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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팔리고,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선 ‘가격을 믿기 어려운 가성비’로 통하는 브랜드. 그런데 정작 한국 PC 사용자에게는 이름조차 낯설다. 2010년 설립돼 올해로 만 16년을 맞은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 이야기다. 제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한국 진출을 가로막은 건 전혀 엉뚱한 곳에 있던 ‘상표권’이었다. 발목을 잡은 건 제품이 아니라 ‘상표권’ 양경훈 맥스엘리트 대표의 설명은 단도직입적이었다. “퍼스트플레이어가 그동안 한국에 못 들어온 건, 순전히 상표권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1stPlayer’라는 이름을 이미 다른 곳이 선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의외였다. 빈폴 등으로 잘 알려진 제일모직이, 야구복 관련 브랜드를 전개하며 이 이름을 폭넓은 카테고리에 걸쳐 등록해 둔 상태였다. 대기업이 브랜드를 방어적으로 ‘쓸어 담아’ 등록해 두는 일은 업계에서 드물지 않다. 문제는 되찾는 과정이었다. “대기업한테 그냥 달라고 하면 내주겠어요?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결국 변리사를 통해 소송까지 갔습니다.” 보통은 적당히 합의로 끝나는 사안이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정공법을 택했다는 얘기다. 그렇게 이름을 되찾고 나서야, 16년 된 브랜드는 비로소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누가 데려왔나… ‘시소닉을 들여온 그 회사’ 사실 한국 소비자에게 더 익숙한 이름은 유통사 쪽이다. 맥스엘리트는 50년 넘는 파워 명가 시소닉(Seasonic)을 국내에 공급해 온 파워서플라이 전문 기업이다. 시소닉을 들여온 안목의 회사가 새로 데려온 브랜드라면, 일단 한 번쯤 눈여겨볼 이유가 된다. 더구나 맥스엘리트와 퍼스트플레이어의 관계는 단순한 ‘수입과 판매’가 아니다. “단순히 물건을 떼다 파는 수입사가 아니에요. 섀시 금형은 저희가 직접 투자했고, 특허도 저희 이름으로 갖고 있습니다.” 양 대표의 말이다. 중국 광저우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거의 매일 본사와 머리를 맞댄다. 신제품 샘플이 들어오면 ‘이게 한국 시장에 맞겠느냐’부터 함께 따지고, 가격까지 같이 정한다. 파워는 맥스엘리트·맥스웰 브랜드로, 케이스와 쿨러는 퍼스트플레이어 브랜드로 나누어 푸는 전략도 그 협업의 산물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분명하다. 리안리나 펜텍스 같은 프리미엄을 동경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를 정조준한다. “쓰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비슷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리는 거죠.” 퍼스트플레이어의 주 무대가 한국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신흥 시장이었던 만큼, 가격 경쟁력은 태생적인 무기다. 그래서, 무엇을 내놓나 한국 시장의 선봉은 케이스와 쿨러다. 프리미엄 미들타워 ‘GM7 ARGB BTF’는 최신 BTF 메인보드 규격에 대응하고 강화유리와 다(多)팬 구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대는 낮췄다. 여기에 미니멀 콘셉트의 AU8, GM6·GM8·IF8 등 케이스 라인과 NGDP 골드 파워, TS4·X-360 수랭 쿨러까지 폭이 넓다. 핵심은 결국 ‘가성비’다. “하이엔드라면 30~40만 원대인 구성을, 10만 원 중반대로 풀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비슷하게 만들어 싸게 판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을 수 있다. 양 대표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중저가를 지향하지만, 기능만큼은 그들의 하이엔드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글로벌 라인업을 그대로 들여오지는 않는다. “한국은 IT 눈높이가 워낙 높아요. 그 요구에 맞게 제품을 하나하나 바꿔 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마케팅은 올해 하반기, 케이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16년 동안 전 세계가 써 온 가성비 브랜드를, 유독 한국 소비자만 만나지 못했던 건 결국 ‘이름’ 때문이었다. 요주의 매듭이 풀린 지금, 퍼스트플레이어는 시소닉을 검증해 온 유통사의 손을 잡고 한국에 상륙했다. 화려한 신기술 경쟁의 컴퓨텍스 한복판에서, 가장 현실적인 질문 ‘좋은 걸 더 싸게 살 수는 없을까’ 에 답하는 브랜드의 등장인 셈이다. [양경훈 맥스엘리트 대표이사와의 1문 1답] Q. 퍼스트플레이어가 16년 된 글로벌 브랜드인데, 한국 진출이 유독 늦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A. 솔직히 제품이 모자라서가 아니었다. 순전히 상표권 문제였다. 국내에서 ‘1stPlayer’라는 이름을 옛 제일모직이 빈폴 쪽 브랜드로 쓰면서, 관련 권리를 폭넓게 등록해 둔 상태였다. 대기업한테 그냥 ‘이름을 돌려달라’고 하면 내주겠나. 만나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변리사를 통해 소송까지 갔고, 그 과정을 거쳐 비로소 이름을 되찾았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얼마나 들여오고 싶었으면 거기까지 갔나’ 싶을 거다(웃음). Q. 시소닉까지 들여오는 맥스엘리트가, 굳이 가성비 브랜드를 데려온 이유가 궁금하다. A. 우리는 파워에 집중하는 회사다. 케이스나 쿨러를 우리 브랜드로 직접 만들기보다는, 잘 만드는 파트너를 제대로 들여오는 게 맞다고 봤다. 다만 퍼스트플레이어와는 단순 수입 관계가 아니다. 섀시 금형은 우리가 직접 투자했고, 특허도 우리 이름으로 갖고 있다. 광저우에 사무실을 두고 거의 매일 회의하며, 샘플이 들어오면 ‘이게 한국에 맞느냐’부터 같이 따진다. 