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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은꼴] 스타워즈를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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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AMD 차세대 RDNA 5 라데온 GPU, 2027년 중반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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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기가바이트, Z890 AORUS 타키온 ICE로 DDR5 오버클록 세계 기록 13,034MT/s 돌파 기가바이트(Gigabyte)가 자사 오버클러커 하이쿠키(HiCookie) 와 함께 다시 한 번 DDR5 메모리 오버클록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기록은 Z890 AORUS Tachyon ICE 메인보드에서 달성된 것으로, DDR5 메모리 전송 속도는 13,034MT/s에 도달했다. Z890 AORUS Tachyon ICE, DDR5 기록 랭킹 상위 3위 석권 기가바이트는 이미 DDR5 오버클록 분야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발표된 세계 기록 중 상위 3개 모두가 기가바이트의 Z890 AORUS Tachyon ICE 메인보드에서 수립된 것이다. 지난달 DDR5 메모리 속도로 13,000MT/s 벽을 처음 돌파했으며, 이번 기록은 그 한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사례다. 테스트 구성 및 결과 테스트는 인텔 Core Ultra 9 285K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효율 코어(E-Cores)는 비활성화 상태로 진행됐다. 메모리는 ADATA XPG Lancer RGB DDR5 24GB 단일 모듈을 사용했고, CPU와 메모리 모두 액체질소(LN2) 냉각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메모리는 6517.4MHz(실클럭) 로 오버클록되어, 유효 속도 13,034MT/s를 달성했다. CAS 타이밍은 68-127-127-127-2로 설정됐으며, 이는 모듈의 기본 스펙인 DDR5-6400 대비 2배, JEDEC 표준 DDR5-4800 대비 약 2.7배 빠른 속도다. “DDR5의 잠재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이쿠키는 기록 달성 후 “ADATA의 고품질 메모리와 인텔 Core Ultra 285K의 뛰어난 메모리 컨트롤러 덕분에 DDR5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Z890 AORUS 타키온 ICE 메인보드와의 조합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록은 실사용 환경에서 직접적인 이점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DDR5 규격이 가진 극한의 오버클록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는 향후 DDR6 세대의 기본 속도가 약 10,000MT/s 수준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플랫폼 성숙도와 기술 발전을 감안하면 차세대 세대에서는 20,000MT/s 이상의 메모리 속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과는 차세대 메모리 플랫폼에서도 기가바이트가 오버클러킹 분야의 기준점을 이어갈 것임을 암시한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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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눈길을 끈 건 ‘하얀 얼굴과 검은 얼굴을 동시에 가진 보드’였다. 하나의 제품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는 두 가지 색상으로 등장했고, 단순히 외형만 다르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레 따라왔다. 그러나 실체를 들여다보니 얘기가 달랐다. 고성능 전원부와 DDR5 고클럭 지원, PCIe 5.0 그래픽과 SSD 확장성, 썬더볼트4와 최신 무선 네트워크까지, 상위 모델에서나 기대할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담아낸, 동시에 성능과 가치를 모두 챙긴 전략 제품이었다." PC 하드웨어 시장은 점점 더 정교하게 분화된 소비자 성향을 맞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성능 중심으로만 흘러가던 경쟁 구도가 무르익으면서, 이제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색상과 분위기까지 구매 결정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소비자에게 PC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기 취향과 개성을 투영하는 무대가 되었고, 이에 맞춰 기업들은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민을 깊게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현상이 바로 화이트 열풍과 블랙의 전통적 인기 공존이다. 화이트 빌드는 해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은 RGB 조명과 어우러진 화이트 톤 시스템을 선호하며, 사진과 영상에 최적화된 발색을 이유로 선택한다. 실제로 Reddit, 해외 포럼, 유튜브 빌드 영상에는 올화이트 세팅을 완성하려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매일같이 공유되고 있다. 