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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 통풍부터 조립 편의까지, 기본기 충실 케이스 PC 조립 과정에서 가장 야박해지는 순간이 바로 케이스를 고를 때다. CPU와 그래픽카드에는 몇만 원을 더 쓰면서도 케이스 예산은 어떻게든 줄이려 한다. 어차피 책상 아래나 바닥에 둘 물건이고, 부품을 넣는 데 불편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가 견적의 마지막에 남은 금액을 확인한 뒤 가격부터 맞춰 케이스를 선택한다. 물론 그러다가 사달이 난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철판이 얇고 프레임 강성이 부족해 조립하는 동안에도 쉽게 휜다. 볼트 하나를 조금 세게 조였을 뿐인데 나사산이 뭉개지거나 체결부가 뜯어지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한다. 측면 패널이 제대로 맞지 않고 메인보드 트레이가 뒤틀려 조립을 마친 뒤에도 틈이 벌어지는 제품도 있다. 동작하는 데 문제만 없으면 됐지 하고 넘길 수도 있다. 하지만 케이스는 모든 부품의 무게를 버텨야 하는 뼈대다.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가 갈수록 크고 무거워지는 상황에서 프레임이 하중을 버티지 못하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까지 휘는 문제로 이어진다. 냉각팬이 만드는 진동을 제대로 잡지 못해 생각지 못한 소음으로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몇만 원을 아끼려다 더 비싼 부품에 부담을 주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형국이다. 그렇다고 케이스에 무조건 큰돈을 들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디자인과 크기, 필요한 기능은 사용자마다 다르다. 적당한 제품의 기준도 결국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부담 없는 가격대에서도 프레임의 기본 강성과 조립에 필요한 편의만큼은 갖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그 점에서 맥스엘리트가 한국 시장에 유통하는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 제품은 기본 품질만큼은 일단 합격점인 선택지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반드시 지켜 줘야 할 레이아웃과 있으면 편리한 옵션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케이스라는 제품군에서는 드문 일이지만 혹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식 유통사를 통해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름 없는 저가 제품과 구분되는 부분이다. 소개하는 퍼스트플레이어 와칠 WA7-K RGB 역시 상기 내용과 일치한다. 전면 메시와 대형 냉각팬으로 통풍을 확보하고, 측면에는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를 보여주는 시장 흐름도 충실히 답습했다. 복잡한 케이블은 출고 단계에서 미리 정리해 놨고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전면 패널 배선도 단 하나에 불과하다. 결정적으로 케이스 비용 지출은 결코 달갑지 않지만 품질과 조립 편의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에게 추천하고픈 제품이다. ◆ 1stPlayer 와칠 WA7-K RGB 케이스 ① 기본 사양 구분 : 미들타워 ATX 케이스 보드 : ATX · M-ATX · ITX 호환 : VGA 310mm / CPU 쿨러 170mm / 파워 150mm(표준-ATX, 하단 후면) 색상 : 블랙, 화이트 ② 디자인 & 패널 패널 : 전면 메쉬 · 측면 강화유리 먼지필터 : 부분 적용 LED : RGB ③ 냉각 공랭 : RGB 기본 4팬(전면 140mm ×3 · 후면 120mm ×1) 수랭 : 상단 최대 240mm ④ 확장성 저장장치 : 8.9cm 4개 / 최대 4개 PCI 슬롯 : 7개 ⑤ I/O & 크기 포트 : USB 2.0 · USB 3.x(5Gbps) 크기 : 225 × 380 × 485mm (W × D × H) 유통 : 맥스엘리트 본문 | 익숙한 미들타워에서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다 ◆ 전면 메시망으로 통기 특화 디자인 돋보여 첫인상부터 확실하다. 큼직한 메시 패널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로로 길게 뻗은 타공망인데 안쪽으로는 보통 사용하는 120mm 대비 약 17% 더 커진 140mm RGB 냉각팬 3개를 장착했다. 그만큼 풍량도 개선되었는데 차가운 공기가 곧바로 통기되는 효과를 굳이 말해야 입이 아플 정도다. 전면 강화유리를 사용한 케이스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통풍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 오히려 반갑다. 냉각 성능만 생각하면 평평한 메시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퍼스트플레이어는 굳이 표면에 굴곡을 넣어 물결이 흐르는 듯한 입체감을 만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제품명 와칠과 영문 문구인 Ride the Wave of Airflow를 정면 디자인으로 옮긴 셈이다.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생략해도 무방한 부분이지만, 바로 그런 곳에 들인 수고가 제품의 인상을 바꾼다. 메시는 통풍에 유리한 대신 자칫 저렴해 보이기 쉬운 소재다. 특히 평평한 타공판을 플라스틱 전면 프레임에 끼운 형태는 보급형 케이스라는 인상을 짙게 남긴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고자 와칠 WA7-K는 물결무늬로 밋밋함을 줄이고 메시 둘레를 실버 프레임으로 감쌌다.