시소닉을 들여온 회사가 검증해서 데려온 브랜드라는 점, 그 신뢰를 믿어주셨으면 한다. Q. 한국 소비자에게 퍼스트플레이어를 어떻게 생각해 달라고 하고 싶나. A. 한마디로 ‘다양한 기능과 니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는 브랜드’다. 리안리나 펜텍스를 동경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께, 비슷한 경험을 훨씬 가벼운 값으로 드리고 싶다. 중저가를 지향하되 기능은 하이엔드에 빠지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 한국은 눈높이가 높은 시장이라, 글로벌 라인업을 그대로 들여오지 않고 한국 요구에 맞게 하나하나 손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케이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인사드릴 생각이다. @maxelite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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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요즘같이 즐거운 시절이 전에도 있었을까 싶다. 선택할 수 있는 키보드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과거엔 기백만원을 들여 커스터마이징해야만 얻을 수 있던 키감을 불과 10만원 수준의 제품에서도 누릴 수도 있게 됐다. 제조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불과 5~6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도 윤활 스위치가 장착되는 등 품질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 특정 스위치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며 누구나 해당 구조의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키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며 알루미늄 하우징과 보강판 및 흡음재 등 과거엔 엄두도 내기 어려웠던 구조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잘만 고르면 5~6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에도 깜짝 놀랄 키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 1stPlayer NEO87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레트로) ①기본 사양 사이즈 : 텐키리스(88키) 접점 : 기계식 라벤더 축(키압 45g) 연결 : USB‑C 유선·블루투스 무선 배터리 : 4,000mAh 내장 ②입력·성능 무한 동시 입력(N‑Key Rollover) / S/W 매크로 / 멀티페어링 / 멀티미디어 키 ③빌드·구조 PBT 이중사출 키캡(한·영 정각) / 스위치 교체형(핫스왑) 스텝스컬처2 / 흡음재 내장 / RGB 백라이트 ④포트·케이블 USB‑C 착탈식 케이블 1개 (유선·무선 전환 스위치 포함) ⑤크기·무게 375.36×145.59×42.82mm / 965g ⑥기타 보증 : 1년 무상 유통 : 맥스엘리트 (1833-8287) # 이번엔 키보드다! 1stPlayer NEO87 레트로 맥스엘리트가 유통하는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는 합리적 가격과 새로운 스타일의 케이스로 소비자에게 알려진 브랜드. 게이밍 의자부터 헤드셋, 파워서플라이까지 생산하는 토탈 게이밍기어 브랜드이기도한데, 국내 시장의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을 만한 제품을 시작으로 하나씩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케이스에 이어 1stPlayer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침체기의 PC시장에서도 유일하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키보드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출시돼 있는 탓에 이제는 얼마나 많은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인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과 그만큼 경쟁치 치열하다는 부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 NEO87 시리즈는 총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숫자키를 뺀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나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에 따라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 ‘크림 버건디’, ‘스텔라’로 구분된다.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에는 라벤더축이, 크림 버건디에는 크랜베리축이 스텔라에는 젤라토축이 적용된다. 세 축 모두 45gf 키압과 3.6mm 스트록을 갖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키압과 스트록으로 어느 스위치를 선택해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여타 제품의 경우 스타일과 스위치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선택 과정이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NEO87은 스타일에 따라 각기 한 종류의 스위치가 고정되므로 선택의 과정이 한결 쉬워진다. 다만, 특정 스타일과 스위치의 조합을 원하는 경우 이를 선택할 수 없는 단점이 발생한다. 스위치의 핫스왑을 지원하므로 이 경우 불가피하게 두 개의 제품을 구매해 스위치를 바꿔 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가지 라인업 중 NEO87 레트로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한 제품. 