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한 달간,
빌런을 이용할수록 자비로운 부처로 빙의하는 마법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마음’, 저도 같았습니다.
오픈 당일부터
실시간으로 터지는 다양한 버그에 “이건 왜 안 되지?”, “저것도 안 되네~”
그런데 하나를 고치면 또 새로운 문제가 생겨나니
오죽 답답했겠습니까!
“뭔 일이 없이 순탄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야~”라는 각오로 막상 오픈을 하고 나니,
예상보다는 참으로 파란만장한 이슈가 불거진 8월 한 달이었습니다.
초반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었고,
여전히 뭔가를 고쳐 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돈의 커뮤니티에서 탈출이 아닌
“거 참 신기한 곳이네~”라며 관망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빌런에서는 ‘대장’으로 불리고,
용산 업계에서는 ‘원로’라 추앙받는 운영진입니다.
빌런을 정식 론칭하면서 다른 곳보다 다른
한 가지는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었고,
기왕이면 좀 더 뿌듯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겼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열심히 놀아주신 분께는
뭐라도 하나씩 챙겨 드려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졌고,
저의 바람에 동화되었는지
다양한 관계자분께서 “우린 언제 시작하면 되니?”라며 대기 중이십니다.
참고로 빌런의 스폰서십 프로그램은 ‘상생’이 핵심이며,
모든 혜택은 즐겁게 놀아주신 ‘빌런’께 드림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9월에도 공사는 지속될 것이며,
빌런 운영진 일동이
빌런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그림이 무엇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빌런 여러분이 있기에, 커뮤니티 빌런 18+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