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타공망과 바깥쪽 프레임 사이에 높낮이가 생기면서 정면이 한층 입체적으로 보인다. 모서리도 각지지 않게 완만하게 다듬어 세로로 긴 바디에 안정감을 더했다. 메시를 사용한 케이스에서는 안쪽에 기본 장착된 RGB 냉각팬도 디자인에 힘을 보태는 요소가 된다. 세로로 배열된 140mm 팬 3개에 전원이 인가되면 RGB가 물결무늬 메시 사이로 은은하게 번진다. 팬이 그대로 노출된 케이스보다 빛이 한 차례 걸러져 부담이 덜하지만, 사용자가 효과를 임의대로 온·오프하는 편의까지 제공한다. RGB를 끄면 메시 패턴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나 차분한 분위기로 바뀐다. 참고로 버튼은 상단 I/O에 있다. 다만 색상과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기능은 없다. 기본 팬의 RGB 효과가 시스템 색상과 어울리지 않을 때는 LED를 끄면 된다. 복잡한 프로그램이나 컨트롤러 없이 버튼 하나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직관성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효과를 원하는 색상으로 맞추려는 사용자라면 다소 아쉬울 부분이다. 정면은 메시로 통기 효과를 우선했지만 왼쪽 패널만큼은 내부가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전면 메시와 측면 강화유리를 조합한 익숙한 구성이다. 이러한 형태의 케이스를 자주 사용해 본 이라면 여는 방식을 쉽게 눈치채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라면 다소 어리둥절할 수 있다. 고정하는 부분이 안 보이기 때문인데, 강화유리를 여는 방법은 별것 없다. 뒤쪽의 철제 레버를 살짝 힘주어 앞으로 당기면 된다. 끼울 때도 마찬가지로 힘주어 밀면 된다. 이보다 직관적일 수 없는 편리한 사용법이다. 반대편 금속 패널은 후면의 손나사 2개를 풀고 뒤로 밀어 분리하는 방식이다. 시선을 상단으로 옮기면 이곳 또한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넓은 에어홀이다. 그리고 중앙으로는 자석으로 고정하는 먼지 필터가 있다. 청소가 필요하다면 간단히 떼어 내 물청소를 하면 된다. 해석하자면 전면으로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고, 상단과 후면으로 열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통기를 설계했다. I/O는 전원과 리셋, LED 버튼을 비롯해 USB 3.0과 USB 2.0 단자, 오디오 단자로 구성했다. 책상 아래에 두고 사용할 때에도 손을 뻗어 사용하기 편한 위치다. 다만 요즘 증가세인 Type-C 단자는 없다. 전체적인 크기는 깊이 380mm, 너비 225mm, 높이 485mm다. 강화유리와 RGB 팬으로 필요한 만큼의 화려함을 챙기면서 전면 메시의 투박함은 물결무늬와 실버 프레임으로 다듬은 세로로 긴 형태의 레이아웃이다. 가격적인 부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가공한 것이 고급스럽게 보이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 ◆ 케이블 정리? 야르~ 공장에서 미리 끝냈네! 내부 레이아웃은 일반적인 미들타워와 진배없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위쪽,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는 하단 커버 안쪽에 배치하는 싱글 챔버 방식이다. 복잡한 기능이 없어 별도로 학습할 부분도 없다. 조립 순서도 일반적인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처음 PC를 조립하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구조만큼 든든한 것도 없다. 그렇다고 부품을 제자리에 설치하는 것으로 조립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면 전원과 리셋, LED, USB, 오디오 케이블 연결 과정이 사용자를 반긴다. 여기에 냉각팬 전원선까지 더해지면 어디에 연결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경우도 있다. 조립 경험이 부족할수록 부품 장착만큼이나 케이블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와칠 WA7-K 사용을 더욱 권장하는 이유다. 출고 단계에서 주요 케이블을 가지런히 정리해 놨다. 일반적으로 케이블이 설치되는 위치에 맞춰 동선을 잡아 놓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필요한 선을 꽂아야 할 단자까지만 가져가면 된다. 물론 메인보드 주전원과 CPU 보조전원처럼 굵은 케이블은 별도로 정리해야 하지만, 이를 제외한 얇은 배선은 정리가 필요 없다. 요령이 있다면 이미 정리된 모습을 참고해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같은 방향으로 묶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라. 미리 정리된 케이블 가운데 가장 반가운 부분은 전면 패널 커넥터다. 일반적인 케이스는 전원과 리셋, 전원 LED와 저장장치 LED 단자가 작은 커넥터로 독립심을 발휘하고 있다. 메인보드 구석에 적힌 글씨를 확인한 뒤 극성까지 맞춰 하나씩 꽂아야 하는데 여기에 노안까지 겹치면 눈에 뵈는 게 없다. 손이 커도 번거롭고, 애써 단자를 연결해도 엉뚱한 곳에 꽂으면 전원 버튼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 이미 연결하는 과정에 땀 한 바가지를 흘렸는데, 불통이면 속이 탄다. 경험했다면 무슨 말인지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혈압 상승 요인을 통합형 F-PANEL 커넥터 하나로 줄였다. 여러 단자를 하나의 블록으로 묶어 메인보드 헤더에 그대로 꽂는 커넥터다. 눈에 뵈는 것도 없는 커넥터를 투박한 손으로 조립하는 번거로움도 없거니와 휴대전화 조명을 아무리 비춰 봐야 이미 노안으로 초점이 안 맞는 눈으로 위치를 찾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도 없다. 단, 드물게 변태적으로 핀 배열을 해 둔 메인보드만 예외라는 것은 참고해야 한다. 