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텍 게이밍 존 도킹스테이션 사용 후기
조텍 게이밍 존이 사실 도킹스테이션이 필요 없을수도 있는 모델이에요.
왜냐면 조텍 게이밍 존 같은 경우엔 USB4.0 입출력 포트가 2개 있기 때문에 HDMI로 전환해주는 젠더만 사용한다면 한쪽은 충전을 받고 한쪽은 모니터로 출력해서 사용하면 되거든요.(기기 참 잘 만들었음)
그럼에도 도킹스테이션을 하나 구입했는데요.

이유는 USB 포트를 이용하고 싶은 마음과 정품으로 이용하는 감성을 느끼고 싶었습니다.(감성 앞에 이성은 없다죠?^^)
구입은 탁탁몰에서 구입을 했고 8만원 정도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요.

구성품은 도킹스테이션 본체랑 파우치 그리고 서멀 패드가 달려있는데요.
여기서 좀 의문이 드실 수 있는 구성품은 써멀패드인데, 이 패드가 동봉된 이유는 이 도킹스테이션의 기능과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킹 스테이션 내부에 SSD를 장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거든요.

그래서 일종의 외장 SSD가 되게 만드는 것인데, 외장SSD라고 하면 대게는 내장 SSD에 비해서 느리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썬더볼트 케이블이나 USB4.0을 이용해서 꽤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조텍 게이밍 존의 경우 다른 UMPC들에 비해 SSD 용량이 512g 모델 하나만 있어서 용량 크기가 좀 짠데 도킹 스테이션으로 그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죠.

연결의 경우 제가 확인해본 바, 입출력 단자가 있는 UMPC와 스팀덱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1까지는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 의 .. 경우는 안되더라고요.
애초에 닌텐도 스위치2 출시 이전에 이 물건이 나왔고 스위치2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서드파티 독 자체가 드물죠 아직까지는..

도킹 스테이션으로 연결할 수 있는 포트는 HDMI 포트 1개, USB c타입 2개, USB A타입 1개가 있는데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DP포트가 하나 더 달려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그외에는 꽤나 넉넉한 편이라 사용하면서 크게 모자란 점은 없었네요.

지금은 제가 알기로 품절되서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품 도킹스테이션인 만큼 게이밍 존 사용할 때 정품의 감성을 느끼면서 넉넉한 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외장 SSD로의 활용 등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네요.

이상으로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