깔끔하고 밝은 색감이 주는 시각적 만족감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완성도 있는 콘텐츠 연출’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 동시에 블랙 메인보드의 꾸준한 인기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컬러로서 안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다른 하드웨어와 무난히 조화를 이루며, 유지 관리 편의성에서도 여전히 선호된다. 고성능 게이머와 전문가들에게 블랙은 클래식이자 표준으로 남아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향이 공존하는 시장은 제조사들에게 더 큰 과제를 던진다. 한쪽 흐름만 좇기엔 다른 세그먼트의 충성 고객을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중립적인 선택만 제시하면 트렌드를 리드하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ASRock은 이런 맥락에서 비교적 유연한 브랜드다. 하이엔드 브랜드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들며 빠른 피드백과 기민한 대응으로 신뢰를 확보해왔다. BIOS 업데이트나 기능 개선, 라인업 확장에서 보여준 속도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되는 부분이었고, 이는 곧 ‘소통하는 제조사’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애즈락 Z890 Pro RS WiFi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블랙과 화이트라는 상반된 두 가지 색상을 동시에 내놓았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색상 옵션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컬러를 전략적으로 제품 기획의 중심에 놓은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성능은 그대로 두고 취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 애즈락 Z890 Pro RS WiFi 메인보드 블랙 & 화이트 ① 기본 사양 소켓 / 칩셋: 인텔 소켓 1851 / 인텔 Z890 폼팩터: ATX (30.5 x 24.4 cm) 전원부: 16+1+1+1+1 페이즈, DrMOS, 페이즈당 50A, 전원부 방열판 탑재 그래픽 연결: PCIe 5.0 x16 (1개) ② 메모리 규격: DDR5 (XMP 3.0 지원, UDIMM / CUDIMM) 속도 / 용량: 최대 9066MHz, 최대 256GB 구성: 4개 슬롯, 듀얼 채널 ③ 확장 슬롯 & 저장 장치 PCIe 슬롯: PCIe 5.0 x16 (1개), PCIe x4 (2개), PCIe x1 (1개) M.2 슬롯: 4개 (PCIe 5.0 / 4.0, NVMe·SATA 지원, 2230~2280 규격) SATA3: 4개 (6Gb/s) RAID: NVMe RAID, SATA RAID 지원 ④ 그래픽 출력 & 후면 I/O 출력 포트: HDMI, DP, USB Type-C USB 포트: 썬더볼트 4: 후면 2개 USB A 10Gbps: 후면 1개 USB A 5Gbps: 후면 2개 USB 2.0: 후면 4개 네트워크: Dragon RTL8125BG, 2.5Gbps LAN (RJ-45 1개) 무선 네트워크: Wi-Fi, 블루투스 지원 오디오: Realtek ALC897, 7.1채널(8ch) ⑤ 헤더 & 내부 확장 USB 헤더: USB 3.0 (2개), USB 2.0 (2개), USB 3.2 Type-C (1개) 쿨링 & RGB: CPU 추가 팬(OPT), 펌프 전용 헤더 시스템 팬 4핀 (5개) RGB 12V 4핀 (1개), ARGB 5V 3핀 (3개) I/O 헤더: TPM, 프론트 오디오 (AAFP) ⑥ 특징 DrMOS 전원부, 전원부 방열판 M.2 히트싱크 기본 제공 일체형 I/O 실드, BIOS 플래시백 지원 POLYCHROME RGB, 히트싱크 LED UEFI 지원 하이엔드의 무기를 품은 합리적 선택지 제품을 마주하면 전략이 단순히 외형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원부는 16+1+1+1+1 페이즈 DrMOS 구성으로 차세대 인텔 소켓 1851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단순히 페이즈 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각 페이즈가 50A 출력을 담당하며 발열 제어를 위해 방열판도 기본 탑재됐다. 전원부 안정성은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고, 실제로 오버클럭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하드코어 게이머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부분. DDR5 메모리는 최대 9066MHz라는 높은 속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현 세대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사실 지원하는 메모리 찾는 것이 더 힘들다. 단순히 지원만 한다는 수준을 넘어 고클럭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된 점은 메모리 튜닝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확장성도 돋보인다. PCIe 5.0 기반의 그래픽카드 슬롯과 M.2 SSD 슬롯을 갖춘 점은 단순히 “최신을 지원한다”는 문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전히 PCIe 5.0 기반 그래픽카드는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차세대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더라도 그대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M.2 SSD 역시 마찬가지다. PCIe 5.0 NVMe SSD 또한 해당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NVMe RAID와 SATA RAID를 모두 지원하는 점은 안정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설득력이 크다. I/O 구성은 더 현실적이다. 후면에는 썬더볼트 4 포트가 두 개나 제공되고, USB 3.2 Gen2 10Gbps와 USB-C 포트가 함께 자리한다. 