즉, 표준 규격인 메인보드라면 작업이 한 방에 끝난다. 전면 140mm 팬 3개와 후면 120mm 팬은 설치가 쉽다. 팬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남은 선을 하나씩 묶는 수고로움을 이미 공장에서 끝낸 덕분에 사용자가 할 일은 IDE 4핀 전원 연결 하나뿐이다. 팬 4개가 모두 일괄 작동하며 RGB 온/오프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다. RGB는 아니지만 RGB를 흉내 낸 기본 팬을 장착한 만큼 이대로 사용해도 충분히 멋짐이라는 것을 주변에 자랑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최대 길이 150mm 제품까지 지원한다. 보급형과 중급형 ATX 파워서플라이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이 또한 간혹 고출력 파워 중에 길이가 160mm를 넘는 경우가 있고, 이럴 경우엔 바로 옆에 위치한 저장장치 케이지에 HDD를 설치해야 한다면 케이블을 접어 넣을 공간조차 협소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맥스엘리트에서 유통하는 맥스웰 게이밍 파워를 사용하면 문제없다. 참고로 파워 장착 반대쪽에는 슬라이드식 드라이브 트레이가 위치한다. 트레이를 앞으로 당겨 꺼낸 뒤 저장장치를 고정하고 다시 밀어 넣는 방식이다. 케이스 안쪽에 손을 넣어 나사를 풀어야 하는 수고로움도 없다. 트레이에는 3.5인치 HDD 2개 또는 3.5인치 HDD와 2.5인치 SSD를 각각 1개씩 장착할 수 있다. 메인보드 트레이 뒤쪽에도 2.5인치 저장장치를 최대 2개까지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M.2 SSD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기에 거의 사용할 일은 없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저장장치 트레이를 제거하고 조립하면 파워 전원선 정리에 한층 여유로움을 체감할 수 있다. 메인보드는 ATX와 M-ATX, ITX 규격을 지원하고 공랭 CPU 쿨러는 최대 높이 170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대형 듀얼 타워 쿨러도 대부분 수용할 수 있는 높이다. 반면 그래픽카드 최대 길이는 310mm로 제한된다. 짧은 깊이로 책상 위 공간을 줄인 대신 길이가 긴 3팬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전체 길이 확인은 필수다. 길이가 허용치 이내여도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두께와 무게도 상당해 슬롯에 부담을 줄 수 있다. WA7-K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미끄럼 방지 패드가 그래픽카드 아래를 받치며 구성에 따라 지지대 방향도 바꿀 수 있다. 상단에는 120mm 또는 140mm 팬 2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수랭 쿨러는 다소 아쉽지만 최대 2열(240mm) 라디에이터까지만 장착을 허용한다. 3열(360mm) 수랭 쿨러는 불가하고 전면에 장착하는 것 또한 어렵다. 기본 팬 4개만으로 시작한 뒤 정 필요하다면 상단에 팬을 추가하는 방법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먼지 유입이 증가하는 만큼 청소라는 과정이 사용자를 반긴다. 그러한 부분에서 상단에 기본으로 부착해 둔 자석식 필터가 매우 요긴하다. 가볍게 손으로 분리할 수 있고, 바닥면 필터는 외부에서 당기면 분리가 쉽다. 정리하자면 WA7-K의 내부는 미들타워 규격 케이스에서 흔하게 마주했던 범용 레이아웃을 따르고 있다. 조립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는 케이블은 공장에서 미리 정리해 놨기에 번거로움도 없다. 그래픽카드와 파워서플라이 길이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지만, 규격에 맞는 부품만 사용하면 조립 과정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처음 PC를 조립하는 사용자라면 한 번쯤은 당황스러워할 마의 구간을 미리 간파하고 대책을 세워 둔 제품이다. ◆ 시스템 환경 ① CPU - AMD 라이젠7-5세대 7700X3D (라파엘) ② M/B - ASRock X870 스틸레전드 WiFi ③ RAM - 에센코어 클레브 DDR5-6000 CL30 BOLT V WHITE 서린 (16GB x 2ea) ④ SSD - Crucial P510 Gen5 NVMe 2TB SSD ⑤ VGA - option ⑥ 쿨러 - option ⑦ PSU - 맥스엘리트 CYGNUS 850W ATX 3.1 풀모듈러 결론 | 4만 원대에서 챙길 건 다 챙겼다 PC 조립이라는 과정에서 가장 천대받는 부품은 케이스다. CPU와 그래픽카드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으면서 케이스는 남은 금액에 맞춰 고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픽카드처럼 프레임을 높여 주지도 않고 메모리나 스토리지처럼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빠르게 만들지도 않으니 적당한 제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럼에도 케이스의 역할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외부 충격과 먼지로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하고, 무거운 그래픽카드와 CPU 쿨러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준다. 냉각팬은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고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PC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은 케이스에 기대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러니 가볍게 볼 부품은 아니다. 묻지 마 케이스는 조립하는 순간부터 체감한다. 