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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컴퓨텍스 2026] G.SKILL, 오버클럭 문화 위에서 고성능 메모리의 다음 영역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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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국내 자생종인데 왜 눈에 안 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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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마찬가지로 G.SKILL 부스는 올해도 오버클럭으로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대만 COMPUTEX 현장에서 진행 된 OC World Cup과 OC World Record Stage는 G.SKILL이 어떤 회사인지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다. 고클럭 메모리, 극한 냉각, 플랫폼 튜닝, 메인보드 제조사와의 조합, 오버클러커의 실험이 한곳에서 진행되었는데, 메모리 브랜드가 성능을 말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G.SKILL은 실증으로 증명하는 방식을 오래 지속해 왔다. 그럼에도 올해 전시는 예년보다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전면에 쏟아내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제품 배치는 절제돼 있었다. 부스의 중심은 OC World Cup 2026, 월드 레코드 스테이지, 고성능 DDR5 데모, 커스텀 MOD 시스템이었다. 메모리 신제품을 대량으로 나열하기보다 G.SKILL이 강점을 가진 오버클럭과 하이엔드 PC 문화를 다시 확인시키는 구성이다. 이는 전시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고성능 메모리 시장이 최고 클럭 경쟁에서 고용량, 저지연, 플랫폼 호환성, 워크스테이션·AI 컴퓨팅으로 확장되는 시점에서 G.SKILL이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할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G.SKILL의 출발점은 하이엔드 게이밍과 오버클럭 메모리다. Trident Z 시리즈로 대표되는 고성능 DDR 메모리는 오랜 기간 게이밍 PC, 오버클럭 시스템, 프리미엄 빌드의 상징처럼 쓰였다. 하지만 2026년 메모리 시장은 예년과 다르다. DDR5 클럭은 계속 올라가고 있고, CUDIMM과 고용량 모듈, 저지연 튜닝, ECC, R-DIMM 수요가 함께 커지고 있다. 게이밍 사용자는 여전히 높은 클럭과 낮은 지연시간을 원하지만, AI PC와 전문 작업 환경은 더 큰 용량과 장시간 안정성, 데이터 무결성을 요구한다. G.SKILL이 강조하는 고성능 메모리의 확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현장에서 선보인 인상적인 데모는 DDR5-10933 CUDIMM 구성이다. G.SKILL과 SK hynix 조합으로 전시된 시스템은 고클럭 DDR5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또 다른 데모에서는 1.1V 조건의 DDR5-9200 CUDIMM 구성이 제시됐다. 최고 기록을 노리는 극한 오버클럭과 낮은 전압에서 고속 동작을 구현하는 데모는 서로 다른 메시지를 가진다. 전자는 성능 한계의 실험이고, 후자는 효율과 플랫폼 완성도의 검증이다. G.SKILL은 두 방향을 함께 보여주며 고성능 메모리 브랜드의 기술적 기반을 강조했다. OC World Cup 2026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G.SKILL이 오버클럭 커뮤니티와 맺어온 관계를 보여주는 행사로 메모리 오버클럭은 제품 스펙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CPU 메모리 컨트롤러, 메인보드, BIOS, 메모리 IC, 냉각, 전압, 타이밍 조합이 맞아야 한다. 대회에 참가한 오버클러커는 언급한 모든 변수를 시험하고, 제조사는 극한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를 쌓는다. G.SKILL이 매년 오버클럭 무대를 유지하는 이유다. 가장 빠른 메모리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말로 설명하는 대신, 현장에서 한계값을 직접 보여주고 참관객이 수용하게 만든다. 근거가 눈에 보이니 의심할 여지가 1도 없다. 물론 신제품도 공개했다. Trident Z5 NeoX RGB가 핵심이다. NeoX는 AMD 플랫폼을 겨냥한 DDR5 메모리 라인으로, 최신 EXPO 환경과 저지연 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고클럭 메모리 시장에서 플랫폼 최적화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DDR5는 클럭만 높다고 안정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CPU 메모리 컨트롤러와 메인보드 BIOS, QVL 검증, 메모리 IC 수율이 함께 맞아야 한다. G.SKILL이 AMD 플랫폼용 Neo 계열을 계속 다듬는 이유는 사용자가 수동 튜닝 없이도 검증된 타이밍과 호환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Trident Z5 NeoX RGB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블랙과 화이트 옵션, 유광과 무광에 가까운 마감 차이, RGB 라이트바 구성은 고성능 메모리가 시스템 디자인의 중심 요소가 됐음을 보여준다. 한국 시장에서는 특히 화이트 빌드 수요가 높다. 화이트 케이스, 화이트 수랭 쿨러, 화이트 그래픽카드, 화이트 메인보드가 늘어나면서 메모리 색상도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G.SKILL이 화이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한국 사용자층에도 긍정적이다.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에서 성능과 디자인은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올해 부스에서 신제품 수가 많지 않았다. 이점은 G.SKILL의 전략을 다르게 보게 만든다. 회사는 모든 제품군을 전면에 늘어놓기보다, 오버클럭 기록과 대표 메모리 라인, MOD 시스템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했다.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G.SKILL의 자산은 제품명보다 신뢰다. 높은 클럭으로 동작할 수 있는 메모리, 플랫폼 파트너와 검증된 조합, 오버클럭 커뮤니티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핵심이다. 전시가 다소 절제돼 보였더라도, OC World Cup과 기록 데모는 나름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충분한 장치였다. 다만 G.SKILL의 다음 과제는 분명하다. 고성능 메모리 시장은 게이밍과 오버클럭에만 머물지 않는다. AI PC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환경에서는 고용량, ECC, R-DIMM, 장시간 안정성이 더 중요해진다. 게이밍 메모리에서 쌓은 고클럭·저지연 기술이 전문 컴퓨팅 시장으로 확장돼야 한다. 고용량·ECC·R-DIMM 제품군이 그래서 중요하다. AI 컴퓨팅 영역도 같은 맥락이다. AI 작업은 메모리에 더 큰 용량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로컬 AI와 생성형 작업, 데이터 분석, 워크스테이션 기반 모델 운용은 메모리 대역폭과 용량에 민감하다. 단순 프레임을 넘어 장시간 부하 환경에서 오류 없이 동작해야 한다. 오버클럭 메모리는 성능 한계를 보여주는 영역이고, ECC와 R-DIMM은 안정성을 보여주는 영역이다. G.SKILL이 두 영역을 함께 다룬다면, 브랜드는 하이엔드 게이밍을 넘어 AI·워크스테이션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다. 분명한 건 한국 시장에서 G.SKILL의 입지는 여전히 강하다. 한국 사용자는 고클럭 메모리, 저지연 튜닝, 오버클러킹, 프리미엄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동시에 색상, 디자인, 호환성, 정식 유통, A/S까지 함께 본다. 특히 고클럭 DDR5는 메인보드와 BIOS, CPU 조합에 따라 경험이 달라진다. QVL과 검증 정보, 안정적인 공급, 초기 불량 대응은 구매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한국 시장에서 G.SKILL이 하이엔드 메모리 브랜드로 신뢰를 유지하는데, 성능 기록만큼 국내 지원 체계도 적잖은 효과를 발휘했음을 무시하기 힘들다.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 결과다. 서린은 G.SKILL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플랫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파트너다. 정식 유통과 사후 지원은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조건이다. 6월 2일부터 5일 까지 열린 대만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G.SKILL은 신제품은 비록 줄었지만 오버클럭과 고성능 DDR5, 플랫폼 최적화, 커스텀 PC 문화를 통해 자신이 어떤 브랜드인지 분명히 드러냈다. 하이엔드 메모리 시장의 경쟁은 최고 클럭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게이밍에서는 고클럭과 저지연, 빌드에서는 디자인과 색상, AI·워크스테이션에서는 고용량과 안정성, 서버 영역에서는 ECC와 R-DIMM이 중요해진다. G.SKILL의 다음 단계는 모든 고민 요구를 고성능 메모리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묶어내는 데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성능, 호환성, 공급, 지원이 함께 맞물릴 때 하이엔드 메모리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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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부스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대형 ADATA 로고와 XPG 게이밍 시스템, 수랭 쿨러, 고성능 메모리, 외장 SSD, 캐릭터 기반 전시물은 한눈에 화려했지만, 그럼에도 무게중심은 분명히 AI 쪽으로 이동했다. 게이밍 메모리와 SSD에서 강점을 보여온 ADATA가 대만 COMPUTEX 2026에서 꺼낸 메시지는 ‘Activate the AI Core’.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AI 컴퓨팅의 기반 장치로 다시 정의하려는 의도다. PC 하드웨어 시장에서 AI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만의 화두가 아니다. 로컬 AI, 생성형 콘텐츠 제작, 온디바이스 추론, 엣지 AI, 기업용 AI 서버는 모두 대용량 메모리와 빠른 스토리지를 요구한다. GPU와 CPU가 연산을 담당하더라도 데이터가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전체 성능은 제한된다. AI 워크로드가 커질수록 메모리 대역폭, SSD 지속 성능, 발열 제어, 데이터 보안, 저장장치 안정성이 시스템 완성도를 좌우한다. ADATA가 메모리와 SSD를 AI 전략의 전면에 세운 배경이다. 현장은 ADATA의 사업 방향을 네 갈래로 나눠 보여줬다. TRUSTA는 엔터프라이즈 AI 스토리지, ADATA Industrial은 엣지 AI와 임베디드 시장, XPG는 게이밍과 AI PC, ATrack은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를 담당한다. 소비자용 PC 부품에서 출발한 브랜드 이미지를 클라우드, 엣지, 게이밍, 산업용 시장까지 넓히는 구조다. ADATA가 강조한 AI 전략은 단품 성능 경쟁보다 생태계 확장에 가깝다. 메모리, SSD, 외장 스토리지, 산업용 솔루션, 소프트웨어, 캐릭터 IP가 한 부스 안에서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TRUSTA 영역은 기업용 AI 인프라를 겨냥한다. AI 학습과 추론, 데이터 분석, 대규모 모델 운용에서는 저장장치의 역할이 커진다. 데이터셋과 체크포인트, 모델 파일, 로그, 캐시 데이터가 빠르게 오가야 하기 때문이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최고 속도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장시간 부하에서의 지속 성능, 데이터 무결성, 전력 안정성, 관리 편의성이 중요하다. ADATA가 TRUSTA를 별도 축으로 전면에 배치한 것은 소비자용 SSD 브랜드를 넘어 AI 인프라 시장까지 겨냥하겠다는 신호다. ADATA Industrial은 엣지 AI와 임베디드 시장을 담당한다. 공장, 관제, 교통, 리테일, 로봇, 차량용 장비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기에는 지연시간, 비용, 네트워크 안정성 문제가 따른다. 엣지 장비는 제한된 공간과 전력 안에서 장시간 동작해야 하고, 저장장치는 온도 변화와 반복 기록을 견뎌야 한다. 산업용 메모리와 스토리지 경험은 이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ADATA가 Industrial 라인과 AI를 연결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비자 시장에서는 XPG가 전면에 나섰다. ADATA의 게이밍 이미지를 대표해온 XPG는 COMPUTEX 2026 현장에서도 메모리와 튜닝 시스템, 쿨링, 주변기기, 캐릭터 IP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 중 XPG NOVAKEY RGB DDR5가 핵심 아이템이다. 최대 8,000MT/s급 성능, XMP와 EXPO 호환, Infinity Mirror 디자인, 재활용 소재 활용이 주요 특징이다. 고성능 DDR5 시장에서 사용자는 클럭도 따지지만 플랫폼 호환성, 튜닝 안정성, 발열, 디자인, 시스템 일체감도 논한다. NOVAKEY RGB DDR5는 ADATA가 게이밍 메모리 강점을 AI PC 시대에도 이어가려는 전략 모델이다. ROG 협업 메모리도 등장했는데 XPG의 프리미엄 전략을 보여준다. ASUS ROG 플랫폼에 맞춘 최적화는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DDR5는 클럭이 높아질수록 메인보드, BIOS, CPU 메모리 컨트롤러와의 조합이 중요해진다. 같은 스펙이라도 플랫폼 검증 수준에 따라 실제 사용 안정성이 달라진다. 한국 DIY 시장처럼 메모리 오버클럭과 호환성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는 환경에서는 브랜드와의 최적화가 구매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두한 전략이다. SSD와 외장 스토리지 영역도 AI 흐름에 맞춰 재정립되고 있다. PCIe Gen5 SSD는 고성능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작업, 로컬 AI 환경에서 수요가 커진다. 대용량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모델 로딩, 프로젝트 파일 이동은 저장장치의 지속 성능을 요구한다. 외장 스토리지에서는 휴대성과 보안성이 중요해진다. URBAN TAPSAFE 같은 보안형 외장 SSD, USB4 기반 외장 SSD, 소형 포켓형 SSD는 모바일 작업과 현장 백업 수요를 겨냥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카메라를 오가는 작업이 늘면서 외장 SSD는 백업 장치가 아니라 작업 흐름을 이어주는 장비가 됐다. 현장에서 눈길을 끈 대목은 ADATA가 AI를 제품 기술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으로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XPG 마스코트와 AI 아이돌 그룹 형태의 DREAMIX 전시는 일반적인 메모리·SSD 부스와 다른 결을 만들었다. 버추얼 아이돌과 캐릭터 IP를 활용해 젊은 층과 브랜드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다. 