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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80 PLUS 루비 인증 1600W ATX 파워 출시… AI 워크스테이션 겨냥 최고 효율

 
쪽지 2026-08-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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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Seasonic)이 세계 최초로 80 PLUS Ruby 인증을 획득한 ATX 규격 파워서플라이를 공개했다. 최고 효율 등급인 Ruby 인증을 획득하면서 AI 워크스테이션과 고성능 데스크톱을 위한 초고효율 전원공급장치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 시소닉은 'Prime Enterprise RX-1600'이 115V 환경에서 80 PLUS Ruby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ATX 파워서플라이라고 발표했다.


출력 용량은 1600W다.

 


Prime Enterprise RX-1600은 고성능 데스크톱과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AI 시스템을 겨냥한 제품이다.


AI 워크스테이션과 멀티 GPU 시스템은 장시간 높은 부하로 동작하는 경우가 많아 전력 효율이 전체 시스템 운영 비용과 발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80 PLUS Ruby는 현재 80 PLUS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효율 등급이다. 기존 Titanium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115V 입력 기준으로 ▲5% 부하에서 85% ▲10% 부하에서 91% ▲20% 부하에서 93% ▲50% 부하에서 95% ▲100% 부하에서도 91% 이상의 변환 효율을 만족해야 한다. 또한 20% 부하에서 역률(Power Factor) 0.95 이상도 충족해야 한다. 특히 Ruby 인증은 저부하 효율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소닉은 Ruby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파워서플라이 플랫폼 전반을 새롭게 최적화했다. 스위칭 제어 회로와 전력 변환 구조, 발열 설계(Thermal Design), 부품 선정, 검증 절차까지 모두 개선해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는 것.


시소닉 월터 선(Walter Sun) CEO는 "80 PLUS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시소닉은 지속적으로 최고 효율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2005년 첫 인증 제품을 선보였고, 2008년에는 최초의 Gol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Ruby 인증은 그 연장선에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효율을 1% 높이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막대한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1600W급 Ruby 인증 제품이 다소 과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AI 워크스테이션과 렌더링 시스템, 멀티 GPU 연산 서버처럼 수백 와트 이상의 전력을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효율 차이가 전력 비용과 발열 감소로 직결된다.


예를 들어 95% 효율과 92% 효율의 차이는 수치상으로는 3%에 불과하지만, 수 kW 규모의 시스템이 연중무휴(24×7)로 동작하는 데이터센터나 AI 워크스테이션에서는 누적 전력 소비와 냉각 비용에서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AI 컴퓨팅 확산으로 GPU와 CPU의 소비전력이 계속 증가하면서, 파워서플라이 역시 출력 대비 변환 효율과 전력 품질(Power Quality)을 더욱 중요시 여기는 추세다. 시소닉 Prime Enterprise RX-1600 Ruby 인증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초고효율 전원공급장치 시장 확대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max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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