 SSD보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는 게이밍 저장고 역할에 더 가깝다. 소개하는 제품 용량이 8TB라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AAA 게임 몇 개만 설치해도 수 TB 공간이 금방 소모되는 환경에서는 저장장치 자체를 책상 위 고정형 장비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스트리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외장 저장장치를 수시로 들고 다니기보다 데스크 환경 안에 하나의 장비처럼 고정해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흐름 때문인지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데스크 위 존재감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의식한 모습이다. 일반 외장 HDD가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면, 이 제품은 게이밍 셋업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향을 택했다. 게이밍 시장에서 RGB와 블랙 감성이 여전히 강력한 키워드라는 점을 생각해도 잘 맞아떨어진다. 연결 방식 역시 사용 환경을 잘 고려했다. USB-C 기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게이밍 PC와 노트북, 콘솔 환경에서 범용으로 선호되는 방식이다. 케이블 정리와 연결 편의성에 민감한 사용자가 많다는 점, 그리고 게이밍 환경에서 셋업 이후 분위기 완성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USB-C 연결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선택이다. 분명한 부분은 FireCuda X Vault Gaming HDD가 제품 성격 자체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업무용 백업 스토리지보다 게임과 방송, 콘텐츠 데이터를 위한 저장장치라는 방향성이 분명하다. 게임과 콘텐츠 데이터가 하나의 자산처럼 관리되기 시작한 흐름을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제품이라는 의도 역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2. 보관하는 시대, 스토리지가 나아가야 할 진화 씨게이트 FireCuda X Vault Gaming HDD의 출발점은 달라진 게이밍 환경 변화에 있다. 예전에는 게임 몇 개를 설치하고 플레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게임 자체가 콘텐츠 생산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플레이 장면을 녹화하고, 방송을 송출하며, 클립을 잘라 SNS와 영상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일련의 과정이 일상이 됐다. 자연스럽게 저장장치 역시 ‘파일 보관’ 중심에서 ‘콘텐츠 관리’ 중심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 특히 게이머는 플레이어이면서 동시에 크리에이터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OBS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과 리플레이 녹화, 유튜브 편집 원본 관리, 게임 클립 저장 같은 작업이 반복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 용량 역시 급격하게 증가세다. AAA 게임은 설치 용량만 수백 GB에 가까워지는 경우도 많고, 여기에 방송 원본과 영상 프로젝트까지 함께 누적되면 저장 공간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소모된다. 그렇기에 FireCuda X Vault Gaming HDD의 8TB 용량은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지다. 운영체제와 자주 사용하는 게임, 현재 작업 중인 프로젝트는 메인 SSD에서 처리하고, 장기간 보관할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데이터, 영상 원본은 대용량 HDD 기반 외장 스토리지에서 관리하는 방식과 잘 맞아떨어진다. 무엇보다 저장 공간 부족 때문에 게임을 반복 삭제하고 다시 다운로드하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사용자라면 대용량 저장 환경 체감 차이가 상당하다. 게임 시장이 ‘플레이’보다 ‘누적’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제품 수요를 촉발한다. 스팀이나 Xbox 게임패스처럼 라이브러리 기반 환경이 확대되면서 게임을 설치하고 지우는 개념보다 보관하고 관리하는 개념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 기록과 방송 클립, 프로젝트 파일까지 함께 쌓이기 시작하면 저장장치는 사실상 게이밍 환경 핵심 장비와 같은 비중으로 움직이게 된다. 사용성 역시 중요하다. 수십 GB 규모 녹화 파일을 백업하거나 게임 데이터를 이동하는 작업은 반복될수록 체감 피로도를 높인다.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메인보드와 노트북, 콘솔까지 USB-C 중심으로 연결 구조가 바뀌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상당히 자연스러운 구성을 제공한다. USB-C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연결 방식 역시 이런 사용 환경 변화와 잘 어울린다. ◆ 실증테스트 ▲ 제품 정보 항목을 보면 FireCuda X Vault Gaming HDD가 장시간 데이터 운용과 안정적인 대용량 처리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SATA 3(6.0Gb/s) 기반 인터페이스와 함께 Native Command Queuing(NCQ), Read Look Ahead, Write Cache 같은 주요 기능들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는 대용량 순차 데이터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입출력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구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NCQ 기능은 다수의 데이터 요청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처리 순서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전체 응답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녹화 파일, 영상 원본처럼 대용량 데이터 접근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는 실제 체감 성능 안정성과도 연결되는 요소다. Read Look Ahead와 Write Cache 활성화 역시 눈에 띈다. 