오래된 감성을 풍기지만, 낡은 느낌보다는 세련된 느낌이 짙다. PC를 다룬지 오래된 사용자라면 386이나 486 당시 흔히 쓰이던 키보드를 다시 만난 듯한 기분 좋은 감성이다. 레트로 스타일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키보드 시장에서는 최근에서야 이 스타일을 차용한 제품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느낌이다. 368이나 486 시절부터 PC를 다루어 온 소비자라면 이 스타일의 키보드에 눈이 번쩍 뜨일지도 모를 일. 과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그 아련한 기억 때문에 눈에 띄는 순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묘한 향수를 불러온다. 레트로 하면 역시 ‘그레이’ 컬러를 잘 사용해야 한다. 과거의 키보드들이 화이트와 그레이 키캡을 섞어 사용한 만큼 이 두가지만 잘 조합해도 그때의 느낌을 되살릴 수 있다. NEO87 레트로 역시 이 두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레트로와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함께 구현하기 위해 ESC와 ENTER 두 키에만 살짝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이채롭다. 알루미늄 하우징을 적용했다면 NEO87 시리즈의 가격이 이정도 수준에 책정되긴 어려웠을 일. 다만, 묵직한 느낌의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하우징을 제작해 불필요한 울림을 최소화했다. 하단의 네임플레이트 디자인도 최근엔 적용하는 제품이 꽤나 많은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하단에는 바 타입의 RGB LED 바가 적용된다. 저조도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 몰입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 이밖에 키보드의 백라이트 역시 당연히(?) 지원한다. 무려 20가지 RGB 모드를 지원하므로 차분한 효과부터 화려한 효과까지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유선, 2.4GHz 리시버를 통한 연결 등을 모두 지원한다. 우측 상단의 스위치를 이용해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도 이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NEO87 레트로에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함께 출시된 NEO87 시리즈 중에는 8000mAh 배터리가 채용된 모델도 있는데, 내부구조나 RGB LED 사용량 등에 따라 약간 차등을 둔 느낌이다. RGB 밝기를 최대치로 설정할 경우에도 약 14시간가량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편집자 주 = 도각도각 서걱서걱, 짜릿하고 기분 좋은 키감과 사운드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는 브랜드지만, 이미 오랜 기간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제조해온 브랜드답게 NEO87의 완성도는 꽤나 높은 편이다. 이 가격대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몇몇 제품과 비교해도 선호의 차이에서 선택이 갈릴 순 있어도 퀄리티의 차이로 선택받지 못할 일은 없을 법한 인상이다. PORON 흡음재와 IXPE 스위치 패드, 실리콘 흡음재 등 매끄럽고 기분 좋은 타건감과 사운드를 위해 내부구조를 충실히 갖추었다. 살짝 서걱이는 느낌이 좀 더 명확한 구분감과 손끝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전달하는데, 아마도 라벤더축의 고유한 특징이 아닐까 예상된다. 리니어 타입 스위치에서 이런 구분감은 의외로 타이핑 시 큰 도움이 되곤 한다. 탑 커버의 체리 스타일 스태빌라이저도 적절한 텐션으로 키를 받쳐준다. 덕분에 Space나 Shift 등의 키를 사용할 때 살짝 옆을 눌러도 매끄럽게 동작한다. 전반적인 균형이 꽤나 잘 잡혀있는 느낌이다. 라벤더축은 조금은 경쾌하고 명확하게 구분되는 느낌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스위치라 생각된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깔끔하게 밀어 올리는 느낌 덕분에 빠른 타이핑을 즐기는 사용자도 키캡이 손가락에 붙어 오르락내리락 하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특유의 레트로 감성은 그 시절을 건너온 소비자에게는 도무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도 하다. 굳이 과거의 감성을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레트로가 주는 그 묵직하고 독특한 스타일은 현대의 젊은 감성에도 잘 부합하고 말이다. 이밖에 키 맵핑이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 무한동시입력 지원으로 게임이나 MAC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긴 내구성과 레터링의 조명효과도 또렷하다. 87키 레아이웃이 주는 책상 위의 자유로움, 매끄러운 키감과 기분 좋은 도각도각 사운드, 독특한 스타일까지 책상 위에 올려 두면 시선을 받을 만한 제품이 NEO87 레트로이다. 게임에도, 대량의 문서작업이 필요한 사무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고, 가격 역시 합리적 수준임을 고려하면 키보드 좋아하는 소비자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불과 7만원 이하의 가격에 아마도 꽤나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줄 제품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타건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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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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