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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RTX 5060 Ti 가격, 미국보다 최대 41% 비싸다

 
쪽지 2026-10-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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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비디아 RTX 50 그래픽카드 가격 급등… 미국보다 최대 41% 비싸, 

RTX 5060 Ti 상승폭 가장 커

 

일본에서 판매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미국 아마존 판매가보다 최대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TX 5060 Ti 8GB 모델의 가격 차이가 가장 컸으며, AI 수요 증가와 메모리 공급 부족이 게이밍 GPU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에서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미국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딧(Reddit) 이용자 u/Chaise91은 PC 커뮤니티인 r/pcmasterrace에 도쿄의 한 PC 매장에서 촬영한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 가격표를 공개했다. Tom's Hardware가 해당 가격을 미국 아마존의 판매 가격과 비교한 결과, 일부 제품은 미국보다 약 5.66~41.1%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RTX 5060 Ti 8GB 모델이었다.

 

 

RTX 5060 Ti 8GB, 미국보다 41.1% 비싸

 

Tom's Hardware는 일본 매장의 판매 가격을 미국 아마존에 등록된 제품 가격과 비교했다. 환율은 1달러당 153.38엔을 기준으로 적용했다. 비교 결과 RTX 5080의 평균 가격 차이는 12.71%였으며, RTX 5060 Ti 8GB는 최대 41.10%에 달했다. 다만 미국 아마존 가격은 판매세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미국은 주마다 판매세율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Tom's Hardware는 판매세 8.5%를 가정해 추가 비교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본과 미국의 가격 차이는 약 3.88~30.04%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비교 항목미국 대비 일본 가격 차이
RTX 5060 Ti 8GB최대 +41.10%
RTX 5080평균 +12.71%
전체 비교 제품+5.66~41.10%
미국 판매세 8.5% 반영 시+3.88~30.04%

 

일본은 원래 미국보다 그래픽카드 가격이 비싼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가격 차이는 이러한 일반적인 지역별 가격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것이 매체의 평가다. 특히 RTX 5070 Ti 이하의 주류 게이밍 그래픽카드에서도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AI GPU 수요 증가에 게이밍 그래픽카드 공급까지 압박

 

최근 PC 게이밍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AI 연산 수요 급증의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및 전문가용 GPU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RTX 5090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이러한 공급 우려 속에서 미국 온라인 소매시장에서는 RTX 5090의 재고를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일부 제3자 판매자들은 최대 9,500~1만 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레딧에 공개된 일본 매장의 사진에도 RTX 5090은 등장하지 않았다. Tom's Hardware는 이를 두고 해당 매장에서 최상위 그래픽카드의 재고가 이미 소진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약 RTX 5090과 같은 고급형 제품의 공급이 부족해진다면, 구매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의 그래픽카드로 이동하면서 다른 제품의 가격에도 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사진에 RTX 5090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일본 시장 전체에서 해당 제품의 재고가 소진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본의 가격 상승,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까?

 

Tom's Hardware는 이번 일본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이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했다. 과거에도 일본에서 먼저 나타난 PC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일본의 일부 PC 부품 매장에서는 SSD, HDD, RAM 등의 공급 부족으로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또한 VRAM이 16GB 이상인 그래픽카드의 경우 추가 물량이 예정대로 입고되지 않아 판매 수량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처럼 일본 시장에서 나타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다른 국가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PC 게이밍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매체는 이번 현상이 일본 일부 지역에 국한된 일시적인 가격 변동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카드 구매를 더 이상 미루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Tom's Hardware는 새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일본에서 나타난 가격 상승이 향후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그래픽카드 가격을 추적하면서 구매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라면, 향후 가격이 더 오를 위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는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매체의 전망일 뿐,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수준의 가격 인상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출처 : https://www.tomshardware.com/pc-components/gpus/nvidia-gpu-prices-spike-in-japan-prices-up-to-41-percent-higher-than-amazon-us-rtx-5060-ti-sees-the-biggest-increase-among-the-rtx-50-series-s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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