이는 게이밍 브랜드가 사용자 커뮤니티, 캐릭터, 굿즈, 스트리밍, 팬덤 문화가 함께 맞물린다는 측면에서 인상적이다. ADATA는 AI를 하드웨어 성능의 문제로만 다루지 않고,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으로 넓혀서 대중화를 모색하려 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이색적일수 있는 접근이지만 이는 XPG의 성격과 맞물려 있다. 게이밍 브랜드는 제품 기능과 문화 요소가 함께 작동한다. 케이스 내부를 보여주는 쇼케이스형 빌드, RGB 메모리, 수랭 쿨러, 캐릭터 그래픽, IP 기반 시스템은 사용자가 PC를 성능 장비이자 표현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흐름을 반영한다. DREAMIX는 홍보를 위해 만든 1회성 캐릭터가 아닌 XPG가 게이밍 사용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확장하려는 실험 요소다. 그런데 AI로 만든 캐릭터와 하드웨어 브랜드의 결합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 시작에서 ADATA가 먼저 나선 셈이다. 수랭 쿨러와 파워, 주변기기 전시도 XPG가 시스템 단위 경험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성능 DDR5와 Gen5 SSD, 고발열 CPU와 GPU가 함께 들어가는 시스템에서는 냉각과 전원 안정성이 중요하다. 메모리와 스토리지만으로 완성되는 PC는 없다. 쿨링, 파워, 케이스, 주변기기까지 조합이 맞아야 전체 경험이 안정된다. ADATA가 XPG를 통해 게이밍 메모리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 AI PC와 튜닝 시스템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이유다. 한국 시장이 ADATA에 보내는 시그널은 분명하다. 한국 사용자는 고성능 DDR5, PCIe Gen5 SSD, 외장 SSD, 게이밍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동시에 제품을 선택할 때 발열, 지속 성능, 메인보드 호환성, 정식 유통 여부, A/S를 함께 따진다. 특히 메모리와 SSD는 빌런18+ 같은 테크 커뮤니티에서의 검증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클럭 안정성, 전송 속도, 장시간 작업 성능, 온도가 리뷰와 사용 후기로 바로 공유된다. ADATA가 AI 시대의 메모리·스토리지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면 제품 성능뿐 아니라 유통 신뢰가 함께 필요하다. 서린씨앤아이의 역할이 중요한 배경이다. 유통사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NOVAKEY RGB DDR5의 플랫폼 호환성, Gen5 SSD의 발열과 지속 성능, USB4 외장 SSD의 사용 환경, 보안형 스토리지의 기능, XPG 튜닝 제품의 조합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신제품 공급과 보증, 초기 불량 대응, 소비자와의 소통은 프리미엄 메모리·스토리지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를 만드는 핵심 요소다. ADATA가 한국 시장에서 XPG 게이밍 제품과 AI 스토리지 전략을 함께 전개하려면 서린씨앤아이의 정식 유통과 지원 체계가 필수적이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대만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ADATA의 방향은 게이밍 메모리 강점 위에 AI 인프라와 사용자 경험을 얹는 것이다. TRUSTA는 엔터프라이즈 AI 스토리지를, ADATA Industrial은 엣지 AI를, XPG는 게이밍과 AI PC를, ATrack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맡는다. 여기에 AI 캐릭터 IP와 소프트웨어 실험까지 더해지면서 브랜드의 표현 방식이 좀 더 적극적으로 진화했다. ADATA는 메모리와 SSD를 AI 시대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오고, 보호하고,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하는 핵심 장치로 재정의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제품, AI 스토리지, 게이밍 문화가 함께 맞물리는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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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케이스 시장의 경쟁 흐름에 변화가 감지된다. 많은 기간동안 케이스는 그저 부품을 담는 역할에 치중했다. 그 과정에서 통풍, 확장성, 가격이 주요 기준으로 언급됐ㄷ. 하지만 오늘날의 케이스는 시스템 전체의 인상을 결정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사용자가 그래픽카드와 수랭 쿨러를 장착할 공간만 따진다면 그건 단편적인 부분만 생각한 결과다. 책상 위에 올려놔도 어울리는지, 색상에서는 케이블까지 결이 같은지, RGB 조명과 팬이 동기화 되는지, 결정적으로 모든 조건을 조율하는 빌드 과정이 얼마나 매끄러운지를 포괄적으로 따지게 된다. 이로 인해 PC가 책상 아래 숨겨두는 장비에서 사용자의 취향을 드러내는 오브제로 등극하면서 케이스의 역할론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HYTE는 이같은 흐름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브랜드다. 하지만 6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만 COMPUTEX 2026 기간동안 회사는 전시장 내부의 일반 부스가 아닌 별도 공간을 마련해 제품을 소개하는 전략을 고수했다. 지난해는 현장에도 전시장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하야트 호텔에만 독립 전시 공간을 구축해 참관객을 맞이한다. 이는 단순한 장소 선택으로 평가할 수 없다. 수많은 브랜드가 전시장 안에서 제품 수와 스펙을 경쟁하는 동안, HYTE는 방문객이 브랜드의 분위기와 제품 세계관을 따로 경험하도록 만든 전략이다. 흡사 프라이빗 쇼룸에 가까운 전시 방식에서 “우리는 일반적인 PC 케이스 브랜드와 다르다”는 메시지가 감지됐다. 회사가 강조한 키워드는 접근성이다. 브랜드를 정의해 온 디자인, 품질, 사용자 경험은 유지하면서 더 넓은 사용자층이 HYTE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전략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HYTE 특유의 색상, 형태, 조립 경험, 액세서리 생태계를 더 많은 빌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것. 하이트 Y70 Touch Infinite로 대표되는 쇼케이스형 고급 케이스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분위기를 Y50 RGB와 케이블 키트, FA12 G2, FR12 RGB 같은 주변 제품으로 이어갔다. 쇼룸에 진입하면 먼저 참관객을 맞이하는 제품은 Y70 Touch Infinite다. 이미 쇼케이스형 케이스 시장에서 남다른 인지도를 확보한 라인업이다. 전면과 측면을 넓게 보여주는 일명 어항케이스다. 전면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시각적 연출에 수랭과 RGB 팬을 더한 구성은 HYTE가 지향하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올해는 기존 색상에 더해 퍼플 계열의 신규 색상이 추가됐다. 혹자는 기존 제품에 추가로 색상만 더한 형태임을 지적하며 색깔놀이 라고 평가 절하하기도 하나 HYTE가 색상을 옵션으로 단순한 논리의 해석은 어울리지 않다. 하이트 제품군에서 색상은 제품을 고를 때 주목하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 콘셉트를 결정하는 출발점이다. 예를 들면 하이트 Y50 RGB는 HYTE의 접근성 확대를 보여주는 핵심 제품이다. Y70 Touch Infinite가 브랜드의 상징성을 담당했다면, Y50 RGB는 더 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크기와 가격, 조립 난도를 낮추면서도 HYTE 특유의 쇼케이스형 감각을 유지하려는 제품이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핑크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준비되고, 색상에 따라 화이트 팬 또는 블랙 팬 조합도 가능하다. 케이스 색상과 팬 색상을 맞추는 방식은 HYTE가 디자인 일체감을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알게 하는 대목이다. 케이스 시장에서는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대응도 중요한 기준이 된다. 케이블을 보이지 않게 정리하려는 사용자가 늘면서 케이스 내부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Y50 RGB는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일명 BTF 호환성도 고려했다. 무릇 쇼케이스형 케이스에서 케이블 정리는 제품 완성도와 직결된다는 측면을 주목할 수 있다. 전면과 측면을 넓게 보여주는 형태라면 내부 배선이 조금만 복잡해도 전체 인상이 지저분해진다. HYTE가 케이블 정리와 메인보드 호환성을 함께 다루는 이유다. 케이블 키트도 등장했다. 일반적인 케이블 액세서리는 블랙이나 화이트 중심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HYTE는 케이스 색상과 맞춘 파워 연장 케이블을 준비한다. 퍼플, 핑크, 화이트처럼 케이스와 동일한 톤을 맞추는 작업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같은 보라색이라도 플라스틱, 케이블 슬리빙, 금속, 조명 아래에서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주목할 부분이라면 특정 색상을 추가하기 위해 출시 일정까지 늦추는 회사측의 병적인 집착이다. HYTE가 출시 일정을 늦추면서까지 색상 완성도를 조율해 왔다는 부분에서 브랜드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빠른 출시보다 완성된 색감과 일체감을 우선하는 브랜드의 제품이 완성도는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 FA12 G2와 FR12 RGB는 케이스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팬과 조명으로 확장하는 아이템이다. 특히 팬이 장착되는 환경에 따라 디테일이 필요해진다. 쇼케이스형 빌드에서는 팬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보이고, 장착 위치에 따라 정방향과 역방향 팬이 필요해진다. FA12 G2는 후면 디자인까지 고려한 팬이다. 사용자는 어느 방향으로 장착해도 시각적 완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 HYTE가 팬을 케이스 디자인을 완성하는 회심의 한방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FR12 RGB와 새 팬 라인업도 같은 맥락이다. 정방향과 역방향 팬, 색상별 조합, RGB 연출은 튜닝 PC에서 중요한 요소다. 팬이 많아질수록 케이블 정리와 조명 동기화는 더 복잡해진다. HYTE는 팬, 케이블, 케이스 색상을 맞추고 Nexus 소프트웨어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전체의 일관성을 높이려 한다. 사용자는 부품을 따로따로 맞추는 대신 같은 브랜드 안에서 시각적 통일감을 갖춘 구성을 만들 수 있다. Nexus 소프트웨어는 HYTE 생태계의 중심축이다. HYTE는 디스플레이와 RGB, 시스템 개인화 경험을 소프트웨어로 묶어가고 있다. ARGB와 PWM 제어를 연결하는 제품도 전시됐다. 팬과 조명, 디스플레이를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사용자가 하나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게 돕는다. 참고로 Nexus 소프트웨어는 Windows, macOS, Linux 환경에 대응한다. 즉, 하이트는 하드웨어의 범주를 넘어서 소프트웨어 경험과 결합되는 일종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회사다. 참관객을 맞이한 컨셉 제품에서도 HYTE다운 발상이 엿보였다. 타이베이 101을 형상화한 콘셉트 빌드, 개발 단계의 투명 팬, 아직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디자인 목업은 단편적인 제품 판매가 목적이 아닌 브랜드 머저 어필하고자 하는 나름의 감각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물론 양산 제품도 선보였지만 완성 전 단계의 실험적 디자인 목업도 여과없이 노출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앞으로 이런 감각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의 촉매가 된다. PC 케이스를 문화적 취향과 연결하는 브랜드에게 컨셉 전시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그렇다면 HYTE는 한국 시장을 어떻게 생각할 까? 한국 사용자는 쇼케이스형 빌드와 컬러 매칭, 한정판, IP 컬래버레이션에 빠르게 반응한다. 동시에 조립 편의성, 냉각 성능, A/S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디자인만 예쁘고 조립이 어렵거나, 색상은 좋지만 호환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지속하기 어렵다. HYTE의 강점은 디자인에 있지만,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디자인을 실제 조립 경험과 냉각 성능, 정식 유통 신뢰로 연결해야 하기에 회사 차원에서는 효과적인 테스트 장소로 손색이 없다. 동시에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다. HYTE 제품의 색상별 출시 일정, 케이블 키트 호환성, 팬 조합,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대응, Nexus 소프트웨어 안내까지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를 디테일 하는 챙기는 회사가 바로 서린이다. 하이트는 알고 있다. 현장에서 유통사가 제품군을 제대로 설명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과 액세서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브랜드 경험이 완성된다는 것을. 서린씨앤아이는 HYTE가 한국 시장에서 디자인 중심 브랜드를 넘어 실제 빌드 완성도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고 결과를 보였다. HYTE의 방향성은 분명했다. 케이스를 시작으로 케이스와 팬, 케이블, RGB, 소프트웨어, 색상 매칭을 하나의 시스템 경험으로 묶는 브랜드로 진화중이다. 많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 공간, 문화적 감각을 표현하는 중심 요소로 케이스를 선택한다. HYTE는 변화의 서봉에서 PC 케이스의 의미를 다시 쓰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 시장에서는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색상, 액세서리, 호환성, 사후 지원이 함께 작동할 때 브랜드의 힘이 더 분명해질 전망이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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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드웨어 시장에서 냉각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CPU와 GPU의 발열은 꾸준히 상승세고, 이들 시스템이 탑재되는 AI PC와 고게이밍 PC 그리고 고집적 소형 시스템이 늘어나면서 오늘날 쿨링은 시스템 완성도를 좌우하는 조건이 됐다. 하지만 사용자는 온도만 낮추는 제품하는 관심이 없다. 소음, 장착 편의성, 케이스 내부 공간, 팬 배선, 유지보수, 가격까지 함께 따지는데. 이 과정에서 냉각 성능이 좋아도 설치가 어렵거나 소음이 커도 낙점 대상. 그렇다. 고성능 PC가 대중화될수록 쿨링 제품은 성능과 사용성, 가격의 균형에서 답을 찾아야 했다. 대만 COMPUTEX 2026에서 ARCTIC이 보여준 방향은 지나치게 까다로운 흐름과 맞닿아 있다. 