자주 접근하는 데이터를 미리 읽어 들이거나 캐시 메모리를 활용해 쓰기 효율을 높이는 방식인데, 장시간 게임 데이터 이동과 대용량 파일 백업이 반복되는 외장 스토리지 환경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흐름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48-bit Address 기반 구성 역시 중요하다. 8TB 같은 초대용량 저장 공간을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운용하기 위한 핵심 구조로, 대규모 게임 라이브러리와 영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FireCuda X Vault Gaming HDD처럼 장기 보관 중심 스토리지 역할을 수행하는 제품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에 가깝다. ▲ HD Tune Pro 기준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게이밍·콘텐츠 환경에 맞춰 최대 전송 속도는 213.3MB/s, 평균 전송 속도는 167.2MB/s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외곽 트랙 구간에서는 200MB/s 이상 대역폭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저장 영역이 안쪽으로 이동할수록 점진적으로 속도가 하락하는 흐름은 고밀도 대용량 HDD 특유의 전형적인 특성이다. 그럼에도 전체 구간에서 급격한 하락 없이 비교적 완만한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녹화 파일, 영상 원본처럼 대용량 순차 데이터 중심 환경에 맞춰 안정적인 처리 흐름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액세스 타임은 19.4ms 수준으로 측정됐다. NVMe SSD와 비교하면 응답 속도 자체는 느린 편이지만, 제품 성격 자체가 초고속 랜덤 접근보다 장기간 데이터 누적과 대용량 콘텐츠 보관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수치다. 특히 게임 데이터 백업과 OBS 기반 방송 녹화 파일 관리, 영상 프로젝트 저장 환경에서는 충분히 안정적인 응답 특성을 보여준다. Burst Rate 역시 254.1MB/s 수준으로 측정됐다. USB-C 기반 외장 인터페이스와 내부 SATA 구성 간 데이터 처리 흐름 역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장시간 연속 데이터 이동과 대용량 파일 복사 환경에서 병목 없이 안정적인 전송 흐름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CrystalDiskMark 측정 결과 역시 FireCuda X Vault Gaming HDD의 제품 방향성을 비교적 명확하게 보여준다. 순차 읽기 성능은 최대 210.57MB/s, 순차 쓰기 성능은 최대 205.60MB/s 수준으로 측정됐으며, 읽기와 쓰기 모두 비교적 균형감 있는 전송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게임 데이터와 방송 녹화 파일, 영상 프로젝트 원본처럼 수십 GB 단위 파일 이동이 빈번한 환경에서는 이런 순차 처리 성능이 실제 체감 사용성과 직접 연결된다. 게임 설치 파일 복사와 OBS 기반 녹화 데이터 백업, 장기 보관용 콘텐츠 이동 과정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처리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반면 4K 랜덤 접근 성능은 HDD 구조 특성상 제한적이다. RND4K 영역에서는 SSD 대비 낮은 수치가 측정되는데, 이는 기계식 스토리지 구조 특유의 접근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다. 다만 FireCuda X Vault Gaming HDD 자체가 운영체제 구동이나 초고속 랜덤 작업용보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데이터, 콘텐츠 원본을 장기간 보관하는 저장고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품 성격과 일치하는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특히 Q8T1·Q1T1 영역에서 순차 읽기와 쓰기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장시간 대용량 파일 전송 과정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USB-C 기반 외장 인터페이스와 내부 SATA 구성 역시 병목 없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온도 항목을 보면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외장 스토리지 기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발열 특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테스트 과정에서 측정된 현재 온도는 43℃, 최저 온도는 35℃, 최고 온도 역시 43℃ 수준으로 기록됐으며 평균 온도는 40℃를 유지했다. 특히 게이밍 환경과 콘텐츠 제작 환경처럼 장시간 데이터 이동과 연속 파일 기록이 빈번한 사용 패턴을 고려하면 평균 40℃ 수준 유지 자체가 안정적인 결과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RGB 조명과 대용량 플래터 기반 외장 HDD는 장시간 사용 시 내부 발열이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비교적 안정적인 온도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최대 온도 역시 43℃ 수준에 머물렀다. 