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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부장의 잡설] AI와 반도체는 죽지 않는다, 다만 관심이 분산될 뿐 – 미장편

 
쪽지 2026-10-0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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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강 부장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AI 산업과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이번에도 반도체, 그리고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역시나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전문가들도 많으시니,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다시 강조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반박 시, 여러분들 생각이 맞습니다!) 투자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상상력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나스닥 100 선물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제 자리는 안 줬네요.

 

현재 나스닥 100 선물(NQ1)은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이 글이 작성되는 시점(2026년 10월 7일 오전 3시 15분)의 나스닥 100 선물 지수의 고점은 31616.50 입니다. S&P 500도 현 시점에서 7829.5로 이전 최고점을 갱신한 상태입니다.

 

제가 2026년 9월 19일, 여기에 글을 남기며 강조했던 부분이 생각납니다. 나스닥 선물 흐름은 좋은 상태고, 28400 즈음에서 1차 대응, 27944 즈음에서 2차 대응할 생각이라고 기록해 두었는데요. 기다린 자리는 오지 않고 그냥 날아갔네요. 이렇게 자리 안 주고 가는 것 보니까 역시 나스닥은 신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비트코인은 이전에 관점을 공유하면서 글을 남겼던 것처럼 매물대 상단 돌파 후 되돌림에서 대응했습니다.

 

아, 비트코인은 매물대 돌파하면서 대응한 상태(82600)입니다. 이전에 공유했던 일봉 구간의 피보나치 되돌림 0.618 구간입니다. 비트코인이 해당 라인을 조금이라도 하방돌파한다면 정리할 예정입니다.

 

다시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AI에 대한 관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AI 경쟁력 확보 싸움 과정에서 기업은 기준금리나 기타 여건과 상관없이 부담을 감수할 정도의 우선순위에 놓고 대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준 의원들이 불안한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해 경고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미국 국채는 현재 10년물 기준 5.270%입니다. 살짝 내려온 상황이지만, 약 1개월 전 10년물 국채 금리가 4.7970%였으니 무려 0.4% 이상 상승한 셈입니다. 흔히 10년물 금리는 장기적인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한다고 보고 대응합니다. 단기인 2년물은 연준(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고요. 현재 2년물의 금리는 4.80%입니다. 고점 대비 안정화가 됐다고 해도 1개월 전 4.383%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흐름이 좀 그렇습니다.

 

변수는 많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위험, 급증하는 연방 적자 지출, 증가하는 기업 부채 공급이 만기 수요를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서비스 및 산업 지표도 최고 수준이어서 결국 연준이 올해 또 다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보는 시각도 강합니다. 결국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요. 이건 계속 회사채 발행 또는 금융 서비스에 기대어 AI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들에게 부담 요소가 될 겁니다. 투자자들은 이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이 뻔하고요.

 

하지만 최근 반도체 기업들 실적을 보면 AI는 여전히 강합니다. 마이크론은 말할 것도 없고, 마벨도 수익이 견조하고 AI에 대한 시장 요구도 많아서 매출 성장을 장담할 정도입니다. 다음주 TSMC 실적부터 ASML 등 실적을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금융사들 실적에도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AI 시장의 흐름은 금융사 흐름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리 상승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수익성을 얼마나 지켜낼 지, 기업 및 개인의 대출 흐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따져 볼 생각입니다. 순이자마진, 이자이익, 대손충당금 전입액, 자산 건전성 지표 등도 중요해 보이고요. 금리 사이클이 변곡점을 지날 때 은행의 대출 금리는 빠르게 재산정되는 반면, 조달 비용인 예금 금리는 시차를 두고 반응하곤 합니다. 조달 비용 부담을 덜어내며 마진 방어에 성공했는지, 아니면 예대마진 축소가 현실화되었는지 시장 전반적 요소들을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나스닥 100 선물 월봉 자체의 흐름은 무난해 보입니다. 물론, 대응이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든, 현재 나스닥은 미지의 영역에 발을 들였습니다. 현재 매물대 영역에 재진입하면 모르겠으나, 현재는 전반적인 대응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것은 현재 나스닥 100 선물 흐름 자체는 무난해 보인다는 겁니다. 주봉, 월봉 흐름 모두 좋습니다. 심지어 1년봉도 단기 이평선 위에 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인 예측은 어렵지만, 당장은 매수 우위로 대응하는 게 좋겠습니다.

 

▲ 기울기가 가파르고 이격도 좀 있어서 불안하지만, 흐름은 무난해 보입니다.

 

월봉은 단기(5일) 이동평균선이 살짝 꺾인 상태지만, 캔들과 이평선 사이의 이격이 존재해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11월이 됐을 때 간극을 메우러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그래도 주봉 자체의 이동평균선이 애매하게 붙어 있기는 해도 정배열인 상황이어서 흐름 자체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역시나 잡설이 길었네요.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AI는 강하다. 시장에 대한 관점은 변하지 않았다.
2. 의외의 변수는 금융사의 입에서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3. 중간선거나 국가 간 무역분쟁 등 미국 내 정치적 변수도 고려해야 되겠지만, 당장은 의미 없을 듯.
4.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한다면 대박이 터질 수 있다. 다만, 1차례 올려도 시장에 주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이미 시장이 마음의 준비를 했기 때문.
5.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은 또 다른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했다. 대응은 신중히. 다만,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 흐름이 불안하기만 할 뿐. (가파르게 올라가면 그만큼 하락하기 때문)

 

▲ 이래저래 골치 아픈 상황이지만, 에이스컴뱃 8은 재미 있네요.

 

늘 그렇지만, 고민만 늘어가는 하루입니다. 다음에는 M7들 흐름을 분석해 다뤄 보겠습니다. 곧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이 글은 투자를 종용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며, 참고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따라서 모든 결과도 개인의 몫입니다. 과도한 투자는 도박과 다를 게 없습니다. 모든 차트 이미지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를 통해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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