현장에는 공랭 쿨러와 수랭 쿨러에 머물지 않았다. Xtender Mini 케이스, Freezer 61 Series 공랭 쿨러, Liquid Freezer III Pro Series, BioniX A-RGB Fan, 팬 컨트롤러, Senza AI 370, 워크스테이션·서버 쿨링 솔루션까지 광범위한 범위의 제품군 일색이다. 이는 ARCTIC은 ‘쿨러를 잘 만드는 회사’라는 인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스템 전체의 열 흐름과 조립 경험을 설계하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시장에 어필하기 위함이다. 강조한 키워드는 합리적인 고성능 냉각이다. 고가 부품을 조합한 최고 사양 시스템만 겨냥하지 않는다. 특히 대중적인 성향의 일반 사용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충분한 냉각 성능, 낮은 소음, 쉬운 조립,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얻는 쪽에 초점을 둔다.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도 그래서 나온 결론이다. 아무래도 과한 RGB 연출보다 깔끔한 외형은 접근성에서 유리하다, 높은 냉각 효율은 정돈된 시스템 구성의 연장선에 위치한다. 다양한 제품이 참관객을 맞이하였으나, 주목할 제품군은 몇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Xtender Mini는 ARCTIC의 변화가 가장 먼저 읽히는 제품이다. 기존 Xtender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더 작은 폼팩터로 재구성한 케이스다. 최근 PC 시장에서는 책상 위에 올려놓는 쇼케이스형 시스템과 공간 절약형 빌드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문제는 작은 케이스일수록 발열 관리가 더 까다롭다는 점이다. 내부 공간이 좁아지면 공기 흐름이 제한되고, CPU와 GPU에서 발생한 열이 빠르게 누적된다. Xtender Mini는 컴팩트한 크기와 냉각 성능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ARCTIC이 팬과 쿨러 중심 브랜드에서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까지 설계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Freezer 61 Series는 ARCTIC이 여전히 공랭 쿨러 시장을 중요하게 본다는 증거다. 수랭 쿨러가 고성능 PC 시장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지만, 공랭 쿨러는 여전히 가격, 내구성, 유지보수 측면에서 강점이 크다. 고성능 듀얼 타워 공랭 쿨러는 수랭 구성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다. Freezer 61 Series는 공랭 방식 안에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잡으려는 제품이다. 특히 메모리 간섭과 장착 호환성은 공랭 쿨러 선택에서 중요한 변수다. 고성능 시스템일수록 방열판이 큰 메모리, 대형 그래픽카드, 좁은 케이스 내부 공간이 함께 맞물린다. ARCTIC이 Freezer 61 Series를 통해 공랭 쿨러의 실사용 호환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세 번째. Liquid Freezer III Pro Series는 고발열 시스템을 겨냥한 수랭 라인업이다. 고성능 CPU와 GPU가 장시간 부하를 받는 환경에서는 냉각 효율과 소음 억제가 동시에 중요하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팬 속도만 높이면 소음이 커지고, 소음을 낮추면 온도 관리가 어려워진다. 수랭 쿨러의 경쟁력은 라디에이터, 펌프, 팬, 장착 구조가 얼마나 균형 있게 설계됐는지에서 갈린다. ARCTIC은 Liquid Freezer 시리즈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강한 냉각 성능을 제공해 온 브랜드로 평가받아 왔다. Pro Series 전시는 고성능·고발열 시스템에서도 이 기조를 이어가려는 흐름이다. 네 번째. BioniX A-RGB Fan과 팬 컨트롤러는 사용자 경험을 직접 겨냥한 제품이다. 튜닝 PC는 MOD 과정에 팬 속도, RGB 동기화, 케이블 연결 방식, 메인보드 연결 포트 숫자 등을 따지게 된다. BioniX A-RGB Fan은 측면 RGB 디자인과 다중 팬 연결 방식으로 연결 편의성을 개선했다. 여러 팬을 데이지 체인 형식으로 연결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조립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팬 컨트롤러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다수 팬의 RGB를 하나로 제어할 수 있으면 시스템 구성 난도가 낮아지고, 사용자는 냉각과 조명 효과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섯 번째. Senza AI 370은 ARCTIC의 냉각 철학을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무팬 구조의 패시브 쿨링 PC로, 책상 위 공간을 줄이고 소음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PC와 업무용 소형 시스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소음은 매력적인 부분. 사무실, 스튜디오, 의료·연구 환경처럼 소음이 작업 집중도에 영향을 주는 공간에서는 팬 소음이 조금 작다는 것 조차도 문제가 된다. 아예 조용하지 못할거라면! 패시브 쿨링은 구조적으로 팬 고장 가능성을 줄이고 먼지 유입도 낮출 수 있다. 대신 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분산하느냐가 제품 완성도를 결정한다. Senza AI 370은 ARCTIC이 단순 쿨러 제조를 넘어 완제품 PC의 열 설계까지 다루려는 시도로 읽힌다. 여섯 번째.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쿨링 전시는 ARCTIC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서버 환경에서는 냉각 조건이 소비자용 PC보다 훨씬 엄격하다. 장비는 랙 안에서 장시간 동작하고, 공간은 제한적이며, 유지보수는 빠르고 단순해야 한다. 심지어 고성능 CPU와 GPU가 밀집된 워크스테이션·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공기 흐름만으로 열을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도 늘고 있다. ARCTIC이 서버용 수랭 솔루션을 전시한 배경은 분명하다. 고성능 연산 환경이 확산될수록 냉각 기술은 개인용 PC를 넘어 워크스테이션과 데이터센터 영역으로 확장된다. 결과적으로 ARCTIC 전시에서 일관되게 읽힌 기준은 호환성과 실사용성이다. Xtender Mini는 작은 케이스에서 냉각 흐름을 고민했고, Freezer 61 Series는 공랭 쿨러의 장착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다. Liquid Freezer III Pro Series는 고발열 CPU 환경의 냉각 효율을 겨냥했고, BioniX A-RGB Fan과 팬 컨트롤러는 케이블 정리와 제어 편의성을 다뤘다. Senza AI 370은 무소음·공간 절약이라는 사용 환경 문제를 풀었다. 서버 쿨링 솔루션은 랙 호환성과 유지보수성을 고려했다. 제품군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 사용자가 실제 시스템을 구성할 때 부딪히는 냉각, 소음, 공간, 조립 문제를 줄이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 ARCTIC의 강점은 가격 대비 성능과 실사용 평가다. 한국 사용자는 온도, 소음, 장착 난도, 보증, 가격을 세밀하게 비교한다. 빌런18+ 같은 테크 커뮤니티 리뷰와 실사용 후기도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쿨링 제품은 특히 체감 평가가 빠르다. 온도는 수치로 구체화 되고, 소음은 바로 들리며, 장착 난도는 조립 과정에서 평가된다. ARCTIC이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유지하려면 제품 성능만큼 정식 유통, 호환성 안내, A/S 체계가 중요하다.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은 이 지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통사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케이스 호환성, 메인보드 소켓 대응, 팬 연결 방식, 보증 기준, 출시 일정 같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적절히 전달해야 한다. ARCTIC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강점이지만, 그럼에도 사용자가 제품을 제대로 선택하려면 구체화 된 안내가 필요하다. 서린씨앤아이는 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DIY·게이밍 하드웨어 시장에서 ARCTIC 제품의 접점을 넓히고, 정식 유통과 사후 지원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6월 2일부터 5일 까지 진행된 대만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ARCTIC은 그저 쿨링 제품을 많이 열거하고자 함이 아니다. 회사는 공랭, 수랭, 팬, 케이스, 팬 컨트롤러, 무소음 PC, 서버 쿨링까지 제품 범위를 넓히면서도 냉각 성능과 사용성, 가격 경쟁력이라는 기준을 구체화 하려고 했다. ‘우리가 이 분야에서는 제일 잘한다’ 라는 메시지를 어필하고 있다. 분명한 건 고성능·고발열 시대의 대중적인 PC는 최고가 부품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합리적인 비용 안에서 충분한 성능, 낮은 소음, 안정적인 냉각, 깔끔한 조립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ARCTIC은 바로 합리화 하기 힘든 균형을 겨냥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 시장에서의 서린씨앤아이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성능과 가격, 지원 체계가 맞물린 냉각 브랜드로 시간이 더해질수록 입지가 강화할 전망이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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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개인용에 주력하던 기업들이 기업용 제품으로 크게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개인 사용자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AI 관련 기업이 그것을 다시 서비스로 만들어 개인에게 공급한다는 면에서 보자. 업계 전체의 혁신을 위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트랜센드가 메모리 업체이긴 한데, 바디캠이 요즘에 좀 핫하긴 하거든요. 바디캠은 상업용 제품군에서 저희 소방서, 관공서 이런 쪽 산업재해, 건설현장 이런 데에서 판매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트랜센드 부스에서 크게 자리를 차지한 바디캠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설명하는 김지훈 이사는 구체적인 실적을 앞세워 중요성을 어필했다. "한국에서 바디캠 판매는 트랜센드가 지금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드라이버 프로 바디 30이랑 40이고 보급형 제품은 바디 10D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디 60, 바디70 같은 경우는 몸체로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몸체는 주머니나 이런 포켓에 넣고 카메라 모듈을 장착해서 안전모나 이런 데 부착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대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나 포항제철소에서는 전면적으로 이걸 도입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현대건설 같이 굵직한 기업 건설업체, 관공서에서도 이 제품들을 많이 채택해서 사용한다. 방수 방진 같은 성능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같은 면도 최대한 생각한 구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일반 컨슈머 모델을 살펴보았다. 우선 M.2 SSD인 MT260S는MT250H가 있는데 히트씽크의 재질과 전송속도에 따라서 등급 차이가 난다. MT250S는 GEM4이고 MT255S는 낸드 플래시나 컨트롤러는 다 동일한 제품인데 디램탑재 여부에 따라 나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사이즈가 얇은 모델들 노트북 같은 경우에 42mm가 필요하다고 하면 MT410S, 30mm가 필요하다고 하면 MT310S로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다양한 사용자용 제품 맞춘 메모리가 준비되어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트랜센드 역시 최근 흐름에 맞춰 컨슈머보다는 산업용이나 임베디드 쪽으로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이나 하이닉스 메모리 등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임베디드나 산업용 제품에 공급이 많이 부족해졌다. 따라서 대만의 모든 업체들이 다 일반 컨슈머보다는 이런 산업용 쪽으로 더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산업용과 임베디드용이 개인용과 확실히 다른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일반 컨슈머 제품 같은 경우는 TBW라고 해서 읽고 쓰기 수명이 짧은 편인데 이건 깁니다. 또한 산업용 같은 경우는 보통 20도, 영하 20도에서 75도에서 작동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전시되지 않은 제품 가운데 모델명 뒤에 I가 추가로 붙는 제품군이 있다. 여기에는 와일드 템플이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나 90도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고사양 산업용 제품이다. 여기에 서버용 SSD는 산업용 SSD보다 더 내구성이 좋고 더 상위 급이다. 트랜센드의 기업용 DRAM도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확실한 특징으로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오리지널 칩만 사용하는 점을 꼽았다. 따라서 성능은 삼성이나 하이닉스 동일 동급으로 보면 된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이 밖에도 부스에는 산업용을 겨냥한 카메라 모듈 제품도 전시했다. 앞으로 기업용과 산업용에 보다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부스 전체에서 강하게 느껴졌다. AI시대를 맞아 영역을 넓히기 위한 도전을 시도하는 트랜센드의 움직임을 주목해보자. ▲ 현장에서 만난 김지훈 파인인포 이사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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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했지만 아직 일반 사용자가 느끼는 변화는 그리 크지 않다. PC메모리와 SSD 같은 저장장치 가격이 오르고 글로벌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는 정도가 공통적인 체감일 것이다. 그러나 업계 최전선에 있는 관련 업체의 체감은 완전히 다르다.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몸으로 느껴지는 상황이다. “디램은 현재 이 두 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노바키(NOVAKEY) RGB DDR5 이 모델은 원본이 있고요. 옆에는 어로스랑 같이 만들어 놓은 한정판이에요. 보시면 디자인이 좀 차이가 나죠?” 개인 사용자로서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 PC에 장착할 수 있는 디램. 