철판이 얇기에 손가락을 눌렀을 뿐인데 프레임이 낭창거리고, 내부 레이아웃에 간섭도 있어 메인보드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도 메인보드 장착 전에 해 놔야 한다. 간혹 측면 선 정리 공간이 부족해 패널이 닫히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와칠 WA7-K는 케이스를 추천하는 이유다. 사용자가 감수했던 불편을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 모두 해결했다. 전면 메시와 140mm 팬 3개로 통기 대책을 세웠고, 케이블은 출고 단계에서 미리 묶어 놨고, 여러 개로 나뉘던 단자는 단 하나로 대체했다. 팬 4개도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완벽하게 작동한다. 사실 이보다 편의가 좋을 수는 없다. 무릇 케이스는 한 번 선택하면 쉽게 바꾸기가 무척 번거로운 제품에 속한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와 냉각장치를 모두 분리한 뒤 처음부터 다시 조립해야 하는 골치 아픈 제품이 바로 케이스다. 구입할 때 아낀 몇만 원보다 교체 과정에서 치르는 수고가 더 크게 남을 수 있다. 남은 예산에 맞춰 아무 제품이나 고르기보다 조립에 필요한 기본을 갖췄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 그 점에서 와칠 WA7-K는 고가 케이스의 영역을 넘보지 않았지만 기본만큼은 확실히 챙겼다. 4만 원대 제품을 찾는 사용자가 무엇 때문에 불편했고 어느 기능을 필요로 했는지부터 살폈다. 케이스에 들어가는 예산은 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조립 편의와 세련미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관심을 가져도 되는 케이스다. @maxelite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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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Seasonic), 맥스엘리트(MAXELITE) 파워서플라이,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 케이스,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어(upHere) CPU 쿨러 등을 공급하는 맥스엘리트는 2026년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1stPlayer Mi5 WING 블랙, 화이트 케이스 구매 고객 대상으로 그래픽카드 지지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stPlayer Mi5 WING는 전면과 좌측면이 프레임리스 강화유리 패널로 구성되어, 최근 유행인 ‘어항형’ 케이스에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책상 위 전면 또는 측면으로 배치하더라도 내부에 장착된 하드웨어의 LED 및 시스템 팬들의 LED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1stPlayer Mi5 에서 쿨링 성능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어 측면에 역방향 흡기용 120mm 화이트 L:ED 팬이 2개가 장착되어, 케이스 내부에 차가운 공기 유입을 도와주며, 후면 배기용 120mm 화이트 LED 팬 1개가 장착되어, 뜨거운 내부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해준다. 케이스 반대쪽 측면, 메탈 패널에는 측면 흡기를 돕기 위한 에어홀이 위치하고 있으며, 후면 또한 120mm 팬 공간 외에도 후면 상단, 측면, PCI 슬롯 커버 모든 부분이 타공형 에어홀로 설계되어, 시스템 내부 공기 순환을 돕는다. 기본 구성 120mm팬 3개를 제외하고 추가로 상단 120mm팬 최대 3개, 내부 파워가이드 상단에도 120mm 팬 3개 장착이 가능해, 총 최대 9개의 120mm 팬까지 설치가 가능하여(기본 구성 제외 시, 6개 추가 장착 가능), 미니타워형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360mm 수냉 라디에이터를 지원하여, 하이엔드 시스템을 구성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맥스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1stPlayer Mi5 WING” 케이스는 전면, 측면 강화유리의 멋스러운 튜닝과 함께 역방향 팬 기본 구성 등을 통한, 쿨링 성능이 향상된 모델로 튜닝과 쿨링 성능을 모두 놓칠 수 없는 고성능 또는 게이밍 PC 사용자에게 적합한 케이스이다.’ 라고 밝혔다. 이어 ‘맥스엘리트는 앞으로도 국내 게이머 또는 하드웨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 된 1stPlayer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하였다. @maxelite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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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한정 수량 동일한 ARGB 팬 3개 추가 증정. 총 7개 팬 파노라믹 강화유리, 세련된 사선형 디자인으로 데스크테리어 완성 가능해 시소닉(Seasonic), 맥스엘리트(MAXELITE) 파워서플라이,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 케이스,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어(upHere) CPU 쿨러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맥스엘리트(명재덕·양경훈 공동대표)는 2026년 3월 9일, 이벤트 기간 내 고급형 미들타워 PC 케이스, 1stPlayer GM7 ARGB BTF 케이스 구매 시, 기본 4개가 장착되어 있는 팬과 동일한 FM7 120mm ARGB 팬을 추가 3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 3개 추가 증정 이벤트는 2026년 4월 8일까지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매 전, 반드시 판매처에 팬 재고 확인 및 이벤트 적용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1stPlayer GM7 ARGB BTF는 PC 내부의 하드웨어를 극적으로 표현한다. 