외장 저장장치는 설치 위치와 통풍 구조, 주변 환경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수치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데스크 환경 안에서 상시 연결 기반으로 사용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하면 장시간 운용 환경에서도 발열 제어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 환경에서는 저장장치 안정성 역시 중요한 요소다. 콘텐츠 데이터는 시간과 기록, 그리고 작업 결과물이 함께 담긴 자산으로 통한다. 게임 설치 파일은 다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수개월 동안 작업한 방송 원본이나 편집 프로젝트는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한 번 손실되면 다시 복구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씨게이트가 FireCuda X Vault Gaming HDD에 Rescue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포함한 이유 역시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저장장치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오류나 충격, 전원 문제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외장 저장장치는 이동과 연결이 반복되는 특성상 일반 내장 스토리지보다 물리적인 변수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오늘날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얼마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가’ 역시 중요한 경쟁력으로 통한다. 게이머와 스트리머처럼 데이터 생성량 자체가 많은 사용자 환경에서는 이런 안정성이 체감 가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Rescue 서비스는 그런 부분에서 일종의 데이터 안전망처럼 작동한다. 사용 방식 역시 게이밍 환경 흐름과 잘 어울린다. 게이밍 환경은 데스크톱 하나만 사용하는 시대를 넘어가고 있다. 게이밍 PC와 노트북, 콘솔과 방송 장비까지 함께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저장장치 역시 멀티 디바이스 사용 환경 안에서 자연스럽게 맞물려야 한다.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복잡한 설정 없이 연결하면 바로 동작하기에 사용 흐름 자체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 편집자 주 = "콘텐츠 생산 시대에 어울리는 스토리지" 게이밍 환경이 바뀌면서 저장장치를 바라보는 기준 역시 함께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게임 몇 개만 설치할 공간이 있으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게임 용량 자체가 폭발적으로 커졌고, 여기에 방송 녹화와 영상 편집, 클립 저장 같은 콘텐츠 작업까지 더해지면서 저장장치는 사실상 게이밍 환경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다. 특히 스트리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데이터는 시간과 기록, 그리고 작업 결과물이 함께 담긴 자산이기에 이를 보관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런 흐름 속에서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제품 방향성이 상당히 명확하다. 게임 라이브러리와 방송 데이터, 영상 원본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FireCuda 브랜드 특유의 게이밍 감성과 함께 ‘Vault’라는 이름 그대로 데이터 저장고 역할을 강조한다. 게이밍 데스크 환경이 단순 플레이 공간을 넘어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용량과 안정성, 그리고 사용 환경을 모두 고려했다는 점이다. SSD 중심 환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대용량 콘텐츠를 장기간 누적하고 관리하는 영역에서는 여전히 HDD 기반 스토리지가 가지는 현실적인 장점이 분명 존재한다. 특히 8TB 수준 저장 공간은 게임과 방송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한 여유를 제공한다. 여기에 Rescue 데이터 복구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안정감도 함께 챙겼다. 한 번 손실되면 다시 제작하기 어려운 콘텐츠 데이터 비중이 높아질수록 이런 부분은 체감 가치로 직결된다. 물론 약 50만 원대 가격은 결코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을 중심으로 저렴한 외장 스토리지 제품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가격 차이는 더욱 크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장장치는 다른 주변기기와는 책임의 무게가 다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부 데이터까지 함께 잃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간 누적한 게임 데이터와 방송 원본, 콘텐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환경에서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무엇보다 FireCuda X Vault Gaming HDD는 변화하는 게이밍 환경 자체를 상당히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인상을 준다.