베스트 초이스 상을 받았다는 디자인 만큼 이쁘고 성능도 준수하다. “RGB가 들어가 있는 모델은 여기서 실제로 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제외한 성능은 두 모델 모두 동일합니다.” 현장에서 듣는 제씨 총괄 이사의 설명은 차분하게 제품의 핵심특징을 짚어나갔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어디든 데이터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외장형 저장장치 제품도 눈에 들어왔다. 어반 탭세이프란 명칭으로 작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USB 메모리 형태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NFC로 잠글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시면 그냥 핸드폰으로 이렇게 터치 아웃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회사 자료 데이터 같은 것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함께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이런 형태는 개인용과 기업용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포지션인데 특정분야 종사자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안인증을 NFC로 하고 무선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죠. 또한 위쪽 케이스도 교체할 수 있어요. 커버가 두 가지가 있거든요." 또한 개인 사용자의 취향을 위해서 커버를 교체할 수 있게 만든 작은 배려도 괜찮았다. 단순히 기능이 많고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는 부족하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을 위해 꺼낼 때마다 미려한 디자인을 볼 수 있으면 만족감이 훨씬 높아진다. 디자인까지 신경쓰는 ADATA의 장점은 다른 제품에도 이어진다. 레드닷 2026과 타이완 액설런스 2026을 수상했다는 패널 자랑스럽게 붙은 가운데 어반 포켓 엘리트 외장 SSD 제품이 있다. 여기서 또 위쪽에 있는 일반 USB 메모리에 눈이 간다. "USB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재질을 채택한 UC320 뱀브가 있습니다. 환경 보호로 측면에서 이렇게 케이스를 예쁘게 만들었어요." 확실히 대나무라면 재질의 견고함과 만지는 촉감도 뛰어나고 생산이나 폐기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요소가 강하다. 에코(ECO)마크까지 붙은 모습은 사용자가 느끼는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만 같다. 인상적인 부분은 메모리, 저장장치에서 이익 핵심이 개인용에서 기업용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AI관련된 기업용 제품은 고성능, 고내구성을 요구하지만 수익성이 높고 대량주문이 이뤄진다. 그래서 현장에서 만난 ADATA측에서도 B2C가 점점 줄어들고 B2B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부스에도 산업용을 비롯한 기업용 제품들이 전시관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변화는 어디에나 항상 있다. ADATA가 그 가운데서도 이런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본 것이 이번 현장에서 거둔 수확이었다. [제씨 ADATA 총괄 이사와 1문 1답] Q. 이번에 컴퓨텍스 2026 행사에 참가하면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A. 지금 컨슈머(개인용) 쪽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저희 제품군에는 그 외에 인더스트리얼(산업용), 엔터프라이스(기업용)이 있어요. 넓게 보면서 앞으로는 개인용(B2C) 뿐만 아니라 기업용(B2B)를 확장해서 브랜드를 더 크게 향상시키려 합니다. Q. 실제로 지금 매출과 영업 이익이 개인용 제품 쪽에서 기업용으로 지금 옮겨가고 있다는 체감을 느끼고 있나요? A. 그렇습니다.1분기 때는 B2C가 더 괜찮았어요. 하지만 2분기 넘어와서는 거의 B2B로 다 넘어올 것 같고, 이게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B2C는 더 줄어들거나 유지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엔터프라이즈 쪽도 메인 제품이 있거든요. 서버 쪽을 공략해서 더 크게 확장할 생각입니다. Q. 요즘 실제로 IT업계에서 SSD라든지 메모리 같은 시장에서 공급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데, ADATA 쪽에서는 특별히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요? A. ADATA 회장님과 사장님이 특별히 강한 부분이 구매 쪽입니다. 저희가 충분한 물량이 있고 구매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ADATA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A. ADATA가 보통 모듈 하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를 기반으로 하는 B2C 브랜드지만 이제는 AI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B2B, 엔터프라이스까지 다 할 수 있는 좀 글로벌한 그 브랜드로서 한국에도 진입과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A. ADATA를 응원해 주고 많이 사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좋은 제품과 좋은 퀄리티를 뒷받침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탄탄한 브랜드로 계속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pineinfo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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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대만 타이베이에서 사파이어(SAPPHIRE)를 만난다. 지난해 사파이어를 두고 ‘성능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장인’이라 평했는데, 1년이 지난 올해도 그 본질은 그대로였다. 라데온 그래픽카드 하면 떠오르는 묵직한 냉각과 고집스러운 품질 말이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 달라졌다. AMD의 대표 그래픽카드가, 이번 컴퓨텍스 2026에서는 ‘게임 너머의 시장’을 향한 첫 신호를 켰다.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긴 하다. 변하지 않은 본질, AMD 그래픽카드의 대표선수 부스의 중심은 여전히 라데온 9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였다. 사파이어가 보도자료를 통해 강조한 키워드도 익숙하다. Tri-X 냉각 기술과 복합 히트파이프, 그리고 공기 흐름 효율을 끌어올린 Free Flow 냉각 설계. 발열 관리에 집착에 가깝게 신경쓰는 사파이어 특유의 고집은 투박한 크기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매력이다, 고사양 게임과 콘텐츠 작업, 장시간 운용에서도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겠다는 뚝심이 좋다. 지난해 ‘레퍼런스 이상의 레퍼런스를 만든다’던 기조와 한 치도 다르지 않다. 국내에서 ‘쿨러장인’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디자인 수요에 대한 고민도 읽혔다. 화이트 빌드 선호가 뚜렷해진 흐름을 의식한 듯 화이트 모델이 자리를 지켰지만, 국내 출시는 아직 열려 있는 상태다. “화이트 빌드를 좋아하는 분이 많은데, 9070 시리즈 화이트는 국내 출시를 아직 검토 중입니다.” 취재를 도운 이엠텍 김지훈 대리가 덧붙였다. 달라진 방향, 게임에서 ‘엣지 AI’로 올해 진짜 달라진 대목은 제품이 아니라 ‘방향’에 있었다. 사파이어는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넘어 임베디드 플랫폼과 AI 기반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미니 PC를 닮은 임베디드 장비가 대표적이다. “일상용이라기보다 AI나 로봇, 의료 같은 분야에서 연산을 처리할 때 쓰는 쪽에 가깝습니다.” 김 대리의 말처럼, 게이밍 그래픽의 강자가 산업용·지능형 엣지 컴퓨팅으로 발을 넓히는 그림이다. 방향성은 분명하되, 손에 잡히는 정보는 아직 적다. 이 점은 솔직했다. “가격이나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이번엔 신제품을 못 박기보다, 방향을 보여드리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의미는 작지 않다.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를 넘어, 저희도 이제 AI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겁니다. 게임부터 엣지 AI까지 폭넓게 품으려는 거죠.” AI가 행사장 전체를 뒤덮은 올해 컴퓨텍스에서, GPU와 냉각 역량을 쌓아 온 사파이어가 엣지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래서 ‘이엠텍’이라는 보증수표 결국 한국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치는 유통과 사후관리에서 갈린다. 사파이어는 국내에서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서영식)를 통해 공급되며, 구매 시 3년 무상 품질 보증이 따라붙는다. 네이버 예약을 통하면 수요일 오후 8시까지 고객지원 시간을 연장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신제품 경쟁이 치열할수록, ‘믿고 맡길 곳’이 분명하다는 점은 그 자체로 강력한 구매 이유가 된다. 김 대리는 사파이어와 이엠텍의 조합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엠텍이 국내에서 AS로 쌓아 온 만족도에 사파이어가 라데온에서 인정받은 품질·성능·디자인이 더해지면, 한국에서는 오히려 시너지가 난다고 봅니다.” 화려한 발표가 없던 자리를 ‘신뢰’라는 한 단어가 메운 셈이다. 정리하면 올해 사파이어의 컴퓨텍스는 요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집중할 두 개 핵심이 있다. 하나는 ‘성능에 타협하지 않는’ 본질을 지킨다는 것, 다른 하나는 게임을 넘어 엣지 AI로 영토를 넓힌다는 것이다. ‘본질은 지키되 시장은 넓힌다’. 지난해의 사파이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방향이다. [이엠텍 김지훈 대리와의 1문 1답] Q. 올해 사파이어가 컴퓨텍스에서 보여주려는 핵심은 무엇인가. A. 솔직히 말하면, 깜짝 놀랄 신제품을 못 박는 자리는 아니다. 그보다 ‘방향’을 보여드리는 자리에 가깝다. 사파이어가 그동안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에 집중해 왔다면, 올해는 임베디드 플랫폼과 AI 기반 솔루션을 함께 꺼냈다. 그래픽을 넘어 AI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신호다. 게임부터 엣지 AI까지 폭넓게 품으려는 그림이라고 보시면 된다. 가격이나 국내 출시처럼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큰 흐름은 분명하다. Q. 한국 소비자가 사파이어를 선택할 이유를 든다면. A. 사파이어는 라데온에서 품질·성능·디자인으로 인정받아 온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쿨러장인’이라는 별명도 있다. 거기에 이엠텍이 오랫동안 AS로 쌓아 온 신뢰가 더해진다. 구매하면 3년 무상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고, 예약을 통해 수요일 저녁까지 고객지원을 연장해 주기도 한다. 좋은 제품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는 것, 그 둘이 합쳐질 때 한국에서는 오히려 시너지가 난다고 본다. Q. 게임 업계에 있다가 PC 하드웨어 유통으로 왔다고 들었다. 차이가 있나. A. 이쪽 일은 1년 남짓 됐다. 전에는 게임 마케팅 대행사에 있었다. 대행사는 특정 부분에만 집중하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회사가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갖고 있다 보니 부분을 가리지 않고 전체를 두루 챙겨야 한다. 그게 부담이라기보다는 새로 배우는 재미에 가깝다. 위계 같은 것도 따로 없어서, 분위기 면에서는 게임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mtek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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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가 왔다. 폭증하는 관련 부품 수요가 연일 화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 가지 눈에 와 닿는 건 '전력' 역시 핵심요소란 점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없다면 어떤 인공지능도 제대로 가동할 수 없다. "요즘 AI가 대세다 보니까 양컴(Yangcom)에서 저희랑 협업해서, 시소닉 프라임 엔터프라이즈 라인업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건 엔터프라이즈용 파워인 PX 3200 2개를 달고 그래픽 카드에 RTX 프로 6000 블랙웰 4개가 들어간 AI 워크스테이션입니다" 부스 중앙에 자리잡은 크고 묵직한 블랙 케이스 안에는 엄청난 성능과 가격대의 부품이 짜맞춰져 있었다. 개인 사용자용이 아닌 기업용 인공지능 제품이기에 파워서플라이(PSU) 역시 아낌없는 고성능을 지향했다. "시소닉 3200에 들어갔던 신제품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12V-2X6이 들어가요. 이론상 그래픽카드 6개까지 장착되는데 사실상 6개는 무리고 하나는 그래픽카드 하나의 전력소모량이 500와트가 넘어가니까 4개 연결하면 2천 와트가 넘잖아요. 그 외에도 CPU등에도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이 솔루션으로 감당할 수 있다는 거죠." AI 서버, 전문 워크스테이션, 멀티 GPU 플랫폼을 위해 구축된 프라임 엔터프라이즈는 높은 신뢰성과 고급 보호 아키텍처를 제공하며, 고전력 AI 컴퓨팅을 위해 여러 개의 12V-2×6 커넥터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설명하는 황평하 마케팅 차장의 목소리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시소닉은 세계 최초 80 PLUS 인증부터 현재의 80 PLUS 루비(Ruby) 등급까지 고효율 전력 기술의 한계를 넓혀가는 중이다. 현장에는 루비 인증을 받은 공통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CRPS) 플랫폼도 전시되어 있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온 코어 GX 1000, 버텍스 등급은 한 단계 위로 올라서 PX 1200까지 나오게 되고요. 이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국내는 아직 출시가 안 됐습니다. 한국 인증 관련 문제도 있지만 중국 시장을 통해서 먼저 제품이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는 단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고가의 기업용 제품 외에 한국 사용자의 관심이 높은 개인 사용자용도 잊지 않았다. 포커스 V5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80 플러스 인증은 없어졌지만 사이버넥스 플레이 인증받은 제품들이다. "티타늄 제품들, 프라임 시리즈를 고객님들이 많이 찾아주고 계신데요. 프라임이 있고 프라임 한 단계 위에 프라임 엔터프라이즈 라인업이 이번에 나왔습니다. TX는 플래티넘 제품들이 프라임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일정 용량 이상부터는 12V 2X6가 1개가 아니라 2개 또는 최대 6개까지 지원이 됩니다. 