단순히 게이밍 환경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영상 편집자, 외장 SSD를 자주 연결하는 스트리머, 고해상도 영상을 송출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있으면 좋은 기능’이 아니라 ‘없으면 불편한 기능’이다. 전면 헤더에 USB-C가 포함된 점 역시 최신 케이스 환경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것으로, 단순히 이론적 스펙만 맞춘 게 아니라 실제 조립과 사용까지 염두에 둔 설계임을 보여준다. 네트워크와 오디오도 눈여겨볼 만하다. 2.5Gbps 유선 랜은 이제 메인스트림에서 기본으로 요구되는 사양이 되었고, Wi-Fi와 블루투스 모듈 지원은 무선 환경을 필수로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오디오는 리얼텍 ALC897과 나히믹 튜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게이머에게는 몰입감, 크리에이터에게는 편집 안정성을 제공한다. 작은 부분 같지만 실제 사용자는 사소한 부분에서 만족감을 크게 얻는다. 애즈락 Z890 Pro RS WiFi 메인보드 블랙 & 화이트 메인보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스펙이 화려해서가 아니다. 가격대 조차도 합리적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썬더볼트 4, PCIe 5.0, 고클럭 DDR5 지원, Wi-Fi와 블루투스, 여기에 두 가지 색상 선택지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라면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가격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Z890 Pro RS WiFi는 메인스트림 사용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 다시 말해, B시리즈에서 넘어올 수 있는 유저와 X시리즈를 고려하던 유저 모두에게 교차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편집자 주 = 결국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설득력 소비자가 메인보드를 고를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건 두 가지다. 지금 당장 만족할 수 있느냐,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제 몫을 할 수 있느냐. ASRock Z890 Pro RS WiFi는 이 질문에 분명한 해답을 내놓는다. 성능은 최신 세대 기준에서도 충분하고, 차세대 그래픽카드와 스토리지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단순히 오늘을 위한 선택지가 아니라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더해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두 가지 얼굴은 단순한 색상 옵션을 넘어선다. 하나는 트렌드와 개성을 반영한 무대이고,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신뢰받아온 안정의 이미지다. 서로 다른 욕구를 모두 품으면서도 성능과 기능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고르되, 어떤 선택을 하든 손해가 없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바로 이 지점이 ASRock이 영리하게 시장을 읽어낸 대목이다. 또한 장기적인 신뢰 역시 중요한 요소다. ASRock은 빠른 BIOS 업데이트와 기능 보강, 국내 유통사의 안정된 서비스 경험을 통해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해왔다. 하드웨어는 수치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확실히 대응하는지가 결국 브랜드 가치를 결정한다. 제품이 주는 매력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사용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애즈락 Z890 Pro RS WiFi는 단순히 화려한 제원을 갖춘 보드가 아니다. 취향과 성능, 현재와 미래, 가격과 신뢰라는 서로 다른 축을 하나의 제품 안에서 균형 있게 조율했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서도, 장기적인 사용성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힘이 나온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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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심에서 높은 건물을 바라보고 있자면, 펜트하우스 생각이 난다. 저 펜트하우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화려한 건물 꼭대기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방영 직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기획의도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즉, 펜트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그들만의 고충이 있고, 나름대로 말 못할 사정이 있을 것이다. 어디나 사람 사는 세상은 대개 비슷하기에. 이는 사람이 만들어낸 물건에도 적용된다. 애즈락의 플래그십 메인보드 ‘타이치’ 시리즈가 좋은 예다. 플래그십 메인보드지만, 제품에 따라 다양한 속사정이 있다. # 형제로 태어났으나 입장은 분명히 다르다 Z890 타이치와 Z890 타이치 라이트는 같은 플랫폼에서 출발한 형제지만, 지향점은 뚜렷하게 다르다. 두 제품 모두 인텔 14세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Z890 칩셋을 기반으로 하며, 동일한 전원부 구성(20+1+2+1+1 페이즈, SPS 110A)과 동일한 DDR5 메모리 오버클럭(최대 9600MHz+ OC)을 지원한다. PCIe 5.0 슬롯 1개와 PCIe 4.0 슬롯 1개, 최대 6개의 M.2 슬롯 지원 등 주요 확장성은 사실상 같다. 