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하는 시대를 넘어 게임과 콘텐츠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시대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저장장치 역할 역시 함께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게이머와 스트리머,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대용량 스토리지 환경을 고민하고 있다면 충분히 주목할 만한 방향성을 가진 제품이다. @seagate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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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가 소비자용 스토리지 사업 전략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회사는 저장장치 제조사를 넘어 AI 시대의 데이터와 콘텐츠, 창작 경험을 담는 브랜드로 방향성을 확대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19일, 샌디스크는 차세대 포터블 SSD 라인업과 새 내장 SSD 브랜드 ‘옵티머스(Optimus)’ 시리즈, FIFA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군 등을 선보였다. 행사 전반의 분위기는 ‘샌디스크 브랜드의 재출발’에 가까웠다. 샌디스크코리아 심영철 본부장은 “샌디스크가 앞으로 어떤 방향성과 전략을 가져갈 것인지 소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핵심 키워드는 AI, 콘텐츠 제작, 게이밍이다. 회사는 AI 확산과 디지털 콘텐츠 생산 증가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스토리지가 더 이상 보조 장치가 아닌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메시지로 등장한 자넷 알 다이어 글로벌 소비자 사업 총괄은 “데이터 저장은 이제 컴퓨팅 산업의 주변 요소가 아니라 창의성과 생산성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샌디스크는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브랜드와 제품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확장, 고사양 게임 증가, 고화질 영상 제작 확대 등으로 고성능 스토리지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다. 동시에 메모리 업계는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참가자의 질의응답에서는 NAND 공급 부족과 SSD 가격 상승 문제가 집중적으로 언급됐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영향으로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시장 공급은 자연스레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심 본부장은 “다른 업체가 소비자 시장 비중을 줄이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커진 측면이 있다”며 “샌디스크는 과거나 지금이나 소비자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샌디스크는 소비자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본다”며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브랜드 신뢰와 소비자 시장 유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소비자 접근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 본부장은 “플래시 시장 가격 흐름 자체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유통 채널과 브랜드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시장 왜곡 가능성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신제품 역시 ‘사용 환경별 세분화’ 전략의 결과물이다.. 포터블 SSD 라인업은 일반 사용자용 ‘SANDISK Portable SSD’, 크리에이터용 ‘SANDISK Extreme’, 전문가용 ‘SANDISK Extreme PRO’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SANDISK Portable SSD’는 학생과 일반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최대 1000MB/s 읽기 속도를 지원하며 사진·영상 저장과 파일 백업 등 일상적인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SANDISK Extreme’은 사진·영상 작업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이다. 최대 2000MB/s 속도를 지원하며 고해상도 사진 1000장을 1분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야외 촬영 환경을 고려해 방수·방진 기능과 낙하 보호 설계도 적용됐다. 최상위 제품인 ‘SANDISK Extreme PRO’는 전문가용 영상 제작 환경을 겨냥했다. 최대 4000MB/s 속도를 지원하며 12K 영상 편집과 멀티 스트림 작업 환경까지 대응한다. 샌디스크는 고속 데이터 처리와 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전문가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제시했다. WD와 샌디스크의 분사에 따른 브랜드 개편도 언급했다. 샌디스크는 기존 WD Black 계열을 기반으로 새 브랜드 ‘SANDISK Optimus’를 공개했다. 제품군은 ‘Optimus’, ‘Optimus GX’, ‘Optimus GX PRO’ 등 세 단계로 구성된다. ‘Optimus’는 콘텐츠 제작과 일반 고성능 작업 환경, ‘GX’는 게이밍 중심 시장, ‘GX PRO’는 하이엔드 게이머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다. 심 본부장은 “샌디스크는 숫자 중심 이름 대신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제품군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고성능 게이밍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었다. 