그럼으로써 그래픽카드 연결도 많이 가능하죠." AI 대응 전력 플랫폼, 초고효율 전력, 지능형 보호 기술에 이르기까지, 시소닉은 차세대 전력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PX 3200 같은 경우는 그래픽카드 연결 안전성을 위한 옵티가드 기술이 적용될 거예요. 사실 작년부터 발표는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 출시된 제품은 없었는데요. 올해 하반기 정도부터 출시할 계획이 있습니다." 또한 시소닉은 블루투스 연결,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모바일 앱 연동 기능이 탑재된 최신 옵티가드(OptiGuard)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12V-2×6 커넥터의 전류 및 온도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더 스마트한 안전 관리를 통해 GPU와 고전력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소닉이 그저 성능만 추구한 건 아니다. 한쪽을 장식한 화려한 벚꽃 색깔 제품인 사쿠라 에디션을 비롯해 레드 색상의 로소 에디션도 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을 포함해서 색깔 튜닝을 좋아하는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컨셉 제품이다. 이처럼 맥스엘리트는 시소닉 제품을 통해 변함없이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인공지능(AI)시대를 가동하는 것은 여전히 '전력을 공급하는 심장인 파워서플라이이기 때문이다. [맥스엘리트 황평하 마케팅 차장과 1문 1답] Q.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많은 업체들이 새롭게 달라진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시소닉이 바라보는 AI 시대의 핵심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A. AI 시대의 핵심은 결국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이라고 생각합니다. AI 연산과 고성능 GPU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소닉은 단순히 높은 출력뿐 아니라 장시간 부하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전력 관리로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80 PLUS가 티타늄 등급을 넘어 기업용인 루비(Ruby) 등급까지 왔습니다. 이런 기술 발전이 개인 사용자에게도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A. 고효율 전원 기술은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에게도 분명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력 손실과 발열이 줄어들면 시스템이 더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부품 수명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직 CRPS 파워만 루비 등급이 선보여졌지만, 기업용 고효율 기술이 소비자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시소닉 제품에 앞으로 실제 적용될 옵티가드 플랫폼은 어떤 면에서 사용자에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나요? A. 옵티가드 플랫폼은 단순한 보호회로를 넘어 전원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사용자는 시스템의 전력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전력 이상 상황으로부터 고가의 GPU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이엔드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이번 행사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특히 한국 사용자에게 줄 메시지가 있다면? A. 이번 행사를 통해 시소닉이 추구하는 가치는 단순한 스펙 경쟁이 아니라 오랜 시간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정성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국 사용자분들은 제품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그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axelite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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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장의 무게중심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메모리 클럭과 SSD 최대 속도가 제품 경쟁의 중심이었다. 2026년 시장에서는 성능 수치만으로 제품을 설명하기 어렵다. 고성능 PC는 발열과 지속 성능을 요구하고, 게이밍 시장은 디자인과 플랫폼 호환성을 함께 본다. 크리에이터 환경에서는 데이터 안정성이 중요해졌고, 산업용 시장은 24시간 운용과 전원 불안정, 고온 환경, 장기 공급까지 따진다. Edge AI 확산은 저장장치의 역할을 다시 키우고 있다.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보내 처리하는 구조만으로는 지연시간과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Apacer는 COMPUTEX 2026 현장에서 산업용과 컨슈머 양쪽의 변화를 함께 수렴코자 했다. 전시 주제는 “Storage, Empowering AI Growth”. 산업용 SSD, 열 관리 기술, 고성능 메모리, 스마트 스토리지, Edge AI 응용 솔루션이 한 공간에서 참관객을 맞이했다. 현장 분위기는 소비자용 SSD와 메모리만 다루는 브랜드라는 인식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실제 Apacer는 산업용 스토리지와 임베디드 메모리에서 축적한 기반을 게이밍과 컨슈머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주요 키워드는 확장성과 신뢰성이다. 소비자용 SSD와 메모리, 게이밍 라인업, 산업용 스토리지, Edge AI 솔루션을 망라하는 회사. 산업용 시장에서 요구되는 장시간 운용 안정성, 데이터 보호, 열 관리 기술은 컨슈머 시장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 Gen5 SSD와 고클럭 DDR5가 보급되면서 발열과 지속 성능은 사용자 체감 품질을 가르는 요소가 됐다. Apacer는 산업용에서 다진 안정성을 게이밍과 고성능 PC 시장의 사용 경험으로 옮기려 했다. 선보인 ZADAK은 Apacer의 게이밍 방향성이 녹아있는 핵심 라인이다. 과거 별도 게이밍 브랜드에 가까웠던 ZADAK은 COMPUTEX 2026에서 Apacer 안의 게이밍 제품군으로 컴백했다. 먼저 ZADAK PRO ROG CERTIFIED RGB DDR5는 게이밍 메모리 시장의 요구를 직접 겨냥한다. ASUS Republic of Gamers와 협업한 제품으로, AMD 플랫폼을 겨냥한 DDR5-6000 CL28 저지연 사양을 내세운다. 게이밍 메모리 시장에서 클럭 숫자만 높이는 방식은 설득력이 약하다. 메인보드 검증, 지연시간, RGB 완성도, 장시간 안정성이 함께 다뤄질 때 효과가 상승한다. 그렇기에 ZADAK의 향후 전개는 Apacer가 한국 게이밍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성능 SSD 라인업에서는 발열이 관건이다. 대표모델인 Apacer는 BiCS8 기반 PCIe Gen5 SSD를 통해 최대 32TB 용량과 14,000MB/s급 순차 읽기, 8,500MB/s급 순차 쓰기 성능을 갖추고 있다 .Gen5 SSD는 인터페이스 대역폭이 커진 만큼 발열을 수반한다.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컨트롤러가 성능을 낮추는 만큼 장시간 작업에서는 성능을 고르게 유지하는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Apacer가 고성능 SSD와 열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 배경이다. 메모리에서도 발열 대응은 핵심이다. 고클럭 DDR5는 성능이 높아질수록 전력 소모와 발열 부담이 커진다. 발열을 제어하지 못하면 동작 안정성이 저하되고, 장시간 부하 환경에서 성능 유지도 어려워진다. Apacer는 저전력·소형화 제품과 고성능 제품을 함께 제시했다. 저전력 제품은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춰 소형 시스템과 산업용 장비에 대응하고, 고성능 제품은 냉각 구조를 더해 장시간 운용 안정성을 높인다. 1만MB/s 이상급 SSD에는 액티브 쿨링을 적용해 발열에 따른 성능 저하를 줄이는 방향을 택했다. 발열을 부가 문제가 아니라 제품 완성도와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다루는 접근이다. 산업용 기술 기반은 열 관리 기술에서 더 선명해졌다. Apacer는 COMPUTEX 2026에서 GraTherX, CoreGlacier 2, Thermal-Ink 같은 열 관리 기술도 공개했다. GraTherX는 팬리스 장비에서 DDR5 모듈 온도를 낮추는 방향의 솔루션이고, CoreGlacier 2는 SSD 냉각 성능을 겨냥한 구조다. Thermal-Ink는 초박형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인쇄형 냉각 솔루션이다. 팬을 넣기 어려운 Edge AI 장비나 소형 산업용 시스템에서는 열을 어떻게 분산하느냐가 성능 유지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Apacer가 열 기술을 별도 축으로 강조한 이유가 분명하다. Edge AI 전시는 Apacer의 산업용 방향을 설명하는 핵심 영역이다. Edge AI 장비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처리한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교통, 보안 관제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끊기지 않고 저장돼야 하고, 장비는 고온이나 먼지, 전원 변동 속에서도 계속 동작해야 한다. 스토리지는 단순 기록 장치에 머물지 않는다. 현장 데이터 처리의 기반이다. Apacer는 AAEON, Altob, DEEPX, Posiflex 등과의 협업을 통해 Edge AI 적용 사례를 제시했고, DEEPX와 공동 개발한 ViClaw Edge AI + Storage System을 통해 저장장치와 NPU 가속을 결합한 구조도 선보였다. 산업용 시장에서 Apacer의 강점은 장시간 운용과 데이터 보호다. 공장, 관제, 교통, 리테일 장비는 일반 소비자용 PC보다 가혹한 조건에서 동작한다. 전원이 불안정하거나 온도가 높고, 24시간 기록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저장장치가 멈추면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산업용 스토리지는 최고 속도보다 데이터 무결성, 내구성, 펌웨어 관리, 장기 공급 체계가 중요하다. Apacer가 산업용 스토리지와 Edge AI를 전면에 세운 배경도 분명하다. 컨슈머 시장에서 말하는 신뢰성을 구호가 아니라 실제 운용 기술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산업용 신뢰성은 설득 근거가 된다. 고성능 메모리와 SSD를 선택하는 사용자는 스펙표만 보지 않는다. 발열, 호환성, 리뷰, 보증 기준, 정식 유통 여부를 함께 확인한다. 게이밍 메모리는 메인보드 호환성과 RGB 완성도, SSD는 발열과 지속 성능이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검증된다. 산업용과 Edge AI 제품은 기술 지원과 장기 공급 신뢰가 더 중요하다. Apacer가 한국 시장에서 강조해야 할 메시지는 단순한 제품 수가 아니라 제품군별 신뢰 기준이다. 제품별 역할도 분명하다. ZADAK은 게이밍 메모리 라인으로 플랫폼 호환성과 튜닝 경험을 담당하고, AS2280 계열은 소비자용 SSD로 성능과 발열 관리의 균형을 맡는다. 산업용 스토리지와 Edge AI 솔루션은 장시간 운용 안정성과 데이터 보호 기술을 보여주는 영역이다. 컨슈머와 산업용을 함께 다루는 브랜드일수록 제품군의 성격이 선명해야 한다. 그래야 국내 소비자와 기업 고객이 Apacer를 단순 SSD·메모리 브랜드가 아니라 사용 환경별 솔루션을 갖춘 회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서린씨앤아이의 역할도 여기서 중요해진다. 국내 공급을 맡은 파트너는 제품을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라인업의 쓰임새와 검증 포인트를 시장에 전달해야 한다. ZADAK의 게이밍 정체성, AS2280 계열 SSD의 포지션, 산업용·Edge AI 솔루션의 기술 기반을 한국 사용자에게 이해 가능한 언어로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다. 정식 유통, 호환성 정보, 리뷰 검증, A/S가 함께 갖춰질 때 Apacer의 산업용 신뢰성은 컨슈머 시장에서도 구매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 즉, Apacer와 서린씨앤아이의 협력은 게이밍과 산업용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ZADAK 통합은 게이밍 라인업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고, 게이밍 SSD 준비는 메모리 중심의 사용자 접점을 스토리지까지 넓히는 과정이다. 산업용 스토리지와 Edge AI 솔루션은 Apacer가 단순 컨슈머 브랜드가 아니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서린씨앤아이는 제품 구조를 한국 시장에 맞게 전달하고, 제품별 검증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 DIY 시장은 반응이 빠르고 평가가 냉정하다. 정확한 포지셔닝과 안정적인 지원 없이는 좋은 제품도 오래 남기 어렵다.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Apacer의 방향은 확장성과 신뢰성이다. 게이밍 시장에서는 ZADAK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정리하고, SSD 시장에서는 고성능과 발열 제어를 강화한다. 산업용 시장에서는 Edge AI와 임베디드 스토리지를 앞세워 장시간 운용 안정성을 강조한다. 시장은 최고 스펙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용자는 자신의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버티는 제품을 원하고, 기업 고객은 장시간 운용과 데이터 보호를 요구한다. Apacer의 강점은 산업용과 컨슈머 양쪽을 다룰 수 있다는 데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서린씨앤아이와의 파트너십이 강점을 소비자와 기업 고객에게 전달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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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팔리고, 해외 리뷰어들 사이에선 ‘가격을 믿기 어려운 가성비’로 통하는 브랜드. 그런데 정작 한국 PC 사용자에게는 이름조차 낯설다. 2010년 설립돼 올해로 만 16년을 맞은 게이밍 하드웨어 브랜드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 이야기다. 제품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한국 진출을 가로막은 건 전혀 엉뚱한 곳에 있던 ‘상표권’이었다. 발목을 잡은 건 제품이 아니라 ‘상표권’ 양경훈 맥스엘리트 대표의 설명은 단도직입적이었다. “퍼스트플레이어가 그동안 한국에 못 들어온 건, 순전히 상표권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1stPlayer’라는 이름을 이미 다른 곳이 선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의외였다. 빈폴 등으로 잘 알려진 제일모직이, 야구복 관련 브랜드를 전개하며 이 이름을 폭넓은 카테고리에 걸쳐 등록해 둔 상태였다. 대기업이 브랜드를 방어적으로 ‘쓸어 담아’ 등록해 두는 일은 업계에서 드물지 않다. 