측면 강화 유리 패널을 통해 RGB 조명이 빛나는 쿨러와 내부 구성요소가 한눈에 들어오며, 검정색, 화이트, 실버 3가지 컬러 옵션으로 사용자의 개성 있는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프리미엄한 하단 사선형 디자인은 게이밍 PC부터 고급형 워크스테이션까지 다양한 용도의 시스템에 어울린다. 기본 구성에 120mm ARGB 팬이 4개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팬 구매 없이 구입 즉시 RGB 조명 빌드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총 7개의 ARGB 120mm 팬이 기본으로 지원되며, 뛰어난 쿨링 성능과 더불어 측면, 상단, 후면까지 통일된 ARGB LED 디자인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RGB 컨트롤러와 호환되는 다양한 ARGB 하드웨어와 조합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조명 연출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으며, 측면 역방향 120mm 3개(기본 구성), 후면 정방향 120mm 1개 (기본 구성), 여기에 상단 추가 120mm 3개 (옵션), 하단 120mm 2개(옵션) 까지 설치할 경우, 최대 9개의 쿨링팬으로 고성능의 하드웨어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하단 120mm 쿨러 2개 장착을 통해 그래픽카드에 직접적인 쿨링이 가능하여, 고성능 그래픽카드 냉각을 희망하는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지니고 있다. 최신 메인보드 레이아웃인 BTF 규격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깔끔한 강화유리 디자인으로 시각적 임팩트까지 극대화했다. 볼 헤드, 클램프 설계로 모든 패널 탈부착이 간편하며, 튼튼한 하우징의 먼지 필터 설계로 장기간의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맥스엘리트 담당자는 ‘1stPlayer GM7 ARGB BTF는 1stPlayer의 프리미엄 케이스 라인업 중 최신 고급형 BTF 메인보드 규격에 완벽하게 대응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함으로써, 프리미엄 PC 빌드를 추구하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 최적화 된 케이스다. 이번 팬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7팬으로 퍼펙트 업그레이드’ 를 통해 일체화 된 ARGB LED로 완벽한 데스크테리어 PC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1stPlayer GM7 ARGB BTF 케이스는 맥스엘리트 고객지원센터를 1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내방 A/S 방문 시, 기다림 없이 빠른 A/S 처리를 위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 또한 진행된다. 맥스엘리트의 고객지원센터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에서 ‘맥스엘리트’ 검색 또는 맥스엘리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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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PC 게이밍 컴포넌트 브랜드 1stPlayer는 2026년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텐스 1전시장 4, 5홀에서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 10 행사에 YESTON 브랜드와 협업하여 전시, 이벤트 부스를 오픈하였으며, 많은 관람객들로 인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stPlayer 의 케이스와 YESTON 그래픽카드가 장착, YESTON IP가 반영된 시스템이 공개되었다. 1stPlayer의 출시 예정인 1stPlayer OV8 미들타워 케이스에는 YESTON의 SAKURA 캐릭터가, Mi5 미니타워 케이스에는 YESTON의 아틀란티스 캐릭터와 함께 1stPlayer TS4 360 ARGB 수냉 쿨러, FG7 120 ARGB 쿨링팬이 장착된 시스템이 선보여졌다. 이외에도 NEO87 유무선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GM7 ARGB PWM, RT7 라운드 ARGB 케이스, 출시 예정인 FB12 공냉쿨러까지 더하였으며, 제이웍스(주)의 GLORIOUS, CHERRY, KiiBOOM 브랜드의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와 CREATIVE 스피커 등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SNS 인증,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더해졌다. 