심 본부장은 “최근 PC와 콘솔, 모바일 게임 모두 고성능화되면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스토리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고사양 PC를 직접 구성하는 소비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능 게이머와 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GX PRO 제품군은 '0.1초라도 더 빠른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라이선스 제품군도 함께 공개됐다. USB-C 드라이브, 포터블 SSD, CFexpress 카드, SD 카드 등으로 구성된 FIFA 에디션은 월드컵 테마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했다. 회사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심 본부장은 “월드컵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는 이벤트”라며 “샌디스크 역시 사람들의 기억과 경험을 저장하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USB-C 드라이브는 호루라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당초 실제 휘슬 기능까지 검토했지만 FIFA 측 요청으로 제외됐다고 언급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WD 분사 이후 샌디스크가 소비자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강화하기 시작한 신호로 보고 있다.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메모리 시장 속에서도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힌 점도 눈에 띈다. 샌디스크는 앞으로도 AI, 콘텐츠 제작, 게이밍 시장 중심으로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군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디스크 관계자와 진행한 1문 1답] Q1. 주요 제품이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고 키옥시아와 JV를 통해 NAND를 공급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키옥시아 역시 올해 NAND 물량이 대부분 계약된 상황으로 알려져 있고, SSD 주요 소비처인 조립 PC 시장도 침체돼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또 USB 인터페이스는 앞으로 USB-C 중심으로 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A1. “샌디스크는 소비자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적정 물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소비자 시장 비중을 줄이고 기업 시장 중심으로 이동했지만, 샌디스크는 지속적으로 소비자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기적인 마진보다 소비자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USB는 전체적으로 타입C 중심으로 가는 흐름은 맞지만 아직도 타입A 시장 규모가 큽니다. 타입A 제품도 계속 공급할 예정이고, 듀얼 타입 제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2. 메모리 쇼티지 영향으로 NAND 가격이 많이 상승했는데 가격 정책은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A2. “한국과 미국 가격이 특별히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미국은 부가세 제외 가격 기준이고 한국은 부가세가 포함되기 때문에 더 높게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 부족은 업계 전체 이슈입니다. 조립 PC 시장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이고 대략 40% 정도 축소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시장 규모 자체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신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용량대는 이전보다 낮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Q3. FIFA 에디션은 한정 판매인지, 국내 공급 물량은 어떻게 되는지. 또 WD Black 제품 사후지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A3. “기존 WD Black 역시 샌디스크 기술 기반 제품이고 같은 라인업으로 이어지는 제품입니다. 앞으로도 기존 제품 지원은 계속 유지할 예정입니다. FIFA 제품은 월드컵 기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특별히 국가별 할당 물량을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국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할 예정입니다.” Q4. 요카이치 공장 증설 이후 NAND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까. A4. “메모리 수요와 공급은 사실상 누구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AI 시장 확대 영향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입니다. 공장 증설 역시 단기간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결국 가격은 수요와 공급 흐름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고, AI 시장 영향이 전체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5. FIFA 에디션 관련 프로모션 행사 계획이 있나. A5. “현재 일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11일 시점에 맞춰 주요 행사들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Q6. 소비자 입장에서는 AI 시장 확대 때문에 소비자용 SSD 공급이 줄고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다. 