문제는 되찾는 과정이었다. “대기업한테 그냥 달라고 하면 내주겠어요?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결국 변리사를 통해 소송까지 갔습니다.” 보통은 적당히 합의로 끝나는 사안이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정공법을 택했다는 얘기다. 그렇게 이름을 되찾고 나서야, 16년 된 브랜드는 비로소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누가 데려왔나… ‘시소닉을 들여온 그 회사’ 사실 한국 소비자에게 더 익숙한 이름은 유통사 쪽이다. 맥스엘리트는 50년 넘는 파워 명가 시소닉(Seasonic)을 국내에 공급해 온 파워서플라이 전문 기업이다. 시소닉을 들여온 안목의 회사가 새로 데려온 브랜드라면, 일단 한 번쯤 눈여겨볼 이유가 된다. 더구나 맥스엘리트와 퍼스트플레이어의 관계는 단순한 ‘수입과 판매’가 아니다. “단순히 물건을 떼다 파는 수입사가 아니에요. 섀시 금형은 저희가 직접 투자했고, 특허도 저희 이름으로 갖고 있습니다.” 양 대표의 말이다. 중국 광저우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 거의 매일 본사와 머리를 맞댄다. 신제품 샘플이 들어오면 ‘이게 한국 시장에 맞겠느냐’부터 함께 따지고, 가격까지 같이 정한다. 파워는 맥스엘리트·맥스웰 브랜드로, 케이스와 쿨러는 퍼스트플레이어 브랜드로 나누어 푸는 전략도 그 협업의 산물이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분명하다. 리안리나 펜텍스 같은 프리미엄을 동경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를 정조준한다. “쓰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비슷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드리는 거죠.” 퍼스트플레이어의 주 무대가 한국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신흥 시장이었던 만큼, 가격 경쟁력은 태생적인 무기다. 그래서, 무엇을 내놓나 한국 시장의 선봉은 케이스와 쿨러다. 프리미엄 미들타워 ‘GM7 ARGB BTF’는 최신 BTF 메인보드 규격에 대응하고 강화유리와 다(多)팬 구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대는 낮췄다. 여기에 미니멀 콘셉트의 AU8, GM6·GM8·IF8 등 케이스 라인과 NGDP 골드 파워, TS4·X-360 수랭 쿨러까지 폭이 넓다. 핵심은 결국 ‘가성비’다. “하이엔드라면 30~40만 원대인 구성을, 10만 원 중반대로 풀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비슷하게 만들어 싸게 판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을 수 있다. 양 대표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중저가를 지향하지만, 기능만큼은 그들의 하이엔드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다만 글로벌 라인업을 그대로 들여오지는 않는다. “한국은 IT 눈높이가 워낙 높아요. 그 요구에 맞게 제품을 하나하나 바꿔 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마케팅은 올해 하반기, 케이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16년 동안 전 세계가 써 온 가성비 브랜드를, 유독 한국 소비자만 만나지 못했던 건 결국 ‘이름’ 때문이었다. 요주의 매듭이 풀린 지금, 퍼스트플레이어는 시소닉을 검증해 온 유통사의 손을 잡고 한국에 상륙했다. 화려한 신기술 경쟁의 컴퓨텍스 한복판에서, 가장 현실적인 질문 ‘좋은 걸 더 싸게 살 수는 없을까’ 에 답하는 브랜드의 등장인 셈이다. [양경훈 맥스엘리트 대표이사와의 1문 1답] Q. 퍼스트플레이어가 16년 된 글로벌 브랜드인데, 한국 진출이 유독 늦었다. 결정적인 이유는. A. 솔직히 제품이 모자라서가 아니었다. 순전히 상표권 문제였다. 국내에서 ‘1stPlayer’라는 이름을 옛 제일모직이 빈폴 쪽 브랜드로 쓰면서, 관련 권리를 폭넓게 등록해 둔 상태였다. 대기업한테 그냥 ‘이름을 돌려달라’고 하면 내주겠나. 만나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변리사를 통해 소송까지 갔고, 그 과정을 거쳐 비로소 이름을 되찾았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오히려 ‘얼마나 들여오고 싶었으면 거기까지 갔나’ 싶을 거다(웃음). Q. 시소닉까지 들여오는 맥스엘리트가, 굳이 가성비 브랜드를 데려온 이유가 궁금하다. A. 우리는 파워에 집중하는 회사다. 케이스나 쿨러를 우리 브랜드로 직접 만들기보다는, 잘 만드는 파트너를 제대로 들여오는 게 맞다고 봤다. 다만 퍼스트플레이어와는 단순 수입 관계가 아니다. 섀시 금형은 우리가 직접 투자했고, 특허도 우리 이름으로 갖고 있다. 광저우에 사무실을 두고 거의 매일 회의하며, 샘플이 들어오면 ‘이게 한국에 맞느냐’부터 같이 따진다. 시소닉을 들여온 회사가 검증해서 데려온 브랜드라는 점, 그 신뢰를 믿어주셨으면 한다. Q. 한국 소비자에게 퍼스트플레이어를 어떻게 생각해 달라고 하고 싶나. A. 한마디로 ‘다양한 기능과 니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는 브랜드’다. 리안리나 펜텍스를 동경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께, 비슷한 경험을 훨씬 가벼운 값으로 드리고 싶다. 중저가를 지향하되 기능은 하이엔드에 빠지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다. 한국은 눈높이가 높은 시장이라, 글로벌 라인업을 그대로 들여오지 않고 한국 요구에 맞게 하나하나 손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케이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인사드릴 생각이다. @maxelite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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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드웨어 시장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시장이 한곳에 머문 적은 없지만, 2026년의 변화는 이전과 결이 다르다. 메모리에서는 클럭, SSD에서는 최대 전송 속도가 오랫동안 경쟁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사용 목적에 따라 발열 관리, 지속 성능, 휴대성, 내구성, 정식 유통, 사후 지원까지 구매 기준으로 올라섰다. 고성능 PC 사용자는 빠른 저장장치와 안정적인 방열을 함께 요구하고, 크리에이터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옮길 외장 스토리지를 찾는다. 게이밍 사용자는 RGB와 방열 설계, 호환성을 따지고, 산업용 시장은 장시간 기록 안정성과 넓은 온도 대응을 중시한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장이 단일 제품 경쟁에서 용도별 라인업 경쟁으로 이동하는 배경이다. 대만 COMPUTEX 2026 현장에서 마주한 AGI는 달라진 흐름을 제품 구성으로 보여줬다. 포터블 SSD, PCIe Gen5 SSD, DDR5 메모리, 메모리카드, 산업용 스토리지, 서버 메모리까지 전시 범위가 넓었다. 한국 시장에서 AGI라는 이름은 아직 익숙하지 않다. 신규 브랜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부스에서 확인한 품목은 소비자용 PC 부품에 머물지 않았다. 게이밍 시스템, 크리에이터 장비, 모바일 백업, 드론·액션캠·전문 영상 장비, 관제 시스템, 산업용 PC, 서버 환경까지 사용 범위가 이어졌다. AGI가 한국 시장에 먼저 알려야 할 지점도 여기에 있다. 낮은 인지도와 실제 사업 범위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이다. AGI의 전략은 라인업 세분화로 정리된다. 소비자용 고성능 PC 시장에는 DDR5 메모리와 PCIe Gen5 SSD를 배치하고, 크리에이터와 모바일 작업 시장에는 포터블 SSD와 메모리카드를 앞세웠다. 산업용 시장에는 장시간 기록과 넓은 온도 범위를 견디는 고신뢰성 스토리지를 제시했고, 서버 시장에는 DDR5 RDIMM을 투입했다. 같은 저장장치라도 데스크톱 내부에서 쓰이는 SSD,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포터블 SSD, 관제 장비에 들어가는 산업용 스토리지는 요구 조건이 다르다. AGI는 사용 환경별 차이를 제품군으로 나눠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용 고성능 PC 시장의 대표 제품은 AI858 계열 PCIe Gen5 SSD다. TSMC 6나노 컨트롤러를 적용했고, 1만1000MB/s 이상급 성능을 목표로 한 플래그십 라인이다. 초슬림 방열판을 더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Gen5 SSD는 인터페이스 대역폭이 넓어진 만큼 발열 부담도 크다.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컨트롤러가 성능을 낮추는 스로틀링이 발생한다. 고성능 SSD에서 발열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성능 저하의 직접 원인이다. 컨트롤러와 방열판 설계를 함께 내세운 이유다. 메모리 시장에서도 발열 대응은 핵심 과제다. 고클럭 DDR5는 성능이 높아질수록 전력 소모와 발열 부담이 커진다. 발열이 누적되면 동작 안정성이 저하되고, 장시간 부하 환경에서 성능 유지도 어려워진다. AGI는 Q Series Thermochromic Tech로 발열 상태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방열판 색상이 30도에서 50도 사이의 온도 구간에서 변하며, 시스템 내부 발열 상태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인 RGB가 외형을 꾸미는 기능에 가깝다면, 열 감지 방열판은 온도 확인 기능을 더한 설계다. 튜닝 감성과 실사용 정보를 결합한 방식이다. 크리에이터와 모바일 시장은 포터블 SSD가 담당한다. 외부 촬영, 현장 백업, 모바일 편집이 늘어나면서 외장 저장장치의 기준은 속도에서 내구성과 휴대성까지 넓어졌다. 촬영 현장에서는 장비 낙하, 먼지, 습기, 케이블 분실 같은 변수가 잦다. AGI는 ED268 단다단 포터블 SSD와 아웃도어 전용 포터블 SSD를 통해 현장 사용성을 겨냥했다. USB 20Gbps 전송 성능, 2m 낙하 보호, 방진·방수 콘셉트, 케이블 휴대 구조를 적용했다. 포터블 SSD를 단순 외장 저장장치가 아니라 촬영·백업 장비로 끌어올리려는 접근이다. 메모리카드는 촬영 장비와 기록 장비 시장을 향한다. 드론, 액션캠, 블랙박스, CCTV, 전문 영상 장비는 안정적인 쓰기 성능을 요구한다.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제때 기록하지 못하면 프레임 손실이나 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AGI는 고급형부터 전문가용까지 SD·마이크로SD 제품을 제시하며 소비자용 저장장치와 산업용 기록 장비 사이를 연결했다. 고해상도 촬영과 장시간 녹화 수요가 늘어날수록 메모리카드의 안정성은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도 병행했다. AGI는 애니메이션 단다단 IP를 적용한 DDR5 메모리, SSD, 포터블 SSD, 마이크로SD 제품을 공개했다. 대만, 필리핀, 베트남 판매 계획이 우선 제시됐고, 한국 출시는 라이선스와 시장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성능이 평준화될수록 소비자는 디자인과 소유 경험에도 반응한다. IP 협업 제품은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에게 기억될 계기를 만든다. AGI가 소비자용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보조 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다. 산업용 스토리지와 서버 메모리는 AGI의 사업 범위를 보여주는 영역이다. AGI는 DDR5 RDIMM 서버 메모리와 산업용 Smart Life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개했다. 서버 메모리는 5600MT/s와 6400MT/s, 32GB와 64GB 용량 구성을 제시하며 데이터센터와 고부하 시스템 수요를 겨냥했다. 산업용 스토리지는 영하 25도에서 영상 85도까지의 환경 대응, 장시간 영상 녹화, 안정적인 데이터 기록을 강조했다. 소비자용 제품과 달리 산업용 시장은 극한 온도, 24시간 동작, 전원 불안정, 반복 기록을 견뎌야 한다. 관제, 보안, 산업용 PC, 엣지 컴퓨팅 수요가 늘어날수록 산업용 스토리지의 중요성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 시장에서 AGI의 핵심 과제는 신뢰 확보다. 한국 소비자는 신규 브랜드를 빠르게 검증한다. 메모리는 메인보드 호환성과 장시간 안정성이 커뮤니티에서 다뤄지고, SSD는 발열과 지속 성능이 리뷰와 실사용 후기로 공유된다. 포터블 SSD와 메모리카드는 촬영 현장에서 평가받고, 산업용 제품은 B2B 고객의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펙표만으로 신뢰를 얻기 어렵다. 공급 안정성, 보증 처리, 초기 불량 대응, 제품 정보 제공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서린씨앤아이의 역할은 AGI가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과정과 맞물린다. 서린씨앤아이는 AGI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사용자와 브랜드 사이의 접점을 만드는 파트너다. 낯선 브랜드일수록 유통사의 설명력과 지원 체계가 중요해진다. 제품을 들여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용도별 제품 정보를 정리하고, 리뷰와 검증 기회를 만들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AGI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 보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 검토 가능한 브랜드로 이동하려면 서린씨앤아이의 유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AGI가 한국 시장에서 확보해야 할 평가는 종합 메모리·스토리지 브랜드라는 인식이다. DDR5 메모리, Gen5 SSD, 포터블 SSD, 메모리카드, 산업용 스토리지, 서버 메모리는 각각 다른 사용자를 향한다. 제품별 구분이 명확해질수록 AGI는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시장을 넘어 산업용·B2B 시장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다. COMPUTEX 2026에서 확인한 AGI는 시장 변화에 맞춰 라인업을 세분화하고, 각 제품 카테고리에 다른 역할을 부여했다. 고성능 PC에서는 발열과 지속 성능, 크리에이터 환경에서는 휴대성과 내구성, 영상 장비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기록 성능, 산업용 환경에서는 장시간 동작과 넓은 온도 대응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AGI의 한국 시장 성패는 주요 라인업이 실제 사용자 경험과 정식 유통 신뢰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 바로 유통 파트너로 서린씨앤아이의 손을 잡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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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게이밍·크리에이터·AI까지 한 생태계로. ‘Build Your World’ 도발적 선언 대만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마련된 커세어(CORSAIR) 부스에 들어선 순간, ‘아, 올해는 제품보다 공간에 집중했구나’ 하는 인상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었다. 케이스부터 게이밍 기기, 조명까지 안 다루는 게 없다보니 우리 제품 하나로 쇼룸을 만들어도 좋겠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일종의 ‘일렉트로닉 이케아’랄까, 조명과 책상과 의자가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묶여 있었다. 올해 커세어가 컴퓨텍스 2026에서 내건 슬로건은 ‘Build Your World(당신의 세계를 지어라)’. 