전문 코스플레이어를 통한 포토타임에 예스톤의 사쿠라 캐릭터를 연출하여 일러스타 페스 행사 마니아층과 예스톤 팬들의 열기를 더하였다. 1stPlayer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일러스타 페스 10, 1stPlayer와 YESTON 브랜드의 콜라보 행사를 통해 2026년 고객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에는 고품질의 1stPlayer의 다양한 주변기기 제품들을 여러 고객님들에게 선보이며,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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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Player를 공급하는 맥스엘리트가 일체형 수냉 쿨러 ‘1stPlayer TS4 360 ARGB’를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블랙·화이트 컬러로 구성되며, 워터블록 디스플레이, ARGB PWM 팬 3개 일체형 프레임, 360mm 라디에이터, 직관적 케이블 구성 등 조립 편의성과 냉각 성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텔·AMD 최신 CPU 소켓을 폭넓게 지원하며, 3년 무상 보증과 생산물 배상책임보험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PC 게이밍 컴포넌트 브랜드 1stPlayer 공식 총판인 맥스엘리트가 일체형 수냉 쿨러 ‘1stPlayer TS4 360 ARGB’를 공식 출시했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고성능 게이밍 PC와 하이엔드 시스템 빌드를 위한 쿨링 솔루션을 지향한다. 워터블록 상단에는 정보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CPU 온도, 팬 속도, 메모리 사용량, GPU 온도 및 사용률 등 주요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유리 기반 어항형 케이스나 튜닝 케이스와 조합할 때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360mm 라디에이터에는 120mm ARGB PWM 팬 3개가 일체형 프레임 구조로 장착된다. 팬을 개별로 분해·결합할 필요가 없어 전면 또는 상·하단에 설치할 때 작업 난이도가 낮아지며, 9-Blade 설계 팬은 RPM 대비 풍량 효율을 높여 냉각 성능을 끌어올린다. 팬 중앙의 미러 디자인과 ARGB 효과를 활용하면 시스템 컨셉에 맞춘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수냉 쿨러 구조는 고내구성 튜브와 누수 방지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케이블 구성은 펌프 전원, 펌프 정보 USB2.0, 팬 전원, ARGB 케이블 등을 최소화해 조립 난도와 선정리 부담을 줄였다. 메인보드 ARGB 싱크 기능을 통해 일관된 조명 제어도 지원한다. CPU 소켓 호환성은 인텔 LGA1851, 1700, 1200, 115x, AMD AM4, AM5 등 메인스트림·최신 플랫폼을 아우르며, 인텔 13·14세대 및 AMD Ryzen 고발열 CPU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튜브 클램프 두 개가 기본 제공되어 튜브 배치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품 보증은 3년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며,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누수 등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보증을 지원한다. 맥스엘리트 고객지원센터는 네이버 예약 서비스도 운영해 빠른 내방 A/S를 지원하고 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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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엘리트가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1stPlayer GM7 ARGB BTF’를 출시했다. 3면 강화유리 파노라믹 디자인과 사선형 하단 구조를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역방향 팬 3개와 후면 정방향 팬 1개를 기본 탑재했으며, 최대 9개의 팬 구성으로 고성능 시스템에서도 안정적인 냉각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BTF(Back-to-Front) 메인보드 규격을 완벽히 지원하며, 실버·블랙·화이트 세 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맥스엘리트가 GM7 ARGB BTF 케이스를 출시했다. 프리미엄 빌드를 추구하는 사용자와 게이머, 크리에이터 모두를 위한 고급형 케이스다. 전면·측면·상단의 강화유리를 적용한 파노라믹 뷰 디자인은 내부 하드웨어와 RGB 조명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사선형 하단 구조는 세련된 외관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블랙·화이트·실버 세 가지 컬러를 통해 다양한 데스크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냉각 시스템은 기본 제공 팬 4개로 구성되며, 추가 옵션을 통해 상단 3개, 하단 2개를 더해 최대 9개의 팬 설치가 가능하다. 하단 팬은 그래픽카드 하부로 직접적인 공기 흐름을 유도해 고성능 GPU 구동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내부에는 케이블 매니지먼트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볼 헤드·클램프 구조를 통해 패널 탈부착이 간편하다. 먼지 필터를 포함한 튼튼한 하우징은 장기 사용 시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GM7 ARGB BTF는 BTF 메인보드 규격까지 대응한다. 히든 커넥터 설계를 적용해 케이블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으며, 강화유리 패널을 통해 정돈된 빌드와 RGB 튜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퍼스트 스페셜 런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5년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품 구매 후 후기 작성과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착순 30명에게 Naver Pay 1만 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후기 작성자 중 우수 후기를 선정해 1명에게 1stPlayer NEO87 유무선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가 증정된다. 