공급 물량 유지와 가격 안정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말해달라. A6. “샌디스크는 과거나 지금이나 리테일 시장에 공급하는 플래시 물량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재 부족 현상은 경쟁 업체들이 소비자 시장에서 빠져나간 영향이 더 큽니다. 가격은 전체 플래시 시장 가격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기만 하는 구조로 가기는 어렵고 어느 정도 한계선은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7. 유통 과정에서 가격 왜곡이나 매점매석 같은 부분에 대한 관리 계획이 있나. A7. “한국 시장은 상당히 개방된 시장입니다. 병행 수입이나 해외 구매도 활발하기 때문에 특정 업체가 시장 가격을 왜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브랜드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급 업체가 직접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는 행위 자체가 공정거래법 위반이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Q8. 옵티머스 SSD 라인업이 3단계 구조인데 향후 브랜드 구조가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나. 또 기존 포터블 SSD 펌웨어 이슈 관련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나. A8. “현재 PC 시장 흐름 자체가 전체적으로 고성능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샌디스크 역시 현재 구조를 유지하면서 성능과 제품군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sandisk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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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B는 가볍게 고를 수 있는 용량이 아니다. 대부분의 작업엔 1TB면 충분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구조에선 로컬 저장소를 최소화하는 게 효율적이다. 그래서 이만한 크기를 고민하는 순간엔 한 가지 질문이 따라붙는다. "그걸 다 어디에 쓰지?"라는 현실적인 판단이다. 대답할 수 없다면 4TB 용량 선택은 과한 사치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데이터를 남기고 다루고 다시 꺼내 써야 하는 흐름에 익숙한 사람은 다르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영상 하나를 편집할 때 원본, 프록시, 캐시, 백업까지 한꺼번에 관리하려면 500GB는 기본이고, 학습용 데이터셋과 체크포인트, 중간 결과물까지 함께 다룬다면 단일 프로젝트로도 TB 단위는 금방 소모된다. 따라서 작업을 반복하는 환경에서는 여유가 아니라 기본선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 덕분에 용량으로 접근하면 4TB는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실상은 절대적인 용량이다. 이미 게이밍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1TB는 적고, 2TB는 그나마 쓸만한 용량이란 평이 자자하다. 그 점에서 4TB는 욕심날 수 있다. 마이크론이 새롭게 출시한 Crucial T710 M.2 NVMe 4TB 제품의 소유욕이 발동하는 배경이다. 물론 '최고' 라는 단어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함이 유일한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문턱을 넘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면 현존 최상의 성능을 마주할 수 있다. 과분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 마이크론 크루셜 T710 초고속 NVMe SSD (1TB.2TB.4TB) 규격 : NVMe M.2 (2280) PCI-e 5.0x4 (128GT/s) 낸드 : 232단 3D낸드 / 파이든 E26 컨트롤러 용량 : 1TB, 2TB, 4TB 속도 : 2TB.4TB기준 - 읽기 12,407 MB/s, 쓰기 11,822 MB/s 수명 (TBW/MTBF) : 600TB / 150만 시간 / 5년 보증 유통 : 대원씨티에스 1. 낮은 프로파일, 실용추구 단순한 형태 크루셜 T710은 외형에 대해 과한 수식어를 붙일 필요가 없다. 단순한 블랙 PCB 위에 컨트롤러와 낸드, 그리고 LPDDR4 DRAM을 배치했다. 패키지 자체로는 평범한 M.2 2280 규격이지만, 냉각 성능 확보를 위해 기본 방열판 장착을 전제로 설계된 제품이다. 기본 설계는 단면 구성이며, 라벨 아래의 표면에 칩을 노출한 구조라 시각적 인상보다는 기능에 집중했음을 알 수있다. 사실 낮은 프로파일은 랩탑, 미니PC, 소형 워크스테이션 내부에서도 간섭 없이 장착될 수 있는 설계적 장점이다. 동시에 외부 히트싱크나 써드파티 쿨링 솔루션과의 호환성 역시 높다. 물론 심심한 디자인은 특정 사용자에게 매력을 반감할 요소다. 그 점에서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Micron 크루셜 T710 스토리지는 과시적 디자인 대신 기능 중심의 정직함을 택했다. 냉각 구조나 부품 밀도 최적화를 위한 물리 설계에 충실한 나머지, 마이크론은 시선을 끌기보다는 사용 환경에 조용히 스며들 수 있는 안정을 택했다. 2. 반복적인 대용량 연산 환경에 최적화 Crucial T710 4TB는 단순한 속도 상승을 넘어, 전 세대 제품인 T700에서 부족했던 실사용 안정성과 반복 작업의 지속성에서 진화된 면모를 보인다. 컨트롤러는 Phison E26에서 Silicon Motion SM2508로 변경되며 전력 효율, 캐시 제어 능력, 발열 억제까지 종합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반복적인 고부하 워크로드를 버텨내는 구조는 더욱 정제됐고, 체감 속도뿐 아니라 속도의 유지력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구분 Micron T700 4TB Micron T710 4TB 인터페이스 PCIe 5.0 x4, NVMe 2.0 PCIe 5.0 x4, NVMe 2.0 순차 읽기 / 쓰기 12,400 / 11,800 MB/s 14,500 / 13,800 MB/s 랜덤 읽기 / 쓰기 1,500K / 1,500K IOPS 2,200K / 2,300K IOPS 낸드타입 3D TLC (Phison E26 컨트롤러, DDR4 4GB) 3D TLC (SM2508 컨트롤러, LPDDR4 DRAM) TBW (내구성) 2,400 TBW 2,400 TBW PCB 설계 단면 설계, 두께 3.8mm 단면 설계, 두께 2.3mm 방열 옵션 방열판 미포함 방열판 미포함 보증 5년 제한 보증 5년 제한 보증 PCIe Gen5 x4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T710은 제조사 자료 기준 순차 읽기 14,500MB/s, 쓰기 13,800MB/s 성능을 갖췄다. 