게이밍부터 스트리밍, AI 컴퓨팅까지 회사 역사상 가장 넓은 라인업을 한 자리에 모아, ‘커세어는 키보드나 만드는 게이밍 회사’라는 오랜 오해를 정면으로 깨겠다는 선언이었다. 제품이 아니라 ‘콘셉트’를 판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제품 하나만 꼽아 달라고 하자, 커세어 배재원 매니저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각각의 제품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그동안의 컴퓨텍스였죠. 그런데 상품 하나만으로는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이밍만 보고, 부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짝이는 것만 봅니다.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제품이 아니라 저희 ‘콘셉트’를 말하고 싶어요.” 그 콘셉트가 바로 이케아식 쇼룸의 정체다. 당신이 귀여운 감성을 원하든, 미니멀하고 세련된 쪽이든, 강렬하고 화려한 쪽이든 상관없다. 취향과 직업,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이든, 커세어 생태계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간 자체로 보여준 것이다. 물론 커세어의 본업인 게이밍 라인도 건재하다. 60% 배열의 클리퍼 프로 미니 60 키보드, HS35 v3 무선·유선 헤드셋, 스트림덱 기능을 품은 나이트소드 v2 마우스 등 신제품이 새로 합류했다. 이들이 이제 단순히 ‘뛰어난 제품’ 하나가 아니라, 집 안에서 인테리어적으로도 역할을 하는 하나의 ‘오브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원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작년보다 제품이 크게 바뀐 건 없는데도, 주고자 하는 시각이 달라지면 받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하드웨어를 파는 소프트웨어 회사” — 크리에이터 생태계 올해 커세어가 부쩍 힘을 준 영역은 ‘크리에이터가 더 직관적으로 쓸 수 있을까’이다. 엘가토(Elgato)가 선봉에 선다. 엘가토를 담당하고 있는 황수민 매니저는 회사의 정체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저희가 하드웨어 회사이긴 하지만, 사실은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라고 보셔도 됩니다. 하드웨어는 그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그릇이죠.” 실제로 전시의 중심에는 통합 소프트웨어 ‘웨이브 링크 3.0(Wave Link 3.0)’이 있었다. 엘가토 브랜드로 묶인 신제품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축으로 돌아간다. XLR 입력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린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즉석에서 녹음하고, 방송에는 전체 믹스를 내보내면서 자신은 특정 채널만 골라 듣는 식의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다이얼을 더하고 키를 36개까지 확장한 스트림덱도 함께 나왔다. 마이크와 조명, 웹캠, 심지어 의자까지 엘가토로 통일할 수 있다. 흥미로운 건 이 도구들이 크리에이터 전용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만 크리에이터에게 집중할 뿐이다. 황 매니저는 “스트림덱은 매크로 키라서 일반 사무직에게도 좋아요. 버튼 하나로 메일이 자동 발송되게 설정할 수도 있죠. 결국 누구나 쓸 수 있는 기기예요.” 신제품은 올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AI도, 커세어답게 — ‘부담 없이, 그리고 가볍게’ AI 앞에서 커세어가 택한 화법은 동종 업계와 결이 달랐다. 누군가는 ‘로컬 AI를 손쉽게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커세어는 ‘무겁지 않게, 추가 비용 없이 쓰는 경험’을 앞세웠다. 게이밍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혁 매니저의 설명이 핵심을 찔렀다. “이거 하나면 하드웨어 값 말고는 추가로 들어가는 게 없어요. 로컬에서 AI를 돌리다가, 끝나면 가볍게 게임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C타입만으로 여러 기기를 가볍게 연결해 쓰는 구성도 시연했다. 본격적인 고부하 작업은 서버로 가야 한다는 통념을,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로 받아친 셈이다. 그 정점에 신설 라인 ‘커세어 프로(CORSAIR PRO)’가 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AI 워크스테이션·서버 포트폴리오로, 커세어의 오랜 강점이기도 한 발열 설계와 고성능 시스템 통합,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온프레미스 AI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했다. 결국 게이밍이든 크리에이팅이든 AI든, 커세어는 ‘성능과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는 곳에 AI를 녹인다’는 일관된 태도를 보여줬다. 정리하면, 올해 커세어의 부스는 잘 꾸민 한 채의 집이었다. 게이밍이라는 방, 크리에이터라는 방, AI라는 방이 한 지붕 아래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어느 방에 들어가든 결국 같은 생태계로 연결된다는 것이 ‘Build Your World’의 진짜 의미였다. ‘키보드 회사’ 혹은 ‘작은 브랜드’라는 오해를 안고 부스에 들어선 관람객이, 나올 때쯤 “이게 다 커세어였어?”라고 되묻게 만드는 것. 올해 커세어가 컴퓨텍스에서 노린 장면은 분명 그것이었다. [애런 닐(Aaron Neal)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와의 1문 1답] Q. 한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커세어를 ‘게이밍 기기 회사’로만 아는 경우가 많다. 이 이미지를 어떻게 바꿔 나갈 생각인가. A. 솔직히, 한국에 올 때마다 그 얘기를 듣는다(웃음). ‘커세어는 키보드 만드는 데 아니냐’, 심지어 ‘한국 회사 아니냐’고 묻는 분도 있다. 그동안 게이밍에 집중해 온 건 사실이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컴포넌트 쪽 마케팅 노출을 크게 늘리고, 그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쌓아 갈 계획이다. 게이밍은 커세어의 한 부분일 뿐이다. 부품부터 크리에이터 장비, AI 워크스테이션까지 우리가 얼마나 넓은 회사인지를 보여주는 게 올해의 과제다. Q. 올해 부스가 예년과 달리 마치 이케아 쇼룸처럼 꾸며져 있다. 슬로건 ‘Build Your World’와 연결되는 의도인가. A. 정확히 봤다. 예전에는 제품 하나하나를 진열대에 올려 스펙을 자랑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게이밍만 보고, 부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화려한 것만 본다. 올해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취향이든, 커세어 안에서 당신만의 세계를 지을 수 있다’는 말을 공간으로 들려주고 싶었다. 귀엽게 꾸미든, 세련되게 가든, 강렬하게 가든 그건 당신의 선택이고, 우리는 그 모든 길을 지원한다. 그게 ‘Build Your World’다. Q. 한국 사용자에게 커세어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 A. 한국 분들이 커세어를 잘 모른다고들 하는데, 막상 부스를 한 바퀴 돌아본 분들은 ‘이게 다 커세어예요?’라며 놀란다. 나는 그 순간이 제일 좋다. 긴 설명은 필요 없다. 그냥 커세어다(It’s just CORSAIR). 의자부터 조명, 마이크, 키보드, 그리고 AI 워크스테이션까지 한 생태계 안에서 당신의 일과 놀이가 끊김 없이 이어진다는 것. 그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corsair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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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그룹 부스는 AI를 전면에 세웠다. 전시 키워드는 “Awaken AI, Drive Evolution”. 게이밍 메모리, 크리에이터용 SSD, AI 워크스테이션용 스토리지, 산업용 보안 저장장치가 아우르는 포괄적인 전략이다. COMPUTEX 2026에서 팀그룹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사용 환경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의중을 명확히 드러냈다. 제품 전략은 세 가지다. T-FORCE는 게이밍과 튜닝 시장, T-CREATE는 크리에이터와 전문 작업 환경, TEAMGROUP 일반 라인업은 폭넓은 소비자 시장을 맡고 있다. AI PC와 고성능 GPU가 보급되면서 PC 내부 병목은 연산 성능에 머물지 않는다. 메모리 용량, 저장장치 대역폭, 발열 제어, 전력 효율, 장시간 부하 안정성이 함께 중요해졌다. 팀그룹은 이 변화를 제품 기획의 기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T-FORCE 10주년 Carbon Style Series는 게이밍 브랜드 정체성을 압축한 제품군이다. T-FORCE DELTA RGB DDR5 Carbon Style, T-FORCE XTREEM DDR5 Carbon Style, T-FORCE Z54E Carbon Style M.2 PCIe 5.0 SSD는 카본 패턴과 블랙 톤을 공유한다. T-FORCE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게이밍 이미지를 메모리와 SSD 전반에 확장한 결과다. DDR5와 PCIe 5.0 제품이 상향 평준화된 시장에서 팀그룹은 외형, 방열, 호환성, 브랜드 일관성을 경쟁력으로 열거했다. 고클럭 보다 완성된 시스템 경험을 중시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한 판단이다. T-FORCE DARK RGB DDR5는 게이밍 시장을 향한 팀그룹의 제품 감각과 밀접하다. RGB 메모리는 튜닝 효과가 크지만, 방열판 높이와 CPU 쿨러 간섭 문제가 조립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팀그룹은 DARK RGB DDR5를 42mm 높이로 설계해 공랭 쿨러와의 호환성을 개선했다. RGB 감성을 유지하면서 조립 호환성을 수성한 접근이다. AI가 전시 전반의 큰 축을 차지했지만, 팀그룹은 게이밍 메모리 시장에 대한 투자도 여전히 늦추지 않고 있다. T-CREATE 라인업은 AI와 크리에이터 시장을 향한다. 팀그룹이 제시한 AI 메모리의 조건은 저전력, 고용량, 속도, 안정성이다. AI 작업은 순간 최고 속도보다 지속 성능을 요구한다. 로컬 AI 모델 운용, 영상 편집, 3D 렌더링, 대용량 프로젝트 처리는 메모리 용량과 저장장치 성능을 동시에 필요로 한다. 고성능 GPU가 연산을 맡아도 데이터 공급이 늦어지면 작업 효율은 떨어진다. 팀그룹이 T-CREATE를 통해 대용량 메모리와 고성능 SSD를 전면에 배치한 배경이다. T-CREATE CLASSIC H514 SSD는 AI 창작과 전문 작업 환경을 겨냥한 PCIe 5.0 기반 SSD다. 대용량 원본 영상, 고해상도 이미지, 3D 소스, AI 학습·추론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에서 SSD는 작업 흐름 전반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파일 로딩, 저장, 캐시 처리, 프로젝트 전환 속도는 크리에이터 생산성과 직결된다. H514는 크리에이터용 SSD 시장에서 지속 성능과 발열 제어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T-CREATE MASTER AI I624E E1.S PCIe 6.0 SSD는 차세대 고속 스토리지 제품이다. PCIe 6.0 인터페이스와 최대 28GB/s급 순차 읽기 성능을 앞세워 AI 워크스테이션, 서버, HPC 환경을 겨냥한다. 소비자용 SSD 시장에 곧바로 투입되는 제품이라기보다 차세대 고속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예고하는 성격이 강하다. AI 인프라가 고도화될수록 스토리지 대역폭의 중요성은 커진다. 모델, 데이터셋, 체크포인트, 미디어 소스가 커질수록 저장장치는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T-CREATE EXPERT P33 E-INK 외장 SSD는 실무 흐름을 겨냥한 제품이다. 전면 E-ink 디스플레이로 저장장치 상태와 식별 정보를 표시한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다루는 크리에이터에게 외장 SSD 관리는 단순 정리 문제가 아니다. 제품명, 용량, 프로젝트 구분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는 작업 현장의 관리 효율을 높인다. 원클릭 데이터 삭제 기능을 갖춘 보안형 SSD 계열도 함께 제시됐다. 물리적·소프트웨어적 데이터 삭제 수요가 커지는 산업용·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업, 연구기관, 영상 제작 현장에서는 저장장치의 성능만큼 데이터 폐기와 보안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팀그룹은 COMPUTEX를 완제품 공개 무대이자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부 전시 제품은 양산과 국내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단계다. 메모리와 SSD는 스펙 경쟁 속도가 빠르고, 사용자 커뮤니티의 반응이 제품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 시장은 리뷰, 커뮤니티, 조립 호환성 정보가 빠르게 확산된다. 초기 반응은 제품화 판단과 국내 출시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 시장에서 팀그룹의 존재감은 서린씨앤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강화하고 있다. 한국 사용자는 고클럭 DDR5, PCIe 5.0 SSD, 튜닝 메모리, 공식 유통, A/S 체계에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파트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해외 브랜드 인지도만으로는 구매를 이끌기 어렵다. 실제 구매 가능 여부, 국내 보증 안정성, 메인보드 호환성 정보, 문제 발생 시 대응 속도가 구매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서린씨앤아이는 국내 DIY·게이밍 하드웨어 유통 시장에서 팀그룹 제품의 접점을 넓히고, 정식 유통과 사후 지원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팀그룹은 한국 시장에서 외산 메모리 브랜드 가운데 더 높은 점유와 인지도를 확보하려는 목표를 분명히 드러냈다. 한국은 고성능 PC 사용자, 튜닝 사용자, 크리에이터, 리뷰 커뮤니티가 밀집한 까다로운 시장이다. 그렇기에 서린씨앤아이와의 협력은 유통 파트너 그 이상의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는 동력원이 되어준다. 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공급되고, 소비자에게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어야, 사후 체계가 안정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프리미엄 하드웨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점에서 서린씨앤아이는 팀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넓히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최상의 파트너다. 현장에서 마주한 팀그룹 메모리는 더 높은 클럭과 더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고, SSD는 PCIe 5.0을 넘어 PCIe 6.0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RGB와 카본 디자인은 게이밍 사용자의 감성을 붙잡고, 저전력·고용량·지속 성능은 AI와 크리에이터 작업의 요구를 흡수한다. 보안형 SSD와 E-ink 외장 SSD는 저장장치가 성능 중심 제품에서 업무 흐름과 데이터 관리 도구로 확장되고 있음도 제시했다. 