런칭 스페셜 판매가는 84,000원이며, 후기 이벤트 참여 시 체감가는 약 74,000원 수준이다. 제품은 1년 무상 품질 보증을 제공하며, 맥스엘리트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네이버 예약 A/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 지도 또는 맥스엘리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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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요즘같이 즐거운 시절이 전에도 있었을까 싶다. 선택할 수 있는 키보드의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과거엔 기백만원을 들여 커스터마이징해야만 얻을 수 있던 키감을 불과 10만원 수준의 제품에서도 누릴 수도 있게 됐다. 제조사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불과 5~6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에도 윤활 스위치가 장착되는 등 품질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 특정 스위치의 특허기간이 만료되며 누구나 해당 구조의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의 키보드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며 알루미늄 하우징과 보강판 및 흡음재 등 과거엔 엄두도 내기 어려웠던 구조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잘만 고르면 5~6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 중에도 깜짝 놀랄 키감을 제공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 1stPlayer NEO87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레트로) ①기본 사양 사이즈 : 텐키리스(88키) 접점 : 기계식 라벤더 축(키압 45g) 연결 : USB‑C 유선·블루투스 무선 배터리 : 4,000mAh 내장 ②입력·성능 무한 동시 입력(N‑Key Rollover) / S/W 매크로 / 멀티페어링 / 멀티미디어 키 ③빌드·구조 PBT 이중사출 키캡(한·영 정각) / 스위치 교체형(핫스왑) 스텝스컬처2 / 흡음재 내장 / RGB 백라이트 ④포트·케이블 USB‑C 착탈식 케이블 1개 (유선·무선 전환 스위치 포함) ⑤크기·무게 375.36×145.59×42.82mm / 965g ⑥기타 보증 : 1년 무상 유통 : 맥스엘리트 (1833-8287) # 이번엔 키보드다! 1stPlayer NEO87 레트로 맥스엘리트가 유통하는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는 합리적 가격과 새로운 스타일의 케이스로 소비자에게 알려진 브랜드. 게이밍 의자부터 헤드셋, 파워서플라이까지 생산하는 토탈 게이밍기어 브랜드이기도한데, 국내 시장의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을 만한 제품을 시작으로 하나씩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케이스에 이어 1stPlayer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침체기의 PC시장에서도 유일하게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키보드다. 워낙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출시돼 있는 탓에 이제는 얼마나 많은 제품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인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과 그만큼 경쟁치 치열하다는 부정적인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 NEO87 시리즈는 총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숫자키를 뺀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적용해 어느 공간에서나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에 따라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 ‘크림 버건디’, ‘스텔라’로 구분된다. 레트로와 나이트 퍼플에는 라벤더축이, 크림 버건디에는 크랜베리축이 스텔라에는 젤라토축이 적용된다. 세 축 모두 45gf 키압과 3.6mm 스트록을 갖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키압과 스트록으로 어느 스위치를 선택해도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다. 여타 제품의 경우 스타일과 스위치를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반면, 선택 과정이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NEO87은 스타일에 따라 각기 한 종류의 스위치가 고정되므로 선택의 과정이 한결 쉬워진다. 다만, 특정 스타일과 스위치의 조합을 원하는 경우 이를 선택할 수 없는 단점이 발생한다. 스위치의 핫스왑을 지원하므로 이 경우 불가피하게 두 개의 제품을 구매해 스위치를 바꿔 주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가지 라인업 중 NEO87 레트로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한 제품. 