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협력단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7기 발대식을 경기도 성남시 본부에서 열었다. 위코 7기는 한국을 포함한 42개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청년으로 구성되며, 약 5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개발협력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위코는 2019년부터 운영된 코이카의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코이카와 공적개발원조(ODA)를 국내외에 알린다. 올해는 1,043명이 지원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대식은 ‘나다움을 찾기 위한 여행의 시작’을 주제로, 가상의 항공 여행 콘셉트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연, 활동 계획 발표, 퍼포먼스, 세리머니 등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공유했다.
위코 7기는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서포터스는 프로젝트 중심 마케팅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해 코이카 브랜드를 홍보하고, 글로벌 서포터스는 협력국 현장을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코이카는 발대식 직후 참가자들에게 홍보 마케팅과 개발협력 분야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위코 활동과 제작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