회사가 추구하는 변화 효과는 다음과같다. 사용자는 메모리와 SSD를 고를 때 주목하는 건 속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시스템 호환성, 장시간 안정성, 발열, 디자인, 공식 유통, 사후 지원도 들어가야 한다. 브랜드는 제품군을 용도로 나눈 라인업으로 정리하고, 유통사는 해당 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쓰이도록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이 그래서 핵심이다. 그 점에서 팀그룹과 서린씨앤아이의 맞손은 최상의 파트너십은 무엇인가? 의 명쾌한 정답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seorincni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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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는 COMPUTEX 2026에서 위즈맥스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국 시장에서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 주변기기로 성장한 회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제품 외형, 쿨링, 조립 편의성, 협업 IP를 다듬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 전시는 해외 바이어 앞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상품성과 설계 방향을 검증받는 자리다. 마이크로닉스가 매년 COMPUTEX에 참가하는 배경도 분명하다. 한국에서 익숙한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가격 경쟁력에 더해 외형 완성도, 내부 디자인, 통풍, 조립 편의성, 브랜드 정체성까지 갖춰야 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위즈맥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케이스와 쿨러, 파워서플라이, 협업 제품, 올인원 PC를 전면에 배치했다. 전시 제품군은 하이엔드 게이밍과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회사의 다음 방향을 가리킨다. 현장에서 만난 김희철 매니저는 “세계 시장에서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부스에는 공랭 특화 듀얼 챔버 케이스, 우드 콘셉트 케이스, 슬로프 흡기 구조를 적용한 모델, 통풍을 강화한 보급형 케이스, 삼면 유리 구조의 하이엔드 게이밍 케이스, 일체형 팬과 인피니티 미러 팬, 게임 IP 협업 케이스, 올인원 PC가 배치됐다. 제품군은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을 완성하는 플랫폼이라는 공통분모를 갖는다. 외형과 가격대는 달라도 쿨링, 배선, 조립 편의성, 시각적 완성도를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묶였다. 마이크로닉스는 케이스를 중심으로 시스템 경험 전반을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공랭 특화 듀얼 챔버 케이스에는 마이크로닉스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다. 김희철 매니저는 북셀프 스피커를 닮은 외관, 160mm 팬 2개와 120mm 팬 구성, 상·하단 쿨링 구조를 언급하며 공랭에 특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닉스는 오디오와 가전제품에서 익숙한 이미지를 PC 케이스로 옮겼다. PC가 책상 위에 놓이는 시간이 길어지고, 내부와 외관을 함께 보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케이스의 첫인상은 구매 판단에 직접 관여한다. 우드 콘셉트를 적용한 타이가는 같은 철학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전면부에 나무 질감을 적용하고 위즈맥스 심볼을 디자인 요소로 넣었다. 강화유리, RGB, 화이트 컬러, 어항형 구조가 확산된 케이스 시장에서는 시각적 차별화가 쉽지 않다. 마이크로닉스는 목재 질감과 가전형 이미지를 통해 금속과 유리 중심의 게이밍 케이스 문법에서 한 걸음 벗어났다. 거실과 작업 공간에 놓여도 어색하지 않은 PC 케이스를 지향한 선택이다. 슬로프 라인은 그래픽카드 발열 증가에 대응한 설계다. 김희철 매니저는 슬로프 구조가 바람을 위로 끌어올려 그래픽카드 쪽으로 보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그래픽카드는 길이와 두께, 발열량이 모두 커졌다. 케이스는 그래픽카드를 담을 공간에 더해 공기 흐름까지 설계해야 한다. 그래픽카드 주변에 열이 머물지 않도록 바람의 방향을 잡고, 하단에서 유입된 공기를 그래픽카드 쪽으로 보내는 방식이 중요해졌다. 슬로프 구조는 이런 요구에 맞춰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제어하려는 설계다. 보급형 라인에서도 통풍은 중요한 기준이다. 버스트 계열은 전면 빗살무늬 디자인으로 공기 유입과 시각적 포인트를 함께 잡았다. 보급형 케이스에서 가격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팬 구성과 전면 흡기, 그래픽카드 온도, 조립 편의성도 구매 판단에 영향을 준다. 마이크로닉스는 낮은 가격대에서도 기본 쿨링 성능과 외형 차별화를 함께 가져가는 방향을 택했다. 리치 프로와 리치맥스는 고성능 시스템 수용력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두 모델은 형제 모델이지만 섀시와 구성을 달리한다. LED 바, 다수의 쿨링팬, ATX 지원, 최대 13개 팬 장착 구성이 언급됐다. 고성능 게이밍 PC는 더 많은 팬, 더 큰 그래픽카드, 더 복잡한 케이블, 더 높은 발열을 동반한다. 케이스는 발열과 배선, 시각적 완성도를 관리하는 구조물이다. 다수의 팬 장착과 조명 구성은 시스템 완성도를 제품 단계에서 끌어올리기 위한 장치다. 프리즘 맥스 계열은 마이크로닉스가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을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현장 설명에서는 삼면 유리 구조와 쿨링 확보, 수랭 쿨러 배선 정리, BTF 방식의 후면 커넥터 대응, 커튼식 러버 커버가 언급됐다. 삼면 유리는 시각적 개방감을 만들지만 쿨링에는 부담을 준다. 마이크로닉스는 유리 면적을 키우면서도 공기 흐름을 확보하고, 수랭 쿨러 선을 뒤로 넘길 수 있는 섀시 구조를 적용했다. 후면 커넥터 보드 대응도 하이엔드 케이스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다. BTF 방식은 케이블을 뒤로 숨길 수 있지만, 케이스 내부에 여러 구멍이 노출되면 정돈된 인상을 주기 어렵다. 마이크로닉스는 커튼식 러버 커버로 노출부를 정리했다. 조립 후 내부가 얼마나 깔끔하게 보이는지는 하이엔드 케이스의 제품 만족도를 좌우한다. 성능을 위한 구조와 시각적 완성도가 함께 맞아야 고가 제품으로 설득력을 얻는다. 현장에서는 “하이엔드 게이밍으로 가보려 한다”는 설명도 나왔다. PC 부품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저가 제품만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저가 라인업은 필요하지만,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은 제한적이다. 삼면 유리, 수랭 배선 처리, BTF 대응, 커튼식 커버, 인피니티 미러 팬 같은 요소는 더 높은 가격대와 까다로운 사용자를 겨냥한다. 마이크로닉스가 하이엔드 게이밍을 말한 이유는 브랜드 포지션 이동에 있다. 일체형 3열 팬과 인피니티 미러 팬도 같은 전략 안에 있다. 현장 설명에서는 큰 원형 라운드 안에 비스듬한 인피니티 미러를 넣은 새로운 방식이 언급됐다. 쿨링팬은 열을 빼내는 부품이면서 케이스 내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시각 요소다. 사용자는 팬의 풍량과 소음뿐 아니라 조명 패턴, 미러 효과, 케이블 정리, 일체형 구성까지 함께 본다. 마이크로닉스는 팬을 냉각 부품이자 디자인 부품으로 다뤘다. 협업 케이스는 게이밍 시장의 감성 수요를 겨냥한다. 이터널 리턴 협업 케이스와 브라운더스트 관련 전시는 게임 IP가 PC 케이스 구매 이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 성능은 기본값에 가깝다. 차별화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세계관을 제품에 어떻게 입히는지에서 나온다. 마이크로닉스가 협업 제품을 전시에 포함한 이유도 브랜드와 게임 팬덤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다. 올인원 PC 전시는 부품 브랜드 이미지를 넓히려는 시도다. 데스크톱 부품 기반으로 게임이 가능한 올인원 PC를 보여준 것은 완제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부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완제품 경험까지 다룰 수 있느냐는 앞으로 중요한 질문이 된다. 사용자는 개별 부품을 직접 고르는 방식과 완성된 시스템을 구매하는 방식 사이에서 선택한다. 마이크로닉스가 올인원을 전시한 것은 부품 공급자에서 시스템 경험 제공자로 이동할 가능성을 열어둔 선택이다. 마이크로닉스가 디자인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외형을 잘 꾸미는 데 그치지 않는다. 케이스 시장이 요구하는 조건을 빠르게 읽고, 그 조건을 시각적 언어로 바꾸는 능력에 있다. 공랭 특화 듀얼 챔버 케이스는 오디오 제품 같은 인상을 주면서 대형 팬과 공기 흐름을 강조한다. 타이가는 우드 콘셉트로 게이밍 케이스의 표면 언어를 바꾼다. 슬로프 구조는 그래픽카드 쿨링을 외형 설계와 연결한다. 프리즘 맥스는 삼면 유리와 수랭 배선, BTF 대응, 커튼식 커버로 하이엔드 사용자의 조립 후 만족감을 겨냥한다. COMPUTEX 2026은 마이크로닉스에게 글로벌 시장을 향한 검증대다. 해외 바이어는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보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본다. 디자인, 쿨링, 조립 편의성, 협업 IP, 가격대, 라인업 완성도가 한 번에 평가된다. 마이크로닉스가 매년 신제품을 들고 나오는 이유도 그 압박을 감수하기 위해서다. 한국 브랜드가 해외에서 살아남으려면 “한국에서 잘 팔린다”는 설명만으로 부족하다. 현장에서 제품을 보고 납득할 만한 차별점이 필요하다. 마이크로닉스의 2026년 방향은 하이엔드 게이밍과 글로벌 확장으로 정리된다. 저가 시장은 필요하지만 성장 동력으로 삼기 어렵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수랭 쿨러, 후면 커넥터 메인보드, 강화유리, IP 협업, 일체형 팬은 모두 더 높은 가격대와 더 까다로운 사용자를 겨냥한다. 마이크로닉스가 이런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브랜드가 더 높은 시장으로 올라가기 위한 설계다.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변화도 분명하다. 케이스 선택 기준이 넓어진다. 앞으로 사용자는 가격과 크기만 보지 않는다. 그래픽카드 주변 공기 흐름, 수랭 쿨러 배선 처리, 후면 커넥터 보드 대응, 팬 소음, 조명 완성도, 협업 디자인, 내부 정리 상태까지 함께 보게 된다. 마이크로닉스가 하이엔드 게이밍으로 이동할수록 한국 소비자는 더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 선택지를 얻게 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 완성도를 한국 시장에도 되돌려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박정수 대표님과 1문 1답] Q. 마이크로닉스가 COMPUTEX 2026에 참가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A. 한국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 바이어 앞에서 검증받는 자리다. 마이크로닉스는 위즈맥스 브랜드를 앞세워 케이스, 쿨러, 파워서플라이, 협업 제품, 올인원 PC를 전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 쿨링 구조, 조립 편의성, 브랜드 정체성이 함께 평가된다. Q. 올해 마이크로닉스가 비중을 둔 방향은 무엇인가. A. 하이엔드 게이밍과 글로벌 확장이다. 현장에서는 저가 제품만으로 성장하기 어렵고, 앞으로 하이엔드 게이밍으로 가보려 한다는 설명이 나왔다. 삼면 유리, 수랭 배선 처리, BTF 대응, 커튼식 러버 커버, 인피니티 미러 팬 같은 요소는 더 높은 가격대와 까다로운 사용자를 겨냥한다. Q. 마이크로닉스가 디자인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외형을 꾸미는 수준이 아니라 케이스 시장의 요구를 제품 언어로 바꾸는 데 강점이 있다. 북셀프 스피커를 닮은 공랭 특화 듀얼 챔버 케이스, 우드 콘셉트의 타이가, 그래픽카드 쿨링을 겨냥한 슬로프 구조, 삼면 유리와 BTF 대응을 갖춘 프리즘 맥스가 그 예다. Q. 공랭 특화 듀얼 챔버 케이스의 특징은 무엇인가. A. 북셀프 스피커를 닮은 외관과 대형 팬 구성이 핵심이다. 160mm 팬 2개와 120mm 팬 구성을 통해 공랭 성능을 강조했고, 오디오와 가전제품에서 익숙한 이미지를 PC 케이스에 적용했다. 사용자가 케이스를 책상 위에 놓고 바라보는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Q. 우드 콘셉트 타이가는 어떤 의미가 있나. A. 강화유리, RGB, 화이트 컬러, 어항형 구조가 확산된 케이스 시장에서 새로운 표면 언어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나무 질감과 위즈맥스 심볼을 활용해 거실이나 작업 공간에도 어울리는 PC 케이스를 지향한다. Q. 슬로프 구조는 왜 중요한가. A. 그래픽카드 발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슬로프 구조는 바람을 위로 끌어올려 그래픽카드 쪽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최근 그래픽카드는 길이와 두께, 발열량이 모두 커졌기 때문에 케이스가 공기 흐름까지 설계해야 한다. Q. 프리즘 맥스 계열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A. 삼면 유리 구조, 쿨링 확보, 수랭 쿨러 배선 정리, BTF 방식 후면 커넥터 대응, 커튼식 러버 커버다. 하이엔드 케이스 시장에서는 내부가 정돈돼 보이는지, 케이블을 얼마나 숨길 수 있는지, 유리 구조에서도 쿨링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Q. 일체형 3열 팬과 인피니티 미러 팬은 어떤 역할을 하나. A. 쿨링 성능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맡는다. 팬은 열을 빼내는 부품이면서 케이스 내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요소다. 마이크로닉스는 큰 원형 라운드 안에 비스듬한 인피니티 미러를 넣어 조명 효과와 스타일링을 강화했다. Q. 협업 케이스는 왜 필요한가. A. 게이밍 시장에서 감성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터널 리턴 협업 케이스와 브라운더스트 관련 전시는 게임 IP가 PC 케이스 구매 이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성능이 기본값이 된 시장에서 차별화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게임과 세계관을 제품에 어떻게 입히는지에서 나온다. Q. 올인원 PC 전시는 어떤 의미인가. A. 부품 브랜드에서 시스템 경험 제공자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데스크톱 부품 기반으로 게임이 가능한 올인원 PC는 개별 부품을 직접 고르는 사용자와 완성된 시스템을 원하는 사용자 사이를 겨냥한다. Q.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변화는 무엇인가. A. 케이스 선택 기준이 넓어진다. 가격과 크기뿐 아니라 그래픽카드 주변 공기 흐름, 수랭 쿨러 배선 처리, 후면 커넥터 보드 대응, 팬 소음, 조명 완성도, 협업 디자인, 내부 정리 상태까지 함께 보게 된다. 마이크로닉스가 하이엔드 게이밍으로 이동할수록 한국 소비자는 더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 선택지를 얻게 된다. @micronics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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