오래된 감성을 풍기지만, 낡은 느낌보다는 세련된 느낌이 짙다. PC를 다룬지 오래된 사용자라면 386이나 486 당시 흔히 쓰이던 키보드를 다시 만난 듯한 기분 좋은 감성이다. 레트로 스타일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지도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키보드 시장에서는 최근에서야 이 스타일을 차용한 제품이 하나둘씩 출시되는 느낌이다. 368이나 486 시절부터 PC를 다루어 온 소비자라면 이 스타일의 키보드에 눈이 번쩍 뜨일지도 모를 일. 과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그 아련한 기억 때문에 눈에 띄는 순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묘한 향수를 불러온다. 레트로 하면 역시 ‘그레이’ 컬러를 잘 사용해야 한다. 과거의 키보드들이 화이트와 그레이 키캡을 섞어 사용한 만큼 이 두가지만 잘 조합해도 그때의 느낌을 되살릴 수 있다. NEO87 레트로 역시 이 두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레트로와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함께 구현하기 위해 ESC와 ENTER 두 키에만 살짝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이채롭다. 알루미늄 하우징을 적용했다면 NEO87 시리즈의 가격이 이정도 수준에 책정되긴 어려웠을 일. 다만, 묵직한 느낌의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하우징을 제작해 불필요한 울림을 최소화했다. 하단의 네임플레이트 디자인도 최근엔 적용하는 제품이 꽤나 많은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낌이다. 하단에는 바 타입의 RGB LED 바가 적용된다. 저조도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 몰입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 이밖에 키보드의 백라이트 역시 당연히(?) 지원한다. 무려 20가지 RGB 모드를 지원하므로 차분한 효과부터 화려한 효과까지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유선, 2.4GHz 리시버를 통한 연결 등을 모두 지원한다. 우측 상단의 스위치를 이용해 연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도 이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NEO87 레트로에는 4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함께 출시된 NEO87 시리즈 중에는 8000mAh 배터리가 채용된 모델도 있는데, 내부구조나 RGB LED 사용량 등에 따라 약간 차등을 둔 느낌이다. RGB 밝기를 최대치로 설정할 경우에도 약 14시간가량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편집자 주 = 도각도각 서걱서걱, 짜릿하고 기분 좋은 키감과 사운드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는 브랜드지만, 이미 오랜 기간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제조해온 브랜드답게 NEO87의 완성도는 꽤나 높은 편이다. 이 가격대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몇몇 제품과 비교해도 선호의 차이에서 선택이 갈릴 순 있어도 퀄리티의 차이로 선택받지 못할 일은 없을 법한 인상이다. PORON 흡음재와 IXPE 스위치 패드, 실리콘 흡음재 등 매끄럽고 기분 좋은 타건감과 사운드를 위해 내부구조를 충실히 갖추었다. 살짝 서걱이는 느낌이 좀 더 명확한 구분감과 손끝으로 기분 좋은 느낌을 전달하는데, 아마도 라벤더축의 고유한 특징이 아닐까 예상된다. 리니어 타입 스위치에서 이런 구분감은 의외로 타이핑 시 큰 도움이 되곤 한다. 탑 커버의 체리 스타일 스태빌라이저도 적절한 텐션으로 키를 받쳐준다. 덕분에 Space나 Shift 등의 키를 사용할 때 살짝 옆을 눌러도 매끄럽게 동작한다. 전반적인 균형이 꽤나 잘 잡혀있는 느낌이다. 라벤더축은 조금은 경쾌하고 명확하게 구분되는 느낌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스위치라 생각된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깔끔하게 밀어 올리는 느낌 덕분에 빠른 타이핑을 즐기는 사용자도 키캡이 손가락에 붙어 오르락내리락 하는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특유의 레트로 감성은 그 시절을 건너온 소비자에게는 도무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도 하다. 굳이 과거의 감성을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레트로가 주는 그 묵직하고 독특한 스타일은 현대의 젊은 감성에도 잘 부합하고 말이다. 이밖에 키 맵핑이 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 무한동시입력 지원으로 게임이나 MAC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긴 내구성과 레터링의 조명효과도 또렷하다. 87키 레아이웃이 주는 책상 위의 자유로움, 매끄러운 키감과 기분 좋은 도각도각 사운드, 독특한 스타일까지 책상 위에 올려 두면 시선을 받을 만한 제품이 NEO87 레트로이다. 게임에도, 대량의 문서작업이 필요한 사무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고, 가격 역시 합리적 수준임을 고려하면 키보드 좋아하는 소비자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불과 7만원 이하의 가격에 아마도 꽤나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줄 제품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타건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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