실측 결과에서도 스펙에 근접한 수치가 꾸준히 재현되며, 특히 연속 쓰기 환경에서 속도 저하 없이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단발적인 고속이 아닌, 실제 작업 내내 이어지는 균형 잡힌 성능이 강점이다. 컨트롤러 구조는 8채널 기반의 SM2508이며, 여기에 LPDDR4 DRAM 캐시가 결합돼 있다. Flash Translation Layer 처리, 중복 쓰기 최적화, 메타데이터 정렬 같은 SSD 내부 로직이 버벅임 없이 동작하며, 캐시 소진 이후에도 속도 급락 없이 유지된다. Micron이 직접 생산한 232단 TLC NAND는 고밀도 구조이지만 발열과 셀 간 간섭 억제가 뛰어나, 장시간 부하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 장착 및 테스트 환경 ① CPU: AMD Ryzen 9 9950X3D ② M/B: ASRock X870 스틸레전드 WIFI ③ RAM: 마이크론 Crucial DDR5-6400 CL38 PRO Overclocking 블랙 ④ SSD: 마이크론 크루셜 P310 1TB NVMe SSD ⑤ GPU: option ⑥ 쿨러: TRYX PANORAMA 3D SE 360 ARGB 수냉 쿨러 ⑦ 파워: SuperFlower SF-1000F14GE LEADEX III GOLD UP ATX3.1 ⑧ OS: Windows 11 Pro 23H2 ▲ CrystalDiskMark 기준, 순차 읽기 속도는 14,463MB/s, 쓰기 속도는 13,480MB/s로 측정됐다. PCIe Gen5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SSD 중 상위 수준이며, 제조사 스펙(읽기 14,500MB/s, 쓰기 13,800MB/s)에 거의 근접한 결과다. Q8T1 환경 기준으로, 고속 대역폭을 활용한 대용량 연속 처리 작업에 적합하며, 캐시 영역 이탈 전까지의 유지 구간도 긴 편이다. 실사용 환경에서 4K/8K 편집, 게임 설치, AI 모델 데이터 로딩 등의 작업에서 충분한 성능을 보장한다. ▲ 더티테스트 전체 용량을 연속으로 채워가며 실질적인 쓰기 성능 유지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제 환경에서 대용량 영상 파일 저장, AI 모델 학습 데이터 적재, 프로젝트 전체 백업 등과 같은 ‘장시간 연속 쓰기’ 작업의 성능 저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초기 구간(100~60%)의 최대 속도는 11,728MiB/s, 90% 이상 구간에서 평균 9046MiB/s로 고속 쓰기 유지. 캐시 구간 내에서는 Gen5 SSD로서 기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쓰기 성능을 보여줬다. 실제 체감은 숫자보다 직관적이다. 8K RAW 클립을 타임라인에 올릴 때, 대용량 프로젝트 파일을 저장하고 불러올 때, 또는 LLM 모델을 로컬에서 띄우는 상황처럼 시스템 리소스를 총동원해야 하는 순간, T710은 눈에 띄는 병목 없이 움직인다. 순차와 랜덤 읽기·쓰기 성능 모두에서 IOPS 2M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응답성의 일관성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여기에 총 쓰기 수명 2,400TBW(4TB 기준), 5년 제한 보증, 내부 온도 기반 단계적 쓰로틀링 등 내구성과 발열 제어 구조까지 갖췄다. 고용량을 단순히 담는 데 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작업을 한 번에 다루고 끝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된 구조. 처음부터 끝까지, 매일 반복되는 작업에 예외 없이 응답하는 구조. 사용자 입장에서는 빠른 반응 속도에 더는 기다림을 요구받지 않는다. ** 편집자 주 =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한 세상에 맞는 저장 장치 모든 건 커지고 있다. 영상은 8K를 넘어 12K로 향하고, 하나의 AI 모델은 수백 기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며, 블록체인과 LLM은 실시간으로 수십만 건의 트랜잭션을 기록한다. 무시못할 흐름에서 저장 장치는 단지 파일을 담는 도구로만 쓰일 수 없다. 연산의 출발점이자, 모든 데이터가 모이고 흘러가는 핵심 경로로 주목받는다. 놀라운 건 모든 흐름을 일반 소비자 수준에서도 이제 체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고화질 영상 촬영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대규모 이미징이나 3D 작업 역시 개인화된 환경으로 옮겨왔다. 그래서 용량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왜 아직도 부족한가'를 고민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마이크론 Crucial T710은 다양한 사용자의 고민이 쌓인 끝에서 선택지가 아니라 결론으로 존재한다. 한 번의 전송, 한 번의 렌더링, 한 번의 로딩. 무수한 반복 안에서 단 한 번도 끊기지 않는 흐름을 만드는 구조. 처음엔 다들 스펙을 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진짜 중요한 건 빠름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다는 확신이라는 것을. 더는 용량을 아끼기 위해 파일을 덜어내지 않아도 되고,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장 SSD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고민도 설정도 줄어든다. 그저 켜고, 붙이고, 작업을 이어가기만 하면 된다. 결국 기술은 그렇게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방식이 환영받는다. 즉, 크루셜 T710 4TB 스토리지는 정점에 가장 가까운 결과물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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