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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려견 장례식에서 조의금을 받는 문제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었다. 글쓴이 A씨는 친구의 반려견 장례식에 참석하게 됐지만, 조의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조의금함이 비치된 모습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친구가 서운해할 것을 우려한 A씨는 근처 ATM에서 현금 5만 원을 인출해 조의금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반려동물 장례식에서도 조의금을 내는 것이 일반적인 예절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일부는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과 상실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장례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사실상 조의금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조의금함을 설치할 경우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예의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그 죽음이 큰 상실로 다가올 수 있다며, 위로의 의미로 조의금을 전달하는 것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슬픔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 요즘 커뮤에서 꽤나 뜨거운 화두 중에 하나인가 봅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걔 중에 일부는 ‘개도 가족이다’라는 의견도 있는 듯 합니다. 반려견이 가족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조의금까지는 너무 오버가 아닐런지…….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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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 조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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