사운드 칩셋 또한 Realtek ALC4082에 ESS SABRE9219 DAC, WIMA 커패시터, Nahimic Audio 등 고급 오디오 구성을 공유한다. 그런데 왜 가격이 다를까? 그 차이는 외형과 추가 구성에서 갈린다. Z890 타이치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복합 VRM 히트싱크, 히트파이프, 쿨링 팬이 얹힌 고급 방열 설계가 적용되었고, M.2 확장 카드(M.2 SSD 4개 장착 가능)를 기본으로 제공해 최대 10개에 가까운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다. 플래그십 메인보드답다. ▲ 애즈락 Z890 타이치 라이트 메인보드 반면 타이치 라이트는 실속을 택했다. 같은 전원부와 칩셋, 오디오, M.2 구성은 유지했지만, 복잡한 외형 디테일은 과감히 생략됐다. 메탈 커버는 단순화됐고, 전원부 방열판에는 RGB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M.2 확장 카드나 VRM 전용 쿨링팬도 빠졌다. 하지만 XXL M.2 방열판이나 M.2 툴리스 설계, 하단 방열판 등 성능 유지에 꼭 필요한 쿨링 구조는 그대로 들어가 있다. 즉, 빼긴 뺐지만 그래도 꼭 있어야 할 건 다 남긴 제품이다. 이처럼 스펙상의 차이는 미세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체감하는 완성도는 크게 달라진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타이치는 마치 화려한 주택 같고, 타이치 라이트는 미니멀 인테리어로 최적화된 깔끔한 공간처럼 보인다. 타이치 라이트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항목 Z890 Taichi Z890 Taichi Lite 칩셋 Intel Z890 Intel Z890 전원부 구성 20+1+2+1+1 SPS (110A) 20+1+2+1+1 SPS (110A) 메모리 지원 DDR5 최대 9600+ (OC), XMP / EXPO 지원 DDR5 최대 9600+ (OC), XMP / EXPO 지원 PCIe 슬롯 1x PCIe 5.0 x16, 1x PCIe 4.0 x16 1x PCIe 5.0 x16, 1x PCIe 4.0 x16 M.2 슬롯 수 총 6개 (1x Gen5, 5x Gen4/SATA) 총 6개 (1x Gen5, 5x Gen4/SATA) M.2 확장 카드 기본 제공 미제공 쿨링 구성 VRM 쿨링팬 + 히트파이프 + 복합 히트싱크 기본 알루미늄 히트싱크만 적용 오디오 ALC4082 + ESS SABRE9219 DAC + WIMA + Nahimic ALC4082 + ESS SABRE9219 DAC + WIMA + Nahimic 네트워크 5G LAN + 2.5G LAN, Wi-Fi 7 + Bluetooth 5G LAN + 2.5G LAN, Wi-Fi 7 + Bluetooth USB 포트 후면: TB4 Type-Cx2, USB 3.2 Gen2x4 전면: USB 3.2 Gen2x2 Type-C 후면: TB4 Type-Cx2, USB 3.2 Gen2x4 전면: USB 3.2 Gen2x2 Type-C # 자세히 보면, 그래도 형제는 형제다 같은 집에서 자란 형제는 분명 겹치는 생활방식이 있다. Z890 타이치와 Z890 타이치 라이트는 겉보기에 스타일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아주 많다. ▲ 애즈락 Z890 타이치 메인보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동일한 전원부 설계다. 20+1+2+1+1 SPS 전원 페이즈, 110A 고출력 전원, Smart Power Stage 기반의 안정적인 공급 회로는 항상 CPU에 안정적인 전력을 전달한다. 고성능 작업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다. 메모리 오버클럭 지원 역시 강력하다. DDR5 9600MHz 이상까지 대응하며, Intel XMP와 AMD EXPO를 모두 지원한다. 메모리 OC 실드와 고급 사양의 8레이어 서버급 PCB 구조까지 갖춰, 고클럭으로 운용 시에도 안정적이다. 타이치라는 이름값은 충분히 한다. M.2 구성도 강력하다. 최대 6개의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는 PCIe 5.0 x4를 지원하는 Blazing M.2로, 128G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대용량 게임, 4K 영상 편집, 실시간 스트리밍 캐시 등 까다로운 작업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구성 역시 고급이다. 5Gbps + 2.5Gbps 듀얼 LAN에 최신 Wi-Fi 7(802.11be)을 더했다. 고속 유선과 차세대 무선 연결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이다. 게이밍은 물론 재택 업무와 영상 회의까지 폭넓게 커버한다. 사운드는 ESS SABRE9219 DAC, WIMA 오디오 커패시터, Nahimic Audio의 조합으로 보급형 메인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제공한다. 별도의 하이파이 DAC을 장착한 것과 유사한 몰입감을 구현한다. 이처럼 주요 특성을 공유하기에 Z890 타이치와 Z890 타이치 라이트는 이름을 함께 쓸 수 있었고, 이 둘을 형제로 부르기엔 전혀 무리가 없다. 사실, 근본적인 구조만 놓고 보면 형제라기보다는 쌍둥이에 더 가깝다. ** 편집자 주 보통 브랜드는 플래그십 네이밍을 가볍게 사용하지 않는다. 타이치라는 이름은 애즈락에서 가장 상징적인 단어인데, 이를 두 개의 제품에 함께 붙였다는 건 단순히 하이엔드와 실속형으로 나눈 것이 아니다. '라이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보급형이라 단정짓기에는, 타이치라는 네이밍 자체가 너무나 과분하다. 여기엔 애즈락의 브랜드 철학이 녹아 있다. 동일한 칩셋과 플랫폼 안에서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 성능은 그대로 두되 감성과 외형, 부가 요소를 기준으로 제품을 나눈 것이다. 펜트하우스라 해서 모두 같은 인테리어를 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려는 시도로 이해하면 된다. 혹시 타이치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다. 어차피 두 제품은 근본이 같으니까.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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